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초록창 블로거 수난기 ☞ 3

"선배. 동아리 가입하는 사람이 없어요."

"왜?"

"그러게요. 제가 열심히 포스터도 만들었는데."

"어떤데?"

등산 동아리

 산 등 신(神) 

닝아...

들어오는 게 이상한 거 아닐까...?

왜요

오이카와 사진도 주는데엒!!!

=-=-=-=-=-=-=

오늘의 에피소드

☞ no빠꾸 / 여닝 / 어디로 굴러갈지 모름

[독자1]

헉

[글쓴이]

지금 할 닝 있나🤓

[독자2]

여기 있슴다

[글쓴이]

닝하

[독자4]

센하!

[독자3]

닝하센하~~)

[글쓴이]

닝하닝하

[글쓴이]

좋아 가보자고

[글쓴이]

"동물병원 갈 거야."
"동물병원?"
"동물 키우나."
"아니."

오사무의 질문에 가볍게 대답한 나는 아츠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애가 좀 아프네."
"머?"
"음. 그건 맞제."
"맞지."

뭔데! 아츠무가 스나 선배와 오사무를 향해 소리친다. 지만 몰라, 지만.

[글쓴이]

여기까지 했어요

[글쓴이]

당신은 아츠무를 쳐다보기만 합니다.

같이 동물병원으로 갈까요?

1. 같이 간다
2. 같이 가지 않는다

[독자5]

1

[글쓴이]

"따라와."
"진짜 가나?"
"내가 거짓말 한 적 있어?"

아츠무가 입을 다뭅니다. 양심 없다고 생각하는 얼굴이네요.

"우리는?"

스나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글쓴이]

어떻게 하나요?

1. 데려간다
2. 귀찮다 그만 끌고 가자

[독자6]

22

[글쓴이]

"알아서 가쇼."
"내도 놓고 가라!"
"따라오라고! 확!"

히엑. 아츠무가 당신의 손짓에 몸을 떱니다. 가지 않겠다는 아츠무의 목덜미를 끌고 가는 당신.

"옴마야..."
"......"

점이 되어가는 당신과 아츠무를, 스나와 오사무가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글쓴이]

"......"
"......"

동물병원으로 향하는 길은 조용합니다. 아츠무는 모자를 푹 눌러써서 표정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1. 모자를 벗겨서 던진다
2. 때린다
3. 말을 건다
4. 자유

[글쓴이]

지금 시간 닝들 없나? 나중에 올깝쇼👾

[독자7]

센하)

[글쓴이]

옹 닝하

[독자8]

그 전 글 호출 다시한번만 해주실수있나여?)

[글쓴이]

넹넹

[독자9]

동물병원가서 머하지)

[독자10]

갑자기 왜온거야 기억이 안나네)

[독자11]

3

[독자12]

탑승!

[글쓴이]

닝하!

[글쓴이]

폭력은 과격하니, 말을 걸기로합니다.

뭐라고 말을 걸어볼까요?

1. 개처럼 짖어봐
2. 이야 너랑 이렇게 또 걸을 줄이야
3. 왈왈! 으르르릉 왈!
4. 자유

[독자13]

2

[독자14]

닝하 센하~)

[글쓴이]

닝하!

[글쓴이]

"이야 너랑 이렇게 또 걸을 줄이야."
"... 내는 지금 걷는 게 아인데."
"... 조용히 해."

제 발로 걸어가지 못하던 아츠무의 중얼거림에, 당신은 입을 틀어막습니다. 웁! 웁! 그러거나 말거나, 걷는 당신.

"헤어지고 만난 다음이 동물병원이라니~ 와~"

계산은 네가 해라.

[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 놔라!"
"아, 놰래~"

발버둥 치는 아츠무를 이제 놓아주기로 합니다.

[독자16]

둘 고딩때 너무 궁금하다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니 잘 지내나."

힘겹게 당신에게서 풀려난 아츠무가 슬그머니 묻습니다. 빤히 고개를 들어 올려 그를 쳐다보는 당신.

'나한테 미련 있나...?'

답지 않게 눈 밑이 떨립니다. 마, 마그네슘 부족?

[글쓴이]

어떻게 할까요?

1. 무시하고 걸어간다
2. 미련있냐?
3. 갑자기 왜 물어보는데?
4. 자유

[독자17]

4. 갑자기?

[글쓴이]

"갑자기?"
"... 내보다 잘 지내면 재수읍다!"
"개`자식아."

악! 아츠무의 모자를 벗긴 당신이 그의 머리카락을 쭉, 잡아당깁니다. 땅에 박혔던 무를 뽑는 듯, 들어 올려지는 머리.

동물병원을 코앞에 두고 제 명을 재촉한 아츠무가 그만 놓아달라며 당신의 손을 붙잡지만, 손에는 더욱 힘이 들어갑니다.

[글쓴이]

"언제 뒤`질래!"
"놔라! 으아악!"

아츠무의 머리카락이 당신의 손에 딸려나오지만, 개의치 않는 당신. 어쩔. 탈모 걸리던가.

[글쓴이]

"닝씨?"
"뭐!"

한참을 아츠무의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는데, 나타난 누군가. 이름이 불린 당신이 고개를 돌린 곳에는 티켓팅과 원수를 진 히루가미가 서있습니다.

잠시 앞에 있던 편의점을 갔다 온건지, 손에는 흰 봉투가 들려있습니다.

[독자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힐감이랑 7살 차이나는거 생각하면 왜이렇게 웃기지)

[글쓴이]

아츠무의 머리카락을 잡고 있는 당신을 보고선 눈이 거세게 흔들리는 그.

어떻게 할까?

1. 안녕 아저씨
2. 누구세요?
3. 봉투를 낚아챈다
4. 자유

[독자19]

1

[글쓴이]

닝들 일 생겨서 이따가 올게요~!

[독자20]

넹 다녀오세요~~

[독자21]

넵 다녀오세여

[독자22]

ㄱㅇ

[독자23]

기웃기웃

[독자24]

ㄱㅇㄱㅇ

[독자25]

기웃기웃

[독자26]

짱재밌다....ㄱㅇㄱㅇ

[독자27]

기웃기웃🥺

[독자28]

기웃기웃

[글쓴이]

오랜만에 왔는데... 달릴 닝들 있을까요🥸

[글쓴이]

없으면 다음에.........

[독자29]

헝... 놓쳤어요ㅠㅠ 담에 꼭 만나요 셍세

[독자30]

아니 센세... 그냥 기웃거리려고 들어왔는데 이번주에 오셨다니... 저때 호출이 안왔어요ㅜㅠㅠㅠㅠㅠㅠㅠ

[독자31]

기웃기웃

[글쓴이]

https://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2&no=94664&page=1&category=8 새 글로 왔어요

[독자32]

갑자기 호출왔는데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