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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일공칠 전체글ll조회 247l 6






Chapter 1 main Bgm

- Lov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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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행성 C-107


멸망한 지구를 두고 도망친 어리석은 자들의
오랜 푸른 별에 살았던 이들의 후손들이 지내게 된 새로운 거처
















! 주인공과 적대자 !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 Protagonist :: 프로타고니스트 ::
 
 피라미드 꼭대기에 위치한 인간들

능력과 명예 그리고 돈!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세상에 있을까?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 Bystander :: 바이스탠더 ::
 
 피라미드 중간에 위치한 인간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게 전부인 소시민이자 방관자

알고도 모른 척하는 것을 정의라고 말할 수 있을까?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 Antagonist :: 안타고니스트 ::
 
 피라미드의 가장 아래에 위치한 인간들

같은 인간이라 하여도 사회적으로 배척당하여 살아가는 것은 주어진 숙명

짐승의 사체를 뜯어먹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 먹으며 하루하루를 연하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운이 좋으면 프로타고니스트로부터 후원을 받거나 입양되기도 하지만...










중심구역 BABYlON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바빌론 BABYlON

행성 C-107의 수도이자 근간이 되는 공중정원이 자리잡고 있는 

행성의 모든 구역 중 이곳보다 더욱 번성하고 화려하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이 과연 있을까?

바빌론을 둥글게 감싸고 있는 잿빛의 강 아케론이 있기 때문에 다른 구역에서 넘어오기 위해선 하늘과 물길을 통해야 한다

바빌론의 상징은 심장을 물고 있는 검은 늑대


◌ 바빌로니아 아카데미 Babili Academy

수도 바빌론에 위치한 행성 최고의 교육기관

정계, 재계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최고의 엘리트를 배출해낸다

다른 아카데미에서 안타고니스트의 입학을 허가하는 것과는 달리, 바빌로니아 아카데미는 안타고니스트의 입학을 허가하지 않는다

안타고니스트 출신의 아이들이 이 아카데미에 다니기 위해선 후원 혹은 입양의 방법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 공중정원 The Hanging Gardens of BABYlON

수도 바빌론의 가장 번성한 구역인 1구역의 상공에 떠있는 거대한 건물

행성 C-107의 관리자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며,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출입이 제한된다

이곳에서 행성의 모든 법이 탄생한다





거짓된 믿음이 가득한 BELPHEGOR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벨페고르 BELPHEGOR

수도 바빌론을 기준으로 남동쪽에 위치한 거대한 지역

수도를 제외한 구역 중 가장 번성해있으며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넓고 푸른 하늘, 인공적으로 만들어댄 파도치는 바다는 벨페고르 주민들의 자랑거리

외부인의 접근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보수적인 분위기가 주를 이루고 있기에, 타 구역에 있던 이들이 이주하기 쉽지 않다

벨페고르의 상징은 붉은 눈을 가진 검은 산양이며 구역의 관리자는 키타 신스케


◌ 페올 아카데미 Peol Academy

벨페고르 2구역에 위치한 거대한 아카데미는 입학을 허락 받은 이들만이 접근할 수 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바다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서 아카데미가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멸망해버린 옛 지구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대리석으로 만든 하얀 석상과 차분한 분위기, 자연에 둘러싸인 느낌이 인상적

보수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아카데미 내에서 안타고니스트 계급의 차별이 가장 적음




환락과 혼란의 도시 BAAL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바알 BAAL

혼란스러운 도시 바알에 있는 에너미 타워는 바알의 온 구역을 비출 정도로 눈부시게 제 위상을 뽐낸다

빛이 사라지지 않는 화려한 도시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 속은 쓰레기로 가득 찬 허영심 가득한 이들의 곳

도박장과 호텔, 바 등이 즐비한 모트 거리는 그들의 자랑거리라고 말하기 괜찮은 걸까?

불법 마약상과 무기상들, 행성 C-107의 혼란을 야기하는 온갖 범죄자들의 소굴

구역의 상징은 보랏빛 연기를 내뿜는 검은 보아뱀이며 구역의 관리자는 운난 케이스케


◌ 가나안 아카데미 Canaan Academy

바알의 가장 외곽인 4구역에 위치한 가나안 아카데미에서도 수업이 이뤄지고 있긴 하다

아카데미들 중 학생 수가 가장 적으며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

공중정원에서 아카데미 관리에 대한 경고를 몇 번이고 보내고 있지만, 지나친 간섭은 사양한다는 말만 돌아온다

의외로 정계에 많은 유명인을 배출하고 있




허무의 땅 CERES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세레스 CERES

한때는 바빌론만큼이나 번영했으나, 이제는 죽음과 고요로 뒤덮인 허무의 땅에는 생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이곳에서 살고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땅 속에서 올라온 정체불명의 가스로 인하여 목숨을 잃고 말았다

현재는 민간인들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기에,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출입이 불가하다

구역의 관리자도 이전에 있었던 사건으로 사망한 터라, 공중정원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역의 상징은 검은 삼지창을 들고 있는 푸른 머리의 인어


◌ 살라시아 아카데미 Salacia Academy

바빌로니아 아카데미 다음으로 유명하고 명성있는 아카데미였으나, 일전의 사건으로 인하여 아카데미 건물 또한 그대로 버려졌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건물과 화려한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구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오기도 했으나, 이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






우울에 잠식되는 TITANIA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티타니아 TITANIA

24시간 중 12시간 이상 비가 내리는 이상한 구역

침울하고 어두운 지역의 특유 분위기로 인해 사람들의 활동량이 가장 적으며 높은 범죄율을 보여준다

켄소르의 요새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티타니아 지부에 몇몇 감찰관들을 보내지만 모두 실종되어 돌아오지 않는다

구역의 상징은 하늘을 날고 있는 검은 고래이며, 구역의 관리자는 스가와라 코우시


◌ 마르스 아카데미 Mars Academy

티타니아 2구역에 위치한 마르스 아카데미는 연구원 양성에 힘쓰는 B/ZERO반의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 탓에 수많은 훌륭한 연구원들 대부분이 마르스 아카데미 출신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나안 아카데미 다음으로 학생의 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려진 땅 DEIMOS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데이모스 DEIMOS

행성 C-107의 모든 지역 중 가장 낙후된 곳

수도에서 가장 멀고 구석진 이 작은 지역엔 최하위층인 안타고니스트들이 모여서 살고 있다

지역의 관리자는 도망친지 오래였고, 바빌론의 공중정원에서도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는다

행성 C-107의 쓰레기통이나 다름없다


◌ 구룡성채 Kowloon Walled City

- 정보 부족








𝕿𝖍𝖊 𝕳𝖆𝖓𝖌𝖎𝖓𝖌 𝕲𝖆𝖗𝖉𝖊𝖓𝖘 𝖔𝖋 𝕭𝖆𝖇𝖞𝖑𝖔𝖓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감찰관(CENSOR)

아카데미 A/ZERO반을 졸업한 이들에게만 감찰관 시험에 응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에 통과하면 켄소르의 요새에서 약 세 달 간 정규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까지 끝내면 이들이 감찰관, 일명 바빌론의 늑대가 되는 것

공중정원의 명령에 따라 행성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감시하고 사건을 해결한다

대부분의 감찰관들은 가문의 후계 경쟁에서 밀려난 프로타고니스트이며, 안타고니스트가 감찰관이 된 전례는 없다

2인 1조로 움직이는 것이 원칙이다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아카데미(ACADEMY)

A/ZERO, B/ZERO, C/ZERO 세 개의 반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14세에서 19세 사이의 아이들을 가르치며 안타고니스트의 입학도 허가되나, 그 수가 현저히 적다

A/ZERO는 감찰관 육성을 목표로, B/ZERO는 연구원 육성을 목표로, C/ZERO는 정치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구역에 있는 아카데미에 따라서 운영방식에는 차이가 있으며, 현재 시점으로 세레스데이모스에는 아카데미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감찰관 시계(WATCHER)

켄소르 요새에 있는 감찰관들에게 지급되는 시계

해당 감찰관들의 기본적인 데이터가 담겨있으며, 감찰관끼리의 연락도 도맡는 다재다능한 시계

GPS 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해당 감찰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전에 레플리카가 대거 유통되면서 골머리를 앓았던 터라, 현재는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해당 시계의 색상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HQ/시뮬] BABYlON // CH.1 <1> | 인스티즈


켄소르의 요새(FORTRESS OF CENSOR)

감찰관 시험에 합격한 이들이 지내게 되는 장소이다

사건 현장에 투입되기 전, 약 세 달 가량의 교육을 이수한 후 정식 활동이 가능해진다

정기적으로 체력 테스트와 실전 능력 테스트가 시행되며, 평가 기준에 미달되는 성적을 받으면 제명당한다

후계 경쟁에서 밀려난 프로타고니스트 가문의 자제들이 들어온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 좋지 않은 인식도 더러 존재한다

바빌론의 공중정원의 관리자를 위해 일하는 자들의 견고한 요새










※ 당신의 프로필 ※


: 27 ~ 29세의 남성

바빌론 공중정원 소속 - 켄소르 요새의 감찰관

프로타고니스트 계급

바빌로니아 아카데미 A/ZERO 수석 졸업








>>> WHO IS YOUR PARTNER?


1. 심장을 물고 있는 검은 늑대

2. 삼지창을 든 검은 인어

3. 독을 품은 검은 보아뱀

4. 붉은 눈의 검은 산양

5. 하늘을 나는 검은 고래











CHAPTER 1


아브락사스
ΑΒΡΑΞΑΣ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헐 대박 센세ㅜㅜ
11개월 전
독자2
2
11개월 전
글쓴이
🐹} 이전에 진행하던 시뮬 다시 들고왔습니다! 전개가 조금 달라졌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오늘 당장 시작하진 않고 12월 22일 정도에 시작 예정입니다~ 본문을 읽고 당신의 파트너가 될 이의 번호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22일에 뵙겠습니다~🫶
11개월 전
독자3
댓글 닫혀서 너무 슬펐는데 다시 와주셔서 진짜 감사해요,,🫶 2, 3, 5 중에서 너무 고민인데…… 5로 하겠습니다!
11개월 전
독자4
4
11개월 전
독자5
1
11개월 전
독자6
와 다 땡긴다... 2
11개월 전
독자7
2
11개월 전
독자8
다 매력적인데 검은색이넹
11개월 전
독자9
3
11개월 전
독자10
5?
11개월 전
독자11
5! 갹 센세
11개월 전
독자12
1!
11개월 전
독자13
2
11개월 전
독자14
5!
11개월 전
독자15
2!
11개월 전
독자16
4.....?
11개월 전
독자17
4
11개월 전
독자18
5
11개월 전
글쓴이
🐹} 지금 시작하려고 하는데 같이 하실 닝 있을까요?
11개월 전
글쓴이
🐹} 없는 모양이네요🥲 그럼 다음에 올게용....
11개월 전
독자19
아니 호출이 이럴수가 센세.......ㅠㅠ
11개월 전
독자20
아니 센세... 호출을 지금 봤어요... 갸악 내일 오실까요?ㅠㅠ
11개월 전
글쓴이
🐹} 호출이 안 갔었군용,,ㅠ 금욜에 올 것 같아용~ 그때 뵐게요😉
11개월 전
독자21
헉 센세ㅜㅠ 좋아요 금요일에 뵈여..ㅠ
11개월 전
독자22
센하!
11개월 전
독자23
갹 센닝하!
11개월 전
글쓴이
🐹} 닝하!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11개월 전
독자24
센하~!
11개월 전
독자25
센하!
11개월 전
글쓴이
🐹} 그전에 투표 결과가 2번이랑 5번이 동점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룰렛 돌리고 옵니당..!
11개월 전
독자26
두구두구두구두구)
11개월 전
글쓴이
2번으로 갑니다!
11개월 전
독자27
가보자구)
11개월 전
독자28
ㄱㅂㅈㄱ)
11개월 전
글쓴이
🐹} 앗 그리구 본표가 다 차서.. 혹시 홍보글 쓸 수 있는 닝 있다면 부탁할게요..🫶
11개월 전
독자29
좋습니다!)
11개월 전
글쓴이
1. 심장을 물고 있는 검은 늑대 → 사쿠사 키요오미

2. 삼지창을 든 검은 인어 → 쿠니미 아키라

3. 독을 품은 검은 보아뱀 → 스나 린타로

4. 붉은 눈의 검은 산양 → 히루가미 사치로

5. 하늘을 나는 검은 고래 → 시라부 켄지로

2번 '쿠니미 아키라'가 파트너로 선택됩니다!

11개월 전
독자30
아기라!)
11개월 전
독자31
헐!!!
11개월 전
글쓴이
바빌론. 멸망한 푸른 별의 지구를 두고 도망친 오랜 선조들의 후손인 당신들의 새로운 거처가 된 행성의 수도. 바빌론의 가장 발달한 구역인 1구역 상공에는 부유하는 ‘공중정원’이 있고, 그 아래에는 거대한 크기의 건물이자 모든 감찰관들의 요람, ‘켄소르의 요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바빌론의 감찰관이 된 것도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필 오늘이 신입 감찰관들이 합류하는 날인 탓에 추억에 잠기고 있으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웃음이 납니다. 아버지는 나한테 감찰관이 된다면 죽여버릴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하하.

11개월 전
독자32
오옹
11개월 전
독자33
오 아키라)
11개월 전
글쓴이
당신이 진한 커피가 담긴 머그컵을 입 가까이로 가져가는 순간, 두꺼운 서류 뭉텅이를 든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걸어 나옵니다. 소장이군. 오늘은 또 무슨 일이길래 저렇게 얼굴이 어둡지? 무심한 눈빛으로 그에게 시선을 보냅니다.

“바빌로니아 아카데미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하루를 여는 말로는 전혀 알맞지 않은 말입니다. 소장이 서류를 보며 인상을 쓰고, 차마 당신의 입이 닿지 못한 그 머그컵이 테이블 위로 올려집니다. 옆에 있던 당신의 동료가 건들거리며 고개를 까딱입니다.

“바빌로니아에서 살인이요? 간도 큰 녀석이네.”

이건 동감. 당신이 내색하지는 않지만, 동료의 말에 마음속으로 중얼거립니다.

11개월 전
독자34
가보자고)
11개월 전
글쓴이
🐹} 앗 잠깐만요, 우리 닝 성을 안 정했네요
11개월 전
독자35
갹 성씨 정하기!)
11개월 전
독자36
앗)
11개월 전
글쓴이
🐹} 닝의 성은?

1. 이노하라
2. 사이토
3. 니노미야
4. 자유

11개월 전
독자37
4. 쿠로카와?)
11개월 전
독자38
이노하라도 이쁘당
11개월 전
독자39
난 1!)
11개월 전
독자40
1ㄱㄱ?)
11개월 전
독자41
ㄱㄱ))
11개월 전
독자42
1
11개월 전
글쓴이
🐹} 닝 성이 '이노하라'로 결정되었습니다! 계속 진행해볼게요~
11개월 전
독자43
넹)
11개월 전
독자44
꺄아)
11개월 전
독자45
넹넹)
11개월 전
글쓴이
행성 C-107 최고의 교육기관이자 당신이 졸업하기도 한 ‘바빌로니아 아카데미’는 수많은 엘리트를 배출는 훌륭한 곳. 또 그만큼 보수적이고 배타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외부인의 접근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으며, 전국에 있는 아카데미 중 유일하게 <안타고니스트>의 입학이 허락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피해자는요?”
“C/ZERO반 2학년 ‘키리타니 아츠에’다.”
“키리타니? 보쿠토 가문 방계네요.”
“그렇지.”

피해자의 이름을 들은 동료의 입이 크게 벌어집니다. 당연한 반응이지. 바빌론, 더 나아가 행성 전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문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단지 보쿠토 가문이 그 가문들 중 하나에 속해있으니 문제입니다. 그런 가문의 방계의 누군가 죽었다? 제법 귀찮은 일이 되는 거지.

11개월 전
독자46
보쿠토가라니 ㄷㄷ)
11개월 전
독자47
헐 보쿠토가)
11개월 전
글쓴이
소장은 서류들을 몇 번이고 확인하며 눈을 가늘게 뜹니다. 그의 시선이 닿는 곳은 아까 제대로 마시지 못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당신입니다. 이 불안한 느낌은 뭘까나. 불길한 기운이 마구 느껴지는 탓에 당신이 눈썹을 찡그리며 소장과 눈을 마주하니,

“이번 사건은… 이노하라 닝. 네가 맡는다.”
“어째 귀찮은 사건은 전부 저한테 오는 모양이네요.”
“어쩔 수 없다. 상부 명령이야. 정 싫으면 <관리자>님께 항의라도 해보던가.”
“가능성이 없는 행동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남은 커피를 마시며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봅니다. 상부(공중정원)에서 유난히 당신에게 맡기는 임무가 많아진 것 같다면, 기분 탓일까요? 그런데 어떡해. 까라면 까야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소장이 건네는 서류 파일을 받아들고서 손으로 일일이 종이를 넘겨 확인합니다.

11개월 전
독자48
똑똑이 닝 향기가 난다)
11개월 전
독자49
가능성 없는🤣)
11개월 전
글쓴이
“데이터 파일로 보내면 좋을 텐데. 왜 아직도 종이를 고집하세요? 난 이해가 안 가네.”
“넌 아직 아날로그 감성을 모른다. 전부 데이터 쪼가리로 보내면 느낌이 안 살잖아. 느낌이.”
“전 이거 불편해요. 다음에는 데이터로 전송해 줘요. 그게 더 편하니까.”
“아오. 재수 없어.”

소장이 쯧쯧 혀를 차며 고개를 돌립니다. 너는 가문 잘 만난 덕에 개`기는 줄 알아. 아, 예예. 소장의 비아냥대는 말을 가볍게 맞받아치며, 서류를 확인합니다.

11개월 전
독자50
머 적혀있을라나)
11개월 전
글쓴이
피해자의 이름은 <키리타니 아츠에>. 나이는 올해로 18세, 바빌로니아 아카데미 C/ZERO반 재학 중이었음. 가족은 부모님과 벨페고르의 ‘페올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연년생 오빠 하나. 그리고 보쿠토 가문의 방계이긴 하나… 정치적 사건으로 인해 보쿠토 가문 내에서도 내쳐진 것과 다름 없는 가문.

“보쿠토 쪽에선 별 말 없었어요?”
“그거 보고도 모르겠냐? 이런 거 안 읽어도 알만한 놈이…. 키리타니는 보쿠토 가문 내에서 이미 신용을 잃은 지 오래다. 프로타고니스트는 무슨, 바이스탠더보다 못한 거나 다름없어.”
“안타고니스트보다는 낫잖아요.”
“…아무튼간에 보쿠토 가문은 아무 말 없다. 연락을 해보기는 했다만, 아직 답도 안 오고 있고.”

11개월 전
글쓴이
아! 당신과 대화하던 소장이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잠시 앞에서 사라지더니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누릅니다. 저 인간 엄청 정신없네. 빳빳한 종이를 열정적으로 넘기던 당신은 음흉한 얼굴을 하고서 엘리베이터를 타는 소장을 노려봅니다.

띠링-. 서류를 다 읽었을 즈음, 소장이 누군가와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내립니다. 처음 보는 얼굴의 남자가 소장의 뒤를 따라 걷고, 그의 시선은 당신에게 고정되어 움직일 줄을 모릅니다. 부담스러운 시선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당신은,

1. “안녕하세요? 처음 보는 얼굴이네요.”
2. “소장님한테 아들이 있었던가? 이혼했잖아요. 자식 없지 않았나?”
3.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구?”
4. 자유

11개월 전
독자51
1?)
11개월 전
독자52
11)
11개월 전
글쓴이
🐹} 닝들도 별로 없는 것 같은뎅, 그냥 다음에 오는 게 좋겠네요🥲
11개월 전
독자53
갹 센세 ㅠㅜ
11개월 전
독자54
ㅜ......)
11개월 전
독자55
아쉽지만 다음에 봐여!!)
11개월 전
독자56
이번에도 쿠니미!!
11개월 전
독자57
아이고 센세 왜 호출을 못 봤담ㅠㅠ 다음에는 꼭 많이 달려요!♡
11개월 전
독자58
머야 왜 호출 안 왔지....
11개월 전
독자59
기웃
11개월 전
독자60
귯귯
11개월 전
독자61
기웃
10개월 전
독자62
센보싶 기웃
10개월 전
독자63
기웃
10개월 전
독자64
귯귯
10개월 전
독자65
기웃기웃......
10개월 전
독자66
귯귯ㅜㅜ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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