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닝의 세포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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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닝의 머릿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세포들 이야기!

 

 

 

 

 

 

 

 

 

 

 

 

 

 

 

 

 

 

 

 

만약, 네 머릿속에 세포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면 어떨 거 같아? 

 

 

 

 

 

 

 

 

 

 

 

 

 

 

 

 

 

 

 

 

 

 

 

 

 

 

 

 

 

 

 

 

 

 

 

 

 

 

 

 

 

 

 

 

 

 

 

 

 

 

 

 

 

 

 

바쁘게 움직이며 나를 만들어주고, 지켜주는 세포들. 

 

 

 

 

 

 

 

 

 

 

 

 

 

 

 

 

 

 

 

 

 

 

 

 

 

 

 

내 이야기를 들어볼래? 

 

 

 

 

 

 

 

 

 

 

 

 

 

 

 

 

 

 

 

 

 

 

 

 

 

 

 

 

 

 

 

 

 

 

 

 

 

 

 

 

 

 

 

 

 

 

 

 

 

 

 

 

 

 

 

*(괄호)있는 시뮬입니다! 

 

 

 

*로맨스 위주 

 

 

 

 

 

 

 

 

 

 

 

 

 

 

 

 

 

 

 

[독자1]

??

[글쓴이]

9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많이 늦었네요🥺

[독자2]

헐 센세ㅠㅠㅠㅠ

[독자3]

??? 센세???

[독자4]

헐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6]

센세!!!!

[독자7]

센세!!

[독자8]

헐

[독자9]

헐

[글쓴이]

닝하!

[독자10]

센하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1]

보고 싶었어유🥺

[글쓴이]

늦어서 미안해요ㅠ_ㅠ

[독자12]

괜찮아용 와주셔서 감사해요!!!!

[글쓴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독자13]

넹!!!!!)

[글쓴이]

히루가미는 당신의 거짓말에 웃으며 눈가를 쓸어줍니다.

"혀, 형아?!"
"귀여워서."
"네?"

잊었으면 네가 울지도 않았겠지. 빨갛게 부었으면서 뭘 아닌 척.

[독자14]

갹)

[독자15]

하앙)

[글쓴이]

당신은 눈가를 꾹꾹 짓누르는 히루가미에 팔울 쭉 뻗어 반항했지만 기장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히루가미의 얼굴에 손가락 하나 스치지 못하고 허공을 가르게 됩니다.

"그러게 우유 많이 마시자고 했잖슴까!"
"...야마모토. 이건 유전자야."
"일찍 잤어야 됐는데!!"

[독자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글쓴이]

뒷북 세포가 북을 쿵쿵쿵 쳐대자 이성세포가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는 시계를 힐끔 바라봅니다. 점심시간, 그리고 카페. 남은 시간은?

"자, 잠깐. 저희 늦었는데요?"
"에-, 몇 신데?"
"10분이나 지났어요!"

[독자17]

이성아🥺)

[글쓴이]

"어, 사치로 형아, 우리 지각.."
"무슨 소리야 닝아."
"네?"
"우린 방금 거래처 직원을 마중했잖아."

-오.
-그렇네!
-맞네맞네!

[독자18]

와우)

[독자19]

!!!!)

[독자20]

아싸)

[글쓴이]

명탐정 세포는 생각합니다. 히루가미는 영업부, 닝은 마케팅부. 마케팅부 직원이 거래처 직원 마중을 왜 하는데? 구시대적인 발상을 가지고 있는 당신의 부장님을 생각하며 이성세포의 옷자락을 쭉 잡아당깁니다.

"아카아시. 빨리 돌아가자."
"하지만 핑곗거리가-,"
"우린 마케팅부야."

[독자21]

ㅇㅏ)

[글쓴이]

-그러니까 우리 카페에 더 있자.
-네!

이성세포는 한숨을 푹 내쉬며 주섬주섬 대포를 들어 올립니다. 히루가미와의 소소한 카페 데이트에 들뜬 다른 세포들을 진정시켜야 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세포를 상대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회사 내부는 이성세포의 힘이 가장 강했습니다.

펑-! 펑펑!

"정신 차리세요!"

[독자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3]

ㄱ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공부세포, 이성세포 연합으로, 그리고 간간이 도움을 준 명탐정 세포의 도움으로 일을 하는 세포는 오직 세 명임에도 당신은 퇴근 시간까지 아슬아슬하게 오늘의 업무를 마칩니다. 업무 관련에서는 귀찮다며 항상 발을 뺐던 명탐정 세포는 오늘 공부세포의 컨디션이 안 좋다는 것을 알기에 눈치껏 손을 뻗었습니다.

"시라부, 괜찮아?"
"말 걸지 마."
"....."
"...짜증 나니까."

[독자24]

아앗 라부야...)

[글쓴이]

공부세포는 마을 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맹이를 발로 뻥뻥 차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랜만에 만난 우시지마는,

"...하아."

왜 그렇게 말라있던 건데.

물론 공부세포의 눈에 그랬다는 것이지만요.

[독자25]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독자26]

ㅋㅋㅋㅋ큐ㅠㅠㅠㅠ)

[글쓴이]

여기, 공부세포와 비슷하게. 혹은 그것보다 더욱 심하게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세포가 하나 있습니다.

"....."

현재, 이성세포와 비슷한 영향력으로 당신을 이끌고 있는 그 세포는 그 남자를 본 이후로 가슴이 옥죄어 고개를 들어 올릴 수조차 없었습니다.

"..와카쨩,"

[독자27]

와카쨩 ...🥺)

[독자28]

와카쨩 ㅜㅜㅜㅜ)

[독자29]

ㅠㅠㅠㅠㅠㅠㅜㅠ)

[글쓴이]

하지만 사랑세포는 자신이 사랑세포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우시지마를 생각하면 그립고, 보고 싶고, 안고 싶고, 가까이 가고 싶지만.

[끝나고 시간 있어?]

한 사람을 향했던 사랑세포의 사랑이, 지금은 갈라져버려서.

[독자30]

네)

[독자31]

히루가미)

[글쓴이]

사랑세포는 문자를 읽고 답장을 하기 위해 손가락을 움직이다가 닝을 부르는 소리에 각막 쪽을 바라봅니다.

-닝아-.
-이이즈나 형-, 아니, 대리님?
-오늘 끝나고 밥 먹고 들어갈까.

[독자32]

오메)

[독자33]

누구를...선택해야...하오...)

[글쓴이]

사치로 형아!,라고 저장되어 있는 휴대폰을 한 번.
그리고 당신의 책상 쪽으로 허리를 숙여 속삭이는 이이즈나를 한 번.

"지금부터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독자34]

나한텐 행복한 고민이다.....)

[글쓴이]

"의견 있는 세포-, 오 그래. 아카아시부터!"
"아무리 생각해도 아까 전산 오류가 있었던 거 같은데 확인 한 번만-,"

"지금은 업무보다 데이트가 더 중요하기에 기각하겠습니다. 다음은-,"

어떤 세포의 의견을 들어볼까요?

[독자35]

음)

[독자36]

누가 좋지...?)

[독자37]

키타상)

[독자38]

명탐정...? 예의...? 낚시...? 사랑...?)

[독자39]

예의 가볼까?)

[독자41]

예의세포

[독자42]

키타상...둘 다 거절하라고 하면...🥺)

[독자43]

난 운다)

[글쓴이]

"그래도 얼굴 보고 말한 사람 존중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오호라."

하지만 예의세포에게 감성세포가 손을 번쩍 들고 반박합니다.

"하지만 먼저 말한 건 히루가미인데!"

[독자44]

오)

[독자45]

그러네)

[독자46]

흠...)

[글쓴이]

"이이즈나랑 가자. 집에서 밥도 먹고, 과자도 먹고, 이것저것 먹는 거지."
응큼세포가,

"하지만 아직 기분이 안 좋은 세포들이 많아. 히루가미에게 확실히 위로받으면 닝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까?"
낚시 세포가,

또 다른 세포들이 너도나도 의견을 말합니다.

[독자47]

오 다 그럴 듯 한데)

[독자48]

어렵네🤔)

[글쓴이]

당신은,

1. 히루가미
2. 이이즈나

[독자49]

😱)

[독자50]

아앗..)

[독자51]

2 ㅎㅎ)

[독자52]

투표로 갈까?)

[독자53]

조아

[독자54]

1 손)

[독자57]

손

[독자58]

손

[독자55]

2 손)

[독자56]

손

[독자60]

손

[독자59]

누가 좋을까🤔)

[독자61]

룰렛...?)

[독자62]

룰렛 가보자고 센룰렛 부탁해요)

[글쓴이]

(내용 없음)

[독자63]

힐감이당)

[글쓴이]

사랑 세포가 말합니다.

"사치로쨩이랑 약속 잡자."
"왜?"
"닝이 더 사랑하는 사람은 사치로쨩이니까."
"....."
"지금 닝에게는 그런 사람이 필요해."

[독자64]

어머🥺)

[글쓴이]

이성세포가 다른 세포들이 합세하여 최대한 예의 바르고, 그가 기분이 나쁘지 않도록 거절의 말을 전했었지만 이이즈나의 표정은 아쉬움보다 섭섭함에 가까웠습니다.

그의 표정을 포착한 다른 그림 찾기 세포가 옆에 나무에 기대 있는 세포에게 속삭입니다.

"왤까?"
"...."
"중요한 일이라도 있던 건가-,"
"...글쎄. 핸드폰이라도 봤던 거 아닐까."

[독자65]

헐...)

[독자66]

핸드폰 봤나....?)

[독자67]

헉)

[글쓴이]

당신은 회사 앞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히루가미의 차에 잽싸게 탑승합니다.

"먹고 싶은 거 있어?"
"으음."
"매운 거, 어때."

지금 가장 먹고 싶을 거 같은데.

점심시간의 일을 기억하고 있던 히루가미가 중얼거립니다.

[독자68]

센세 봐...대박)

[독자69]

와우)

[글쓴이]

출출세포가 고심 끝에 고른 메뉴는 닭볶음탕에 소주였습니다. 히루가미 동네 포장마차가 맛집이라는 소리에 기억하고 있어, 거리상으로도 딱 좋았습니다.

"닝이는 소주 잘 마셔?"
"물론이죠!"

[독자70]

크으)

[글쓴이]

히루가미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큭큭대던 당신은 포장마차에 들어서는 순간 얼굴을 굳히고 맙니다.

"저거.."
"자, 잘못 봤나?"
"....."

스나잖아!

[독자71]

스나??)

[글쓴이]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독자72]

?!

[독자73]

힝🥺

[글쓴이]

오랜만에 시뮬하니까 체력이 안 되네요..ㅠㅠ

[독자74]

헉 그럼 어쩔 수 없죠ㅠㅠㅠㅠ

[독자75]

와주셔서 감사하구 푹 쉬세용!!!

[글쓴이]

다음에 호출하겠습니당! 모두 수고했어요🥰

[독자76]

수고하셨습니다!!

[독자77]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뵈어요!!

[독자78]

기웃

[독자79]

ㄱㅇ

[독자80]

기웃기웃

[독자81]

ㄱㅇ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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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웃..

[독자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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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센보싶

[독자87]

기웃

[독자88]

센세... 사랑해 기웃기웃

[독자89]

ㄱㅇㄱㅇ

[독자90]

기웃

[독자91]

기웃기웃

[독자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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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귯

[독자94]

기웃

[독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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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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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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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기웃

[독자100]

기웃..

[독자101]

기웃기웃...

[독자102]

기웃..

[독자103]

기웃 ㅠㅠㅠ 센보싶...

[독자104]

기웃기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