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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배고파 전체글ll조회 1515l 10

[HQ/시뮬] 파란만장 호그와트! - 그리핀도르 편 | 인스티즈

풍겨오는 오래된 기름 냄새와 쌀쌀한 바람이 코를 스치는 이곳.

당신의 특별한 파트너, 지팡이와 전공책들.

그리고 독특한 모자와 검은색 망토까지 차면 준비 OK!

맞아요! 이곳은...

[HQ/시뮬] 파란만장 호그와트! - 그리핀도르 편 | 인스티즈

𝐖𝐞𝐥𝐜𝐨𝐦𝐞 𝐓𝐨 𝐓𝐡𝐞 𝐇𝐨𝐠𝐰𝐚𝐫𝐭𝐬!

☪︎

반갑습니다. 신입생, 그리고 재학생 여러분들.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환영하며

잠시 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식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재학생 그리고 신입생 여러분께서는 입학식이 시작되기까지

각 기숙사 반장들과 교직원들의 통솔에 따라,

무사히 연회장으로 와주길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의 파란만장할 청춘과 새학기를 기원하며.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가.

귀에 딱지가 얹히도록 들은 지루한 연설은 장소가 바뀌어도 다르지 않습니다.

동고동락하는 같은 기숙사 선배들과 동기들.

오, 숙덕거리는 학생들 사이로 눈을 빛내며 들어오는 신입생들이 보이네요.

이번 해는 얼마나 많은 사건사고가 터질지..

파란만장할 당신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자, 이 세계에서 당신은?

1. 귀염뽀짝, 선배들의 희망인 1학년 신입생

2. 이 학교 실세는 나다! 학교 생활 좀 해본 천방지축 2학년

3. 취업과 함께 녹초가 되었으나 실력만큼은 우수한 3학년

4. 기타

- 그리핀도르 기숙사 고정으로 시작하는 시뮬

- 본격 센세가 밀어주는 노빠꾸 여닝 시뮬

- 기본 개그 로코, 가끔 시리어스 나올 수도?

- 해리포터 및 하이큐!! 원작과 다른 설정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파란만장 아기 센세 첫 시뮬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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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호감도 정리

히루가미 사치로의 호감도 +19
마츠카와 잇세이의 호감도 +18
스가와라 코우시의 호감도 +10
후타쿠치 켄지의 호감도 +7
츠키시마 케이의 호감도 +7
이와이즈미 하지메의 호감도 +7
오이카와 토오루의 호감도 +5
하나마키 타카히로의 호감도 +5
호시우미 코라이의 호감도 +4

힌트 총 11개 (한 챕터 당 10개 기본 지급, 챕터 바뀔 때마다 힌트는 초기화됨)
(도르마루 한 번당 힌트 한 개 차감)

4개월 전
독자2349
아씨오 마법으로 수건 가져와서 젖은 켄지 닦아주기+건조 마법으로 깨끗하게 말려주기
4개월 전
독자2350
다 누구덕분^^)
4개월 전
글쓴이
사실 다른 마법들은 위급 상황이나 싸울 때 주로 쓰이지 실제로 제일 많이 쓰는 건 잘 배우지 않는 생활용 마법입니다. 내가 평소에 누구한테 리덕토를 쓸 일이 있나 스투페파이를 쓸 일이 있나. 물론 전제를 싸우지 않는다로 했을 때의 이야기지만. 어쨌든 아씨오 마법이 그쪽에 속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름 유용하게 써먹고 있죠.

"아씨오 수건."

당신이 주문을 외치자 마자 어디서 온건지 모를 깨끗한 흰색 타월이 당신의 손에 들려옵니다. 만져보니 감촉도 꽤나 부들부들한 게 꽤나 좋은 재질 같습니다. 후타쿠치 이 자식 운도 좋네.

"이리 와."

"그냥 수건만 줘도.."

"와."

"..."

아까부터 계속 개기던 당신의 포스에 쫀 후타쿠치가 당신의 곁으로 옵니다. 결국엔 올 거면서 튕기긴 왜 튕겨.

4개월 전
독자2351
와)
4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우선 쫄딱 젖은 머리부터 닦아주기로 합니다. 옷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게 옷이 제일 시급한 거 같긴 하지만 여기서 마법을 썼다간 결국 무용지물이니까요. 갈색 머리카락에서 뚝뚝 떨어지는 저 물방울들이 기껏 마른 옷을 다시 젖게 만들 걸 생각하면 그리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어. 움직이면 화낼 거야."

"...움직이라고 해도 안 움직여."

4개월 전
독자2352
ㅎㅎㅎㅎ)
4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그의 말에 피식 웃으며 그의 머리에 수건을 댑니다. 거짓말. 항상 가만히 못 있고 몸부터 나가는 게, 말은 참 잘합니다.

"..."

그러고 보니 꽤나 머리결이 좋네. 당신은 그의 머리를 수건은 꾹꾹 닦아주던 것도 잠시 그의 머리카락을 잡고 흘려봅니다. 아까 불닭이의 활약으로 끝부분이 살짝 타거나 엉킨 것만 빼면 그의 모발 상태는 꽤나 안정적인 상태였습니다. 오,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머리결 좋네."

"...딱히."

"의외네. 너 혹시 나 빼고 트리트먼트라도 쓰는거야?"

"그냥 샴푸만 쓰고 마는데 트리트먼트는 무슨.."

4개월 전
독자2353
오오오ㅇㄹ)
4개월 전
독자2354
ㅎㅎㅎㅎㅎ)
4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그의 대답에 피식 웃어댑니다. 하긴, 너가 그럴리가 없지.

"..."

"..."

그나저나 얘 아까부터 말수가 줄어들지 않았나? 평소라면 잔뜩 떠들어댈 녀석이 아무말 없이 당신이 해주는 손길을 받아드리는 뭔가 기분이 이상합니다. 뭐랄까, 왠지 모르게 차분해져서는. 아까 전에는 엄청 시끄럽게 떠들더니 갑자기 이러고, 진짜 오늘따라 이상해. 당신은 그런 생각을 하며 그의 머리끝까지 꼼꼼히 닦아냅니다.

다음은.. 얼굴 부분인데. 당신이 얼굴을 마주보려는 순간,

"닝."

그가 당신을 부릅니다.

4개월 전
독자2355
미친)
4개월 전
독자2356
이름공격 미쳤나)
4개월 전
글쓴이
"? 갑자기 왜 불러? 덜 말려졌어?"

"아니.. 그게 아니라.."

"뭐야. 별거 아니면 나 계속해도 되지?"

"아, 그.."

4개월 전
독자2357
킵고잉)
4개월 전
글쓴이
왜 말을 하다 말아? 갑자기 뒤로 물러나 당신에게 멀어진 그. 당신이 그런 그에게 다가가자 오히려 오지말라는 듯 제스쳐를 취하며 당신에게 말합니다.

"...그냥 여기까지만 하면 안돼냐? 얼굴은 그렇게 안 젖었고, 몸쪽도.."

"너 아직도 네 몸에서 물 뚝뚝 떨어지는 거 안 보여? 너 이러다 감기 걸려. 잔말 말고 빨리 다시 와."

당신이 어이없다는 듯 말하며 그를 부릅니다. 그러자 더욱 멀어지는 그.

"...제발 부탁이니까. 여기까지 하자. 응?"

"..."

당신은 그의 말에 그를 조용히 응시합니다. 뭐 이성인 내가 닦아줘서 별론가?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거절의 의사를 표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신은 그의 행동을 곰곰히 생각하다 문득 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근데 아까부터 얘 왜 얼굴을 못 드냐.

4개월 전
독자2358
ㅎㅎㅎㅎㅎ)
4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1. 그의 얼굴을 닦는다.
2. 그의 얼굴을 닦지 않는다.

4개월 전
글쓴이
마지막 선택지
4개월 전
독자2359
어떡해)
4개월 전
독자2360
1인가)
4개월 전
글쓴이
👀 혹시 팁이 필요하신가요?
4개월 전
독자2361
주시면 넘나좋죠)
4개월 전
글쓴이
배고파 센세의 TIP!

후타쿠치의 얼굴을 보려면 무슨 행동을 해야할까용?

3개월 전
독자2362
1
4개월 전
독자2363
감사합니다)
4개월 전
글쓴이
싫어하는 거면 웬만해선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번건 뭔가 그런게 아닌 거 같단 말이지. 무엇보다, 빨리 얼굴 닦아버리고 옷도 말려 버리고 싶습니다. 저거 저렇게 두면 진짜 감기 걸린단 말이야. 지금이 여름도 아니고 가을인데, 아침도 추워죽겠것만 정말 이해가 안가는 녀석입니다.

"야, 고개 들어."

"..."

"나 안 볼거야?"

당신이 뭐라고 불러도 그는 꿈쩍도 않고 버팁니다. 하아.. 당신은 그 모습에 절로 한숨을 쉽니다. 얼굴 닦아주는 게 이렇게도 힘든 거였나. 몇분 째 이러고 실랑이 중인지 당신은 점점 열이 받습니다.

"후타쿠치."

"..."

"켄지."

움찔. 오, 반응이 있다.

4개월 전
독자2364
ㅎㅎㅎㅎㅎㅎㅎㅎㅎ)
4개월 전
글쓴이
"켄지. 얼른 고개 들어줄 생각은 없어? 금방 닦아줄게."

"..."

"응?"

또 다시 무응답. 당신은 답답하다는 듯 그를 째려봅니다. 진짜 이게 무슨 짓이야. 지가 말 안 듣는 멍멍이도 아니고. 그냥 냅둘걸.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내버려두고 기숙사나 갈걸 그랬습니다. 내가 얘 뭐가 예쁘다고 이걸 닦아주고 있는지.

"켄지."

"...왜."

"너 계속 이러면 나 그냥 간다."

4개월 전
독자2365
ㅎㅎㅎㅎㅎ)
4개월 전
글쓴이
...

당신의 말 뒤로 후타쿠치의 대답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무시인가. 싶은 당신이 이내 뒤돌아 가려던 그때, 뒤에서 안겨져오는 축축하고 따뜻한 것.

"가지 마."

"..."

"고개 들테니까.. 선배한테, 가지 마."

4개월 전
독자2366
미친!!!!!!!)
4개월 전
독자2367
ㅎㅎㅎㅎㅎㅎㅎㅎ)
4개월 전
글쓴이
... 이런 반응은 예상 못했는데? 그의 말을 들은 당신은 당황스럽다는 듯 그에게로 고개를 돌리려합니다. 그러나 당신의 등에 붙어있는 후타쿠치의 몸으로 인해 쉽게 돌릴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자신의 어깨에 고개를 기댄 그로 인해 무얼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죠.

일부로 일정거리 유지하고 닦아준 이유가 안 젖으려고 한건데. 당신은 제 모습을 보고는 한숨을 푹 쉽니다. 옷은.. 빨아야겠네. 허나, 그렇다고 제 곁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조용해져 있는 그에게 손쉽게 내치는 말을 내뱉을 수는 없어서.

"..."

"...안 가."

당신은 그 말을 내뱉으며 그를 수건으로 톡 칩니다. 실상 당신이 그에게 처음으로 져준거죠.

그리고..

4개월 전
독자236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4개월 전
글쓴이
아까 슬쩍 그가 당신을 바라봤을 때 보인 그의 얼굴이 그 무엇보다 붉게 홍조가 피어오른 탓에 오히려 놀란 당신이 져준거라고 해둘까요. 그치만 여기서 거절했다간 진짜 당장이라도 울어버릴 얼굴이었는걸요.
4개월 전
독자2369
갸아아앙🥹)
4개월 전
독자2370
어떻게가)
4개월 전
독자2371
울어도 맛있지)
4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한숨을 쉬며 당장이라도 터져버릴 거 같은 그의 얼굴을 하얀 수건으로 가려줍니다. 물에 닿아 퍼지는 파동처럼 울려대는 그의 심장소리가 잔잔해지길 바라며.
4개월 전
독자2372
하악)
4개월 전
글쓴이
"..."

한편,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누군가의 조력자는 왠지 모르게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 기분의 출처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그도 천천히 알아가면 될 뿐이겠죠.

완벽하진 않지만, 아직 우리에게 남은 건 시간이니까요. 무엇보다, 당신의 조력자라는 특별한 배역이 꽤나 마음에 드는 그입니다. 현재 당신의 유일한 조력자라는 그 위치가.

그는 이걸로 자신을 위안합니다. 지금의 그는 깨닫지 못한 거 같지만요.

4개월 전
독자2373
헐)
4개월 전
독자2374
개맛있어 미친)
4개월 전
글쓴이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4개월 전
글쓴이
뒷풀이 갈 건가요? 방학이라 아주 멀쩡합니다!
4개월 전
독자2375
ㅎㅎㅎㅎㅎ가야죠)
4개월 전
글쓴이
넹 그럼 바로 뒷풀이 방으로 갑시다!
4개월 전
글쓴이
https://instiz.net/writing2/97067

뒷풀이방!

4개월 전
글쓴이
여기로 넘어와주세요!!
4개월 전
글쓴이
생각해보니까 호감도를 안 올려버림.. 자기 전에 급하게 확인..

후타쿠치 켄지의 호감도 +9
스가와라의 호감도 +5

4개월 전
독자2376
헉...졸도했다.....ㅠ.ㅠ)
4개월 전
독자2377
ㄱㅇㄱㅇ)
4개월 전
독자2378
일찍 ㄱㅇㄱㅇ
3개월 전
글쓴이
👀👀
3개월 전
글쓴이
닝들 있나요!!
3개월 전
독자2379
갹!!!!
3개월 전
글쓴이
반가워요!!!!!!! 닝하!!!!
3개월 전
독자2380
센하인것!!!!!
3개월 전
글쓴이
닝하인 것!!!!
3개월 전
글쓴이
원래 어제 올라고 했는데
3개월 전
글쓴이
하하.. 인생이 제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3개월 전
독자2381
흐그흑
3개월 전
글쓴이
ㅠㅠ
3개월 전
독자2382
그래도 오늘 오셨잖아 ♡
3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글쓴이
헤헤 오늘은 꼭 오려고 노력했습니다!
3개월 전
독자2383
ㅎㅎㅎㅎㅎ
3개월 전
글쓴이
닝들 지금 저희가 35페이지까지 가서
3개월 전
독자2384

3개월 전
독자2385
이야
3개월 전
글쓴이
새 글로 바꿀까 아니면 좀 더 쓸까 고민중인데
3개월 전
글쓴이
어떤게 나으신지..?
3개월 전
독자2386
센세 편하신대로!ㅋ
3개월 전
독자2387
ㅋ 오타...
3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글쓴이
그럼 새글로 갈아입고 올게요
3개월 전
독자2388

3개월 전
독자2389

3개월 전
글쓴이
잠깐만 기다려주세용 금방 하고올게여
3개월 전
독자2390
🙆‍♀️
3개월 전
글쓴이
https://instiz.net/writing2/97087

또 금방은 아니었던.. 수정 파티쇼 파만호 2편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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