안녕?
이런.
그래, 거기 너 말이야.
너 운이 참 나쁘구나.
운이 좋네, 이 늦은 시간까지 안 자고 버텨 나를 만나다니.
선물로 재밌는 이야기라도 하나 들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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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기를 좋아하니?
탑에 갇힌 공주님을 멋있게 구해주는 왕자님과의 사랑 이야기?
괴물을 무찔러 세상을 구해내는 용사님의 멋진 영웅담?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 속에서 살아남는 생존일기?
프롬퀸, 프롬킹이 되어 학교에서 제일 가는 인기쟁이의 삶 체험기?
아하하, 너무 진부하다고?
그렇다면, 흠...
이런 '이야기'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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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 속에서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그 선택의 주체는 '나'이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책임져야 할 사람도 '나'지.
그리고, '나'의 손길 끝에서 선택된 ■■들에 의해서 '나'의 이야기가 탄생하게 되는거야.
우리는 모두 존재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만들어낸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 집필된 하나의 '책'
우리의 선택들로 한 자 한 자 쓰일 이 책의 표지를
함께 넘겨보지 않겠니?
정말 모든 걸 감당할 수 있겠어?
단, 아까 말했듯이 첫장을 넘긴 직후부터의 모든 '이야기'는 너의 선택으로 인해 쓰여질 거야.
모든 사랑도, 비극도, 생사와 희망, 그리고 멸망과 구원까지도.
준비가 되었다면, 시작해볼게 -
결국 다시 또
앞으로
잘 부탁해?
∵ 대부분의 선택지는 선착순으로 진행되오나, 중요한 분기점에서는 선착순이 아닌 닝들의 투표를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 괄호 사용 가능하니, 대사 지문 혹은 선택지에서 편하게 상의 후 말씀해주셔도 좋습니다!
∵ 제 첫 시뮬이라... 많이 엉성하고 미숙하여 어색한 부분들이 많고 속도가 느려서 쫌 답답하실 수도 있습니다... 8ㅅ8 미리 양해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 본문 내용대로 이 시뮬은 여러분의 선택으로 인해 장르가 공포, 연애, 아포칼립스, 미스터리, 하이틴, 청춘, 추리, 개그, 느와르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물론 크게 정해져 있는 스토리 틀은 있지만, 그에 따라 사망 요소나 트리거 요소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이 점 주의 부탁드립니다..!
∵ 이 시뮬의 내용은 모두 픽션입니다!! 그러니 그냥 가볍게!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랄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