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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백 전체글ll조회 608l 7

허름하지만 쾌적한 새 하숙집의 공사가 끝났습니다.

무대뽀 하숙집 시뮬레이션에 참가해 주실 분들 급구.

방 6개 화장실 2개 정원 딸린 2층 집 (캔디 슈퍼 옆)

아래 번호로 문자 주시오.

주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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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년 전
독자2
센하
1년 전
독자3
헝ㄹ
1년 전
독자4
센하!!
1년 전
글쓴이
찬찬히 살펴보고 신중히 정하시게나 적어도 일 년은 지내야 할 하숙집 아닌가 아무리 내가 이 업으로 먹고 산다 해도 고민할 시간을 줄 수 있네
1년 전
글쓴이
그래서 하숙할 의향이 있는가?
1년 전
독자5
네!!
1년 전
글쓴이
기운이 넘치는구먼 허허 그래서 따박따박 입금할 수는 있는가? 요즘 방세가 터무니없이 비싼 건 그대들도 잘 알 테지
1년 전
독자6
암유~ 알지유~
1년 전
독자7
헉헉
1년 전
글쓴이
지금 같은 시대에 우리 하숙집이야말로 탁월한 선택이지 자네는 안목이 있어 그런데 말이야 올해 춘추가 어떻게 되는가? 우리 하숙 조건이 원 까다로워서 말이지
1년 전
글쓴이
참고로 벌써 다섯이나 입주했다네
1년 전
독자8
19살입니다!!!!!!!!
1년 전
독자9
학학 다섯이나?
1년 전
글쓴이
정말로 19살 맞는가? 목소리가 너무 어린데 참고로 중학생은 받지 않는다네
1년 전
독자10
지는 거짓말 안 해유. 목소리만 어릴 뿐 진짜로 19살 맞다구유~
1년 전
독자11
🧳🧳
1년 전
글쓴이
내 그럼 믿겠네 자 구두로 계약한 셈 치고 아래 계좌로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 매달 27일마다 자동 이체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입금 후 답신 주세요.
1년 전
독자12
입금드렸습니다!
1년 전
독자13
두근두근
1년 전
독자14
두근
1년 전
독자15
두근
1년 전
글쓴이
요즘 젊은 친구들답게 빠르구먼 MZ라고 하던가? 워워 좋다는 말일세 그런데 내가 요즘 타로를 배워서 조금 볼 줄 아는데 한 번 보겠는가? 돈은 받을 생각 없다네 그저 우리 하숙을 편히 즐겨주면 내 그걸로 충분하니
1년 전
글쓴이
남몰래 사모하는 친구가 있는가?
1년 전
독자16
있습니다만 이름을 밝혀야 하나요
1년 전
글쓴이
비밀이 많구먼 역시 요즘 젊은이들 다워 굳이 밝히지 않아도 좋다네 그렇지만 말해줘서 나쁠 건 없지 그럼 그 친구를 생각하며 카드 한 장을 뽑아보게나
1년 전
독자17
실수로 두 장 뽑아버렸어요
1년 전
독자18
오~~
1년 전
글쓴이
허허 밑장 빼긴가 그렇지만 그것도 운명이니 봐주겠네 어디 보자... 성공과... 실패 카드를 동시에 뽑았다네... 50 대 50인가...

내 자네의 사랑을 응원하네

1년 전
독자19
50이면 해볼 만하네
1년 전
글쓴이
근데 자네 여학생인가 남학생인가
1년 전
독자20
남학생이요
1년 전
독자21
남학생 굿
1년 전
글쓴이
다른 하숙생들도 다 남학우들이니 잘 지낼 수 있을 걸세 그럼 난 바빠서 이만

문자로 시작해서 전화로 끝난 집주인과의 통화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덜덜 소리를 내며 끌리는 캐리어를 짜증 섞인 눈으로 내려다보던 당신은 이내 목적지를 검색합니다.

캔디 슈퍼로 가기 위한 대중교통을 골라주세요.

1년 전
독자22
택시
1년 전
독자23
세발자전거 읍읍)
1년 전
글쓴이
돈은 좀 쓰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택시만 한 게 없습니다. 손을 휘젓자 금세 택시가 도착합니다. 기사님께 주소를 알려드린 뒤 창밖을 멍하니 응시합니다.

라디오에서 옛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기사님이 흥얼거리는 콧노래가 나쁘지만은 않아 잠시 눈을 감아요.

"학생은 어디서 왔어?"

대답합니까?

1년 전
독자24

1년 전
독자25
헐!!!!!
1년 전
글쓴이
"네"

질문과 어긋난 대답에 기사님이 당황한 얼굴로 백미러를 통해 당신을 쳐다봅니다. 눈이 마주쳤지만 흔들림 없는 당신.

허허, 어색한 웃음과 함께 신호에 따라 택시가 다시 출발합니다. 적막을 견딜 수 없으셨는지 예정 시간보다 빠르게 캔디 슈퍼 앞에 도착합니다.

슈퍼랑 하숙집 중 어디를 먼저 갈까요?

1년 전
독자26
슈퍼부터 갑니다!
1년 전
독자27
아싸 택시값 세이브
1년 전
글쓴이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낯선 이들과의 만남은 긴장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목을 축일 것을 구매하기 위해 캔디 슈퍼로 들어갑니다.

오늘의 캐셔는 또래로 보이는 사내입니다. 아마 이 슈퍼의 아들래미일 겁니다. 계산하는 폼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 하나를 챙겨든 당신은 카운터로 갑니다.

"1200원입니다."

마침 아까 택시비를 내고 남은 1200원이 주머니에 있습니다. 서둘러 꺼내자 받아드는 캐셔입니다.

그와 대화를 시도합니까?

1년 전
독자28
좋은 날이네요
1년 전
글쓴이
"좋은 날이네요."
"그러네요."

담백하기 없는 인사말에도 작게 웃으며 대답하는 캐셔입니다. 동그란 안경이 잘 어울립니다.

"여행 중이세요?"

그런 그가 당신의 옆에 놓인 캐리어를 눈짓하며 방문 목적을 묻습니다.

"아뇨, 요 앞에 하숙집에서 하숙하기로 해서요."
"아. 그러시구나."
"자주 볼 것 같은데 학생이세요?"
"네, 학생이신가요?"

대화는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습니다.
자기소개를 해볼까요?

1년 전
독자29
네, 닝이라고 합니다. 고삼이에요.
1년 전
글쓴이
"네, 닝이라고 합니다. 고삼이에요."

조금 놀란 캐셔가 고개를 주억거립니다. 고삼인 줄은 몰랐네요. 못해도 저랑 동갑일 줄 알아서.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인 아카아시 케이지입니다. 여기는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가게고요."

서로 자기소개가 끝나니 대화가 끊깁니다.
묻고 싶은 말이 있나요?

1년 전
글쓴이
슈퍼 아들램 캐는 점찍어뒀다만 다른 캐는 닝들의 선택에 맡기겠소
1년 전
독자30
오 학교에서 뵈요
1년 전
독자31
대단하네요. 벌써부터 부모님 일도 돕고, 같은 학교 다닐 수도 있는데 나중에 만나면 또 인사해요!)
1년 전
독자32
대단하네요. 벌써부터 부모님 일도 돕고, 같은 학교 다닐 수도 있는데 나중에 만나면 또 인사해요!
1년 전
독자33
가보자고
1년 전
글쓴이
"오, 대단하네요. 벌써부터 부모님 일도 돕고, 같은 학교 다닐 수도 있는데 나중에 뵈면 또 인사해요!"

동그란 안경 뒤로 아카아시의 눈이 둥글게 휘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잠시 머뭇거리던 그가 카운터 옆에 놓인 막대 사탕을 내밀어요.

"편하게 받으세요. 자주 뵐 것 같아서 드리는 겁니다."

고맙게 받아든 당신은 슈퍼에서 나오자마자 껍질을 까서 바로 입에 물어요. 달달한 향이 단번에 퍼집니다. 그리고 사탕과 함께 동글동글한 아카아시의 이름을 입안에서 굴려요.

여러 번 부르다 보면 익숙해질 것도 같습니다.

초인종을 누른 당신을 가장 먼저 반기는 기존 하숙생을 정해주세요.

1년 전
글쓴이
이번에는 선착으로 하겠소
1년 전
독자34
시라부))
1년 전
독자35
샄사)
1년 전
독자36
귀엽다 아카쉬)
1년 전
독자37
키타!)
1년 전
독자38
시라부
1년 전
독자39
가보자구
1년 전
독자40
켄마를 업은 쿠로오
1년 전
독자41
코모리를 안은 사쿠사
1년 전
독자42
쿠니미와 껴안고 있는 마츠카와
1년 전
독자43
끝인가?))
1년 전
독자44
지금 다섯명 다 정하는 거였음?)
1년 전
글쓴이
아니올시다 한 명씩 정해주시면 되오
1년 전
독자46
당황했었네요 후
1년 전
글쓴이
조금 많이 삐뚜름한 앞머리를 가진 사내가 문을 열어줍니다. 눈매가 많이 날카로워서 저도 모르게 긴장한 당신은 침을 한 번 삼키곤 인사를 청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집주인한테 연락받았어요. 고등학교 3학년, 닝씨라고."

이미 신상이 흘려진 당신은 자기소개할 틈도 없이 멋쩍게 거실로 들어옵니다.

"여기가 공동 거실이고 저기가 공동 주방이에요. 냉장고 쓰실 때는 이름 붙여두는 게 좋고, 씻고 물기 제대로 안 닦으시면 계단 올라가다가 넘어질 수도 있어요."

당신을 끌고 다니며 친절하지는 않아도 하나하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히 설명을 끝내는 시라부 켄지로.

그러나 당신은 그의 소개를 듣지 못했습니다.
말을 걸어볼까요?

1년 전
독자45
아 혹시 자기 소개 부탁드려도 되나요?)
1년 전
독자47
이름이 뭐예요?
1년 전
글쓴이
"아 혹시 자기 소개 부탁드려도 되나요?"
"... 아."

그제서야 본인이 무엇을 놓친 건지 깨달은 듯합니다. 이름이 뭐예요? 이어진 물음에 설명하던 청소기를 내려놓곤 고개를 들어 올리더니 당신과 눈을 맞춥니다. 그리고 당신은 아주 잠깐 그가 순해 보인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라부 켄지로. 2학년입니다."

짧은 소개를 마친 시라부는 이어서 세탁기 쪽으로 당신을 끌고 갑니다. 저녁 8시 이후로는 사용 금지고 세제는-

한 바퀴를 다 돌고 나니 녹초가 됐습니다. 1층만 돌았는데도 말입니다.

1년 전
독자48
ㄱㅇㅇ
1년 전
글쓴이
근데 다른 하숙생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소파에 쓰러지듯 앉은 당신이 묻자 시라부는 모르겠다고 대답합니다. 정말 모르는 건지 관심이 없는 건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정해야 합니다. 밥을 먹을지 짐을 풀지.

1년 전
독자49
밥부터 먹고 하자
1년 전
독자50
짐을 풀자)
1년 전
글쓴이
고민하는 동안 시라부 켄지로가 구겨진 종이를 들고 옵니다. 그건 뭐냐는 듯이 눈짓한 당신에게 설명은 필요 없다는 듯이 손에 쥐여주곤 떠납니다.

맨 위에 떡하니 적힌 문장은 하숙집 규칙.

1년 전
독자51
응?
1년 전
글쓴이
<하숙집 규칙>

첫 번째 규칙

저녁 8시 이후로 소음 금지
+ 전화 통화는 작게,
세탁기 사용 금지 탈수도 안 됨
특히 - 샤워하면서 노래 금지

-이라는 사람 샤워하면서 노래 부르는구나.

1년 전
독자52
누구냐 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53
저거 아츠무
1년 전
독자54
괄찢인가여?
1년 전
독자55
- 사쿠사나 키타면 웃기겠다
1년 전
글쓴이
두 번째 규칙

하숙생 제외하고 외부인 출입 금지
+ 단 모두의 허락을 받으면 출입 가능함
- 처럼 몰래 친구 데려와서 걸리기 금지

- 씨... 사고 많이 치는구나.

1년 전
독자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츠무 너니? 아니면 코타로???
1년 전
글쓴이
검은 볼펜이 아니고 파란 볼펜으로 휘갈겨 쓴 세세한 설명들로 인해 조금씩 웃음이 번지는 당신.

그리고 대망의 세 번째 규칙.

하숙생들끼리 연애 금지

아까 같은 파란색 볼펜의 코멘트는 딱히 없습니다. 누군가 썼다가 직직 덧대어 가린 작은 글씨는 있어도.

1년 전
독자57
음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
1년 전
독자58
전부 깨면 문제 없잖어~?
1년 전
글쓴이
자세히 읽어볼까 하다가 넘기는 당신.

오늘 아침부터 너무 바빴기 때문에 짐을 풀든 밥을 먹든 할 일을 다 끝내고 쉬고 싶어요.

종이를 내려두자 언제 다가온 건지 벽면에 기대선 시라부가 당신을 빤히 쳐다봅니다.

"... 왜요?"
"그냥요. 추가하고 싶은 규칙 없죠?"

있으세요? 도 아니고 없죠? 는 있어도 말하지 말란 뜻 아닌가. 당신은 그런 생각을 하며 어색하게 웃어 보입니다.

그래서 있습니까?

1년 전
독자59
아직은요.
1년 전
독자60
없어요
1년 전
글쓴이
"아직은요."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당신에게서 계단으로 시선을 옮긴 시라부가 말합니다.

"못 도와드려요. 짐 옮기는 거."

도움이 필요합니까?

1년 전
독자61
괜찮아요 (가뿐하게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른다)
1년 전
글쓴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딱히 반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외부인 취급을 하지도 않았지만. 후배인데도 함부로 말 놓기가 힘드네요.

"괜찮아요."

여전히 말을 놓지 않은 채로 가뿐하게 짐을 들고 계단을 오릅니다. 나무 계단이라 그런지 삐꺼덕 소리가 납니다. 일단은 위에 올려만 두고 밥부터 먹어야겠어요.

그런데 집주인에게 듣기로는 고등학교 2학년은 두 명이라고 했습니다. 비슷한 성격이면 감당하기 힘들 것 같은데. 아카아시 같은 애면 좋겠다.

다시 내려오니 시라부 켄지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년 전
독자62

1년 전
글쓴이
적막만이 감도는 하숙집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잘도 연애를 하겠네. 물론 할 마음도 없지만. 주방으로 들어가 냉장고를 열자 이름 붙은 포스트잇이 수두룩합니다.
1년 전
글쓴이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을 정해주세요. (아카아시, 시라부 제외)
1년 전
독자63
키타
1년 전
글쓴이
형형색색의 포스트잇 속 계속해서 눈길이 가는 글씨체가 있습니다. 정갈하게 적혀서 자꾸만 시선을 끄는 이름. 키타.

뒤로 오는 이름은 또 어떨지.

1년 전
독자64
이름마저 귀여운 대좡
1년 전
글쓴이
시라부와 키타.

벌써 하숙생 두 명의 이름을 알아냈습니다. 냉장고 문을 닫은 뒤 홀린 듯이 식탁에 앉습니다.

조금 전부터 주방 밖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고개를 들어 확인할 힘은 없습니다. 물배라도 채우고 자야 할지 말지 고민하는 동안 발소리가 다가옵니다.

어깨를 톡톡 두드리는 손길은 누구인가요.

1년 전
독자65
사쿠사를 안은 코모리
1년 전
독자66
미야 오사무
1년 전
글쓴이
큼지막하고 두툼한 손이 당신의 어깨를 뒤흔듭니다. 놀라서 일어난 당신은 낯선 얼굴과 마주합니다.

"... 새로 온다던 하숙생, 맞나?"
"... 어, 네. 안녕하세요."
"말 놓아도 됩니더. 지는 고2라서."

낯선 이의 출몰에 경직된 몸이 조금씩 풀립니다. 어어, 그래. 이미 내 소개를 들었구나.

"아. 단톡에 쫙 뿌려졌심더."
"단톡?"

반바지에 넣어둔 휴대폰을 꺼내 당신에게 보여주는 미야 오사무.

"아, 난 또 시라부한테 직접 들었나 했네..."

작은 중얼거림에 코웃음을 칩니다.

1년 전
독자67
모야 나도 초대해줘요
1년 전
독자68
그보다 사쿠사를 안은 코모리 쓰뤀ㅋㅋㅋㅋㅋ ㅠ
1년 전
글쓴이
허허... 누락돼서 지금 봤다네... 고의가 아니라네... 이 댓글을 빌어 심심한 사과 올리겠네...
1년 전
독자71
앟..
1년 전
글쓴이
"남한테 관심도 없는 놈이 무슨."

고개를 살랑살랑 내저은 그가 냉장고를 열어 자연스럽게 키타의 이름이 적힌 두유를 원샷합니다.

아하. 쟤 이름이 키타구나.

이름도 알았으니 다시 인사를 해볼까요?

1년 전
독자69
이름이 키타인가봐? 반가워 닝이라고 해.
1년 전
독자70
와 먀샴 자신있나! 키타상 두유를 건드네 막
1년 전
글쓴이
"이름이 키타인가봐? 반가워 닝이라고 해."

당신의 인사에도 무표정으로 두유만 꿀꺽 꿀꺽 넘긴 키타 오사무가 고개를 가볍게 끄덕입니다.

"닝 선배라고 부르겠심더."

그리고 당신을 지나쳐 싱크대에서 두유 팩을 헹굽니다.

"그리고 지는 오사문데요."

뒤에 이름은 오사무였습니다. 키타 오사무.

"예쁜 이름이네."
"압니더. 쌍디가 있는데 금마는 아츠무."

키타 아츠무. 둘 다 예쁜 이름입니다.

계속 대화를 진행할까요?

1년 전
독자72
이름 예쁘네 키타 오사무, 키타 아츠무. 쌍디도 여기 살아?
1년 전
독자73
오 쌍둥이가 있어? 일란성? 이란성?
1년 전
글쓴이
"이름 예쁘네. 키타 오사무, 키타 아츠무."

오 쌍둥이도 여기 살아? 일란성? 이란성? 당신의 질문에 키타 선배 이름은 왜...? 라고 되묻던 키타 오사무가 고개를 내젓습니다.

"아임더, 쌍디는 기숙사 드가서 여기 없고 지 혼자만."
"일란성이다."

마지막 질문에는 다른 사람이 답변합니다. 차분하고 차분한 목소리. 한 손으로 두유 팩을 구기던 오사무가 당황한 얼굴로 돌아봅니다.

오사무보다는 체구가 작은 한 소년이 서 있습니다.

뭐라고 대답할까요?

1년 전
독자74
오 그렇군여. 키타씨 세요? 삼형제인가?
1년 전
독자75
오 일란성이구나. 그보다 처음 뵙는 분이네요. 안녕하세요?
1년 전
독자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무 ㄱㅇㄱ
1년 전
글쓴이
오, 일단은 감탄 먼저 내뱉습니다.

"그렇군여, 일란성이구나. 그보다 처음 뵙는 분이네요. 키타씨세요? 삼 형제인가? 안녕하세요?"

당신이 한 마디씩 던질 때마다 당혹감으로 물드는 얼굴이 있습니다. 바로 키타 오사무.

그러나 새로 등장한 얼굴은 덤덤한 얼굴로 가만히 서서 오사무 얼굴 한 번, 오사무 손에 들린 두유를 한 번씩 바라봅니다.

"... 니, 내 사칭하고 다니나."

1년 전
독자77
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
1년 전
독자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1년 전
독자79
미치겠다 개웃겨
1년 전
글쓴이
영문 모를 말에 의아한 당신이 오사무를 쳐다보니 창백하게 질린 채로 두 손을 내저으며 해명을 합니다.

"아, 아임더. 이건, 지도 잘, 그러니까, 닝 선배가, 아니 해명 좀 해보소! 그짝이 말실수해가 이래 된 거니께!"

그러나 당신은 여전히 영문 모를 얼굴로.

"어? 뭔 해명? 그래서 둘이 가족 아니신 건가? 그냥 성만 같은? 키타? 그쪽은 무슨 키타세요?"

1년 전
글쓴이
그렇게 키타 소동은 얼음 물을 마시기 위해 주방에 들렀던 시라부로 인해 정리되고 맙니다.

어쩌다 보니 기존 하숙생들 사이에 껴서 눈치만 보고 있는 신입 하숙생, 당신.

"그러니까 애초에 오사무 네가 제대로 설명했으면 될 일이잖아."
"아니, 제대로 오해한 양반한테 내가 무신 말을 하는데!"
"둘 다 언성 높이지 마라."

여기서 당신은 어떻게 합니까?

1년 전
독자80
당당하게 이름 적힌 두유를 먹길래 오해했네. 내가 미안하니까 다들 진정해.
1년 전
글쓴이
"당당하게 이름 적힌 두유를 먹길래 오해했네. 내가 미안하니까 다들 진정해."

당신의 진심 어린 사과에도 오해를 푸는 내내 귀찮은 내색을 보이던 시라부가 긴 한숨을 내쉽니다. 키타 오사무, 아니 미야 오사무는 억울하다는 얼굴로 연신 고개를 끄덕입니다.

"... 그럼 이걸로 된 거제. 낸 올라가 본다."

키타 신스케도 2층에서 머물고 있나 봅니다. 그렇다면 시라부 켄지로와 미야 오사무는 몇 층에서 지내고 있나요?

1년 전
독자81
2층
1년 전
글쓴이
전부 2층이면 그대는 다시 캐리어를 끌고 내려와야 한다네만
1년 전
독자82
1층!
1년 전
독자83
오사무만 1층
1년 전
글쓴이
"아, 키타 같이 가자. 근데 너네는 몇 층이야?"

이번에는 제대로 이름을 부르며 키타를 따라 일어선 당신은 아직 자리에 앉아있는 2학년들을 돌아보며 묻습니다. 그러나 대답하는 사람은 한 명뿐입니다.

"여기서 지만 1층인데예."

같은 2층인 시라부는 일어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데리고 올라갑니까?

1년 전
독자84
아뇨
1년 전
독자85
때 되면 가겠지 뭐
1년 전
독자86
알아서 하라 그래
1년 전
독자87

1년 전
글쓴이
친하지도 않은데 굳이 같이 가자고 할 필요는 없겠지. 때 되면 가겠지 뭐.

아까 짐을 올려주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닙니다만 당신은 남몰래 퉷, 가짜로 침을 뱉는 척하며 키타를 따라 올라갑니다.

계단을 다 오르면 방 2개가 먼저 보입니다. 그리고 맞은편으로 방과 화장실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당신의 방을 골라주세요.

1년 전
독자88
키타 옆 방
1년 전
독자89
키타와 켄지로 사이의 방
1년 전
글쓴이
키타 - 닝
계단
화장실 - 켄지로

이렇게 해드리면 되겠소?

1년 전
독자90

1년 전
글쓴이
뒤따라 올라간 2층은 조용한 사람들만 모인 방이라서 그런지 깔끔하고 조금은 조용합니다. 올라오는 동안 키타와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아서 더 조용하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으로 들어가나요?

1년 전
독자91
키타한테 나중에 보자고 인사하고 들어가요
1년 전
독자92
짐 정리해야지
1년 전
글쓴이
"그럼 나중에 봐."
"수고해라."

당신이 먼저 인사하자 키타 신스케도 가볍게 손을 흔든 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지금은 이런 정적이 알맞다고 생각하는 당신입니다. 밀린 일들이 차고 넘치니까요.

집주인이 미리 청소를 해둔 건지 깔끔한 방을 둘러봅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마음에 드는 사이즈. 잘 고른 것 같습니다.

2학년이었다면 1년 더 연장했을 만큼.

.
.
.

어느 정도 정리가 끝난 방을 만족스럽게 훑다가 손을 씻기 위해 건너편 화장실로 갑니다.

그냥 이용할까요?

1년 전
독자93
혹시나 싶어서 노크하고 확인 후 들어가기
1년 전
글쓴이
여기는 이제 제 집이 아니니까 행동에 제약이 걸립니다. 아무리 남탕이라고 해도 서로 지켜야 할 선이 있으니까요.

혹시나 싶은 마음에 노크를 합니다. 다행히 아무도 없습니다. 한 번 더 노크해 확인한 후 들어가 손을 씻습니다.

"... 아."

그런데 화장실의 문이 열렸다 닫힙니다. 당황한 시라부가 다시 문을 닫습니다.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열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조심은 해야지.

당신이 작게 한숨을 쉬자 들렸는지 밖에서 사과하는 목소리가 작게 들려옵니다.

받아줍니까?

1년 전
독자94
아니요 괜찮아요. 다음에는 조심하면 되죠.
1년 전
글쓴이
"아니요 괜찮아요. 다음에는 조심하면 되죠."

처음부터 끝까지 잘 안 맞는 것 같은 당신과 시라부. 아마 처음이니 더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천천히 맞춰나가면 괜찮겠지, 생각하며 당신보다 한 살이나 어린 그에게 너그럽게 답합니다.

이번에도 시라부에게선 대답을 듣진 못했지만, 문을 열자 보이는 조금 떨어진 채 화장실을 등지고 선 모습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짐 정리가 끝나니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1년 전
독자95
처음 왔으니까 맛있는 요리로 파티를 열자
1년 전
글쓴이
처음 왔으니까 맛있는 요리로 파티를 열고 싶어진 당신은 다시 주방으로 내려갑니다. 역시나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도 요리를 하다 보면 누군가 한 명쯤은 마주칠 것 같습니다.

근데 요리를 잘합니까? 자신 있는 요리가 무엇인가요?

1년 전
독자96
스테이크와 감자스튜
1년 전
독자97
그리고 주먹밥
1년 전
글쓴이
스테이크와 감자 스튜 그리고 주먹밥이 당신의 히든 요리입니다. 자신만만하게 냉장고를 뒤지던 당신은 감자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곤 지갑을 챙겨듭니다.

그리고 도착한 캔디 슈퍼.

"... 아카아시, 있어요?"

고기를 사러 온 건 아니고 정육점의 위치를 묻기 위해 그를 찾았습니다. 문을 조금 열고 고개만 내민 당신을 알아본 아카아시가 작게 웃으며 카운터에서 나옵니다.

"네, 있습니다. 오늘 다시 오실 줄은 몰랐는데."
"혹시 근처에 정육점 있어요?"
"아, 네."

안내해 드리고 싶은데 가게를 보는 중이라, 약도라도 그려드릴까요?

1년 전
독자98
감사합니다 부탁할게요!
1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부탁할게요!"
"별말씀을요."

다시 카운터 자리로 돌아간 아카아시는 작은 수첩을 하나 꺼내더니 고민도 없이 약도를 그려냅니다. 당신은 옆에서 그의 펜 놀림을 구경합니다. 또한, 부연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슈퍼에서 쭉 직진하시다가 우측으로 꺾으시면 경찰서가 보일 겁니다. 거기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더 빨라요."
"지름길인가요?"
"네, 이제 이웃 주민이시니까요."

1년 전
독자99
귀엽다
1년 전
글쓴이
이 정도는 주민들끼리 나눌 수 있는 혜택이죠.

동그란 안경을 추켜올리는 캔디 슈퍼의 아들내미를 귀여워하지 않을 주민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저도 모르게 아까 그 사탕 통으로 눈길이 가는 것을 발견한 아카아시가 피식 웃음을 흘립니다.

"아직 저녁 안 드신 것 같으니까 내일 오시면 또 드릴게요."

그럼 조심해서 가세요. 밤이라 어둡거든요.

다정한 배웅을 받으며 도착한 경찰서 옆 골목은 진짜로 어두워서 앞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1년 전
독자100
헐 아카아쉬…
1년 전
글쓴이
조그맣게 보이는 작은 불빛에 전전하며 조심조심 발을 떼다 알아챕니다. 저거 가로등이 아니라 담뱃불이구나.

정지합니까, 전진합니까?

1년 전
독자101
인생은 직진입니다
1년 전
글쓴이
인생은 직진입니다, 가 인생 모토인 당신답게 멈추지 않고 전진합니다. 그리고 마주칩니다.

"... 뭐야."

흠칫 놀라고도 계속해서 담배를 피워대는 남자.
그는 누구인지 정해주세요. (등장한 캐들 제외)

1년 전
독자102
쿠로오
1년 전
글쓴이
가까이 다가가자 보입니다. 새까만 닭벼슬 머리가. 당신은 지나치고 싶었지만 좁은 골목이라 쉽사리 도전하지 못합니다.

... 비켜 달라고 해야 하나.

그런 당신의 고민을 알아챈 건지 손에 들린 담배를 보여주며 말하는 남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 사이로 예상됩니다.

"아, 곧 있으면 다 피니까 조금만 기다려줄래."

1년 전
독자103
싫은뎅…
1년 전
글쓴이
가깝게 서 있던 건 아니지만 이 골목은 남자의 담배 냄새로 가득합니다. 경찰서 옆에서 담배라니 깡이 대단합니다.

소매로 코를 막은 당신을 흥미롭게 보던 쿠로오가 버린 담배를 짓밟곤 다가옵니다.

"보통은 돌아가지 않나?"

왜 굳이 여기 미련하게 서 있지.

1년 전
독자104
여기가 지름길이라서요. 이제 비켜주실래요? 갈 길이 바쁘거든요.
1년 전
독자105
비켜 퐉씨
1년 전
글쓴이
비켜 퐉씨

라고 말할 수 없었지만, 맡기 역겨운 담배 냄새 때문에 이미 기분이 상할 대로 상한 당신은 인상을 잔뜩 구긴 채 말합니다.

"여기가 지름길이라서요. 이제 비켜주실래요? 갈 길이 바쁘거든요."

이 지름길은 아카아시가 알려줬고, 나는 스테이크를 만들 고기를 사러 가야 해서 바쁘다는 말은 굳이 덧붙이진 않습니다. 다신 마주칠 일 없을 것 같았다는 확신 때문에.

"아, 그러시구나-."

마지막 인사를 해볼까요?

1년 전
독자106
적당히 피세요 몸 버려요 그거. 그럼 이만.
1년 전
글쓴이
"바쁘시구나-."

은근히 놀리는 듯한 말투에 순간 짜증이 치밀었지만 무시하기로 한 당신입니다. 마지막으로

"적당히 피세요. 몸 버려요 그거. 그럼 이만."

재빠르게 인사를 마친 뒤 정육점에서 산 고기를 챙긴 당신은 이제 익숙하게 느껴지는 하숙집에서 아까 그 남자와 다시 마주칩니다.

"안녕, 또 보네."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은 채 웃기다고 소문난 예능을 무표정으로 보던 그가 당신을 발견하곤 입꼬리를 올려 웃습니다. 옅은 담배 냄새가 풍겨오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1년 전
독자107
흐음 하숙집 멤버였구마
1년 전
글쓴이
"저리 가주실래요."
"우리 동갑이지 않나. 말 편하게 해도 되는데."
"저리 가라고."

앞치마를 둘러멘 당신은 아까부터 계속 귀찮게 구는 쿠로오 테츠로를 노려봅니다. 좀 가라고.

"그래서 이건 뭔데?"
"비켜."
"저건 어디다 쓸 건데?"

하도 짜증을 냈더니 시끄러웠는지 1층 끝방에서 미야 오사무가 눈을 비비며 나옵니다.

"와 이리 시끄러운 건데요."

1년 전
독자108
사무 도움
1년 전
독자109
어후 왜 이렇게 귀찮게 굴지
1년 전
글쓴이
"미야, 도와줘. 쟤 좀 데리고 가줄래?"
"아. 낸 또 누군가 했네."
"자꾸 귀찮게 굴어. 어후."

진절머리를 치는 당신을 웃기다는 듯 바라보던 오사무가 자연스럽게 식탁에 걸터 앉습니다. 그러고는 무심하게 쿠로오의 이름을 부릅니다. 쿠로 선배.

"아직 안 주무심니더. 키타 선배요."
"... 그래?"
"그건 알고 이래 떠들고 돌아다니십니꺼."

내내 실실거리던 쿠로오의 웃음이 잦아들고 이내 1층 화장실로 사라집니다. 이유는 몰라도 뼈 있는 한 방이었던 건가.

덕분에 귀찮은 사람이 사라진 당신은 짱이라는 듯이 엄지 척을 해 보입니다. 씩 웃어 보인 미야도 다시 방으로,

"근데 짐 뭐 하는데예."

들어가는 줄 알았더니 가까이 다가옵니다.

1년 전
독자110
키타상이 짱이다)
1년 전
독자111
ㄱㅇㅇ
1년 전
글쓴이
가까이 다가온 오사무의 얼굴이 당신의 오른쪽 어깨 위로 나앉습니다.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던 찰나 방금 전과 달리 진지한 음성이 들려옵니다.

"근데예, 형도 피웁니꺼?"

언제 선배에서 호칭이 바뀐 건지 물어보기도 전에 뒤따른 질문이 당혹스러워서 헛숨을 들이킵니다.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예?"

아까 쿠로오의 냄새가 뭍은 듯합니다.

어떻게 해명합니까?

1년 전
독자112
아니 나는 담배 싫어해. 아까 고기 사러 갔을 때, 쿠로오가 걔가 담배 피우고 있는 골목에서 만났거든. 그래서 옮겼나 봐.
1년 전
독자113
사무 우리 닝 그런 애 아니다.
1년 전
글쓴이
처음 만난 동생에게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진 않았던 당신은 다급히 해명합니다.

"아니 나는 담배 싫어해. 아까 고기 사러 갔을 때, 쿠로오가 걔가 담배 피우고 있는 골목에서 만났거든. 그래서 옮겼나 봐."
"뭘 또 그렇게까지 해명하고 그러시나."
"... 어? 아니 그냥."
"내는 혹시라도 키타 선배가 알면 하숙집 분위기 안 좋아지니까 조심하라는 차원에서."

뭐 근데 사실 상관은 없심더. 공동 규칙에 금연은 없으니까.

덧붙여 말하더니 당신의 어깨에서 떨어집니다. 해맑은 목소리에 괜히 섭섭함을 느끼는 당신.

괜히 기대했네. 나는 또 나 걱정하는 줄 알고.

오늘도 당신은 괜한 기대하지 말자고 되뇌며 다시 요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완성한 스테이크와 감자 스튜 그리고 주먹밥.

늦은 시각이지만 돌아다니면서 모두를 깨웁니까? 깨우지 않는다면 오사무와 둘이 먹게 됩니다.

1년 전
독자114
힝 깨울까 아직 안 자는 애들만 모읍시다
1년 전
독자115
없으면 사무랑 먹어야지 사무야 믿는다
1년 전
글쓴이
허허 졸려서 이만 가보겠네 좋은 꿈 꾸게나
1년 전
독자116
센세 고생 많으셨어요! 굿나잇! 다음에 또 봅시다!
1년 전
독자117
ㄱㅇ
1년 전
독자118
ㄱㅇㄱㅇ
1년 전
독자119
ㄱㅇ ㅠㅠ
1년 전
독자120
아 지금 봤는데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 특히 제 최애 부분은 키타 삼 형제랑 센세가 다 2층이면 자네는 캐리어 끌고 다시 내려와야한다만 한 부분 진짜 빵 터졌어요
1년 전
독자121
약간 어색어색한 시라부와의 사이 너무 좋아요 닝이 강아지 스타일이 아니라 둘 만의 이 어색한 기류? 서로 적당히 예의 차리는 이 상태가 너무너무... 좋아요 천천히 가까워지고 싶은 느낌! ㅋㅋㅋㅋ 멋진 시뮬 감사합니다 센세 기다릴게요
1년 전
독자122
쿠로오한테 진짜 비켜퐉씨한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ㅋㅋㅋㅋㅋ 하아 너무 좋다 오랜만에 입맛에 딱 맞는 시뮬
1년 전
독자123
기웃...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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