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시에르셨던 할머니가 해줬던 딸기 타르트를 기억한다. 달달하고 포근하게 감씨오는 느낌이 마치, 어릴 적 슬퍼 울었던 내 기억들을 잠시나마 넌 행복한 아이라고 여길 수 있게끔 만들어주던 것만 같아서. 그렇기에 나는 그 디저트를 난 아직도 기억한다.
내가 그 디저트를 아직도 사랑하는 이유는.
할머니와의 추억때문일까. 아니면,
어릴 적에 기억을 잊고 싶어서일까.
짭짤한 솔트 파이가 먹고 싶니?
아니면.
조금은 쓴 커피맛 파이?
아니! 나는 그 중간에 있는 달콤한 파이가 좋아!
달달한 내음이 풍겨져오는 세인트마리 학원 속. 꽃피는 재능과 마음은 감추어도 좋고. 감추지 않아도 좋아요!
디저트를 위해 살아가는 학생들? (요정들도 있어! )
그러면.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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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누구야? '
' 네가 조금 더 나이가 들면 알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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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공주가 되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