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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딩동 블로그 프로필

[HQ/시뮬] 초록창 블로거 수난기 ☞ 2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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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인싸 쿼카와 친구하는 법! ㅣ 글통                  12시간 전



[HQ/시뮬] 초록창 블로거 수난기 ☞ 2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잇님들

약장수입니다~!


이 무더운 날씨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돈이 없네요ㅠㅜ



[HQ/시뮬] 초록창 블로거 수난기 ☞ 2 | 인스티즈

여러분은 '쿼카' 라는 동물을 아시나요?



쿼카란!

캥거루과에 속하는 동물로 귀여운 외모를 가져 인기가 아주 많답니다~?




[HQ/시뮬] 초록창 블로거 수난기 ☞ 2 | 인스티즈

하지만!!!

쿼카를 만지게 된다면!! 벌금을 물게 된다는 사실...ㅠㅜ

사람들 돈 그만 뜯어가지~ 별 이상한 벌금이 있네요~^^♡


아무튼 그런 탓에 '걸어다니는 벌금' 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해요ㅋㅋ

저는 돈 안내고 싶으니 그냥 안 만질래요 ^0^



[HQ/시뮬] 초록창 블로거 수난기 ☞ 2 | 인스티즈

그러니!!! 잇님들도 자나깨나 쿼카 조심!!!

껐던 쿼카 다시 확인하기!!!




[HQ/시뮬] 초록창 블로거 수난기 ☞ 2 | 인스티즈

우리 쿼카 친구들은 사람을 좋아하고 친근한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온답니다~?

지가 벌금 대신 낼 것도 아니면서~ㅋㅋㅋ;;



[HQ/시뮬] 초록창 블로거 수난기 ☞ 2 | 인스티즈

그래도!!

이런 귀엽고!! 앙큼한!! 동물과 친구가 된다면 참~ 행복할 것 같아요~!!




[HQ/시뮬] 초록창 블로거 수난기 ☞ 2 | 인스티즈

그러면 다음 글에서 만나요~^^






[ 댓글 41 ]


* ㅎl루ㄱrㅁi ㅅrㅊi로

친구하는 법이라며... 친구...


* 공고일진

여긴 정말 뭐하는 블로그인거죠

 ㄴ 공고일진

   다시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뭐하는 곳이죠


* 비밀댓글입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ㄴ 비밀댓글입니다.


* 너굴맨

ㅋㅋㅋ 재미있다!

 ㄴ 약장수

   아주 영혼 가득하네 학교에서 기강 좀 다시 잡아야겠다 너

   ㄴ 너굴맨

     엣...


* 비밀댓글입니다.


* 송진가루

약장수야 꽃돌이가 너 보고 싶다는데... 그런데 그냥 본명으로 부르면 안되니? 불편해

 ㄴ 약장수

   저는 맛키 선배 별로 안 보고싶은데요 그리고 본명으로 부르면 당신은 죽습니다

   ㄴ 송진가루

     내가 홍길동이니 너 이름도 못부르게


* 비밀댓글입니다.


* sjdhkajw1234

 이걸 글이라고 쓰는 거냐?ㅋㅋㅋㅋ 이런 애들은 글 못쓰게 해야함ㅋㅋㅋㅋ 별ㅋㅋㅋㅋ **하네

 ㄴ 너굴맨

  왜 우리 장수 기를 죽이세요?

   ㄴ 송진가루

     장수가 얘 죽이는 것보단 낫잖아...

 ㄴ 약장수

   부적절한 단어 사용으로 신고된 댓글입니다.

   ㄴ 너굴맨

     세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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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시뮬] 초록창 블로거 수난기 ☞ 2 | 인스티즈

노빠꾸 괄찢 / 어디로 굴러갈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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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독자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정도냐곸ㅋㅋㅋㅋ
2년 전
글쓴이
"대답 안 하면 결제해야 하는데."
"하이고... 인생 쓰다."
"애초에 니가 먹은 거 아이가..."

오사무가 팔짱을 낀다. 끄으응. 아니 그게 그렇게 어려워? 오사무의 고민이 깊어질수록 내 얼굴이 썩어들어간다. 대답 잘 해라...

2년 전
독자440
헐 근데 고민 저렇게 깊어지면 솔직히 마음 있었다 아니야?
2년 전
글쓴이
"처음은 좀... 괘안았제. 츠무가 데려왔는데 예쁘장했다 아이가."
"니는 그럼 형님이 아랑 사귈 때 눈독 들인 기가! 아가 아무리 좀! 어! 띨빵해도!"
"아! 미쳤나! 지금 아이제! 이런 상`또`라이도 읍다!"
"... 개`자식들아..."

주먹이 부들부들 떨고 있다. 닝아 한 번만 봐주자, 한 번만. 뒤에 서있던 코모리가 내 어깨를 붙잡고 속삭인다. 너희들은 지금 도토리 덕분에 산 줄 알아.

2년 전
독자4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야머야😏
2년 전
글쓴이
아츠무를 몇 번이고 쥐어팬 오사무가 이번에는 그에게 묻는다.

"니 사실 닝이랑 헤어지고 이불 들어가서 운 적 있제!!"
"머? 지`랄하네!"
"그렇게 외로우면 전화를 하지..."

나 친구한테 전 남친 퇴치법 배웠단 말이야. ... 써먹고 싶었는데. 쯧.

2년 전
독자442
이거 진실게임 승패... 나눌 수 있는거지?ㅋㅋ큨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이
"거짓말. 아츠무 가끔 술 집 가서 취하지도 않았는데 울었잖아."
"아. 크흠. 킄..."

스나 선배의 말에 웃음이 곧장 터져나온다. 개웃긴데 이걸 마음 편하게 못 웃네.

"... 걍 웃어라."

아츠무가 해탈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다 결국 맞다는 대답을 꺼낸다. 아츠무 뽀이, 외로웠구나? 크흡.

2년 전
독자443
뭔데 다시 사겨라 ㄱㅇㅇ 아무리 봐도 천생연분인데
2년 전
글쓴이
아츠무가 증오심 가득한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어쩔. 그렇게 보면 내가 무서워서 쫄 줄 알았냐?

"니..."
"뭐."
"세미인지 뭔지 아직도 좋아하제!"
"......"

2년 전
독자444
헐헐
2년 전
글쓴이
"헉."

뒤에 서 있던 코모리가 내게서 물러나며 숨을 들이 쉬고선 내게서 물러난다.

"옴매야.."
"... 저거 괜찮아?"

아츠무의 뒤에 있던 오사무와 스나 선배가 수군거린다. 여기서 유일하게 분위기 파악 못한 건 너라는 뜻이다, 아츠무 자식아.

"니 1년 전에 고백 했,"
"개`놈아!"

분노를 참지 못한 내가 아츠무의 를 팬다.

2년 전
독자445
헐????? 닝 차였어?
2년 전
글쓴이
우당탕. 피시방 바닥을 구르는 아츠무를 집어올려 잠시 구석으로 간다.

"... 괜찮겠죠?"
"아츠무가 죽으면 내가 미야가의 장남?"
"... 누가 들으면 내가 한 소린줄 알긋다, 스나."

스나가 아쉽다는 듯 혀를 찬다.

2년 전
독자446
스나 진짜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이
"후!"

'후련한 표정이네.'
'죽었나보구마.'
'우와. 나 사람 죽는 거 처음 봐.'

뭐야. 아츠무를 후련하게 패고 왔더니, 지들끼리 수군거린다. 왕따 시키냐? 어? 뒤`질래?

"그러면 닝은 대답 안 하는 걸로?"
"뭔 소리야. 제 대답은 아니오. 이겁니다."

흥. 코로 크게 한 번 소리를 내고 의자에 앉는다.

2년 전
글쓴이
"다음 나지?"
"어? 어..."

코모리가 두려움에 가득 찬 듯 몸을 떤다. 긴장하지마 내 아기 도토리. 누나가 친절하게 해줄게.

어떤 질문을 해볼까?

1. 너 나 좋아하지?
2. 너 나랑 친구한 게 세상에서 제일 잘 한 일이지?
3. 자유

2년 전
독자447
2^^
2년 전
글쓴이
"너 나랑 친구한 게 세상에서 제일 잘 한 일이지?"

아. 질문이 너무 쉬운가. 크흡. 웃음을 참지 못하고 실실 새어나온다. 예상되는 긍정적 대답. 조금 곤란하다구~?

"......"
"......"
"......"
"야."

대답 안 해? 싸늘한 내 말에 코모리의 동공이 흔들린다. ... 어쭈?

2년 전
독자448
코모리 불쌍해ㅜ
2년 전
글쓴이
"...... 제가 진 것 같아요."
"야."

코모리가 후다닥, 대답하며 오사무와 스나 선배가 있는 쪽으로 도망간다. 아직 다 먹지 못한 핫바를 우물거리는 오사무가 그를 쳐다보다 나를 바라본다.

"아를 얼마나 패면 이러나."
"내가 뭐! 아무것도 안 했다고!"
"아무것도 안 한 게 아닌 것 같은데."

스나 선배도 조용히 하세요, 좀.

2년 전
독자449
야 코모리... 식비 감당할 수 있냐고
2년 전
글쓴이
"너 오사무가 먹은 게 얼만지 알아!?"
"적어도 너한테 죽지는 않잖아!"
"야!!!"

곧장 코모리에게 달려가려 하니, 스나 선배가 다가와 어깨를 붙잡는다. 닝아 진정하자. 아 진정하게 생겼냐고!!

"인마! 어! 내가 니네 사장이랑 밥도 먹고! 어! 목욕탕도 가고! 어!"
"뭔 소리야!"

코모리가 오사무의 뒤에 숨어선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개판이구마...'

오사무가 마저 핫바를 먹으며 고개를 젓는다.

2년 전
글쓴이
-

'죄송한데 손님들이 시끄러우시다고...'

"......"

피시방에서 광란의 추격적을 벌이다 직원한테 잡혀서 쫓겨났다. 그러니까 순순히 잡혀서 나한테 맞았으면 되는 일이잖아. 그 와중에 계산은 얼마나 착실하게 하는지.

"... 8만원..."
"쯧."

그러게. 그냥 말하라니까. 코모리가 카드를 집어 들고 허망하게 바라본다. 그 뒤에는 배를 행복하게 문지르며 나오는 오사무의 모습이 보인다.

2년 전
글쓴이
시간은 이제 2시 50분. 약속 시간인 3시가 다 되어간다. 그런데 짐덩이가 너무 많다...

돈 잃고 울먹이는 코모리. 노답 쌍둥이 형제. 그리고... 이상한 스나 선배까지.

"......"

다들 집 안 가나.

2년 전
독자450
와 난장판이네.... 보쿠토까지 있으면 큰일날 듯
2년 전
글쓴이
어떻게 할까?

1. 혼자 간다
2. 같이 간다

2년 전
독자452
1... ㅎㅎ
2년 전
글쓴이
"나 쿼카 기업 갈 건데. 같이 갈래?"
"쿼카 기업? 너네 오빠 일하는 곳?"
"어. 그런데 그래서 가는 건 아니고. 만날 사람 있어서."
"... 우리 말고 친구가 또 있어?"

우리 아기 도토리 왜 이렇게 까불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코모리를 노려보니 금방 꼬리를 내린다.

"갈래?"

핸드폰을 거칠게 두드린 내가 다시 묻는다.

2년 전
글쓴이
"가면 뭐 묵나."
"또 먹냐? ... 에휴. 그래, 가면 사줄 걸?"
"그라믄 간다."

전생에 먹다 죽었나. 아츠무가 오사무를 이해할 수 없는 건지 시선을 떼지 않는다. 그렇게 보면 뭐하냐. 한 배에서 나왔는데. 너희들.

코모리도 결국 어쩔 수 없이 나와 함께 가기를 선택한다. 아기 도토리. 너는 원래부터 선택권이 없었어. 착각하지 마.

2년 전
글쓴이
띠링.

만나기로 한 장소까지 걸어가는데, 핸드폰 알림이 울린다.

확인할까?

1. 확인한다
2. 확인하지 않는다

2년 전
독자453
11
2년 전
글쓴이
초록색 알림. 아오 지겨워. 또 블로그에 답글이 달렸다는 알림이다.

[ 쿼카!!! 좋아!!! ]

이름만 봐도 시끄러운 그 사람이다.

2년 전
독자454
와 진짜 이름만 봐도 시끄럽닼ㅋㅋㅋㅋ
2년 전
글쓴이
ㄴ 약장수~ 어디야??? 나 지금 앞에 도착했어!! 기다리고 있어!! 얼른 와!

"......"

텍스트만 봐도 머리가 어질어질한데? 만나는 게 잘하는 일인 걸까 싶네.

2년 전
글쓴이
답글을 달까?

1. 달지 않는다
2. 달자

2년 전
독자456
2
2년 전
글쓴이
뭐라고 달까?

1. 저 안 갈래요
2. 친구들 더 가는데 괜찮아요?
3. 쿼카 4마리 구해서 가는 중
4. 자유

2년 전
글쓴이
* 약장수

쿼카 4마리 구해서 가는 중

ㄴ 진짜?? 나 쿼카가 너무 좋아!! 기다리고 있을게! 식당도 예약했어!!

음? 식당까지? ... 좋긴한데, 애들이... 아니지. 얘네들은 사람 아니고 쿼카다. 그래, 쿼카라고.

2년 전
글쓴이
"야."
"응?"

뒤에 있던 코모리를 부른다. 그리고 내가 하는 말은,

1. 쿼카인 척 좀 해봐
2. 그냥 지금이라도 집 갈래?
3. ... 아무것도 아니야
4. 자유

2년 전
독자458
2?
2년 전
글쓴이
"그냥 지금이라도 집 갈래?"
"으응...? 갑자기? 아까는 안 가면 죽일 것처럼 굴더니."
"......"

그러면 내가 식당에서 밥 먹는 거 구경하던가... 에휴. 뭔 말을 하냐.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손짓한다. 가라, 가.

영문을 모르는 코모리는 일단 고개를 끄덕이며 내게서 좀 떨어져 걷는다. ... 괜찮겠지, 뭐.

2년 전
독자459
쟤네 뭐.. 쿼카라고 치자..
2년 전
글쓴이
드디어 도착하는 거대한 빌딩 앞. 어우, 목 부러지겄어. 뒷목을 탁탁 치며 다시 목을 편다.

"여 앞에 있다고? 구라 아이가."
"좀 조용히 해봐."

핸드폰을 켜서 다시 블로그로 들어가려던 찰나, 누군가 내 블로그 닉네임을 크게 부른다.

"약장수!!!"

누가 저렇게 크게 부르냐고 이름을!!!

2년 전
글쓴이
크아악. 여기 있는 쿼카 녀석들이 내 블로그를 아는 사람들이라 다행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난 혀 깨물고 뒤`졌다.

"뭔데!!"

쿼카 녀석! 이를 갈며 돌린 뒤에는... 멀쩡하게 정장을 입고, 포마드 머리 스타일을 한 반반한 얼굴의 남성이 서 있다.

"약장수 맞지?"

... 저런 사람이 쿼카 좋아....?

2년 전
독자4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독자4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2년 전
독자462
사무데꼬가면 봌토 지갑 다 털리겠다..
2년 전
글쓴이
정장도 비싸보이고, 번듯하게 정리한 머리까지. ...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온 내가 초라해진다.

"옴매야."
"... 지금 가면 되는 기가."

오사무와 아츠무도 압도 당한 건지, 모자를 쓰고 꼬질꼬질한 모양새의 둘이 주춤주춤 뒤로 물러난다. ... 나도 갈까?

2년 전
독자463
아무도 못가
2년 전
글쓴이
"맞지? 약장수?"

성큼성큼 걸어온 그가 고개를 살짝 숙이며 내게 묻는다. 부엉이처럼 매섭게 빛나는 눈이 꿰뚫는 듯한 착각을 준다.

나는 어떻게 할까?

1. 쿼카!! 좋아!! ... 맞나요...?
2. 사람 잘못 보셨어요
3. 쿼카 데려왔어요
4. 자유

2년 전
독자464
2
2년 전
독자465
2
2년 전
글쓴이
"사람 잘못 보셨어요."
"응? 그래?"

남자가 으음, 소리를 내며 내게서 멀어진다. ...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이 그렇게 다가오면 저 같은 소시민은 놀라서 죽어요. 적정거리 유지하라고.

"... 갈까?"
"도망가자."

오사무와 아츠무가 작게 중얼거린다.

2년 전
독자466
돔황챠
2년 전
독자467
너희들만 튀는 건 못하지
2년 전
글쓴이
스나 선배는 이미 멀찍이 서서 뒤로 걷고 있다. ... 진짜 이상해, 저 선배. 코모리도 오사무, 아츠무와 함께 슬금슬금 뒤로 물러난다.

어떻게 할까?

1. 도망간다
2. 도망가지 않는다
3. 코모리를 약장수라 소개한다
4. 자유

2년 전
독자468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독자469
우리 도토리
2년 전
글쓴이
"저기요."
"응?"
"사실 얘가 약장수예요."
"뭐?!"

도망가려던 코모리의 어깨를 붙잡고 소개한다. 약장수라고? 멀어지던 남자가 다시 우리에게 걸어오더니, 코모리의 손을 붙잡는다.

"네가 약장수구나!"
"네? 네 아니, 저는 너구,"
"맞제~ 이 분이 그 유명한! 약장수입니대이~"

잘한다, 아츠무. 네가 살려고 사람 하나를 바치는구나! 잘한다!

2년 전
독자470
부부사기단 아니냐
2년 전
독자471
그냥
다시 사귀자 너네만큼 쿵짝이 잘맞을 애가 또 없다,,

2년 전
글쓴이
"쿼카! 나 쿼카랑 친해지고 싶어! 너는 이름이 뭐야? 나는 보쿠토 코타로!"
"아, 아니. 저는 약장수가,"
"코모리 모토야."
"코모리구나!"

제 이름이 밝혀진 코모리가 놀라서 나를 쳐다본다. 꼭 잡힌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코모리?

2년 전
독자472
그렇게 됐다.
2년 전
독자473
그렇게 됐다.
2년 전
글쓴이
"좋아! 할 얘기가 많아. 여기 근처 레스토랑도 예약했어!"
"아니아니."
"맛난 거 많이 묵으라~"
"잘 가래이~"
"데이트 잘 해~"

야아아악!!! 코모리가 손을 잡히고 보쿠토라는 사람에 끌려간다. 외제차에 강제로 태워지는 코모리. ... 누가 본다면 납치라고 봐도 무방하겠지만. 코모리는 자기 의사로 간다고 했어요. 응. 아무튼 그럼.

2년 전
독자4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독자475
미안하게 됐다
2년 전
글쓴이
"끝났어?"

뒤에 있던 스나 선배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묻는다. 이 선배 완전 배신자 아니야. 지 엮일까봐 멀리 있고. 허. 참나.

"이제 우짤긴데."

아츠무가 모자를 고쳐 쓰고 묻는다. 그걸 왜 궁금해하는데, 네가.

나는,

1. 동물병원으로 간다
2. 집으로 간다
3. 자유

2년 전
독자476
1
2년 전
독자477
아츠무와 함께
2년 전
글쓴이
"동물병원 갈 거야."
"동물병원?"
"동물 키우나."
"아니."

오사무의 질문에 가볍게 대답한 나는 아츠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애가 좀 아프네."
"머?"
"음. 그건 맞제."
"맞지."

뭔데! 아츠무가 스나 선배와 오사무를 향해 소리친다. 지만 몰라, 지만.

2년 전
독자478
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이
오늘은 여기까지🥸
2년 전
독자479
수고하셨습니당
2년 전
독자480
😘
2년 전
독자481
아 근데 보쿠토 기회 저러고 날린거 괜찮나..?
2년 전
독자482
코모리 왤케 불쌍하지ㅋㅋㅋ큐ㅠㅋㅋㅋㅋㅋㅋ
2년 전
독자483
아 너무 웃기고 잼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는 꼭 실시간으로!!!
2년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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