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이라니! 열심히 공부를 해 결국 선생님이 된 나는 기대감 탓일까. 괜시리 잠을 자지 못했었다. 예전부터 맹신하던 미설을 떠올린 나는 예전부터 엄청 좋아하던 노래를 들으며 잠을 청했다.
그런데..
" ... 지금 몇 시야-?!! "
첫 출근인데도 지각이라고-?! 말도 안 되잖아! 이씽! 이 미설도 이제 믿을 게 안 되잖아!
나는 눈물을 머금으며 허겁지겁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 제발 안 늦길! "
동료 선생님들과의 시끌벅적 로맨스?
아니면,
불량한 아이들의 갱생 프로젝트?
그것도 아니면..
모범생들의 이중생활?!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당신의 선택으로 닝의 하루가
선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