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 Moonstruck!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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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nstruck! ☽

; 사랑에 빠져 정상적 사고가 불가능해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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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탑의 오래된 검은 책과 

비어 있는 은색 잉크병, 

기다란 깃펜.

그들의 선택을 받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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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도록 신비로운 마법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꿈만 같은 일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이곳은, 호그와트입니다.

╔═══ -ˋˏ *.·:·.⟐.·:·.* ˎˊ- ═══╗

- MOONSTRUCK -

당신의 꿈만 같은 호그와트 생활을 위하여!

프로필을 설정합니다.

당신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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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변형한 시뮬레이션입니다.

☽ 캐릭터들의 프로필은 차차 추가됩니다.

[독자1712]

4

[글쓴이]

칵테일용 우산 장식을 곁들인 아이스 체리 시럽 소다. 와, 이름이 정말 기네요. 어린애 입맛 같다고 해도 별 수 없지만, 확실히 아는 맛인 소다를 시키기로 합니다. 어제 먹은 소다도, 앗. 아카아시와 찻집에서 마셨던... 커플 이벤트 용 음료가 떠오르지만, 황급히 머릿속에서 지웁니다.

“난 버터 맥주로. 혹시 입맛에 안 맞거나 마시고 싶어지면 이야기해, 같이 마시자.”
“아, 네!”

[독자1713]

저도 좀 마시고 싶습니다 스가상..)

[독자1714]

맥주 먹어보고 싶다...)

[글쓴이]

웃으며 이야기하는 이들이 널린 주점. 그 안의 당신과 스가와라도 자연스레 섞입니다. 아까 무거운 분위기가 될 뻔했지만 그도 잘 넘어갔,

“...그래도 아까 같은 일은 다신 없었으면 좋겠어.”

나 했는데 또 그런 건 아닌가 봅니다. 그가 말끝을 살짝 늘리고 당신의 심장도 두근거립니다. 이걸로 혼나는 건가. 역시 피할 수 없었던 걸까?

“혼내려는 거 아니야. 걱정했다는 거지.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너를 걱정하고 아껴. 그러니까 함부로 사라지지 마, 위험한 곳에서는.”

[독자1715]

아까 일 절대 말하면 안되겠다..)

[글쓴이]

그런 말로 이어지는 여럿의 설교 아닌 설교를 듣고 있자, 당신과 스가와라가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천천히 식사를 이어가고, 소다와 버터 맥주를 번갈아 마셔보기도 하는 둥 즐겁게 저녁을 보내는 중, 당신들이 앉은 자리를 지나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뒷문으로 나가는 남자를 마주칩니다. 얼굴부터 몸까지 꽁꽁 싸맨 남자. 마법사들 중에 폐쇄적 성향을 가진 이들은 자주 그런다지만, 조금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독자1716]

...?)

[독자1717]

뭐야 수상해)

[글쓴이]

“닝아, 왜 그래?”
“...아니에요. 먹어요.”

뛰쳐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뭐. 마저 식사를 마무리한 당신과 스가와라가 짐을 챙겨 가게에서 나옵니다. 이제 정말 바쁘게 학교로 가야겠네요. 세스트랄이 모는 마차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는 데다, 통금을 넘기면 어떤 교수가 문을 지키고 있는가에 따라 벌점을 받기도 하니까요.

[독자1718]

오우...뭔가 일이 터질 것 같은 느낌..?)

[글쓴이]

당신과 스가와라는 호그스미드를 벗어나 학교로 가는 세스트랄의 마차에 오릅니다.

“...이걸 말할까 좀 고민했는데. 아까 오두막에 가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너의 안전이 당연히 우선이었지만, 그다음으로 나는 오늘 외출이,”
“...?”
“...좀 더 분위기 좋은 곳으로 널 데려가서, 네가 조금 더 나와 있는 시간을 즐겁게 기억했으면, 그래서였어.”

[독자1719]

헐)

[독자1720]

하앙)

[독자1721]

🤭)

[글쓴이]

데이트, 였다는 말이야. 나한테는. 다그닥, 다그닥. 스가와라의 눈에는 보일지 모르겠는 저 마법 생물이 이끄는 마차 위에서, 숲을 거닐며 단둘이 있는 밤에 고요한 숨소리만 오갑니다. 이윽고 마차는 밝은 빛이 둘러싼 학교의 앞까지. 당신은 무슨 말로 화답할까요?

“선배!”
“응?”

1. 덕분에 즐거웠어요, 하루 종일.
2. 다음에 또 가요, 데이트.
3. 자유 지문

[독자1722]

2)

[독자1723]

2)

[독자1724]

2

[글쓴이]

“다음에 또 가요, 데이트.”
“...응. 꼭 가자. 다음엔 호그스미드 말고, 더 멀고 예쁜 곳으로 데려가 줄게.”

일요일, 통금을 아슬아슬하게 앞둔 저녁. 차가워진 공기를 맞으며 앉은 자세로 벌어진 로브 위로는 미니스커트와 당신의 다리가 아니라 스가와라의 외투가 보입니다. 옷을 두껍게 입었는데도 아우터를 따로 들고 온 건 아마 당신을 위해서겠죠. 얹어진 옷을 가만히 손으로 쓸어봅니다.

셔츠도 잘 전달하고, 그렇게 하루를 빠듯하게 보낸 당신은 스가와라와 함께 호그와트에 도착했습니다. 마차에서 내리니 래번클로의 사감, 필리우스 플리트윅 교수가 달려옵니다.

[글쓴이]

스가와라 코우시 +10

[독자1725]

ㅠㅠㅠㅠ스가상....)

[독자1726]

스가상 살랑ㅎ해)

[글쓴이]

“닝! 닝이구나! ...스가와라 코우시 학생?”
“...교수님? 무슨 일이라도,”
“어서, 어서 연회장으로 가자!”

급해 보이는 플리트윅 교수의 말에 이렇다 할 질문도 하지 못하고 뒤따르는 당신과 스가와라. 신비롭고 꿈만 같던 하루의 끝에, 불길한 기운이 맴돕니다. 연회장의 문이 열리고, 그 안은 주말의 저녁답지 않게 네 기숙사 모두가 모여 있는 풍경이.

“모두 정숙!”

[독자1727]

무ㅜ야 왜..?)

[독자1728]

???)

[독자1729]

설마 유키에 언니..?)

[독자1730]

뭐야 무슨일임 뭐임)

[글쓴이]

이렇게 즐거움으로만 넘쳐나는 주말의 마지막,

“...네, 플리트윅. 알겠습니다. 래번클로는 마지막 학생이군요.”

교수님들은 당신의 입교가 확인되고 왜 안심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지,

“집중하세요. 지금부터 전교생에게 알립니다!”

[독자1731]

????)

[글쓴이]

“...학교에서, 실종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왜 다음에 올 이름이,

“기숙사는 래번클로. 금요일 저녁부터 자취를 감춘 여학생을 찾으면, 즉시 가까운 교수에게 가서 알려야 합니다!”

당신이 매우 아끼는 사람일 것만 같은지.

“이름은,”

.
.
.

“...유키에 선배?”
“시로후쿠 유키에입니다.”

[독자1732]

아 제발 유키에선ㄴ배 아ㅠㅠㅠㅠㅠㅠㅠ)

[독자1733]

어디갔ㅅ오ㅠㅠㅠㅠㅠ

[독자1734]

오마이갓))

[독자1735]

으아으아악.......)

[글쓴이]

🌙 Moonstruck! 01 🌙
- prologue 마침.

[독자1736]

👏👏👏👏👏👏👏👏)

[글쓴이]

🌙 드디어 길고 긴 프롤로그가 끝났답니다... 정말 초반부였어요! ㅜㅜ ㅋㅋㅋㅋㅋ 🌙

[독자1737]

ㅋㅋㅋㅋㅋ저는 센세 더 오래 봐서 좋아요☺️

[독자1738]

저두ㅎ...

[글쓴이]

🌙 오늘은 여기서 끝! 다음에 올 때는 새 글로 옵니다! 질문 있으시다면 받을게요! 🌙

[독자1739]

아직 초반인데 너무 재밌어요...

[독자1740]

센세 나랑 평생 시뮬해

[독자1741]

222..

[글쓴이]

🌙 저도 닝들 오래 봐서 좋아요... 그치만 적을 수록 스불재의 향기가 솔솔...! 🌙

[독자1742]

히ㅣㅎ 스불재 스불재 신나는 노래

[글쓴이]

🌙 평일임에도 늦은 시간까지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 있으신가요? 스포일러 관련만 아니라면 모두 대답해드립니다~! 🌙

[독자1743]

전 없는 것 같아요! 센세 오늘도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독자1744]

저두 없는 듯해요ㅛ

[글쓴이]

🌙 없으시다면! 마무리하겠습니다! 닝들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에 꼭 뵈어요~! 좋은 꿈 꾸세요! 🌙

[글쓴이]

📜 마법의 장난 끝. 📜

[독자1745]

수고하셨습니다! 센세 시뮬 너무 재밌어 움 쪽쪽

[글쓴이]

🌙 😘😘😘 🌙

[독자1746]

헐 유키에 어디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747]

기웃

[독자1748]

센세 언제 오시려나👀

[독자1749]

센보싶

[독자1750]

센세🥺

[독자1751]

기웃..

[독자1752]

기웃

[독자1753]

기우웃

[독자1754]

기웃

[독자1755]

기웃

[독자1756]

기웃

[독자1757]

ㄱㅇㄱㅇ..

[독자1758]

기웃

[독자1759]

센세 잘 지내요?

[독자1760]

ㄱㅇㄱㅇ

[독자1761]

ㄱㅇㄱㅇ... 이거 내 최애 시뮬인데...ㅠㅠ

[독자1762]

기웃기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