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I'm crazy about you

벚꽃이 흩날리는 교정. 

새로이 시작된 학기.

갓 시작된 입학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신입생들과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담임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들떠있는 재학생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

학생들의 웃음 소리가 퍼지는 학교. 

그런 학교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학생이 실종되고

학생이 경찰에 체포되고

학생이 살인을 하고

학생이 학교에서 사고를 당하고

심지어는 학생이 죽기까지 합니다. 

불온하고, 공포스러우며, 겨우 성인도 채 되지 못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들. 

결코 우연이라고는 보기 힘든 일들.

그리고 피해자인 학생들의 중심에 언제나 서있는 당신. 

모든 이들이 당신을 주시합니다.

경찰도,

선생님도,

심지어 누구인지 모를 후배마저도.

그런 상황 속에 놓인 당신은,

어떤 결말은 맞이할까요.

*즉흥 시뮬

*좋은 스토리 전개 개나 줘버림

*본격 스토리 따윈 개나 줘버린 개판 시뮬

[독자613]

2 갈까?)

[독자614]

조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아 닝들 너무 귀엽다 진짴ㅋㅋㅋ

[독자615]

3. 뭘 먹고 키가 그렇게 크니? 비결 좀 알려주라)

[독자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17]

2!

[독자618]

뒷풀이에서 저 3번들 듣고 무슨 반응할지 알려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19]

헉 좋다!

[글쓴이]

"여기 근처에 있었던 일이라는 게 뭐야?"

당신은 그를 바라보며 묻습니다. 그의 시선이 당신을 향하고, 당신은 그의 시선을 피하지 않습니다. 이런. 그가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코모리가 당신을 향해 천천히 다가옵니다.

그가 당신의 앞에 당도하고, 그가 당신을 내려다 봅니다. 그 시선에 꿀꺽 침을 삼킨 당신은 주먹을 꾹 쥡니다.

"그게 궁금했어요?"

당신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와 동시에 코모리가 웃음을 터트립니다.

"왜 그렇게 진지해요? 아, 진짜 너무 웃기네.."

그가 당신을 빤히 내려다 봅니다.

"별 거 아니에요. 그냥 이 근처에서 친구랑 만나기로 했어서."
"그 친구랑 뭐 하려고 했는데?"
"친구랑 만나면 하는 게 뭐가 있겠어요? 그냥 놀았죠."

당신은,

1.계속 질문한다
2.질문을 멈춘다

[독자620]

1?)

[독자621]

1?)

[독자622]

¹

[글쓴이]

"그게 끝이야?"
"네?"
"그게 끝이냐고."

순간 코모리의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집니다. 언젠가 느꼈던 공포가 잠식하기 시작합니다. 주춤, 뒷걸음질을 치던 당신은 그에게 팔이 잡혔습니다. 그에게 잡힌 팔이 덜덜 떨립니다. 그런 당신을 보며 코모리가 얼굴에 웃음을 띄웁니다. 감정 따위는 없는 웃음.

"왠지 더 있기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독자623]

ㅇㅁㅇ)

[글쓴이]

당신은 얼어붙은 채 그를 바라봅니다. 두렵습니다. 공포스럽습니다. 덜덜 떨며 그에게 잡힌 팔을 빼내려고 하지만 빼지지 않습니다. 망했다. 그 생각과 동시에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닝. 여서 뭐하노."
"아, 키타!"

키타가 나타나는 것과 동시에 코모리가 당신의 팔을 잡은 손에 힘을 뺍니다. 그 틈을 타 키타의 옆으로 달려간 당신은 떨리는 팔을 숨깁니다.

[독자624]

헉 키타ㅠㅠㅠㅠ)

[독자625]

키키ㅣㅋ키키ㅣ키타상)

[글쓴이]

"니는 누고."
"안녕하세요, 선배님. 2학년 코모리 모토야라고 합니다."

그의 이름을 듣자마자 키타의 얼굴이 순간 굳어집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런 키타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 채 키타의 옆에 서서 코모리를 빤히 바라봅니다. 그런 당신을 지키기 위해 살짝 당신을 자신의 뒤로 숨기는 키타. 그 모습에 당신은 감동 받습니다.

"그르나."
"네, 선배님."
"근데 니는 선배 붙잡고 뭐 하고 있었는데."
"별 거 아니에요. 선배님께서 제게 궁금하신 게 있다고 하셔서 친절히 답해드렸어요."

한참동안 그를 바라보던 키타가 당신을 향해 중얼거립니다.

"니는 먼저 가있으라."
"..뭐?"

당신은,

1.그의 말에 따른다
2.따르지 않는다

[독자626]

너 그러다가 처리당해)

[독자627]

....엇)

[독자628]

어째)

[독자629]

1하면키타가다음날사라질것같고2하면코모리가감히닝이랑붙어있어?하면서나중에처리할것같음)

[독자630]

....그래도 2?)

[독자631]

²?)

[독자632]

2 갈까?)

[독자633]

2...

[글쓴이]

"싫어."
"닝."

키타의 시선이 당신을 향합니다. 굳게 다짐한 듯한 당신에 결국 한숨을 내쉰 키타가 여전히 몸은 코모리를 향한 채로 한 손을 뒤로 옮겨 당신의 손을 잡습니다.

"학생회장하고 약속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일단 너부터 우선하기로."
"이건 상황이 다르잖아."
"닝. 니는 쟈가 안 위험하다고 확신할 수 있나."

당신은 그의 말에 멈칫합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무서워서 두려움에 떨었던 당신은 그의 말에 답하지 못합니다.

[독자634]

아니 그렇긴 한데)

[글쓴이]

"봐라. 니도 대답 못 하재."
"하지만 키타,"
"괘안타. 별 일 없을 기다."

당신은 그를 바라봅니다.

당신은,

1.그의 말을 듣는다
2.듣지 않는다

[독자635]

힝....1?)

[독자636]

1..?)

[독자637]

1

[글쓴이]

음 닝들 여기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어우 눈이 막 자꾸 감기네요...

[독자638]

엇 네!

[글쓴이]

일단 다음에 올 때 1로 하고, 오늘은 뒷풀이 한 번 해봅시다

[독자639]

학교 안 가고 집으로 갔으면요?

[글쓴이]

코모리와의 만남이 없습니다! 여전히 코모리는 뒤에서 닝을 지켜보고, 닝은 코모리의 존재를 모르고 시간을 보냈겠죠

[독자640]

3. 너 더듬이 만져봐도 되니?
3. 눈썹은 유전이니?
3. 뭘 먹고 키가 그렇게 크니? 비결 좀 알려주라
얘네 질문했으면 무슨 반응이였을까요ㅋㅋ

[글쓴이]

아 ㅋㅋㅋㅋㅋ 사실 공통적인 반응은 멍 때리다가 웃음을 터트렸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만져볼래요? 라고 할 것 같고, 두 번째는 별 말을 할 것 같지는 않네요. 세 번째는 그냥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되어 있었다... 일 것 같아요

[독자641]

코모리가 얀데레인가!

[글쓴이]

글쎄요?^^

[독자644]

ㅇ3ㅇ

[독자642]

당신은,

1.옥상으로 간다
2.교무실로 간다
3.학교 뒷쪽으로 간다

옥상갔으면요?

[글쓴이]

옥상으로 갔으면 역시나 캐를 만납니다! 다만 그게 히루가미는 아니였을 거에요

[독자643]

쎄모리. 너무 맛있읍니다. 선생님.

[글쓴이]

사실 사쿠사할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순둥순둥한 애가 쎄해지면 더 맛있자나요 ㅎㅎㅎㅎ

[독자645]

𝓣𝓪𝓼𝓽𝔂.

[독자646]

코모리 닝이랑 일부러 부딪쳤나요!

[글쓴이]

네^^ 닝한테 자기 존재 인식시키려고요

[독자648]

계략남이군

[독자647]

다음엔 언제오시나요?!

[글쓴이]

제가 무려 7월 1일부터 4일까지 시험을 치기에.... 아마 다음주는 못 올 것 같고.. 다다음주 금요일에 오지 않을까 싶어요!

[독자650]

흐아앙........

[독자651]

헐.....

[독자649]

계락의맛티비

[글쓴이]

히히히

[독자652]

질문안했으면 키타랑 코모리 안만났나요?

[글쓴이]

키타는 안 만났습니다! 타이밍이 안 맞은 관계로..

[독자653]

키타 코모리 경계하던데, 둘이 무슨 일 있었나요?

[글쓴이]

앞에 있는 본문들을 보시면 키타가 2학년의 그 아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어요. 제가 그 2학년의 그 아이에 대한 배경도 설명 해드렸었는데 키타는 그 2학년의 아이가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독자655]

엇?!

[독자654]

센세 얀데레 1명인가요?!

[글쓴이]

일단은 1명입니다! 전개에 따라 더 달라질 수도 있긴 한데.. 일단은 1명이에요!

[독자656]

우리 힐감이 무슨 잘못이 있어!

[독자657]

그래 임마 잘못하면 그게 니가 될 수도 잇엇다

[글쓴이]

원래 납치시키려다가....(시선 피하기)

[독자659]

에?

[독자660]

ㅇㅁㅇ?

[독자658]

키 크고 잘생기고 몸 좋고 공부 잘하고 착하고 닝만 바라보는 죄밖에 없다구...

[글쓴이]

호호

[독자661]

하하

[독자662]

히히

[글쓴이]

ㅋㅋㅋㅋㅋ 더 궁금하신 건 없나요?

[독자663]

뭐 물어볼게 있었는뎅... 기억이 안 나네욤...

[독자664]

ㅇㄴ 닝 질문 까먹었단거 보다가 나도 질문 까먹어버림

[독자6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66]

(내용 없음)

[독자667]

칼빵 닝이 맞았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글쓴이]

울어서 눈이 붉어진 히루가미를 볼 수 있었습니다.

[독자669]

호오

[독자668]

이이즈나랑 닝 동아리실에 있었을 때 라부랑 츳키는 왜 안 왔나요?

[글쓴이]

라부랑 츳키는... 사실 종례가 늦게 마쳐서 제때 못 왔어요. 종례 마치고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이즈나에게 온 오늘 동아리 안 한다는 문자....

[독자670]

오 별일 아니었넹

[독자672]

아무일 없었구나 안심~

[독자671]

닝 학교 째면 뭐하나요?

[글쓴이]

정신적 충격이 좀 커서 집 가서 쉽니당

[독자673]

코모리 편의점 일부러 온 건가요? 닝 만나려고?

[글쓴이]

네! 일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으로 가는 닝을 발견, 그대로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서 닝한테 말을 걸었습니다. 코모리가 한 일이 뭔지는... 노코멘트 할게요^^

[독자674]

?? 코모리 너 뭐 했어

[독자675]

??? 코모리야그거뭔잔모르겠지만나쁜선택인것갗아

[글쓴이]

ㅋㅋㅋㅋㅋ 더 궁금하신 거 없으시면 이대로 해산할까요?

[독자676]

......넹

[글쓴이]

왜요 왜 그래용 서운해용?

[독자677]

네................

[글쓴이]

어이구 우리 닝 서운했쪄요? 왜 그룰까~

[독자678]

긏치만센세가다다음주애온다고흐아아앙

[독자679]

맞아용 오랬동안 못 오시잖아용

[글쓴이]

흑흑 저도 너무 슬퍼요.... 그래도 곧바로 돌아올 테니 잊지 말고 기다려주세용...

[독자680]

센세 다음에 오실 때까지 히루가미 워더 해야겠당

[독자681]

내려놔

[글쓴이]

어허잇

[독자682]

닝 힐감 안내려놓으면 내가 코모리워더할거임

[독자6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엇

[글쓴이]

에히이 둘 다 컴 다운 하고 내려놔요

[독자684]

전 인질범이에요 80닝이 내려놓을때까지 놓지 않는다

[독자685]

칫 우유빵이나 워더해야겠당

[독자686]

우유빵 (2,700원)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87]

오이카와 :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저 혹시 배꼽 잡고 여기서 굴러도 되나요

[독자688]

🙂🙃🙂🙃🙂🙃

[독자689]

롤링걸이되

[글쓴이]

롤릴걸이되다가 다리골절이되

[독자690]

골절걸

[글쓴이]

ㅋㅋㅋㅋ

[글쓴이]

ㅋㅋ 아 아무튼 이제 정말 바빠이 할까요 여러분... 아 진짜 많이 웃었네..

[독자691]

넹~ 바빠이

[독자692]

흐아앙....... 센바...

[글쓴이]

닝바~ 다들 좋은 꿈 꾸고 다다음주에 봐요

[독자693]

센바닝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