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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펀치 전체글ll조회 263l 3

망징패조



#좀비 #적자생존 #바로 #시작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오 지금 시작인가요?
1년 전
글쓴이
안녕하세요
1년 전
글쓴이
설정값은 가볍게 정하고 바로 시작해 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1년 전
독자2
네엣
1년 전
독자3
가보자고
1년 전
글쓴이
오늘 함께 불태워 봅시다 라고 하기엔 홀라당 식은 불
1년 전
독자4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이
이름은 무엇인가요? (엘리자베스 3세 닝도 가능)
1년 전
독자5
고라닝
1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이
살아남기 최적이군요 (반어법)
1년 전
독자7
반어법 ㅇㄴ 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8
고라니의 감..
1년 전
글쓴이
고! 라닝은 몇 살인가요?

1. 17
2. 18
3. 19

1년 전
독자9
느낌표 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10
3!
1년 전
글쓴이
학교 고인물이네요
1년 전
독자11
든든한 고!라닝이 되어보자고
1년 전
독자12
같은 고씨니까 고인물하져
1년 전
글쓴이
고! 라니 = 고! 인물
1년 전
독자16
포항항 센세 ㄱㅇㅇ
1년 전
글쓴이
현재 시간대는 언제로 하고 싶은가요?

1. 좀비 사태가 막 터진 직후
2. 이후 안정화가 된 상태
3. 기타... 디리링~

1년 전
독자13
음.
1년 전
독자14
1
1년 전
독자15
이게 재밌지
1년 전
글쓴이
그렇다면 학교는 통합인가요? 아니면 원래대로 하실 건가요? 참고로 통합이면 반 이름이 카라스 반, 다테 반입니다. 제가 작명 센스가 좀 없어서
1년 전
글쓴이
카라스... 반? 욕 아닙니다
1년 전
독자18
오 욕같다!
1년 전
글쓴이
요캇타!
1년 전
독자19
🤣
1년 전
독자17
원래대로 가봅시다 만나는 재미
1년 전
글쓴이
그렇다면 학교를 정해주세요

1. 세이죠
2. 시~라토리자와
3. 타교

1년 전
독자20
3. 카모메
1년 전
독자21
카모메 시작은 색다르지오
1년 전
독자22
아님
말구

1년 전
글쓴이
카모메는 좀 애매하네요 아는 3학년들이 없어서... 누가 보면 타교 3학년들이랑은 짱친인 것 같네요
1년 전
독자23
앗 그건 그러네
1년 전
독자24
그럼 3. 이나리
1년 전
글쓴이
아니면 통합으로 가도 괜찮아요
1년 전
글쓴이
그것도 아니면 이나리도 좋죠
1년 전
독자25
나 선택 못해
1년 전
독자26
센세가 해조
1년 전
글쓴이
나두 모태.
1년 전
독자27
세이죠는?
1년 전
독자28
어 닝하
1년 전
독자29
세죠 3넨세 조은디
1년 전
독자30
새로운 닝이 정한다 조와
1년 전
글쓴이
만장일치
1년 전
글쓴이
사실 내 마음대로 만장일치
1년 전
독자3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이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잖아요 안 그래요?
1년 전
독자32
센세 사실 세죠 원했구나 응
1년 전
독자33
한마음 한뜻
1년 전
독자34
한뜻
1년 전
독자35
센세 뜻
1년 전
글쓴이
다들 틀렸어
1년 전
글쓴이
사실 학교는 중요하지 않아
1년 전
독자36
아앙~?
1년 전
독자37
그럼요
1년 전
글쓴이
난 안정화 된 상태를 원했다.
1년 전
독자38
엣?
1년 전
독자39
왜죠 (마이크)
1년 전
글쓴이
마이크랑 카메라 싹 다 치우세요!
1년 전
독자41
(카메라 들이밀기)
1년 전
독자40
그럼 안정화로 가요
1년 전
글쓴이
다들 답정너 시뮬은 처음이지?
1년 전
독자42
아뇨
1년 전
독자43
사실 네
1년 전
글쓴이
익숙해지세요
1년 전
독자44
그래요 뭐
1년 전
글쓴이
날... 날... 비웃고 있어...
1년 전
독자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센세 왜 이렇게 귀여워요
1년 전
독자45
익숙해지는데 그리 오래 안 걸리지
1년 전
글쓴이
우리 방금 처음 봤잖아요 매일 낯설어 해주시길
1년 전
독자47
싫은데요 (후비작)
1년 전
글쓴이
앞으로 계속 어색한 사이로 남아요 우리...
1년 전
글쓴이
으 방금 누가 코 팠어요
1년 전
독자50
센세 아니야? (수근수근)
1년 전
독자48
어색하면 말 안 하는 나닝
1년 전
독자49
고요하게 있겠슴더
1년 전
글쓴이
여기서 I와 E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돌IE일 뿐
1년 전
독자51
돌아이요?
1년 전
글쓴이
나... 나... 너무 무서워... 이러다간 우리 다 죽어...
1년 전
독자52
익숙해지세요
1년 전
독자53
우린 센세를 강하게 키움
1년 전
독자54
(채찍)
1년 전
글쓴이
알겠습니다 익숙해지겠습니다 역으로 당했네요 역시 알잘딱깔센
1년 전
글쓴이
초면부터 혓바닥이 좀 길었네요 이해하시길
1년 전
독자55
귀여우니 됐어요
1년 전
글쓴이
푸흐, 미치게 하지 마요.
1년 전
독자56
(내용 없음)
1년 전
글쓴이
모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년 전
독자57
저,저두요
1년 전
글쓴이
낯가릴 필요 없어 나의 거대한 어른 고양이
1년 전
독자58
알겠습니다 마이 센세
1년 전
글쓴이
현재 시간대는 언제로 하고 싶은가요?

1. 좀비 사태가 막 터진 직후
2. 이후 안정화가 된 상태
3. 기타... 디리링~

결국 2번을 선택하셨군요.

1년 전
글쓴이
아주 내 멋대로 맘대로 입니다
1년 전
독자59
하 고민 끝에 결국은
1년 전
독자60
그렇게 됐수다
1년 전
글쓴이
다들 너무 오래 고민하셔서 잠들 뻔했습니다
1년 전
글쓴이
다음부턴 주.의 해주세요
1년 전
독자61
주.의 하도록 노.력하죠
1년 전
글쓴이
쉽지 않군)
1년 전
독자62
날 감당해 센세
1년 전
글쓴이
감당해로 삼행시
1년 전
독자63
감 : 감, 지금 너에게로 감
당 : 해내지 못할 걸
해 : 로운 이 짤을

1년 전
글쓴이
진짜 거짓 하나 없이 무섭네요 사죄의 뜻으로 저도 삼행시

감 : 감당할 수 있을까
당 : 당신을 내가 감히 그렇지만
해 : 해보겠습니다

1년 전
독자64
아무튼 함)
1년 전
독자65
아 센세 넘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66
은은하게 돌아있는 느낌
1년 전
글쓴이
칭찬은 언제나 부끄럽네요
1년 전
글쓴이
시작하겠습니다
1년 전
독자67
가보자고
1년 전
글쓴이
탕-

소리가 울려 퍼지면 일제히 사격을 시작한다. 좀비의 머리통을 향해. 그 말인즉슨, 우리는 모두 총을 취고 있다는 뜻이다. 여전히 어리게만 보이는 풋내기 얼굴의 17세 동생들도, 한 살 차이일 뿐이지만 뭐든 어설퍼 보이는 18세 동생들도.

그러니까 지금 세상은 망했다는 뜻이다.

1년 전
독자68
헉)
1년 전
독자69
망한 세상 넘 좋다)
1년 전
글쓴이
어른들 말로는 예전 같았으면 학교에 다니고 있을 나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학교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배우는 곳이라고는 들었지만 그건 여기도 별반 다를 것 없지 않은가.

총을 쥐는 법부터 시작해서 총알이 다 떨어졌을 때 몸에 소지하고 있던 칼로 어떻게 좀비의 살을 썰어낼지에 대해 우리는 배우고 또 배웠다.

1년 전
독자70
헉 학교 다닐 때 터진 게 아니고 터지고 난 후에 태어났나 보네)
1년 전
독자71
좋다)
1년 전
글쓴이
건강상의 문제로 애저녁에 은퇴하신 호시우미의 할아버지께서는 그때는 급식을 먹었다고 하셨다. 물론 우리도 급식 비슷한 것을 먹고 있기는 하지만 그때는 반찬이 매일 다르게 나왔다고.

"근데 우린 왜 맨날 전투 식량만 먹어?"
"그건...! 나도 모르지!!"

뭔갈 아는 것처럼 당차게 말하던 호시우미 코라이가 버럭 성질을 냈다. 하여간 성격 이상해.

1년 전
독자72
와우)
1년 전
독자73
엄청 오래됐구나)
1년 전
글쓴이
그래 그래. 그건 코라이군도 모르겠지. 나중에 코라이군의 할아버님께 여쭤보면 되겠다. 옆에 있던 히루가미 사치로가 말리지 않았더라면 한바탕 싸울 뻔했다.

그렇지만 이거 하난 짚고 가야지.

1. 너 근데 누나한테 왜 자꾸 까불어?
2. 소리 지르지 마! 귀여우면 다냐?

1년 전
독자74
1 확 호록해 벌라
1년 전
독자75
카모메 조와~~~)
1년 전
글쓴이
"너 근데 누나한테 왜 자꾸 까불어?"

너넨 18살이고 난 19살인데? 히루가미 사치로에게 너도 마찬가지라는 듯이 눈을 흘기자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그러면서 뒤로 쓱 빠지더니

"나는 우리 팀 단장이 불러서 가볼게."

하곤 사라지는 것이다. 저 녀석은 항상 저런 식이었지. 능구렁이처럼 곤란한 상황은 잘 빠져나가는 녀석. 그에 반해 호시우미 코라이는,

"어쩌라고. 친구잖아."

당돌하다 못해 뻔뻔했다.

1년 전
독자76
? )
1년 전
독자77
건방쥔 셔틀콕)
1년 전
독자78
힐감은 잘 빠져가네 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이
"내가 왜 너랑 친구야."
"어릴 때부터 친했으니까."
"그렇게 따지면 17살 애들이 너한테 반말해도 되겠네?"
"그건 안 되지."
"왜?"
"안 친하니까."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 없다. 건방진 셔틀콕 짜식. 사실 셔틀콕이란 건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예전에 스포츠의 역사란 책을 읽던 카게야마 토비오군이 셔틀콕 사진과 함께 '이거 약간 호시우미 선배와 닮지 않았나요?' 라고 물어봐서 그 이후로부터 나 혼자서 부르는 별명이다.

1년 전
독자79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말이 저기에..!)
1년 전
글쓴이
호록
1년 전
독자80
센세한테 호록 당했으니 우리 앞으로 10시간만 달려요
1년 전
글쓴이
10시간 호록
1년 전
독자87
캡처
1년 전
독자81
센하?
1년 전
독자83
홀랭 닝하
1년 전
글쓴이
신호등이 19378번 바뀔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
1년 전
독자82
이시간에 시뮬이
1년 전
독자85
이 시단 이 사단 낄낄 (새벽에 미쳐버린 닝)
1년 전
독자84
센세 그래서 학교 통합인건가요?
1년 전
독자86
닝 반은 카모메 반이고?
1년 전
글쓴이
후후 좀비 사태가 벌어진 이후 안정화가 된 상태라서 학교가 사라졌습니다
1년 전
글쓴이
앞으로 팀 별로 나뉘어서 활동하게 될 텐데 고! 라닝의 팀을 이따 정해보아요
1년 전
독자88
스! 노우맨 같다
1년 전
독자89
좋아 가보자고
1년 전
글쓴이
스-노우 맨. 고- 라닝. 합체. (막 이래)
1년 전
독자90
스-노우 고! 라닝맨.
1년 전
독자91
도망갔나 닝 ☹️
1년 전
글쓴이
"됐어. 내가 너랑 무슨 말을 하냐? 너 같이 어린애랑. 가서 전투 식량이나 먹지?"
"뭐라 했냐?!"
"아! 가서 남은 전투 식량이나 먹으세요!"

결국 버럭 성질을 내고 말았다. 남은 잔반처럼 찝찝한 마음만 남을 뿐인데. 황당하다는 얼굴의 호시우미 코라이를 뒤로 하고 자리를 떴다.

1년 전
독자92
잘 크려면 음식은 필수)
1년 전
독자93
꼭꼭 씹어먹어라)
1년 전
글쓴이
어차피 지금 당장은 임시 막사 밖으로는 못 나간다는 걸 알면서도 정처 없이 떠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만난 두 사람.

1
2
3

1년 전
독자94
3
1년 전
독자95
누굴까 ㄷㄱㄷㄱ)
1년 전
글쓴이
"그러게 잘 간수하시라니까."
"누가 잃어버릴 줄 알았나~?"
"여튼 못 찾으시면 단장한테 말할 거니까 알아서 하세요."
"맞후임이면서 너무 야박해."

시라토리자와 팀의 텐도 사토리랑 카와니시 타이치였다. 쟤넨 저기서 뭐 하는 거지. 조용히 슬쩍 다가가자 대화 소리가 더 자세히 들렸다.

1년 전
독자96
오?)
1년 전
독자97
누구 잃어버렸는데)
1년 전
독자98
쯔톰?)
1년 전
글쓴이
"아아~ 골치 아프네~"
"안 찾고 뭐 하세요."
"성이 카~로 시작하는 누군가가 도와주면 바로 찾을 수 있을 텐데 말이지~"
"그런 사람은 여기 없을 텐데요."
"어라? 왜~?"
"전 이제 와니시 타이치니까요."

대화에 끼어들까요?

1년 전
독자99
네!
1년 전
독자100
와니시 ㅇㄴ 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이
무슨 말을 하며 끼어들까요?

1. 안녕 텐도랑 와니시
2. 이젠 하다 하다 성도 버리는구나
3. 와니시 만나서 반가워

1년 전
독자101
3 와니시 하이
1년 전
글쓴이
"와니시 하이."

놀래킬 의도는 없었지만 내 인사에 놀란 와니시 타이치가 곧바로 뚱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까딱 끄덕였다. 그에 반해 평소처럼 와하학! 웃음을 터트린 텐도 사토리는 긴 팔로 내 어깨를 감싸며 눈물 닦는 제스처를 해 보였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둘 다 진짜 상극.

1년 전
독자102
텐도가 재밌으면 됐다)
1년 전
독자103
와니시 왜 뚱해)
1년 전
글쓴이
"그래서 둘이 뭐 해? 뭐 잃어버린 것 같던데."

내 말에 둘이 동시에 아, 하며 탄식했다. 와니시 타이치는 간략하게 상황 설명을 할 생각이었는지 "그게 실은" 하고 운을 띄었지만 텐도 사토리가 이를 저지했다.

"고링고 링고링한테는 비밀~!"

1. 내 이름은 고라닝이야.
2. 알겠어 토리토 리토리.

1년 전
독자104
2
1년 전
독자105
토마토 같다)
1년 전
글쓴이
치사하네. 그냥 말해주지.

"알겠어. 토리토 리토리."
"와하학! 역시 링고링은 특이하다니까! 정말 마음에 들어. 정말로. 정말 정말."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텐도 사토리는 과할 정도로 눈동자를 빛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선 보기 드문 안광이라 지켜보는 이가 눈이 다 부실 지경이었다.

1년 전
독자106
좋아하네 토리토 어쩌구)
1년 전
독자107
귀엽구만)
1년 전
글쓴이
내가 속한 팀은 어디인가요?

1. 카라스노
2. 다테
3. 시라토리자와
4. 세이죠
5. 카모메다이
6. 이나리자키
7. 후쿠로다니
8. 네코마
9. 이타치야마
10. 기타

1년 전
독자108
흠)
1년 전
독자109
역시 6
1년 전
독자110
이나리 넘 좋아)
1년 전
글쓴이
"내가 왜 비밀로 하려는지 알지~?"
"모르는데?"
"이나리자키 친구들은 입이 너무 가볍잖아~ 단장 빼고. 거긴 음~ 너무 묵직하고~ 중간이 없달까. 그래서 내가 이걸 말해주면 바로 소문 날 것 같아서 비밀로 하려는 거야~"

1. 왜?
2. 기타

1년 전
독자111
1 아방방
1년 전
글쓴이
그렇지만 여전히 모르겠다. 의문 투성이인 텐도 사토리의 말. 언제 한 번은 오지로 아란이 그랬지.

'... 낸, 금마랑 얘기하면 머리가 좀 아프던디..."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무슨 뜻인지 알 것도 같다. 빙빙 돌려 말하기는. 미안한데 그렇게 말하면 나는 못 알아듣거든. 직구로 던져줄래.

"왜?"
"왜긴? 닝, 너도 이나리자키 소속이니까."
"그치. 너넨 시라토리자와고."
"잘 알고 있네. 그런데도 왜냐고 묻는 거야?"

1년 전
독자112


1년 전
독자113
물으면 안돼?)
1년 전
글쓴이
"우리가 같은 목적으로 싸우고 있긴 해도 어떻게 보면 경쟁이잖아, 이것도."

눈꼬리가 휘어질 정도로 웃은 텐도 사토리의 손이 내 어깨 위로 안착하고. 그리고 토닥토닥.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아이를 위로하듯 조심스럽고도 세밀하게.

"19살이나 먹었으면 알 법도 하지 않아?"

그러다가 손가락을 세워 어깨를 콕콕.

"더 많은 실적을 낼수록 어떤 대우를 받는지."

어느새 여상스러운 말투는 사라지고.

"아, 설마 몰랐던 거야?"

"이나리자키는 늘 우수한 실적을 냈으니까?"

1년 전
독자114
몰랐는데요 확마)
1년 전
글쓴이
"어떻게 보면 적인데, 우리 팀의 치부를 알려야 할 필요가 있을까? 우리가 아무리 친구라 해도 말이야. 닝."

호시우미, 봐. 이렇다니까. 어렸을 때부터 친구라도 해도 소용없어. 세상은 달라졌고, 우리는 예전처럼 허물없이 지낼 수 없어. 지금도 계속 격차가 벌어지고 있잖아. 언젠간 너도 나한테 비밀을 만드는 날이 오겠지.

1년 전
독자115
헐)
1년 전
독자116
에반데..)
1년 전
글쓴이
"좀비를 많이 죽이고 성과를 많이 낼수록 질 좋은 식량과 편안한 잠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걸 알잖아."
"... 그렇지."
"이런 세상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우린 평생 적으로 살아야 해. 그러니까 알려주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서운해하진 말고~!"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이 있나요?

1년 전
독자117
서운하지 않아, 우리 팀도 나도 비밀이 많은 걸.
1년 전
글쓴이
다시 돌아온 밝은 얼굴의 텐도 사토리를 한 번, 뒷짐 지고 서서 지켜보는 와니시 타이치를 한 번 바라본 뒤 내 진심을 말했다.

"서운하지 않아, 우리 팀도 나도 비밀이 많은 걸."

어떻게 보면 각자도생이니까.

"그렇지만 들었어도 말하고 다닐 생각은 없었을 거야."

1. 넌 내 친구니까
2. 나는 네가 좋으니까

1년 전
독자118
3. 넌 내 친구고 나는 네가 좋으니까.
1년 전
글쓴이
자연스러워서 좋네요
1년 전
독자120
낄낄 센세도 속았죠?
1년 전
독자119
아 3~~
1년 전
글쓴이
"넌 내 친구고 나는 네가 좋으니까."

미야 아츠무나 시라부 켄지로 같은 애들이 이 자리에 있었더라면 멍'청한 소리 좀 하지 말라고 욕이나 얻어 들었겠지만 이건 내 진심이었다. 세상이 좀 그지 같긴 해도 초라하게 살진 말자는.

"... 링고링..."

감동 받은 듯한 텐도 사토리 뒤로 아까보다 약간 구겨진 듯한 얼굴의 와니시 타이치가 중얼거렸다. 취향 한 번 독특하시네요.

1년 전
독자121
링고링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122
와니시 타이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이
"누나가 말한 좋아한다가 그 좋아한다는 아니겠죠."

1. 맞다면 어쩔 건데!
2. 난 그를 사랑해!
3.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어!
4. 기타

1년 전
독자123
4. 그 좋아한다가 뭔지 모르겠네. (히죽 웃으며 와니시 타이치를 쳐다보다가 장난스럽게 텐도를 보며) 이거 맞다고 해야 하나.
1년 전
글쓴이
히야 오늘의 베스트 지문으로 땅땅 난 우리 닝들이 코 후비기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플러팅 장인이었네) (돌려까기 아님)
1년 전
독자124
(후비작)
1년 전
글쓴이
그리고 이제 자러 갑시다
1년 전
독자125
?
1년 전
독자126
10시간 시뮬 어디로
1년 전
글쓴이
코 자
1년 전
독자127
코 (끼리 가) 자
1년 전
글쓴이
코 (후비지 말고 자) 자
1년 전
독자128

1년 전
글쓴이
제가 또 건강 걱정해주는 거잖아요
1년 전
독자129
웃기지마 센세!
1년 전
글쓴이
우시지마 센세로 봤네
1년 전
독자131
이거봐 졸리네
1년 전
독자130
센세가 졸린 거면서 🙊
1년 전
글쓴이
우시지마 닝!
1년 전
독자132
자라.
1년 전
글쓴이
알겠습니다. 받들겠습니다.
1년 전
독자133
오나. 언제.
1년 전
글쓴이
언제든지 불러주시와요...
1년 전
글쓴이
어때요 수줍은 소녀 같죠
1년 전
독자134
1분 후에 불러드림
1년 전
글쓴이
커억 쿨쿨
1년 전
독자135
센세 기상
1년 전
독자136
잘자요 센세 ✨
1년 전
독자137
ㅋㅎㅋㅎㅋㅎㅋㄹㅋㅋㅋㅋㅋ 센세 귀엽다 잘 자고 오늘 또 와요!!
1년 전
독자138
👀👀
1년 전
독자139
기웃기웃
1년 전
독자140
언제 오시려나
1년 전
독자141
기웃..!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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