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닝입니다. .. 네. 근데, 저 지금. "
" 게이트 출장 나와서 못할 거 같은데요. "
그저 그런 등급의 능력자로 발현한 당신. 어디에서든 열려대는 게이트 탓에 오늘도 한숨 못 자고 출장을 나왔다.
어제는 시아.
오늘은 포레스트.
이 살인적인 스케쥴에도 반발하지 못하는 건.
생활비 때문.
.............
좋아하는 것도 맘껏 하고 싶고. 먹고 싶은 것도 맘껏 먹고 싶은데. 빚은 더럽게 쌓여있어서 쉬지를 못하는 인생. 아무리 벌어도. 벌어도. 부모란 놈은 빚을 얼마나 쌓아뒀는지. 아무리 벌어도 빚이 안 갚아진다. 이딴 인생 살 거면 그냥 죽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들 때쯤.
나라에서 내려 온 지령 탓에 재검사를 받게 된 난. 눈을 의심했다.
무려..
" 제가 S등급이라고요?!! "
제일 높다지 않나!!
빚을 충당하기 위해 오늘도 게이트로 출장을 나가는 닝의 모험.
누군가의 넓은 품에 몸을 맡기기도.
가끔은 다투기도.
애틋한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될때도.
모두 있겠지만. 난 그저.
빚이나 갚고. 여러 곳을 여행해보고 싶어!
각성자 닝의 좌충우돌 출장 여행기!
[ 2024.3.17 일요일 오전 1:00 설정 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