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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공방방 전체글ll조회 313l 4




아주 오래 전
각 나라의 지반 밑에서 에너지를 가득 담고 있는 원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수많은 에너지들은 에너지 코어로 변해 전역에 배포되며 기술들의 원동력이 되었지만
그 어떤 기술도 당신의 스승이 만든 인형들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AI와 흡사하지만 기계로 만들어진 몸이 아닌 인형들.
에너지들을 모아놓은 에너지 코어를 원동력으로 움직이는
그 인형들은 인간의 옆을 지키며 인간들의 노동을 대신했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불안했습니다. 

'만약 인형들이 인간들에게 반기를 들면 어떡하지?'

그렇기에 그 모든 인형들을 만든 당신의 스승은
인형들에게 절대 어겨서는 안되는 명령들을
인형들에게 새겨놓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제자인 당신은
여행을 떠난다는 당신의 스승을 대신하여
스승의 인형 공방을 물려받습니다. 




평범한 인형들부터 에너지 코어를 원동력 삼아 움직이는 인형들까지.
모든 인형들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 넘쳐나는 이 곳에서
당신은 오늘,



인형 공방을 오픈합니다. 








*캐붕 주의
*급전개 주의
*게임, 'P의 거짓' 배경 요소가 살짝 들어있으나
모르셔도 상관 없습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글쓴이
본표가 안되네요 슬프다
9개월 전
독자1
헉 센하
9개월 전
글쓴이
닝하!
9개월 전
독자2
캐들이 인형인가요?)
9개월 전
글쓴이
네!
9개월 전
글쓴이
바로 시작해볼까 싶은데 닝 혹시 홍보글 좀 써주실 수 있나요 ㅜ 본표가 안 되네요
9개월 전
독자3
롸져😎
9개월 전
글쓴이
땡큐 베리 마취!
9개월 전
글쓴이
인간인 캐들이 나올 수도 있구요
9개월 전
독자4
오)
9개월 전
글쓴이
닝하!
9개월 전
독자5
센하)
9개월 전
글쓴이
닝하!
9개월 전
글쓴이
제가 필력이 안 되서.. 재밌을 지 모르겠어요 ㅜ
9개월 전
독자6
센닝하!
9개월 전
글쓴이
닝하!
9개월 전
독자7
ㄱㅂㅈㄱ)
9개월 전
글쓴이
그럼 바로 닝 프로필부터 정하고 시작해볼까요? 후후
9개월 전
독자8
후후)
9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개월 전
글쓴이
흐흐 맞아요
9개월 전
글쓴이
빠르게 닝 프로필 정하고 바로 시작해볼게요! 설이니까!
9개월 전
글쓴이
[당신의 성별은?]

1,남
2.여

9개월 전
독자11
2)
9개월 전
독자12
2?)
9개월 전
독자14
2?)
9개월 전
독자15
2
9개월 전
독자16
차이가 있을까요?)
9개월 전
글쓴이
그냥 비엘이냐.. 헤테로냐의 차이죠 아무래도.. ㅎㅎ
9개월 전
글쓴이
[당신의 나이는?]

1,23
2.25
3,27

9개월 전
독자17
1)
9개월 전
독자18
3?)
9개월 전
독자19
뭐할까)
9개월 전
글쓴이
크게 상관 없으니 아무거나 해도 상관 없슴당
9개월 전
독자20
1
9개월 전
글쓴이
[당신의 외모는?]
9개월 전
독자21
혹시 보기 있나요?)
9개월 전
글쓴이
따로 준비해놓은 건 없는데 필요하시면 드리겠습니다!
9개월 전
독자22
보기창 주세요♡)
9개월 전
독자23
보기 좋아요)
9개월 전
글쓴이
ㅋㅋ 어떤 걸로 드릴까요?
9개월 전
독자24
ㅎㅎㅎ센세픽?)
9개월 전
독자25
센세가 좋아하는조합?)
9개월 전
글쓴이
ㅎㅎㅎ 어우 그러면 선택지가 너무 길어지는데..ㅎ
9개월 전
독자26
엏ㅎㅎㅎ)
9개월 전
독자27
그럼 사다리로 고르기 어때요?)
9개월 전
글쓴이
그럼 일단 머리색이랑 눈동자색만 드릴게요! 다른 세세한 건 같이 정해보죠!
9개월 전
글쓴이
어랏
9개월 전
독자28
오옹 네)
9개월 전
독자29
넹♡)
9개월 전
글쓴이
1.흑발 자안
2.흑발 적안
3.갈안 녹안
4.금발 벽안
5.백발 금안

9개월 전
글쓴이
대충 이렇게 있겠습니다!
9개월 전
독자30
오)
9개월 전
독자31
3..)
9개월 전
독자32
오오 다들 이쁘다)
9개월 전
독자33
3?)
9개월 전
독자34
강아지상 고양이상 중에 뭐가 더 좋아요?)
9개월 전
글쓴이
저어는 고양이상! 약간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가 좋더라구요
9개월 전
독자35
그럼 1 2 둘중에 고르는게 좋을거같아요)
9개월 전
글쓴이
닝들이 정해주시죠! 전 뭐든 좋답니다
9개월 전
독자36
2?)
9개월 전
독자37
2 ㄱㄱ
9개월 전
독자38
ㄱㄱ
9개월 전
글쓴이
닝들 쿨하다
9개월 전
독자39
...쿨
9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
9개월 전
글쓴이
그러면 흑발과 적안, 고양이상을 베이스로 깔고 다른 세세한 것들을 정해봅시다. 점이라던가 악세사리 같은 건 없나요?
9개월 전
독자40
나나 삔 달아주고 싶다!!)
9개월 전
독자42
뭔들)
9개월 전
독자43
눈물점 있는게 이쁠거 같아요)
9개월 전
글쓴이
그러면 눈물점 넣고.. 더 필요하신 건 없나요? 삔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9개월 전
독자44
그 옆머리에 두개 꽂는 그런거 원하다)
9개월 전
글쓴이
평소에는 안 하다가 작업 할 때 거치적 거려서
9개월 전
독자45
좋다)
9개월 전
독자46
작업!ㅎㅎ)
9개월 전
독자47
개좋아요)
9개월 전
글쓴이
그러면 흑발 적안, 고양이상, 삔이랑 눈물점! 더 필요하신 건 없나요?
9개월 전
독자48
오오 좋다)
9개월 전
독자49
좋은데)
9개월 전
독자50
네넹)
9개월 전
글쓴이
그러면 바로 시작해봅시다! 제가 필력이 좋지 않아서.. 재미없을 수도 있어요 닝덜.. ㅎ 전개를 생각해오긴 했지만 즉흥 시뮬이나 다름 없어서.. 부디 양해해주세요
9개월 전
독자51
넹!! ㄷㄱㄷㄱ)
9개월 전
독자52
.^◡^. 👍🏻
9개월 전
독자53
우리 닝쨩 외모 굿굿🩷)
9개월 전
글쓴이
와 누구에요 넘 이쁘다
9개월 전
독자56
단간론파 여캐 하루카와 마키요!
9개월 전
독자54
갹 예뽀
9개월 전
글쓴이
아침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그 누구보다 아침 일찍 일어난 당신은 평소처럼 스승을 깨우려다 당신의 책상 위에 있는 쪽지를 발견합니다.

[잠시 여행 좀 다녀올게. 그동안 공방 잘 운영하고 있어.]

"..이게 뭔,"

당신은 쪽지를 들고 그대로 얼어붙었다가 쿠당탕 하며 스승의 방으로 향합니다.

9개월 전
독자55
스승님 누구)
9개월 전
독자57
스승님 닝 버려 두고 여행이라니...)
9개월 전
글쓴이
언제나처럼 누워있어야 할 스승은 없고 웬일로 깔끔한 침대가 당신을 반깁니다. 침대를 만져보니 온기가 없습니다. 떠난 지 한참 지났다는 소리지요. 당신은 한숨을 내쉬며 폰을 꺼내듭니다.

연락처에 들어가 스승에게 전화를 건 당신은 연결음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뚝 끊기고 들리는 목소리에 애써 침착하며 말을 꺼내듭니다.

"네코마타 씨!"
[응? 벌써 쪽지를 확인한 게냐?]

당신은 평온한 듯한 그의 목소리에 짙은 한숨을 내쉽니다.

9개월 전
독자58
헉 네코마타쨩!!)
9개월 전
독자59
왜 누워있어요ㅠㅠㅠ)
9개월 전
독자60
아니 닝 두고 어디가요ㅠㅠㅠㅠ)
9개월 전
글쓴이
"왜 말씀도 안 하시고 여행을 가세요? 그리고 갑자기 공방을 운영하라는 건 뭔 소리고요?"
[말 그대로다. 난 지금 여행을 왔으니.. 공방을 그대로 둘 순 없잖느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한숨만 나오는 상황에 당신은 침대에 걸터앉습니다. 꽤 예전부터 그의 밑에서 인형을 만드는 일을 배워왔지만 아직 직접적으로 만들어서 팔기에는 자신의 능력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꽉 채웁니다.

[넌 할 수 있다. 내 제자니까.]
"..이걸 감사해야 할까요."

당신의 말에 네코마타가 껄껄 웃음을 터트립니다.

9개월 전
독자61
ㅎㅎㅎㅎ...)
9개월 전
독자62
스승님 올때 메로나 1개 사오기ㅠㅠㅠㅠ)
9개월 전
글쓴이
[난 널 믿는다.]
"제가 공방 망치면 어떡하시려고요."
[네 능력이 있잖냐. 그러니까 걱정이 하나도 안 되는 구먼. 그럼 이만 끊으마.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항상 편지 보내마.]

그 말을 끝으로 끊긴 전화. 한숨을 푹 내쉰 당신은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close라고 적힌 문패를 open으로 바꾸고 공방 안으로 들어간 당신은 공방의 불을 켜고 작업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9개월 전
독자63
헉 ㅠㅠㅠ)
9개월 전
독자64
ㅠㅠㅠㅠㅠㅠ 닝 섭섭하겠다)
9개월 전
글쓴이
오래된 나무 냄새가 가득 채운 작업실 안. 당신은 벽에 서있는 인형 하나를 바라봅니다. 항상 당신의 스승을 도왔던 인형. 이제 이걸 내가 써야 한다는 거지. 당신은 한숨을 내쉬며 인형의 가슴팍을 열어 그 안에 있는 에너지 코어의 전원을 켭니다.

멈춰있던 인형이 순식간에 움직이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안녕하세요, 닝 씨."

그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9개월 전
독자65
쿠니미)
9개월 전
독자66
쿠님 좋다)
9개월 전
독자67
쿠니미
9개월 전
글쓴이
"쿠니미."
"오늘은 네코마타 씨와 함께 내려오지 않으셨네요?"
"갑작스럽게 여행을 가셨거든."
"..여행이요?"

쿠니미가 고개를 갸웃하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래, 너도 놀랐지? 나도 놀랐다. 당신은 한숨을 푹 내쉬며 말합니다.

"오늘 아침에 나한테 쪽지 하나 남겨두시고 떠나셨더라고."
"그럼 공방 운영은.."
"네코마타 씨가 돌아오실 때까지 내가 하기로 했어. 그러니까, 잘 부탁해."

당신은 그에게 악수를 건넵니다. 하지만 당신의 악수를 받지 않는 그.

9개월 전
독자68
코롸)
9개월 전
독자69
외 악수 안받냐 전원 꺼지고 싶냐)
9개월 전
글쓴이
고개를 갸웃거리니 쿠니미가 말을 꺼내듭니다.

"저는 창조주의 명령에 움직이는 인형입니다. 네코마타 씨가 계시지 않는 지금, 저는 당신의 소유. 부탁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음."

당신은 어색하게 웃음을 흘립니다. 이렇게 선이 짙게 그어져 있는데 같이 일하면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까.

9개월 전
독자70
닝센탑!!
9개월 전
글쓴이
닝하!
9개월 전
독자71
닝하!
9개월 전
독자72
닝하
9개월 전
독자74
떼잉 지금은 내가 주인이니 손 받아줘잉)
9개월 전
글쓴이
그의 말에 어색하게 손을 거둔 당신은 간판대로 가 인형들의 상태를 살핍니다. 다 괜찮은 것을 확인한 후, 다시 작업실로 들어온 당신은 의자에 앉습니다. 딱히 할 게 없네, 라고 생각한 그 순간,

"이번에 들어온 의뢰 목록들입니다."

당신은 쿠니미가 건네는 종이를 받아듭니다.

9개월 전
독자75
오 의뢰)
9개월 전
독자76
의뢰가 뭘까나)
9개월 전
글쓴이
그냥 일반 인형들을 판매하는 것들 뿐만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그러니까 자동 인형들을 주문 제작하는 일까지 겸하고 있던 스승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당신은 한숨을 내쉽니다. 버틀러 인형, 가정용 인형, 그 외 등등.. 새삼 스승의 인기를 경험한 당신은 쿠니미에게 말합니다.

"네코마타 씨가 어느 정도 진행한 의뢰들도 있지?"
"네. 그 인형들은 모두 지하실에 옮겨놨습니다."
"그래. 그럼 한 번 보러 가자. 넌 여기 있어. 손님이 올 지도 모르니까."

당신은 종이를 들고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9개월 전
독자77
오 지하실)
9개월 전
독자78
ㄷㄱㄷㄱ)
9개월 전
글쓴이
먼지들이 날아다니고 전등의 빛조차 제대로 밝아지지 않는 지하실로 들어온 당신은 기침을 해대며 인형들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러자 나란히 서있는 세 개의 인형. 이 쪽은 집사 인형이고, 이 쪽은 피아노 인형, 이 쪽은 경비 인형이네. 당신은 진행 상황을 살피기 위해 인형들의 가슴팍을 엽니다.

"여기 셋은 에너지 코어만 넣으면 완성이고.."

당신은 다른 쪽으로 향합니다. 아직 몸체만이 완성되어 있는 인형. 목 쪽에 적힌 것을 보니 가정용 인형인 것 같습니다.

"이건 기능만 제대로 넣고 에너지 코어도 넣으면 완성이네."

당신은 마지막 하나 남은 인형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지하실을 다 돌아봐도 보이지 않는 인형. 설마 만들지도 않으셨나? 당신은 미간을 부여잡습니다.

9개월 전
독자79
하나 어디갔니)
9개월 전
독자80
저거 우리보고 만들라는거?)
9개월 전
독자81
응?)
9개월 전
독자82
가정용인형 스가나 키타같은 삘)
9개월 전
글쓴이
마지막 남은 인형의 용도는 노래를 부르는 인형입니다. 많은 시간을 소모하여 집중해야 하는 사람들이 잘 찾곤 하는 인형이죠. 당신은 속으로 안도합니다.

"노래를 부르는 인형은 내가 한 번 만들어 본 적이 있어서 다행이지."

당신은 만들지도 않고 가버린 스승을 원망하며 위로 올라갑니다.

"오셨습니까?"

인형들의 창조주, 아버지라 불리는 스승의 인기는 하늘의 끝을 모르고 계속 올라갔습니다. 그 탓에 오픈 시간만 되면 우르르 몰려드는 손님떼들. 당신은 금세 공방 안을 가득 채운 손님들에 허탈한 웃음을 짓습니다.

9개월 전
독자83
ㄷㄷㄷ)
9개월 전
독자84
설에 우리는 쉬는데 닝은 일하네)
9개월 전
독자85
열일해)
9개월 전
글쓴이
쿠니미가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 지.. 왠지 모를 소름은 저 뒤로 하고 손님들을 맞이한 당신은 바쁘게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저기 이 인형 재고 더 없나요?"
"따님한테 선물 하시려고요? 그거 딱 하나 남아있는데 바로 드릴게요! 이 쪽으로 오세요"
"의뢰를 좀 하고 싶은데.."
"그건 저기 있는 쿠니미한테 말씀해 주시겠어요?"

쉴 틈도 주지 않고 몰아치는 손님들에 발에 불이 나도록 움직인 당신은 미간을 찌푸리며 쿠니미에게 양해를 구하고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9개월 전
독자86
쿠니미 일 잘해서 다행이다)
9개월 전
독자87
굳)
9개월 전
글쓴이
"야치!"

문을 열며 야치를 부른 당신은 급하게 뛰어오는 야치에 얼굴에 웃음을 띄우며 말합니다.

"야치. 나가서 에너지 코어 세 개, 아니 네 개만 좀 구해다 줄 수 있어?"
"네, 네 개나요?"
"집안일 만으로도 바쁜 거 알고 있어서 내가 가거나 쿠니미를 시키려고 했는데.. 공방에 손님이 너무 많아서.."
"헉, 그럼 제가 가야죠! 맡겨만 주세요!"
"그래, 믿음직 하다."

가정용 인형, 야치 히토카. 집안일에 손도 대본 적 없는 탓에 급하게 당신과 스승이 직접 만든 가정용 인형. 가끔씩 덤벙거리기는 하지만 당신이 외형을 만든 덕에 귀여움이 묻어나 아무리 실수를 저질러도 화 한 번 내게 한 적 없는 인형입니다.

9개월 전
독자88
헐 ㄱㅇㅇ!!!!!!!)
9개월 전
독자89
히토카쨩ㅠㅠㅠㅠㅠㅠ)
9개월 전
글쓴이
야치에게 돈을 주고, 다시 공방으로 내려간 당신은 또 금세 몰려든 손님들을 바쁘게 상대합니다.

"주인님."
"엉?"
"간판대에 있는 인형들이 다 떨어졌습니다."
"..벌써?"

당신은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네코마타 씨가 있었을 때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당신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창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미리 만들어 둔 재고가 있어서 다행이네. 당신은 곧바로 간판대를 인형들로 채우기 시작합니다.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손님을 맞이한 당신은 재고가 들어있는 상자를 다시 창고로 옮깁니다.

9개월 전
독자90
빡세다)
9개월 전
독자91
저정도면 알바생 구해야 할거같은데..)
9개월 전
글쓴이
창문 너머로 야치가 떠나는 것을 본 당신은 다시금 일에 집중합니다. 우르르 몰려왔던 손님들이 조금씩 빠져나가고, 이제는 조금 쉴 수 있을 때가 된 당신은 앓는 소리를 냅니다.

"평소에는 네코마타 씨도 있어서 전혀 몰랐는데.."

많이 바쁘네.. 거기다 심지어 당신은 작업실에 들어가 간판대에 올릴 인형들을 만드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기에 이 정도로 바쁜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시끄럽다는 것만 알고 있었지. 당신은 푹 한숨을 내쉽니다.

"어서오세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문이 열리며 한 손님이 들어옵니다.

9개월 전
독자92
누구냐~)
9개월 전
독자93
어솨)
9개월 전
글쓴이
"의뢰를 하고 싶은데."

당신은 여자의 얼굴을 확인합니다. 여기 자주 찾아오는 단골 아니야? 당신은 자리에서 일어나 여자를 반깁니다.

"무슨 인형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집사 인형."
"네~ 집사 인형, 의뢰 받았습니다~"
"아, 그,"

당신은 할 말이 있는 듯한 여자를 바라봅니다.

9개월 전
독자94
레이디)
9개월 전
독자95
뭐지?)
9개월 전
독자96
여자도 캐인가
9개월 전
글쓴이
"무슨 일이신가요?"
"..주인과 인형의 관계가 아니라, 그 이상의 관계로도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인형이면 좋겠는데."

당신은 가만히 여자를 바라봅니다. 당신의 스승이 이 공방을 직접 운영하고 있을 때에도 이런 손님들이 자주 왔었습니다. 자신의 배우자에게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받지 못해 인형들로 그 애정을 채우려고 드는 사람들. 당신은 옆에 서있는 쿠니미에게 조용히 묻습니다.

"..그런 거 만들어도 돼?"
"만들어도 되긴 합니다. 다만 인형은 감정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꾸며내는 것 밖에 되지 않겠죠. 실제로 네코마타 씨도 몇 번 그렇게 만들어 인형을 팔곤 하셨습니다."
"그렇구나."

당신은 얼굴에 웃음을 장착하고 여자에게 말합니다.

9개월 전
독자97
아하
9개월 전
독자98
오)
9개월 전
독자99
마님과 돌쇠ver네)
9개월 전
글쓴이
하지만 곧, 망설입니다. 여자에게 있어서는 이게 마지막 방법일 수도 있는데, 꾸며내서 애정을 준다는 건, 여자에게 너무나 힘든 일 아닐까, 하는 생각이 당신의 머릿속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비록 만들 수는 있지만, 그 애정이 진짜 애정이 아닌 가짜 애정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할까요?

당신은,

1.여자에게 설명한다
2.설명하지 않는다.

9개월 전
독자100
헉...)
9개월 전
독자101
2 장사하자)
9개월 전
독자102
2
9개월 전
글쓴이
당신이 계속 머뭇거리는 동안, 손님은 가게를 나가버렸습니다. 결국 말씀 못 드렸네. 작게 한숨을 내쉰 당신은 쿠니미에게 물어봅니다.

"근데 그런 건 어떻게 만들어?"
"아까 손님이 말씀하신 인형 말입니까?"
"응."
"작업실 책상 서랍에 종이가 있을 겁니다. 아마도요."
"그걸 보고 하면 되긴 하겠네."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의자에 앉습니다.

9개월 전
독자103
엥)
9개월 전
독자104
어디가 손님)
9개월 전
독자105
1이 파는거였나)
9개월 전
독자106
대답은 듣고가야지)
9개월 전
글쓴이
"아, 맞다. 의뢰는 받았지?"
"주인님이 머뭇거리시는 사이에 이미 선금까지 다 받았습니다."
"찾으러 오시라고도 말씀 드렸고?"
"연락처 받았습니다."
"잘 했네."

당신은 그렇게 말하며 시계를 확인합니다. 야치가 안 오네. 그리고 그 때, 전화벨이 울립니다.

당신은 전화를,

1.받는다
2.받지 않는다

9개월 전
독자107
1?)
9개월 전
독자108
1
9개월 전
독자109
올 쿠님)
9개월 전
독자110
히토카 뭔일 생겼나 왜 안와ㅠㅠㅠ)
9개월 전
독자111
안돼)
9개월 전
글쓴이
"네, 네코마타 씨의 인형 공방입니다. 무슨 일이신가요?"
"[..혹시 인형 배달이 될까요?]"
"네, 가능합니다. 어떤 인형으로 배달해 드릴까요?"
"[딸이 좋아할 만한 인형으로 주실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얼마 걸리지 않으니 따님한테 금방 도착할 거라고 말씀해주세요."
"[네..]"
"주소는 어찌 될까요?"

상대방이 집 주소를 알려주고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딸이 좋아할 만한 인형이라. 간판대를 쭉 둘러본 당신은 소녀소녀한 인형을 집어듭니다. 그리고 당신이 중간중간 심심할 때 만들었던 인형 옷들도 서비스로 넣어줍니다. 곰돌이가 그려져 있는 예쁜 포장지로 포장을 끝낸 당신은 쿠니미에게 양해를 구하고 공방 밖으로 향합니다. 폰으로 확인하니 여기서 많이 먼 곳이 아닙니다.

"네코마타 씨 돌아오시면 바이크부터 사자고 해야지."

당신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걸음을 옮깁니다.

9개월 전
독자112
ㅎㅎㅎㅎㅎ)
9개월 전
글쓴이
십 분이 흐르고, 전화로 알려줬던 주소지에 도착한 당신은 초인종을 누릅니다. 에에엑!! 하며 울리는 초인종에 깜짝 놀라기도 잠시 문을 열고 나온 어린 여자 아이에 당신은 잠시 멈칫합니다.

"그거 제 꺼에요?"

당신은,

1.수긍한다
2.부정한다

9개월 전
독자113
1
9개월 전
독자114
1?)
9개월 전
독자115
에에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개월 전
독자116
부잣집 종들 대체로 저러는뎈ㅋㅌㅋㅋ)
9개월 전
글쓴이
"그럼 네 꺼란다. 혹시 아버지는 어디 계시니?"
"방 안에 있어요! 안내해 드릴게요!"

당신에게서 포장지를 받아든 소녀가 활짝 웃으며 당신을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흔히 있는 부잣집. 그리고 그 안을 가득 채운 인형들. 이걸 다 네코마타 씨가 만들었단 말이지. 당신은 한 방 앞에 도달합니다. 소녀가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침대에 누워있는 남자의 모습입니다.

"오셨습니까. 정말 빨리 오셨군요."

당신은 깜짝 놀랐다가 작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넵니다.

9개월 전
독자117
와)
9개월 전
독자118
다리 다쳐서 못오신건가)
9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당신의 기억 속에 있는 남자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남자를 바라봅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찰랑한 주황색 머리칼은 온데 간데 없고 푸석푸석한 머리칼만이, 멋졌던 그는 이제 없어진 채 힘이 없는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남자. 당신은 침대 옆에 앉아 남자의 손을 잡습니다.

"오래간만입니다, 히나타 씨."

당신의 인사에 남자가 웃음을 짓습니다.

9개월 전
독자119
꼬마 아가씨 나츠였나봐ㅠㅠㅠㅠㅠ)
9개월 전
독자120
헐)
9개월 전
글쓴이
히나타 가(家).
당신의 스승인 네코마타 씨를 후원하는 후원자의 집안. 아주 어렸을 적, 딱 한 번 보았던 것을 제외하고 그 뒤로 본 적이 없던 당신은 당신의 기억 속에 있는 남자를 뒤로 하고 눈 앞에 있는 남자를 마주합니다.

"제가 뵈었을 때와는 다르게 성장하셨군요. 역시 네코마타 씨의 제자이십니다."
"과찬이십니다."

당신은 어색하게 웃음을 지으며 그에게 말합니다. 애초에 당신을 보기 전에 여기가 히나타 가(家)인 줄도 몰랐어요. 당신은 속으로 중얼거리며 남자를 바라봅니다.

9개월 전
독자121
오)
9개월 전
글쓴이
"오시는 길에 제 딸을 보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인형을 가져가셨습니다."
"도대체 누굴 닮아 행동력 하나는 그리 좋은지."

남자가 그렇게 말하며 푸핫 웃음을 터트립니다. 당신도 그에 맞춰 작게나마 웃음을 흘려봅니다.

"그래서 절 부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신의 말에 남자가 당신을 빤히 바라봅니다.

9개월 전
독자122
(내용 없음)
9개월 전
독자123
후원 못해준다면 울어ㅠㅠㅠ)
9개월 전
글쓴이
"..제 아이들의 꿈은 네코마타 씨처럼 인형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이 꽤 괜찮았을 적, 네코마타 씨에게 부탁드려봤지요. 그랬더니 자기가 키우고 있는 제자가 곧 성인을 앞뒀다며 제자가 성인이 되면 맡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당신은 가만히 그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성인이 된 지 이 년이 지났음에도 네코마타 씨는 제 아이들을 제자로 받아들여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차라리 다행이라고 여겼습니다. 아이들의 나이는 그리 많지 않았고, 제가 아이들과 떨어지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그러셨습니까."
"네, 그랬습니다. 분명 그랬는데.."

남자가 옆에 서있던 인형을 하나 부릅니다. 그러자 그 인형은 손에 들고 있던 편지지를 당신에게 건넵니다.

9개월 전
독자124
헉)
9개월 전
글쓴이
"네코마타 씨께서는 떠나셨지요?"
"네, 오늘 아침 급작스럽게 떠나셨습니다. 여행을 가신다 하더군요."
"그 편지도 새벽에 날아온 편지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이들을 정녕 제자로 맡기고 싶다면 당신에게 맡기라고 하시더군요."
"..네??"

당신은 편지를 열어보려다가 그대로 멈춰섭니다. 네? 뭐라구요? 누가 뭐라고 그래요?

9개월 전
독자125
깜짝이야)
9개월 전
독자126
어라)
9개월 전
독자127
스승님?)
9개월 전
독자128
닝 진짜 얼척 없을듯)
9개월 전
글쓴이
이게 무슨 멍멍이 같은 소립니까, 네코마타 씨? 당신은 그대로 얼음이 된 채 남자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갑작스럽지만 저는 살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죽을 병이라고 하더군요."
"..."
"아내도 떠났고, 제가 죽으면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없습니다. 유모라도 들일까 했지만 전부 다 인형들이 그 자리를 차지한 지 오래라 쉽게 구할 수도 없더군요."
"유모 인형을 데리고 오면 되지 않습니까?"
"저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인간의 온기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인형의 온기가 아니라요."

당신은 가만히 그를 바라봅니다. 계속 기침을 하면서 애써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이 처연해 보입니다.

9개월 전
독자129
ㅠㅠㅠㅠㅠㅠ?)
9개월 전
독자130
우리가 애들 돌보라는거잖아ㅠㅠㅠ)
9개월 전
글쓴이
"그러니 염치불고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부디 제 아이들을..."

남자가 몸을 일으키려고 하지만 몸이 다시 침대로 무너져 내리며 기침을 합니다. 아까보다 훨씬 더 심한 기침은 결국 그의 입에서 피가 나오게 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다 벌떡 몸을 일으킨 당신은 남자의 옆으로 모여드는 인형들을 보며 뒤로 물러섭니다.

방을 나가려고 하던 당신은 당신과 함께 방으로 들어와 저 뒤에서 가정용 인형과 함께 하고 있는 소녀를 바라봅니다.

당신은,

1.말을 건다
2.무시한다

9개월 전
독자131
1?ㅠㅠㅠㅠㅠㅠ)
9개월 전
독자133
1)
9개월 전
독자134
피ㅠㅠㅠ)
9개월 전
독자135
1
9개월 전
글쓴이
"아가."

당신은 소녀에게 다가가 손을 건넵니다. 가정용 인형의 옆에서, 피를 토하는 자신의 아버지를 보며 서있던 소녀의 시선이 당신을 향합니다. 무어라 말을 꺼내야 할 지 고민하던 당신은,

1."언니랑 잠시 나가 있을까?"
2."아빠가 지금 몸이 조금 안 좋으셔. 언니랑 같이 어디 갈까?"
3.(자유)

9개월 전
독자136
어...2?)
9개월 전
독자137
언니랑 잠시 밖에 나갈래? 맛있는거 사줄게
9개월 전
독자138
1?)
9개월 전
독자139
죽지마쇼 흑흑)
9개월 전
독자140
아부지 나츠 클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야죠ㅠㅠ)
9개월 전
글쓴이
"언니랑 잠시 밖에 나갈래? 맛있는 거 사줄게."
"정말요?"

당신의 말에 소녀의 눈동자에 순간 빛이 감돕니다. 역시 애들은 먹을 걸 좋아하는 구나. 아이의 손을 잡고 현관문까지 도달한 당신은 우당탕 소리와 함께 들리는 앓는 소리에 뒤를 돌아봅니다.

"오빠!"
"나츠!"

9개월 전
독자141
헉)
9개월 전
독자142
쇼요!!!!!!!!!)
9개월 전
독자143
애기낑깡아ㅠㅠㅠㅠㅠㅠ)
9개월 전
글쓴이
"나츠, 어디 가려고 그래?"
"응? 아, 저 언니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그랬어!"
"맛있는 거?"

소년의 시선이 당신을 향합니다. 그 탓에 어색하게 웃으며 손을 흔든 당신은 당신을 경계하는 듯한 소년에 뺨을 긁적입니다.

"..너도 같이 갈래?"
"..."
"아, 나 나쁜 사람 아니야. 네코마타 씨 알지? 나 그 분 제자야, 제자. 네 동생 선물 주려고 여기 왔어."
"선물..?"

소년의 중얼거림에 나츠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합니다.

"응! 저 분이 나 선물 줬어! 이쁜 인형!"
"인형..이라면, 설마,"
"맞아. 네가 아는 그 공방. 어쩌다보니 내가 운영하게 됐거든."

당신은 얼굴에 웃음을 띄웁니다.

9개월 전
독자144
ㅎㅎㅎㅎㅎ)
9개월 전
독자145
쇼요도 와ㅠㅠㅠㅠ)
9개월 전
글쓴이
"그래서, 같이 갈래? 누나가 돈이 좀 많거든."

사실 그거 다 네코마타 씨 돈이지만. 애들을 나한테 맡기려고 했으니 그거 죗값으로 퉁치죠. 당신은 네코마타가 듣지 못할 이야기를 중얼거리며 소년에게 손을 건넵니다. 잠시 고민하던 듯한 소년이 당신의 돈을 잡습니다.

"이름이 어떻게 돼?"
"히나타 쇼요입니다!"
"난 닝. 그냥 편하게 누나라고 불러."
"그, 그래도 돼요?"
"그럼."

당신은 그렇게 말하며 아이들을 데리고 거리로 나갑니다. 아이들 배를 채울 만한 게..

당신은 어디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요?

1.패밀리 레스토랑
2.고기집
3.뷔페

9개월 전
독자146
3
9개월 전
글쓴이
어우 피곤하네요.. 오늘 여기까지만 해도 괜찮을까요 닝덜..
9개월 전
글쓴이
그래도 뒷풀이는 해야겠죠?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9개월 전
독자147
히나타씨 전화 안받았으면 어떻게 되나요?
9개월 전
글쓴이
나중에 남자의 장례식에 참석해달라는 전화가 오는데.. 그 때 처음으로 쇼요와 나츠를 만나게 됩니당
9개월 전
독자148
아 헐...
9개월 전
글쓴이
그리고 나츠에게 인형 선물도 못 주죠..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이 거의 없어지는 셈..
9개월 전
독자150
미라클이네요...ㅠㅠㅠㅠㅠ
9개월 전
독자149
집사인형 사는 손님에게 진실을 알린다 궁금해요!
9개월 전
글쓴이
"인형에게는 감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감정을 꾸며내는 것 밖에 해드릴 수 없어요."
"알고 있어요. 다만,"

여자가 말끝을 흐립니다. 이야기 하기 힘드시다면 하지 않으셔도 된다 말하지만 여자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당신에게 말합니다.

"지아비가 집을 오래 떠나는 일을 하거든요. 첫날 밤도 제대로 치뤄본 적이 없습니다. 집에 오래 머물러 달라 부탁하고 싶지만 지아비의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인형에게라도 애정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싶습니다."

당신은 여자를 빤히 바라봅니다.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여자에게 선금을 받고 연락처를 받고 나서 여자를 가게에서 내보냅니다.

9개월 전
독자151
손님 사정 알고보니 찌통이네요ㅠㅠㅠㅠ
9개월 전
글쓴이

9개월 전
독자152
닝 외모 좋아할만한 인형이나 캐는 누구누구에요?
9개월 전
글쓴이
그 능글맞은 그 분이랑 미남으로 소문한 그 분이죠 ㅋㅋ. 그리고 현재 나온 캐들 중에서는 야치도! 자기랑 다르게 카리스마 뿜뿜하게 생긴 닝이다 보니 굉장히 좋아하고 잘 따릅니다
9개월 전
독자153
쿠로 오이카와?
9개월 전
글쓴이
예쓰!
9개월 전
독자154
갸아아아아아악
9개월 전
독자155
인형들은 나이가 있나요..?
9개월 전
글쓴이
아니요! 몸 안에 있는 에너지 코어가 뜯기지 않는 이상 계속 살아가는 불로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도 쓸모가 없죠
9개월 전
독자156
둘 개같이 꼬셔준다
9개월 전
독자157
ㄹㅇㅋㅋ
9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
9개월 전
독자158
ㅎㅎㅎ
9개월 전
독자159
그럼 인형들끼리 반말하나요?
9개월 전
글쓴이
존댓말이 베이스인 애도 있기 때문에 음.. 인형들끼리 반말하는 인형도 있고, 존댓말 하는 인형도 있습니다!
9개월 전
독자160
오오 ㅎㅎㅎㅎ
9개월 전
독자161
네코마타는 왜 닝을 두고 여행을 떠난거에요?
9개월 전
글쓴이
자유를 찾아서.. 에너지를 모은 원석이 발견되고 그 뒤로 개같이 인형들을 만들면서 살았는데 늙어서도 인형들 만드는 삶에 지쳐서.. 닝도 다 컸고, 공방 운영을 할 만한 능력이 되겠다 훨훨 날아가버렸습니다..
9개월 전
독자162
개같이 기대
9개월 전
글쓴이
ㅎㅎㅎㅎㅎ
9개월 전
글쓴이
더 궁금하신 거 있으신가요?
9개월 전
독자163
야치는 뭐하길래 늦게 오는거요!
9개월 전
글쓴이
닝이 말한 가게 찾는데 길을 잃어버려서.. ㅎ
9개월 전
독자164
개같잌ㅋㅋㅋㅋㅋ큐ㅜㅠㅜ
9개월 전
독자165
히토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9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ㅋ 이제부터 닝도 개같이 인형 만들면서 지낼 예정입니다
9개월 전
독자1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방 알바생은 안구하나요 글 보니 너무 바쁘던데
9개월 전
글쓴이
언젠가...(흐릿) 닝 몸이 버텨주지 못한다면 ㅋㅋㅋㅋ
9개월 전
독자167
알바생도 개같이 굴려줘야 하는데 쩝..
9개월 전
글쓴이
그게 캐라면...
9개월 전
독자168
오히려 좋아요♡
9개월 전
글쓴이
옴마나 ㅋㅋㅋㅋㅋ
9개월 전
독자169
두그두구
9개월 전
글쓴이
더 궁금하신 거 있으신가요?
9개월 전
독자170
닝은 어쩌다 공방노예생활을 하게된거요
9개월 전
글쓴이
갓난애기였을 때, 네코마타와 친분이 있던 부부가 자기들은 가난하고 애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을 것 같다면서 네코마타에게 맡기고 갔습니다! 그래서 네코마타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같이 살았는데.. 네코마타가 닝의 재능을 알아본 거죠. 그 뒤로 이제 계속 자기 제자로 받아들이고 계속 일 가르치고..ㅎ
9개월 전
독자171

9개월 전
독자17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개월 전
독자173
아니 닝 서사 매콤하냐...
9개월 전
독자174
그저빛
9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 어잌후, 이거보다 더 매운 서사가 나올 수도 있는데 ㅎ
9개월 전
독자175
헉)
9개월 전
독자176
예?)
9개월 전
글쓴이

9개월 전
독자177

9개월 전
독자178
o̴̶̷̥᷅⌓o̴̶̷᷄ 우리닝 행복해지자ㅠㅠㅠ
9개월 전
글쓴이
더 궁금하신 거 없으신가요? ㅎ 없으시다면 해산해볼까 하는뎅
9개월 전
독자179
닝 좋아하는 사람취향은요? 이게 궁금쓰
9개월 전
글쓴이
다정하고 올바르며 오로지 나만을 바라봐주고 단정한 남자입니다 아 잘생긴 것도 포함해섷
9개월 전
독자180
굳ㅎㅎ
9개월 전
독자181
잘생긴거 중요하져ㅋㅋㅋㅋ 뭔가 저 조건 힐감같다
9개월 전
글쓴이
어쨌든 디폴트는 집착이니까요 제가 집착을 잘 만들어낼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9개월 전
독자182
ㅎㅎㅎㅎㅎㅎ
9개월 전
독자183
할수있다 센세
9개월 전
글쓴이
핫 노력해볼게요!
9개월 전
독자184
ㄹㅇㅋㅋ
9개월 전
독자185
개같이 힘내보자고👍🏻
9개월 전
글쓴이
굳굳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닝
9개월 전
글쓴이
더 궁금하신 거 있으신가용?
9개월 전
독자186
저는 하고싶은 질문 다 했어여~
9개월 전
글쓴이
더 없으시면 이만 해산할까요오
9개월 전
독자187
네네 셍세 굿나잇(〃´𓎟`〃)
9개월 전
글쓴이
닝도 굿나잇!
9개월 전
독자188
센바닝바 다음에 봐요 짱맛도리 ㅎㅎ 굳밤!!!
9개월 전
글쓴이
맛도리라니 다행이여요 닝도 굿밤!
9개월 전
독자189
ㄱㅇㄱㅇ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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