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아... 역시 하이큐는 명작이야."
새벽 3시, 당신은 nn번째 하이큐 정주행을 마치고
침대에 냅다 드러눕습니다. 평소에도 생활패턴이
야행성으로 굳어져버린지라, 피곤함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루이치 후루다테님은 상을 받아야 해... 어쩜 이런
글을 쓰셨을까..."
완결. 몇번이나 본 장면들이지만 아직도 머릿속에 이미지가 그려지며 심장은 두근거려서.
앞머리를 베개로 짓누르며 당신은 감상의 늪에 빠져버립니다.
그러던 중, 당신은 문득. 이상한 낌새를 눈치챕니다.
어라라.
눈 앞이 밝습니다. 분명 불은 꺼두었을텐데. 장소가 달라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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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으으..."
베개를 치우자 보이는 건,
"일본 고교생의 방...?"
햇살이 사르르 들어오는 창문과 벽에 있는 일본어로 적힌
여러 포스터들. 그리고 옷걸이에 걸린 일본식 교복이 이곳이 일본의 아침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저 교복은...?!"
하이큐에 매우 진심이었던 당신은 저 교복이 =!>&)-*%고교의 남학생 교복이라는 것을 단번에 눈치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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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닝의 남닝 빙의, 하이큐 시뮬레이션!!
1넨세 닝 고정하겠습니다!!
첫 시뮬이라 진짜진짜진짜진짜 어색합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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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방에 걸린 교복의 학교는?
1.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