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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심장 전체글ll조회 650l 8














"오늘 새 안드로이드 배달 와서 얼른 가봐야 돼."


"그래? 얼른 가봐."


"아, 나도 신세대 안드로이드 사고 싶다!"


"닝, 너는 아직도 관심 없어?"


"응. 나는 딱히...."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공존하는 시대.






"요즘 안드로이드 없는 사람 보기 힘든데."


"너도 이참에 하나 사!"


"나는 누구랑 같이 살면 불편할 것 같아서."


[ 우리들의 새로운 가족, 새로운 인연. 신세대 안드로이드 N. ]


"에- 안드로이드가 무슨 사람도 아니고, 그냥 기계잖아 기계!"






그 속에서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당신.






그리고,






"......."


"......."






어느 날 당신 앞에 나타난 구세대 안드로이드 R-246437.






"그쪽만 괜찮다면 나를 데려가 줘."






갑작스럽게 시작된 동거.






"이름이 뭐예요?"


"없어."






낯선 이와의 어색한 동거 생활도 잠시.






"다녀왔어!"


"가방 이리 줘."


"맛있는 냄새!"






혼자였다는 사실을 잊게 만들어주는,


당신의 하나뿐인 가족이 되어버린.






"이상하다."


"뭐가?"


나한테는 심장이 없을 텐데.


분명히.






안드로이드 R-246437






[HQ/시뮬] 안드로이드 R-246437 | 인스티즈






NEW!! [ 너네 그거 아냐? ]


구세대 안드로이드가 인간들 틈에 숨어사는 거

생각보다 많다더라ㅋㅋ




01 엥? 신세대도 아니고 구세대?

ㄴ ㅇㅇ 신세대보다 구세대가
결함이 더 많아서 그렇다던데

ㄴㄴ 아 싫다ㅜ 로봇이 왜 인간
행세를 하고 ㅈ,ㄹㅠㅠ



02 라는 소설 추천 좀

ㄴ ㄹㅇ임ㅋ 지금 당장 네 옆
에 있는 애가 실은 로봇일지도



03 ? 설마 너 안드로이드임?

ㄴ 헐
ㄴ ㄹㅇ이네ㅋㅋ








NEW!! [ 너네 그거 아냐? ]


삭제되었습니다.











*여닝 고정

*사망 요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헐 뭐야 소름...! 재밌겠당
1년 전
독자2
언제 하나요오?!
1년 전
독자3
언제하나요
1년 전
글쓴이
12월 7일 오후 9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1년 전
독자4
와 재밌겠다 군싹
1년 전
독자5
헋 기다릴게여 센세!!
1년 전
독자6
헐ㅠㅠ 노래 틀고 본문 읽으니까 너무 뭔가 설레 기다릴게요!!!
1년 전
독자7
˗ˋˏ와ˎˊ˗ 재밌겠다
1년 전
독자8
ㄷㄱㄷㄱ
1년 전
독자9
ㄷㄱㄷㄱ
1년 전
독자10
기웃
1년 전
글쓴이
닝들 제가 조금 늦을 것 같아요ㅠㅠ 9시 30분에 바로 시작할게요!
1년 전
독자11
네!!!
1년 전
독자12
꺆 센하!!!
1년 전
독자13
ㄷㄱㄷㄱ
1년 전
독자14
센하 닝하!!!
1년 전
글쓴이
첫 시뮬이라서 그런지 조금 떨리네요!
1년 전
독자15
🥰🥰
1년 전
독자16
할 수 있어요 센세! 아자아자
1년 전
글쓴이
지문 작성이 조금 느릴 수도 있어요!
1년 전
글쓴이
시작하기 전에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캐와 가족이 되고 싶으신가요?
1년 전
독자17
누구든.
1년 전
독자18
지금 정하는 건가요?)
1년 전
독자19
가좍이면 못꼬시잖아 🙄)
1년 전
독자20
흠 우카이?)
1년 전
독자21
헐 난 좋아
1년 전
독자22
ㄷㄱㄷㄱ
1년 전
독자23
가족인 안드로이드도 꼬실수있나요….?🥹)
1년 전
글쓴이
참고로 안드로이드와 법적으로 가족이 될 수는 없습니다!
1년 전
독자24
법이 뭐라고 우리사일 갈라놔)
1년 전
독자25
불법은 처음이라 좀 떨리네^^)
1년 전
글쓴이
이제 시작할게요~
1년 전
독자26
갸악 넹
1년 전
독자27
가보자고
1년 전
글쓴이
세계를 그려내는 중....🌙
1년 전
독자28
ㄱㄱㄱㄱ
1년 전
독자29
흠 1??)
1년 전
독자32
솜씻너
1년 전
독자30
악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31
ㅋㅋㅋㅋㅋ 귀요미 센세)
1년 전
글쓴이
왜 제 댓글이 안 보이죠
1년 전
독자33
헉 안보여요?!)
1년 전
독자34
암것도 못봤어요👀)
1년 전
독자35
저두요🤭)
1년 전
글쓴이
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1월.

"사장님 저 이만 가볼게요!"

오후 10시. 온 세상이 번쩍거리는 시간.

"기다려! 눈도 오는데 데려다줄게!"

1. 어제도 데려다주셨잖아요. 괜찮아요!
2. 그럼 오늘도 부탁드릴게요!

1년 전
독자36
1??)
1년 전
독자37
1)
1년 전
글쓴이
엔터가 이상하게 쳐지지만 그냥 넘어갑시다!
1년 전
독자38
엔터코롸)
1년 전
독자39
1
1년 전
글쓴이
"어제도 데려다주셨잖아요. 괜찮아요!"

아늑한 카페 안에서, 딸랑- 문을 열고 한 발자국 내디디면.

"닝쨩! 시간도 늦-."

온갖 노랫소리가 당신의 귀를 막고, 온갖 화려한 네온 사인이 당신의 발길을 느리게 만드는. 그야말로 별들이 시야를 메운 것만 같은 세상이 당신을 반깁니다. 살금살금 내리는 눈송이에 샛노란 우산을 팡-하고 펼치면, 회색의 아스팔트 위에서 유난히 당신만 진한 빛깔로 빛나 보입니다. 여러 갈래로 산란하는 빛들이 수채화처럼 공기 틈에 번지는 도시의 번화가를 바라보던 당신은,

1. 도시의 중심, 번화가로 향한다.
2. 도시의 외곽, 포레스트로 향한다.

1년 전
독자40
헐 사장 우유빵????)
1년 전
독자41
흠2?)
1년 전
독자42
22)
1년 전
독자43
2
1년 전
글쓴이
>> 2. 도시의 외곽, 포레스트로 향한다.

오늘은 포레스트 쪽으로 가볼까. 당신은 부러 입김을 내뿜으며 겨울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허연 생명의 김을 뿜어내는 이들과, 그들의 곁에서 우산을 씌워주는 이들. 제각기 바쁜 삶을 걸어가는 이들을 지나쳐 교차로 횡단보도 앞에 서면. 홀로그램 이정표가 세상을 안내하고, 땅밑에서 솟아오른 신호등 모양의 마스코트가 당신의 안전을 위해 길을 가로막습니다.

당신은 조금 차가워진 손으로 목도리를 매만지며 사람들의 뒤편에 서서 신호가 바뀌기만을 기다립니다.

1년 전
독자44
센세 지문이 너무 예뻐요)
1년 전
독자45
ㄹㅇ..🥹)
1년 전
글쓴이
새하얀 눈이 바람 한 점 맞지 않고 곧바로 내려 당신의 우산 위에 앉아 샛노랗던 우산이 점점 검어지자 당신은 우산 위에 쌓인 눈을 털어내기 위해 우산을 살짝 기울입니다.

[최근 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안드로이드를 대상으로 한 연쇄 살인 사건. 박사님께서는 구세대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가 죽는 게 뭔 큰일이라고."

"그러게나 말이야. 기계가 인간도 아니고 뭔 살인이래."

무심한 목소리가 당신의 귓가를 파고듭니다. 왜 노랫소리는 저런 말들은 걸러주지 않는 건지. 차갑기만 한 말투로 재잘거리는 이들. 하얗게 뭉쳐 내리는 눈송이가 더 따뜻할 것 같다고 생각한 당신의 시선이 그들 옆에 서있는 안드로이드에게로 향합니다.

대화를 나누는 이들에게 시선 따위 주지 않은 채, 앞만을 바라보는 그의 안드로이드. 우산은 주인을 향한 채, 그들이 눈을 맞지 않도록. 마음은 다른 곳을 향한 채, 상처받지 않도록. 그의 어깨 위에 허연 눈이 쌓이고 녹기를 반복합니다.

1년 전
독자46
헐?)
1년 전
글쓴이
오지랖이려나.

당신은

1. 한 발자국 옆으로 움직인다.
2. 움직이지 않는다.

1년 전
독자47
1?)
1년 전
독자48
11
1년 전
글쓴이
당신은 티 나지 않게 아주 조금 옆으로 움직여 당신과 키가 비슷한 안드로이드 쪽으로 우산을 기울입니다. 이런다고 하늘에서 날리는 눈발이 모두 막아지는 건 아니겠지만. 샛노란 우산이 그의 머리 위로 드리워지고, 그의 오른쪽 어깨에 내려앉은 눈이 사르르 녹자.

"......."

무표정의 안드로이드가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당신은 그 시선을 애써 모른 체하며 앞을 바라봅니다.

띵- 띵- 띵-

신호등 마스코트가 뿅, 폭죽 터지듯 사라지고 멈췄던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잠시 자신의 하늘을 노랗게 만들어준 당신을 응시하던 시선도 이내 사라지고 주인을 따라 사람들 틈 사이로 사라지는 안드로이드.

1년 전
독자49
잘가라 짜식)
1년 전
글쓴이
[ 우리들의 새로운 가족, 새로운 인연. 신세대 안드로이드 N.]

이번에는 고층 건물의 전광판에서 나오는 생기 하나 없는 목소리가 당신의 귓가를 파고듭니다. 새로운 가족이라. 저러한 형태도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걸까. 당신은 가족이라는 이름을 가진 집단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저런 형태를 가족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신호등이 바뀌었음에도 우두커니 횡단보도 앞에 서있던 당신은 아차, 얼른 건너야겠다. 급히 한 발을 내딛습니다. 그 순간 느껴지는 당신을 향한 하나의 시선.

당신은

1. 고개를 돌린다.
2. 시선을 무시한다.

1년 전
독자50
1)
1년 전
독자51
1 뭘바)
1년 전
독자52
1
1년 전
글쓴이
닝들 지금 있나요?
1년 전
독자53
넹🙆‍♂️🙆‍♀️🙆
1년 전
글쓴이
서버 접속이 자꾸 끊기네요
1년 전
독자54
🥺
1년 전
독자55
서버 정신🍒
1년 전
독자56
246437은 무슨뜻일까)
1년 전
독자57
헉)
1년 전
글쓴이
>> 1. 고개를 돌린다.

뒤늦게 횡단보도를 건너려 당신을 지나쳐 재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그 속에서 우두커니 멈춰 서있는 당신과, 당신과 마찬가지로 흩어지는 군중 속에 멈춰 서 당신을 쳐다보고 있는 남자. 당신이 그를 마주 보면, 흰 눈발이 당신의 시야를 가로막습니다. 그의 눈동자 색이 어떤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휘날리는 눈발에 당신은 목도리를 고쳐맵니다.

띵- 띵- 띵-

"......"

"......"

얇은 옷차림으로 우산도 쓰지 않은 채 서있는 그의 어깨 위로 눈이 내려앉습니다. 저러다 감기 걸리는 거 아니야? 당신은 그에게서 시선을 거둬 횡단보도를 바라보다가 다시, 그에게로 시선을 돌립니다. 사방에서 이름 모를 노랫소리가 퍼져 나오고, 거리 위에 늘어진 크리스마스 등이 점등됩니다.

당신은

1. 그에게 다가간다.
2. 횡단보도를 건넌다.

1년 전
독자58
눈발 타이밍 무엇)
1년 전
독자59
1??)
1년 전
독자60
1
1년 전
글쓴이
>> 1. 그에게 다가간다.

차디찬 바람이 당신의 뺨을 스칩니다. 당신의 발자국이 땅 위에 새겨지면, 그 자국을 지워내기 위해 다시금 쌓이는 눈. 요란한 소리를 내며 사람들을 인도하는 신호등. 빠르게 지나가는 이름 모를 타인들. 그리고 그에게로 천천히 다가가는 당신. 그런 당신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그.

째깍, 째깍. 시끄러운 소음 틈새로 파고드는 소리.

당신은

1. 아무 말 없이 그의 손에 우산을 쥐여준다.
2. 말을 건네며 그의 손에 우산을 쥐여준다.

1년 전
독자61
어....2?)
1년 전
독자62
1
1년 전
독자63
누군야)
1년 전
글쓴이
>> 1. 아무 말 없이 그의 손에 우산을 쥐여준다.

다짜고짜 아무 말 없이 우산을 쥐여주는 당신에도 그의 표정은 당황으로 물든다거나, 궁금증으로 물든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여전히 아무런 표정 없이 당신을 바라보는 남자. 그리고,

"곧 신호가 바뀝니다!"

아! 도로 위로 고개를 빼꼼 내민 신호등 마스코트에 당신은 급히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검은색 도로에서, 회색 인도로 발을 들이자 뿅 하고 다시 튀어 오르는 마스코트. 여전히 눈송이가 당신의 시선을 흩뜨려놓지만, 슬쩍 뒤를 돌아보면. 다시금 신호를 기다리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선 많은 사람들과, 눈부신 홀로그램. 그 사이로 빙그르 돌아가는 노란색의 우산이 보입니다.

1년 전
독자64
비싼거다)
1년 전
글쓴이
한참 동안 그 샛노란 우산을 바라보던 당신은 다시 포레스트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모르는 이에게 우산을 건네준 탓에 눈을 잔뜩 맞게 되었지만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 당신. 목도리에 얼굴을 반쯤 파묻곤 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걸음을 빨리하여 걷다 보면

"닝쨩! 우산은 어디에 팔아먹고 말이야!"

익숙한 차량이 당신의 앞에 멈춥니다. 차 창문을 연 채 고개를 숙여 당신에게 호통치는 그는, 당신이 일하고 있는 카페의 사장님인 오이카와 토오루. 그를 멀뚱히 바라보던 당신은, 살짝 허리를 숙여 그를 마주합니다. 머리칼이 앞쪽으로 쏠려 귀 뒤로 슬며시 넘긴 당신은 발개진 콧잔등을 슬쩍 긁적이곤,

"그러게요."

빙그르 돌아가던 샛노란 우산이 생각나 입꼬리를 올립니다.

"춥겠다, 얼른 타!"

당신은
1. 그의 차에 탄다.
2. 그의 말을 무시한다.

1년 전
독자65
111111111
1년 전
독자66
카페사장 토오루라니
1년 전
독자67
1밖에 안보여요
1년 전
글쓴이
당신이 어깨에 묻은 새하얀 눈과 교복 구두 밑창에 진득이 눌어붙은 진회색의 눈을 털어내고 조심스레 차에 타자 차가 부드럽게 출발합니다. 당신은 신호에 걸려 차가 멈출 때마다 하며 종알 종알 잔소리를 해대는 그를 바라보다가 조용히 웃습니다.

"사장님. 산타 할아버지 같아요."
"뭐어?"

당신의 뜬금없는 말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은 그가, 당신의 붉어진 볼을 보곤 차 내부의 온도를 높입니다. 차디찬 겨울. 창밖으론 크리스마스 전등에 빛나는 사람들의 눈동자가 보이고, 누군가를 기다리며 설레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사방으로 캐럴이 울려 퍼지는 메인 스트리트. 아직 11월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그런 창밖을 바라보며, 올겨울은 생각보다 따뜻할 것 같다고 느끼는 당신입니다.

1년 전
독자68
크)
1년 전
독자69
ㄱㅇㅇ)
1년 전
글쓴이
한 시간 밖에 안달렸지만.. 오늘 시뮬은 여기까지..
1년 전
독자70
헉ㅜㅜㅜㅠㅠ
1년 전
독자71
수고하셨어요 센세❣️❣️
1년 전
독자72
🥺🥺🥺 언제 오실까요)
1년 전
독자73
분위기 진짜 취저다
1년 전
글쓴이
분명 처음 스토리 구상할 때는 재밌겠다 싶었는데 막상 글로 적어내니까 별로 재미가 없는 것 같아서 다시 구상해야겠어요..
1년 전
독자74
?????? 너무좋은데요
1년 전
글쓴이
아마 다음 주 화요일 안으로 다시 올 것 같아요!
1년 전
독자75
대충 한발자국도 안움직인다짤)
1년 전
독자76
재밌다..
1년 전
글쓴이
좋은 밤 보내세요 닝들!
1년 전
독자77
힝 또봐요 센세💖💖💖💖
1년 전
독자78
닝바센바 굿밤!!
1년 전
독자79
닝센탑 치러 왔는데..
1년 전
독자80
센세 재밌어요 진짜로요
1년 전
독자81
학 센세 지문이 너무 예뻐요
1년 전
독자82
ㄱㅇ
1년 전
독자83
ㄱㅇㄱㅇ
1년 전
독자84
헐 센세 어제 호출ㅠㅠㅠㅠㅠㅠ못봣아요
1년 전
독자85
센하
1년 전
글쓴이
닝하!
1년 전
독자86
어제 호출..????
1년 전
글쓴이
닝들 오랜만이에요...
1년 전
독자87
13일날 오셨었어요??
1년 전
글쓴이
아뇨! 못 왔어요ㅠㅠ
1년 전
독자90
아 위에 닝이 호출 못봤다 그래서 놀랐어요
1년 전
독자88
오랜만이에여 센세!
1년 전
글쓴이
11시에 시뮬 시작할게요!
1년 전
독자89
네넹
1년 전
독자91
시작하실때 호출 다시 해주실수있나여?
1년 전
글쓴이
네!
1년 전
글쓴이
그럼 시작할게요~
1년 전
글쓴이
세계를 그려내는 중....🌙
1년 전
독자92

1년 전
글쓴이
"자, 다 왔다."

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당신이 살고 있는 고층 아파트 앞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포레스트에 가 새하얀 옷을 뒤집어쓴 울창한 나무 밑을 잠시 거닐고 싶었지만, 곧장 집으로 들어가라는 사장님의 말에 하는 수없이 산책을 포기한 당신.

"조심히 들어가고."

"네."

"집에 들어가면 꼭 연락하고!"

꼭이야 닝쨩! 걱정이 한가득 담긴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당신이 차 문을 열자 껌껌한 차량 내부를 밝히는 조명이 켜집니다.

1. 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 사장님도 조심히 들어가세요.
2. 알아서 잘 들어갈 테니까 잔소리 좀 그만하세요.
3. 자유 지문

1년 전
독자93
1?)
1년 전
독자94
1)
1년 전
독자95
1
1년 전
글쓴이
"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 사장님도 조심히 들어가세요."

당신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자 오이카와가 손을 팔랑팔랑 흔들며 미소를 짓습니다. 그런 그에 살짝 웃어 보인 당신은 슬며시 차 문을 닫습니다. 그의 얼굴 위로 쏟아지던 옅은 백색 빛이 사라지고, 당신은 늘 그렇듯 혼자가 됩니다.

"춥다."

천천히 걸음을 옮겨 아파트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당신이 타고 온 무광의 검은색 차가 매끄럽게 출발합니다.

1년 전
글쓴이
오이카와 토오루의 호감도 +3
1년 전
글쓴이
.

.

.

"17층. 문이 열립니다."

깨끗한 거울 위로 당신이 움직이는 모습이 담기고, 엘리베이터 문이 소리 없이 닫힙니다. 도어락에 카드를 대고 문을 열자 훅 끼쳐들어오는 알 수 없는 고독감.

"다녀왔습니다."

아무런 인사도 돌아오지 않을 집안에 굳이 인사를 건네는 당신. 익숙한 한기가 반갑다는 듯 당신의 손가락 사이를 휘감습니다.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신발을 벗고 집안으로 들어선 당신의 시선이 인자하게 웃고 있는 당신의 부모님에게로 향하지만, 다시 붉어질 것만 같은 코끝에 그들의 존재를 애써 무시합니다.

1년 전
독자96
엄..)
1년 전
독자97
돌아가셨나?)
1년 전
글쓴이
'... 해서 공주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자, 이제 잘까 우리 딸?'

'있잖아요 엄마, 공주님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는데...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 거예요?'

'응?'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을 것 같은데! 그런데도 행복할까요?'

'그건 말이지, 닝. 사람은 무언가를 금방 잊고, 무언가에 금방 익숙해지는 존재거든. 잊음으로써 행복해지는 거지'

'으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기억도 다 잊어요? 어떻게?'

'추억은 끊임없이 쌓이다가, 언젠간 녹아 없어지는 거란다.'

'왜요?'

'마음속에 가득히 차있는 추억은 사람을 아프게 할 테니까.'

그래서 사람들은 잊어버리는 거에 익숙해져.

1년 전
독자98
어...)
1년 전
글쓴이
거짓말. 잊히지 않아요, 엄마. 익숙해지지도 않고요.

유일하게 당신을 반기던 센서 등이 꺼지고, 불도 켜지 않은 채 거실에 가만히 서있던 당신은 아차, 집에 들어가면 연락하라던 사장님의 말이 떠올라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냅니다.

당신은

1. 오이카와 토오루에게 문자를 보낸다.
2. 오이카와 토오루에게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

1년 전
독자99
1)
1년 전
독자100
어.. 1인데 뭐지)
1년 전
독자101
1
1년 전
글쓴이
그에게 뭐라고 연락을 남길까요?
1년 전
독자102
저는 집에 도착했어요. 사장님도 조심히 들어가세요! 도착하면 연락 주시고요!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는 토끼 이모티콘))))
1년 전
독자103
조타
1년 전
독자104
열까?
1년 전
독자105
ㄱㄱ
1년 전
독자106
저는 집에 도착했어요. 사장님도 조심히 들어가세요! 도착하면 연락 주시고요!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는 토끼 이모티콘)
1년 전
독자107
엇.. 보내는 내용을 우리가 하는거였구나.)
1년 전
글쓴이
[저는 집에 도착했어요. 사장님도 조심히 들어가세요! 도착하면 연락 주시고요! 감사합니다.] PM 11:06 1
[(꾸벅 인사하는 토끼 이모티콘)] PM 11:06 1

오이카와 토오루에게 연락을 보낸 뒤 휴대폰을 대충 소파 위로 던진 당신은 방문을 열고 불을 켭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따뜻했는데. 방문을 닫자 거실로 흘러나오던 빛이 메마릅니다.

11월 끝에서 홀로 맞이한 겨울이 한없이 냉랭하게만 느껴집니다.

1년 전
글쓴이
.

.

.

1년 전
글쓴이
오늘의 이슈!

벌써 죽임당한 공안 안드로이드만 7대.... 이대로 신세대 안드로이드의 죽음을 방관할 것인가?

1년 전
글쓴이
.

.

.

1년 전
독자108
닝센탑!!!!
1년 전
글쓴이
닝하!
1년 전
독자110
닝하
1년 전
글쓴이
"아 맞다. 너네 어제 그 글 봤어?"
"무슨 글?"
"구세대 안드로이드인가 그거?"
" 소름 끼치기는 한데 이미 구세대는 대부분 다 폐기됐잖아."

1년 전
글쓴이
"우리 집 안드로이드만 멀쩡하면 돼."
"근데 진짜 안드로이드 짓일까?"
"아 누가 범인이든 우리 알 바야?"

수업이 끝나 소란스러운 교실.

1년 전
독자109
오글이 본문꺼인가
1년 전
독자111
안드로이드는 이미 삶에 녹아 있는거죠?
1년 전
글쓴이
현재 열광 받고 있는 신세대 안드로이드 N은 인간에게 종속되어 오로지 본인이 섬기고 있는 주인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로 삶에 녹아들어 있다고 할 수 있죠.
1년 전
글쓴이
"아. 너네 오늘 우리 집 갈래?"
"엉? 갑자기?"
"새 안드로이드 샀다고 했잖아. 그거 보여주려고."
"아 개부럽다.... 나도 아빠한테 새 걸로 바꾸자고 해볼까? 같은 얼굴 삼 년이나 보니까 지겹다고."

몇몇 친구들이 당신의 주변에 모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별 관심 없는 대화 주제에 당신은 조용히 가방 정리를 마치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커다랗게 나있는 교실 창을 향해 고개를 슬쩍 돌리면 온통 하얗게 뒤덮인 세상이 보이고, 당신의 시선 끝에 걸리는, 어라.

"야야 무슨 안드로이드가 한두 푼도 아니고."
"닝, 너도 갈 거지?"
"닝?"
"아, 뭐라고?"
"안드로이드. 보러 갈래?"

1. 아... 나 알바 가야 돼서.
2. 딱히 안 내키네.
3. 그럴까?

1년 전
독자112
음.. 새캐 볼 수 있나?)
1년 전
독자113
어쩌지?)
1년 전
독자114
음..1..?)
1년 전
독자115
닝은 안드로이드에 딱히 관심 없는거 같은덕)
1년 전
독자116
센세 여기서 안드로이드 캐 못 만나면 곧 다시 만날 기회 있을까요?)
1년 전
글쓴이
기회는 늘 열려있습니다.
1년 전
독자117
그럼1)
1년 전
독자118
1
1년 전
글쓴이
"아... 나 알바 가야 돼서."
"평일에도 하던가?"
"아니. 사장님이 오늘 도와달라고 하셨거든."

당신은 오늘 일이 생겨 빠지게 된 하나마키 타카히로를 대신해 카페에 출근해야 합니다. 어제도 카페가 바빠 도우러 갔었는데 말이죠. 당신의 말에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내일 보자는 말과 함께 반을 나서는 친구들. 그런 친구들에게 손을 흔든 당신은 얼굴을 살짝 찌푸린 채 당신 옆을 지나가는 남학생을 흘깃 바라보곤 다시 창밖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1년 전
글쓴이
"눈도 안 오는데 웬 우산이람."
"그러고 보니 닝 우산도 노란색이었지?"

당신과 마찬가지로 창밖을 바라보고 있던 친구의 물음에 당신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얀 눈밭 위로 우뚝 솟아있는 노오란 우산. 눈밭에 홀로 핀 민들레 같은 모양새. 온통 거무죽죽한 교복들 사이로 유난히 밝게 빛나는 우산에 당신의 눈동자는 마치 얼어붙은 양 움직이지 않습니다. 설마 어제 그 사람은 아니겠지? 하고 눈을 살짝 찌푸려 더 자세히 보면,

어젯밤,

빙그르 돌아가던 당신의 우산이 맞는 것 같습니다.

1년 전
글쓴이
"그래서 말이야 내가!"
"야, 닝 있냐?"
"으응? 우리 닝은 왜 찾는 거지?"

... 뭐, 나를 찾아온 건 아니겠지. 시선을 거두고 의자를 책걸상 아래로 밀어 넣던 당신은 문 앞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립니다.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은?
1. ???
2. ???

1년 전
독자119
2!
1년 전
글쓴이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은?

1. 옆 반 반장
>>2. 후타쿠치 켄지

1년 전
독자120
우오 켄지)
1년 전
글쓴이
"인소쿠치 하이."
"여- 인소쿠치~."
"아 좀!"
"닝! 후타쿠치가 너 찾는다!"

고개를 돌리자 당신의 오랜 소꿉친구 후타쿠치 켄지가 문 앞에서 몰매를 맞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당신은
1. 그를 무시한다.
2. 그에게 다가간다.

1년 전
독자121
2!
1년 전
독자122
여 인소쿠치 어쩐 일이야)
1년 전
글쓴이
>>2. 그에게 다가간다.

당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당신은 목에 대충 걸치고 있던 목도리를 고쳐 매고, 머리칼을 정리하며 그에게 다가갑니다.

"무슨 일이야?"
"집에 같이 가자고."
"나 알바 가야 되는데."
"아 왜 또???"

파직. 그가 눈살을 찌푸리며 큰소리를 내자, 야야 닝한테 큰소리치지 마. 당신의 친구가 후타쿠치 켄지의 뒤통수를 살짝 후리곤 도망갑니다. 아! 저, 저 아오. 주먹을 들었다 내렸다 하며 볼멘소리를 내던 그가 뒷머리를 대충 슥슥 정리하고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너랑 하교 같이 못한지 꽤 오래됐는데. 혼자 중얼거리며 턱을 매만지더니 이내 성큼 당신의 반 안으로 들어가 당신의 가방을 들고 나옵니다.

"어쩔 수 없지. 가자. 이 오빠가 데려다줄게."

1. 너 언제 유급했니?
2. 혼자 갈 건데?
3. 자유 지문

1년 전
독자123
3. 오빠는 무슨 오빠, 열받게 하지마라. 나 혼자 갈 거니까.
1년 전
글쓴이
"오빠는 무슨 오빠, 열받게 하지 마라. 나 혼자 갈 거니까. "
"오케이. 우린 둘이서 하나니까 둘이 가도 혼자 가는 거지."

그게 뭔... 가방이나 줘. 반응 봐라 너무한 거 아니냐? 응 아니야. 후타쿠치에게서 가방을 받아낸 당신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후타쿠치를 앞질러 갑니다.

"야! 같이 가!"

1년 전
독자124
흥 김니로는 여기있어 닝이는 혼자 갈거야)
1년 전
독자125
브금 듣는데 너무 좋당)
1년 전
글쓴이
"그나저나 그거 잘 매고 다니네."

역시 내가 사준 거라서 그런가? 아, 좀 떨어져서 걸어. 헹. 싫은데. 후타쿠치 켄지는 당신이 뭐라 하든 당신이 매고 있는 목도리를 만지작거리며 어깨를 붙여옵니다.

"야, 나도 거기서 알바할까?"

좀 떨어지라는 당신의 말을 못 들었다는 듯 그가 당신의 어깨에 팔을 두르곤 당신을 내려다보며 웃습니다. 그럼 너랑 계속 붙어있을 수 있잖아. 응? 대답을 독촉하는 그에 당신은 그의 손목을 잡아 내리곤,

"아니. 절대 하지 마."

말 많은 건 그 셋으로도 충분하니까. 너까지 오면.... 한숨을 내쉽니다. 그런 당신의 단호한 말에 허, 참. 넌 나한테만 왜 그러냐??? 서운하다는 티를 팍팍 내며 슬며시 당신의 손을 잡는 후타쿠치 켄지입니다.

진짜 입을 쉬질 않네. 어릴 때랑 아주 똑같아.

아무리 봐도 변한 거라곤 조금 굵어진 얼굴선과 쓸데없이 커진 키밖에 없는 소꿉친구의 모습에 당신은 바람 빠진 가벼운 웃음을 흘립니다.

1년 전
독자126
하앙 켄지 자연스럽네?)
1년 전
독자127
손을 잡아??)
1년 전
글쓴이
삼삼오오 모여 눈이 한가득 쌓인 교정을 걷는 학생들 사이에서 당신은 후타쿠치 켄지의 머리통을 밀어내며 반에서 내려다보던 곳을 힐끔 바라봅니다.

"야야 내 머리 다 뽑힌다. 대머리 되면 네가 책임질 거? 엉?"
"엄살은."

아까 보였던 노란 우산은 이미 사라지고 없습니다.

1년 전
독자128
뽑아줘?)
1년 전
독자129
뽑는게 뭔지 보여주까 확)
1년 전
글쓴이
.

.

.

손님이 바글바글한 카페 안.

"포근한 솜사탕, 별가루 듬뿍 레인보우 스무디 한 잔이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바닐라 라떼."
"음, 봉봉 오! 쇼콜라 라떼 이거 맛있나요?"

사장님, 메뉴 이름 바꿀 생각 아직도 없으시겠지. 그보다 하나마키 상 진짜.... 끊임없이 밀려오는 손님들에 당신은 자리 비우기 상습범 하나마키 타카히로의 이름을 곱씹으며 열심히 휘핑기를 흔들고 있습니다. 휘핑기가 하나마키 타카히로의 멱살이라도 되는 듯 아주 열심히요.

1년 전
독자130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131
어딜 간 거람...)
1년 전
글쓴이
그렇게 열심히 커피를 내리고, 시럽을 짜고, 스팀 밀크를 만들다 보면,

"닝쨩, 앉아서 좀 쉴래?"

당신의 뒤로 다가온 오이카와 토오루가 느슨하게 풀린 당신의 머리칼을 다시 묶어주고는 휴식을 권합니다. 휴식? 좋지. 그의 말에 아기 손님의 요청으로 쿠키 위에 고양이 그림을 그리고 있던 당신은 고개를 퍼뜩 들어 카페 안을 둘러봅니다.

저기도 손님, 여기도 손님. 그리고 곧 카운터 앞에서 주문을 외칠 것만 같은 손님까지. 하하. 빈자리라곤 보이지 않습니다.

1. 그래도 될까요?
2. 진작에 그럴 것이지.
3. 그럼 사장님 혼자 일해야 되잖아요. 전 괜찮아요.
4. 자유 지문

1년 전
독자132
3 바로 가보자고
1년 전
독자133
혼자 일하다가 죽어요..)
1년 전
글쓴이
"그럼 사장님 혼자 일해야 되잖아요. 전 괜찮아요."

그리 말하며 다시 쿠키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자 그가 작게 웃으며 당신의 머리 위에 손을 한 번 얹고는 카운터로 향합니다.

"늘 고마워, 닝"

1년 전
글쓴이
오이카와 토오루의 호감도 +3
1년 전
독자134
ㅎㅎㅎ 하앙)
1년 전
글쓴이
오후 8시. 아직도 카페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지만 한숨 돌릴 틈이 생긴 당신은 휴대폰을 꺼내듭니다. 화면을 켜자 보이는 붉은색의 문자 알람 표시.

당신은
1. 문자를 확인한다.
2. 문자를 확인하지 않는다.

1년 전
독자135
1
1년 전
독자136
까악 닝센탑🥰)
1년 전
독자137
닝하!!
1년 전
글쓴이
닝하~
1년 전
독자138

1년 전
글쓴이
[대설 주의보 발효!]

"사장님, 오늘도 눈 온대요."

어제도 눈이 그렇게 내렸는데 오늘도? 당신에게 작은 설렘이 밀려옵니다. 얼어붙고 녹길 반복하는 하얀 눈에 땅이 질퍽해지는 것도, 코끝에 앉은 눈이 사람의 온기에 녹는 것도 전부 사랑하던 탓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 당신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런 당신의 표정과는 다르게 오이카와 토오루의 표정은 근심 걱정이 가득해 보입니다.

"닝쨩, 어떡하지... 오늘은 못 데려다줄 것 같은데."

하필 오늘 약속이....

1. 사장님. 전 정말 정말 괜찮으니까 그런 표정 마세요.
2. 네? 오늘도 데려다주실 줄 알았는데....
3. 하... 어쩔 수 없죠 뭐.
4. 자유 지문

1년 전
독자139
괜찮아요! 저 신경쓰지 말고 가세요!)
1년 전
독자140
🍄~
1년 전
독자141
4 괜찮아요! 저 신경쓰지 말고 가세요! (손사례+살짝 웃기)
1년 전
독자142
조타)
1년 전
독자143
긋)
1년 전
글쓴이
"괜찮아요! 저 신경 쓰지 말고 가세요!"

당신은 손사래를 치며 그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입꼬리를 끌어올립니다.

"내가 어떻게 신경을 안 써."
"눈 오는 게 무슨 큰일도 아니고. 저 눈 오는 거 좋아하는 거 아시잖아요."

아, 눈 맞으면서 걷고 싶다. 앞치마에 휴대폰을 넣으며 혼잣말로, 아주 크게 중얼거리는 당신입니다.

1년 전
독자144
눈 오는거 좋아 그 다음 날이 싫지
1년 전
독자145
어떻게 안쓰녜ㅎ)
1년 전
글쓴이
"그럼 오늘 가게 문 일찍 닫아야겠다."

커피 원두를 채우던 오이카와 토오루가 가게 밖을 힐끗 쳐다보며 말합니다. 아직은 짙은 보라색이 창공을 뒤덮고 있지만, 곧 있으면 하얀 뭉게구름과 함께 까만 밤이 찾아오겠죠. 윙- 뜨거운 에스프레소가 내려지고, 달짝지근한 커피 내음이 카페 안을 가득 채웁니다.

오늘도 무언가 특별한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입니다.

1년 전
독자146
ㅂㄸ..^^)
1년 전
글쓴이
.

.

.

1년 전
글쓴이

1년 전
글쓴이
달도 뜨지 않은 밤, 추위에 몸을 웅크린 당신은 어제 가지 못한 포레스트를 갈까 말까 고민하며 어제와 같은 길을 걷습니다. 음, 역시 얼어 죽겠지? 인간 눈사람이 될지도.... 눈으로 잔뜩 뒤덮여 대굴대굴 굴러가는 상상을 하던 당신은 곧장 집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합니다.
1년 전
독자147
대구르르)
1년 전
글쓴이
바뀌지 않는 풍경, 바뀌지 않는 텁텁한 공기. 다른 거라곤 동동 떠다니는 사람들의 얼굴뿐인 익숙하면서도 낯선 거리를 거닐다 보면,

"어우 저게 진짜 무슨 일이야."
"미,친 소름 끼쳐."

못 볼 걸 봤다는 듯 인상을 찌푸린 사람들이 당신을 지나쳐가고, 저 멀리 횡단보도 앞에 가득히 몰려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늘 붐비는 곳이었지만, 신호등 마스코트가 보이지 않음에도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무슨 일이 생겼나 봅니다.

당신은
1. 다른 길로 돌아간다.
2. 가까이 다가가 무슨 일인지 알아본다.

1년 전
독자148
2
1년 전
독자149
와 이노래 짱좋인데
1년 전
독자150
해더 짱조은데
1년 전
독자151
이건못참지)
1년 전
글쓴이
>>2. 가까이 다가가 무슨 일인지 알아본다.

어째서인지 발바닥에 끈적한 잼이 한가득 눌어붙은 듯 쉽게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넘실대는 인파 근처로 다가간 당신은 저 인파 속에서 나온 한 여인을 붙잡고 조심스레 입을 엽니다.

"저기 혹시, 무슨 일 있나요?"
"아, 그... 안드로이드가 차도에 뛰어들었다나 뭐라나. 아무튼 가까이 가지 말고 돌아가요, 학생."
"네?"

안드로이드가 뛰어들었다니. 순식간에 당황스러움에 잡아먹힌 당신은 여인에게서 한걸음 물러섭니다.

띵- 띵- 띵-

"곧 신호가 바뀝니다!"

당신은
1. 가까이 다가간다.
2. 멀리서 지켜본다.
3. 이 자리에서 벗어난다.

1년 전
독자152
헐?)
1년 전
독자153
헐)
1년 전
독자154
1 구해주는건가)
1년 전
독자155
그럿듯?
1년 전
독자156
센세 1구해주는 건가요?)
1년 전
글쓴이
위태롭거나 어려운 지경에서 벗어나게 하다라는 의미의 '구하다'라면 맞습니다.
1년 전
독자157
멀까)
1년 전
독자158
1 가볼까?)
1년 전
독자159
ㄱㄱ)
1년 전
독자160
자살하려는거 같은데)
1년 전
독자161
1
1년 전
글쓴이
>>1. 가까이 다가간다.

우두커니 서서 우굴거리는 사람들의 검은 뒤통수를 바라보고 있던 당신은 저 둥글게 모인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는 것을 당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래에 파묻힌 듯 움직이지 않는 다리를 애써 움직입니다. 그 속에 무엇이 있을지 뻔히 알면서도요.

1년 전
독자162
뭔가 이 시뮬 말로 잘 표현은 못하겠는데 몽글한 회색 같은 느낌
1년 전
독자163
오 ㄹㅇ(?)
1년 전
독자164
머선 느낌이야 했는데 수채화처럼 물 자국 있는 회색 같은 너낌
1년 전
글쓴이
우뚝 솟은 산마냥 단단한 어깨들을 비집고 앞쪽에 도달한 당신. 검은 아스팔트 도로를 바라보던 시선을 들어 올려 마치 공연장의 무대인 듯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곳을 바라보면, 당신의 눈동자는 이 세계가 태초의 우주를 담아내듯 수많은 정보를 담아내곤 혼란에 빠져듭니다.

'안드로이드가 차도로 뛰어들었다나 뭐라나.'
"한낱 기계의 자살이라니~"

인간의 것을 닮은 살갗 아래로 빼곡히 채워진 가는 전선들. 다색의 전선 사이로 별빛이 폭발하듯 스파크가 튀고, 기계 부품들이 데굴데굴 검은 도로 위를 굴러다닙니다. 흩어진 몸체를 간신히 연결시켜주는, 곧 끊어질 것만 같은 다색의 전선. 구겨진 기계의 심장.

어제 당신이 우산을 씌워줬던 그 안드로이드가 차가운 도로 위에 누워있습니다.

띵- 띵- 띵-

그의 심장은 붉은색이 아닌 회색. 회색은 모조품. 고운 회색빛의 모조품은 요동치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건 아주 오래전부터.

한 송이의 눈이 당신의 시야에서 살랑살랑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1년 전
독자165

1년 전
독자166
닝이 구해주느느건줄 알았는데 걍 죽어버렸..)
1년 전
글쓴이
어딜 바라보는지 알 수 없는 그의 시선과, 그를 바라보고 있는 호기심으로 가득 찬 수십 개의 시선. 그 어느 것에도 관심을 주지 않고 제 갈 길을 걷던 사람들이 부서진 안드로이드에게 관심을 줍니다. 타인으로 가득한 이 거리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한 안드로이드의 장례식일지도 모르는 지금, 처음이자 마지막일 관심이 끈적하게 달라붙습니다.

당신은
1. 황급히 자리를 떠난다.
2. 계속 안드로이드를 바라본다.

1년 전
독자167
왜그랬엉..)
1년 전
독자168
2해야되나..?)
1년 전
독자169
2한다..?!)
1년 전
독자170
2!
1년 전
글쓴이
>>2. 계속 안드로이드를 바라본다.

당신은 거리 위 조각상이라도 된 것 마냥 굳어져 가만히 부서진 안드로이드를 바라봅니다. 눈이 내리고, 사람들의 말소리가 허공을 떠도는 것을 보면 시간이 흘러가고 있음이 분명한데. 오로지 당신의 시간만이 멈춘 듯, 숨이 쉬어지지 않습니다.

1년 전
독자171
ㅠㅠㅠㅠ)
1년 전
글쓴이
그렇게 멍하니, 혼란에 잠식되어 저 먼 구렁텅이로 빠져들던 당신을 다시 시간이 흐르는 세계로 이끈 건.

"......."

부서진 안드로이드. 꺼진 줄만 알았던 그의 전원 표시가 깜빡입니다. 어색하게 돌아가는 그의 눈동자. 살고 싶은 걸까. 당신은 매고 있던 목도리를 벗고, 그에게 한 발자국 다가갑니다. 그 순간, 그의 눈동자가 푸르게 빛나고. 우웅- 당신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립니다. 그는 오늘도, 그 어떠한 표정 하나 짓고 있지 않지만.

당신은 휴대폰을
1. 확인한다.
2. 확인하지 않는다.

1년 전
독자172
1..?)
1년 전
독자173
1 궁금
1년 전
독자174
안죽었네?)
1년 전
독자175
1)
1년 전
독자176
2해야 구하는거 아냐?)
1년 전
독자177
그 안드로이드가 닝에게 보낸건가)
1년 전
글쓴이
>>1. 확인한다.

당신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듭니다. 휴대폰 화면을 켜자 환한 빛이 당신의 눈을 자극하고,

1년 전
글쓴이
[ 발신인 : 알 수 없음

우산 ]

[ 발신인 : 알 수 없음

고마워 ]

1년 전
글쓴이
먹색이 아닌 다른 색의 하늘은 처음이었어.
1년 전
독자178
헉ㅜㅜㅜ
1년 전
독자179
맴찢ㅜㅜ
1년 전
독자180
아니 미친.......)
1년 전
글쓴이
깜빡 깜빡

완전히 꺼져버린 전원. 파득파득 터져 나오는 생명의 폭죽. 저 스파크는 언제쯤 사그라들까요. 가만히 오류가 뜬 메시지 창을 바라보고 있으면, 당신의 눈을 부시게 만들던 빛이 꺼지고 검은 휴대폰 화면 위로 흰 눈이 내려앉습니다.

"빨리빨리 움직여!"

소란스러움에 고개를 든 당신. 안드로이드 경찰이 재빠르게 홀로그램 장치를 설치하고 하고, 달랑거리는 안드로이드의 팔 다리를 정리하고, 여기저기 널브러진 전선들을 한데 모으고 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들 저들과는 달리 인상을 쓴 채 그들이 얼른 현장 정리를 끝내길 바라는, 허연 숨을 내뿜는 경찰들.

이상해.

뭐가?

그냥, 다.

1년 전
독자181
ㅠㅠㅠㅠㅠㅠ)
1년 전
글쓴이
어째서 저들을 한낱 기계라고 부르는 건지 모르겠어.
1년 전
독자182
ㅜㅜㅜㅜㅜ 안드로이드 닝 문자 보는것 까지 보고 완전히 전원 꺼져버렸구나ㅜㅡ)
1년 전
독자183
임마ㅠㅠㅠ)
1년 전
글쓴이
허공에 노이즈가 끼더니, 강렬한 분홍빛의 폴리스라인이 생겨납니다.

초라해. 네 마음은 그렇지 않을 텐데. 차갑기만한 눈을 맞으며 볼품없이 옮겨지는 안드로이드를 바라보고 있던 그 순간, 누군가 당신의 손목을 조심스럽게 잡습니다. 그와 동시에 당신의 발치로 굴러오는 작은 기계 부품. 천천히 길 잃은 생명의 조각을 집어 든 당신은

1. 고개를 돌린다.
2. 손을 쳐낸다.

1년 전
독자184
1?)
1년 전
독자185
누구 손이지)
1년 전
독자186
1)
1년 전
독자187
1
1년 전
글쓴이
"......"
"......"

당신의 시야를 빼곡히 채운 샛노란 우산. 거센 눈발이 휘날립니다. 거무죽죽하기만 한 세상에, 치장을 하기 위한 인공적인 빛은 휘황찬란합니다.

이 사람, 나를 따라다닌 건가?

1년 전
글쓴이
"신경 쓰여?"

어젯밤, 이 시간, 이곳에서 당신을 자신의 세계에 그려 넣으려는 듯 당신을 바라보던 남자가 오늘도 당신만을 바라봅니다.

"저 안드로이드."

그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리면, 조그만 박스 밖으로 튀어나온 작은 손이 보입니다.

당신은
1. 고개를 끄덕인다.
2. 그의 말을 무시한다.
3. 자유 지문

1년 전
독자188
헐 뭐지)
1년 전
독자189
1?)
1년 전
독자190
3 (고개를 잘게 끄덕이며) 응.. 좀.. ...너 어제 나 보던거 맞지?)
1년 전
독자191
🍄🍄🍄🍄🍄
1년 전
독자192
3 (고개를 잘게 끄덕이며) 응.. 좀.. ...너 어제 나 보던거 맞지?
1년 전
독자193
뉘.누ㅣ기야!.)
1년 전
글쓴이
"응.. 좀.. ...너 어제 나 보던 거 맞지?"

당신의 기다란 속눈썹 한올까지 그려내겠다는 듯 당신을 담아내는 그의 검은 눈동자에 당신은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그에게 답하고, 궁금한 것을 묻지만,

"너 같은 인간은 처음 봐."
"......."
"아니, 인간은 맞나?"

방금 내가 무슨 말을 들은 거지?

당신은
1. 고개를 끄덕인다.
2. 그게 무슨 소리냐고 반문한다.
3. 그의 말을 무시한다.

1년 전
독자194
1?2?)
1년 전
독자195
2
1년 전
독자196
사실 천사임
1년 전
독자197
ㅇㄱㅁㄷ
1년 전
독자198
😇
1년 전
글쓴이
"그게 무슨 소리예요?"

그의 말에 눈살을 찌푸린 당신과 달리, 당신 앞에 우뚝 서있는 남자의 표정은 바뀌지 않아 검은 눈썹 위로 박혀있는 두 개의 동그란 점은 제 자리를 지킵니다.

1년 전
독자199
헐 사삿사사사샄사)
1년 전
글쓴이
"네 심장 소리."

아. 당신은 손끝을 잠시 움츠렸다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습니다. 목도리를 푸른 탓에 찬 바람이 당신의 목을 간지럽힙니다. 그런 당신의 뒤에서 거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은 황급히 고개를 돌립니다.

"얼른 철수하지."

정말이지 그 찰나의 인연이 이렇게 끝날 줄은,

'닝. 나는 죽고 싶지 않아.'
'......'
'나도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좋았을 텐데.'

아, 왜 잊고 있었던 걸까.

'미안해.'

당신은
1. 그가 들고 있는 노란 우산을 뺏어든다.
2. 가만히 있는다.

1년 전
독자200
머지)
1년 전
독자201
헐 뭐임 과거?)
1년 전
독자202
2? 닝이 준건디.?)
1년 전
독자203
2)
1년 전
글쓴이
하하
1년 전
독자204
왜우서요)
1년 전
독자205
1^^?)
1년 전
독자206
1?)
1년 전
독자207
왜엽🥺)
1년 전
글쓴이
편하게 고르세요!
1년 전
독자208
1?ㅎ)
1년 전
독자209
그치만 센세가 먼저 웃엇ㅇㅅ잔마요!)
1년 전
글쓴이
노란색 하늘이 보고 싶어서 웃었어요....
1년 전
독자210
1)
1년 전
독자211
1
1년 전
글쓴이
'나는 그대가 이해가질 않네.'
'.......'
'무슨 배짱으로 자유의지를 가진 안드로이드를 피붙이와 한 공간에 두는 것인지.'
'사장님.'
'그것도 슬럼가, 토피아에서 온 안드로이드를.'

1년 전
글쓴이
자유를 사전적 의미로만 인지하고 있던 이들이 자유를 갈망하게 된다면.

인간이 만들어 인간에게 종속돼있던 존재들이 자유를 외치고, 인간의 손안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면.

우리 인간은 두려워할 수밖에 없네.

1년 전
독자212

1년 전
글쓴이
엄마 말이 맞았어. 사람은, 소중한 무언가를 잊어버리게 돼. 당신은 그가 들고 있던 샛노란 우산을 뺏어 들곤 급히 달립니다. 분홍빛으로 반짝이는 폴리스라인을 넘어선 당신을 제지하는 안드로이드를 피해, 깊은 잠에 든 그를 향해 발을 박찹니다.

"거기 학생! 어서 나가!"

허공에서 흩날리는 눈이 샛노란 우산 위에 내려앉습니다. 커다란 차의 커다란 트렁크. 저 정도면.

당신은
1. 경찰의 말을 무시한다.
2. 폴리스라인 밖으로 돌아간다.

1년 전
글쓴이
닝들이 없는 것 같아서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1년 전
독자213
헉)
1년 전
독자214
세수하고왔는디))
1년 전
글쓴이
뽀득뽀득
1년 전
글쓴이
다들 좋은 밤 보내시고 다음에 봐요!
1년 전
독자215
ㅜㅜ
1년 전
독자216
저 질문 몇개만 해두 되나요?
1년 전
글쓴이
네!
1년 전
독자217
노란 우산 남자는 안드로이드예요 아님 사람이예요?
1년 전
글쓴이
지금은 비밀! 노란 우산남의 정체는 곧 나올 예정이에요
1년 전
독자218
문자는 그 자살한 애가보낸거 맞죠?
1년 전
글쓴이
네 맞아요!
1년 전
독자219
문자 확인 안 했으면요?
1년 전
글쓴이
문자 확인 여부는 닝의 가치관 변화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포인트였어요! 안드로이드의 자아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작은 사건이죠
1년 전
독자222
아 문자 확인 안하고 그 안드로이드에게 갔으면 어떻게 됐었어요?
1년 전
글쓴이
문자 확인을 하지 않았다면 안드로이드에게 다가가는 선택지가 안 나왔을 겁니다! 닝이 문자를 확인한 뒤, 안드로이드에 대해 생각하다가 순간적으로 잊어버린 기억을 떠올리게 되면, 안드로이드에게 다가가는 선택지가 생기는 거였어요! 닝의 충동적인 선택인 거죠.
1년 전
독자220
우산 잠깐 씌워준 안드로이드에게 초반에 우산 안 씌워 줬으면요?
1년 전
글쓴이
자살한 안드로이드와의 연은 아예 없었을 거고, 안드로이드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계기 중 하나가 없어지게 되어 추후 닝의 행적에 영향을 주게 돼요. 선택지의 제한도 생기고요. 그리고 노란 우산남이 닝에게 말을 거는 타이밍이 더 늦어졌을 겁니다. 노란 우산남은 닝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거든요.
1년 전
독자221
닝 번호 어케 알았대요?)
1년 전
글쓴이
닝 휴대폰 시스템을 해킹한 거예요!
1년 전
독자227
ㅇㅁㅇ
1년 전
독자223
문자 지금 안하고 나중에 할 수도 있었나요?
1년 전
글쓴이
아뇨! 확인하지 못합니다. 닝이 문자를 확인하고 나서 바로 휴대폰 바이러스 검사가 자동 시행되어 시스템 오류가 뜬 거기 때문에, 나중에 확인했다면 시스템 오류만 뜬 화면밖에 보지 못합니다.
1년 전
독자230

1년 전
독자224
핫 잠깐 졸도하고 왔어요😭😭😭😭😭
1년 전
독자225
샄사 진짜 몰까🤔
1년 전
독자226
왜 닝을 지켜보구 있었나요? 심장소리때문에?
1년 전
글쓴이
추후 스토리에서 알 수 있습니다!
1년 전
독자228
오이카와의 급한 일은 작중에서 영향을 미칠 일 인가요?
1년 전
글쓴이
노코멘트하겠습니당
1년 전
독자229
오이카와가 어떻게 신경을 안 쓰냐고 하는데 이거 닝한테 호감있다고 생각해도 되는 부분인가욯
1년 전
글쓴이
네! 그렇지만 이성 간의 호감은 아니에요
1년 전
독자231
부서진 안드로이드는 닝이 문자 보는거 봤대요?
1년 전
글쓴이
닝이 문자를 확인하는 걸 본 뒤, 스스로 전원을 껐습니다.
1년 전
독자235
ㅜㅜ
1년 전
독자232
그 안드로이드 닝 봐서 좋았어요?ㅜㅜ
1년 전
글쓴이
닝을 봐서 좋았지만, 만나지 않기를 바랐어요
1년 전
독자233
헉 왜요ㅜㅜ이런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대요?
1년 전
글쓴이
그렇기도 하고, 닝이 좋은 것만 보고 살았으면 해서요. 자기 때문에 충격받지 않았으면도 했고.
1년 전
독자239
가악ㅜㅜㅜ
1년 전
독자234
부서진애도 캐인가요?
1년 전
글쓴이
캐로하려다가 제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서....
1년 전
독자236
ㅜㅜㅜ
1년 전
독자237
뭔가 샄사 따라가면 사람사이에 자유롭게 살고있는 로봇들 거처 있을거같ㅏ
1년 전
독자238
나두 이생각했어
1년 전
독자240
언제 또 오세요?)
1년 전
글쓴이
다음 주 평일에 올 것 같습니다!
1년 전
독자241
부서진 안드로이드 집 가서 닝 생각 했겠죠? 맘아푸다ㅜㅜ
1년 전
글쓴이
아마도 그날 밤 부서진 안드로이드의 하늘은 계속 노란색이었을 거예요.
1년 전
독자242
ㅜㅜㅜ
1년 전
독자243
이제 뒷풀이 대충 끝난거 같은데 본편 이어가죠
1년 전
글쓴이
🙀
1년 전
독자244
ㄱㅂㅈㄱ
1년 전
글쓴이
그럼 이제 정말 다들 좋은 밤 보내시고,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1년 전
독자245
센세 좋은 꿈 꾸세요💗
1년 전
글쓴이
닝도 좋은 꿈 꿔요♡♡
1년 전
독자246
졸도😭 흑 나 이 시뮬이 너무좋다...
1년 전
독자247
진짜 너무 재밌다.....
1년 전
독자248
기웃
1년 전
독자249
즐거운성탄절보내기웃
1년 전
독자250
ㄱㅇㄱㅇ
1년 전
독자251
기웃..
1년 전
독자252
ㄱㅇㄱㅇ
1년 전
독자253
🥺
1년 전
독자254
ㄱㅇㄱㅇ
1년 전
독자255
센보싶
1년 전
독자256
ㄱㅇㄱㅇ...
1년 전
독자257
와 너무 좋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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