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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전체글ll조회 522l 9











[HQ/시뮬] 평범한 회사원이 로판 소설에 빙의될 확률 | 인스티즈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내가 그냥.. 아무생각 없이

빌었던 소원이,








"나도 소설 속 주인공들 처럼 행복하게 살래! 난 그럴 자신 있단 말이야!"







[HQ/시뮬] 평범한 회사원이 로판 소설에 빙의될 확률 | 인스티즈


"정말? 자신 있다면 어디 한번 바꿔봐."










[HQ/시뮬] 평범한 회사원이 로판 소설에 빙의될 확률 | 인스티즈

"일어나세요, 공녀님!"









…왜 이루어진건지.

 









아니 근데 왜 하필,








[HQ/시뮬] 평범한 회사원이 로판 소설에 빙의될 확률 | 인스티즈

소설 속에서 악명 높은 악녀의 몸에 빙의 한거냐고!







…뭐 어떻게든 되려나?





〈Remake>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오늘 밤에 오겠습니다~!
2개월 전
독자1
????? 미칰
3개월 전
독자2
센세????
3개월 전
글쓴이
오우 안녕하세요? 다들 안 잊고 한번씩 기웃 거리시길래 검토를 했는데 생각보다 스토리가 이상한 부분이 많아서 처음부터 시작하려고 갈아 엎었습니다 ㅎㅎ… 기존 설정은 그대로 이어서 갈 것 같고 30분에 봅시다~
3개월 전
독자3
갸아아아악 🥹🥹🥹🥹🥹
3개월 전
글쓴이
호출 했는데 안 간 것 같군요 ㅠㅠ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3개월 전
독자4
센세!!!!
3개월 전
독자5
호출 진짜 이상해요 흑
3개월 전
독자6
호출이 이상합니다ㅜㅜ
3개월 전
독자7
센세!!!!
3개월 전
독자8
뭐야!!!!
3개월 전
독자9
홍보글 올리면 닝들 더 올거같아용
3개월 전
독자10
히히 호출 눌렀어요~
3개월 전
독자11
헐 센하!
3개월 전
독자12
가가신건가…
3개월 전
독자13
헐 센세 ㅠㅠㅠㅠㅠ 호출 안 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븐 인티….
3개월 전
글쓴이
엇 닝들이 있었군요 지금 뭐 하고 있어서 12시 좀 넘어서 다시 호출 하겠습니다!
3개월 전
독자14
헉 꺄
3개월 전
독자15
넹!!
3개월 전
독자16
???! 센세?
3개월 전
독자17

3개월 전
독자18
아직 호출 안 하셨죠?
3개월 전
독자19



3개월 전
글쓴이
20분에 고고
3개월 전
독자20
갸아악 네!!
3개월 전
독자21

3개월 전
글쓴이
호출이 갔을까요 ㅠㅠ
3개월 전
독자22
으엉 아뇨 ㅠㅠㅠㅠㅠ
3개월 전
독자23
아녀.,,,
3개월 전
글쓴이
^_________^
3개월 전
글쓴이
빡치는 군요
3개월 전
독자24
ㅋㅋㅋㅋㅋㅋㅋ센새ㅜㅜㅠㅠ
3개월 전
독자25
ㅋㅋㅋㅋㅋㅋㅋㅋ퓨ㅠㅠ
3개월 전
글쓴이
일단 홍보라도 해보고 올게요!
3개월 전
글쓴이
했으니 달려봅시다
3개월 전
독자26
옙!
3개월 전
독자27

3개월 전
독자28
드디어…..
3개월 전
독자29

3개월 전
글쓴이
진짜 가물가물 하지만? 일단 달려보는 걸로
3개월 전
독자30
ㅎㅎㅎㅎㅎㅎ)
3개월 전
독자31
리스타트니까 괜찮아👍
3개월 전
독자32
얏호
3개월 전
글쓴이
<기존 설정>
이름: 닝
나이: 25
특이사항: 퇴사 후 <황태자님이 집착하신다.> 라는 소설에 갑자기 빙의 됨
좌우명: 내 사람, 내 인생만 챙기기. 미남. 돈. 다 나에게로 컴온. 우주 정복을 넘어. 이세계 정복까지. 간죽 간살. 내가 제일 잘나가. 내가 제일 이뻐. 내가 짱이야 가지지 못한다면 부숴버리겠어.

기존 설정을 수정 하시겠습니까?
1. 네
2. 아니요

3개월 전
독자33
그때 짤 진짜 개 난무해서 웃겼는뎈ㅋㅋ)
3개월 전
독자34
2?)
3개월 전
독자35
2?)
3개월 전
독자36
2 열까?)
3개월 전
독자3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3개월 전
독자38
2ㄱㄱ)
3개월 전
독자39
2
3개월 전
글쓴이
.
.
.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생각합니다. 왜이렇게 일이 꼬인거지? 어디서 부터 잘못 된걸까. …일단 내가 드라마에나 나오는 ‘맨날 쥐꼬리만하게 월급 벌어오는 주제에!’ 대사의 주인공이 된 것? 아니면…

"ㄴ,닝씨 좀 아무나 ㅁ..말려봐요!!"

"니 같으면 니 같이 나이 쳐‘먹고! 배 쳐’나오고! 아내랑 애 있고!! 대머리에 얼굴 폭탄 맞은 너 같은 변태 부장이랑 쳐 사귀겠냐!"

"입 좀 막아봐요!!!"

…..주량을 넘게 마셔 변태 부장에게 쌍욕 한거?

3개월 전
독자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41
윽 디러)
3개월 전
독자42
차단)
3개월 전
독자43
👍)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이 이 개 거지 같은입사 할때부터, 회사에서 젊은 축에 속했던 당신만 집요하게 성추행 했던 부장에게 쌓일 것이 다 쌓여 터져버린 당신은 결국 술 기운으로 회식에서도 가슴, 허리, 어깨를 집요하고 몰래 만진 부장에 폭탄을 터트려버립니다.

"개’새‘끼!!!!!! 니 오늘 없는 머리털도 다 뽑아줄게!"

"닝씨!! 진정해!!!!"

당신의 앞날도 생각 하지 않은채 말이죠.

3개월 전
독자44
오 마이)
3개월 전
독자45
머리 다 뽑아)
3개월 전
독자46
(내용 없음)
3개월 전
독자47
죽여)
3개월 전
글쓴이
그리고 화를 못 참은채 머리털도 없는 부장의 머리를 잡고선 고함을 지르던 당신이 술에서 깼을땐.

"닝씨 일단 그거.. 아니 부장님 머리 놓고!!"

"진정 좀 해봐요!!!"

…아 망했다.

3개월 전
글쓴이
와 나 어떡하지? 내 밥줄.. 끊겼네? 어느새 스스로 밥줄을 끊은 당신의 모습이 보이고. 그래도 지금이라도 빌면 어떻게 되지 않을…

"너.... 내그... 가만히 안 둘거야..."

하하. 되돌리기엔 이미 엎어진 물이였습니다.

3개월 전
독자48
아예 처음부터 다시인다여?)
3개월 전
독자49
웅 리메이크래
3개월 전
독자50
호출 하신거죠? 호출 이상하다... 안 오네)
3개월 전
독자51
원래 가만안뒀으면서 이쉑)
3개월 전
독자52
저 인간 밥줄도 끊어야하는데)
3개월 전
글쓴이
사실 피해자는 당신이였습니다. 대학교도 안 나왔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무시와 갈굼을 당해왔으며 성추행은 이제 일상의 일부라고 말해도 될만큼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니까 여기서 화를 내야할 건 당신인데,

"닝씨 얼른 사과해요!"

"지금 뭐하는 짓이야!!"

왜 남들이 화를 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3개월 전
독자53
다 죽고싶어??)
3개월 전
독자54
하 다 꺼져ㅠㅠㅠ)
3개월 전
독자55
실화냐)
3개월 전
독자56
빨리 이세계보내줘)
3개월 전
글쓴이
이래서 부모 없는 것들이란… 구석탱이에서 지켜보던 입사 동기 하나가 당신을 보며 비소를 흘리고 있을때 당신은 그 자리에서 동기에게 유리컵을 던졌습니다. 유리잔은 산산 조각이 나 깨져버리고 당신의 돌발 행동 때문인지 모두들 경악하며 모든 상황은 멈추었습니다.

"그래요 저 고아라 학교도 안 나와서 못 배워 쳐 먹었네요"

억울함에 목에는 선명한 핏대가 자리잡고, 당신은 크게 소리칩니다.

"그럼 당신들은요? 당신들은 저보다 좋은 가정에서 사랑 받고 자랐으면 이러시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3개월 전
독자57
이 세계가 필요해………)
3개월 전
독자58
닝 말 잘한다)
3개월 전
독자59
이세계로 보내주쇼)
3개월 전
독자60
헤이)
3개월 전
글쓴이
"부모가 있으면 뭐해요? 없는 것보다 사회성이 떨어지는데"

당신이 비소를 머금은채 웃음을 터트리자 얼굴이 새빨개진 동기는 미친거 아니야?! 라며 옆에 있던 유리잔을 당신에게로 던졌습니다. 유리잔의 파편들은 당신의 바로 앞에 추락하여 떨어집니다.

3개월 전
독자61
아아악!!!!)
3개월 전
독자62
우라 이쁜 얼굴이)
3개월 전
독자63
죽여버리겠어)
3개월 전
독자64
아니)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1. 자리를 떠난다.
2. 그대로 있는다.

3개월 전
독자65
1 ㅠㅠㅠㅠㅠ 얼른 빙의나 하자)
3개월 전
독자66
1 퉷퉤)
3개월 전
독자67
1?)
3개월 전
독자68
1
3개월 전
독자69
리멬 되더니 더 매워진 현생….)
3개월 전
독자70
저 실시간 첨 해봐요ㅠㅠ 완전 대박신기해.
오늘 밤 새겠습니다🥲🥲)

3개월 전
글쓴이
꺅😻😻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올라오는 억울함을 눌러내며 가방에 짐을 우겨 넣습니다. 지금 어디가는 거냐며 손목을 잡는 부장을 뿌린채 당신은 부장의 얼굴에 사직서를 던져버리곤 소리칩니다.

"그동안 정말 하나도 안 즐거웠네요 아주 부모 있는 집안까리 지지고 볶고 살아보세요"

부장에게 침을 뱉고선 당신은 자리를 벅차고 나가버립니다.

3개월 전
독자71
잘했다 닝아)
3개월 전
독자72
크ㅠ)
3개월 전
글쓴이
점점 식당에서 멀어져 가로등도 없는 거리에 멈춰 섰을땐 이젠 정말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부모의 빚을 다 갚기 위해 고등학생이 되던 때부터 자퇴를 한 후 알바만 했던 당신이 꿈에 그리던 직장에 들어 왔는데,

"내가 복을 찬건가?"

꿈을 산산 조각 내버렸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이 자리에서 노을을 보며 항상 열심히 하자고 다짐 했었는데. 지금은 모두 쓸모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3개월 전
독자7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닝아)
3개월 전
독자74
눈물난다ㅠㅠㅠㅠ)
3개월 전
독자75
ㅠㅠ!)
3개월 전
글쓴이
아직도 빚은 줄어들지 않고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내일부터 출근도 안 해도 되는데 그럼 빚은 도대체 누가 갚는거지? 참 자신의 꼴이 웃기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애한테 굴러 들어온 복을 차낸 꼴이라니.

"…..다녀왔습니다."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집에 인사를 하면 반겨주는 거라곤 센서등 하나 밖에 없습니다.

3개월 전
독자76
아아아아 ㅠㅠㅠㅠ 닝아)
3개월 전
독자77
센서등..ㅠㅠ)
3개월 전
글쓴이
한숨을 쉬곤 불을 키면,

"…? 뭐야 왜 안 켜져?"

딸각 소리만 날뿐 불이 켜지지 않습니다.

"….불 또 나간건가?"

집세가 싼 만큼 그만큼의 리스크가 있었던 집인데 왜 하필 오늘 전기가 나가는 지 모르겠습니다.

3개월 전
독자78
오늘 뭔 날이냐)
3개월 전
독자79
뭐야)
3개월 전
독자80
불행의날…)
3개월 전
글쓴이
하 진짜 웃기네 당신의 꼴에 몇번 웃음을 터트리던 당신은 웃음을 지우곤 신발도 벗지 않은채 바닥에 누워버립니다. 이제 뭐 해먹고 살지? 내일부터 알바 시작해야되는데 하기 싫다.

"그냥 자살 할까"

진심반 농담반이 섞인 어조로 당신은 말을 내뱉습니다. 사실은 진담입니다. 다만 죽는 것에 두려움이 있어서 시도는 안 할뿐 항상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는 당신은 지금 이 모든 상황이 악몽 같습니다.

3개월 전
독자81
닝 너무 불쌍하다……)
3개월 전
독자82
닝 ㅠㅠㅠㅠㅠ)
3개월 전
글쓴이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당신을 고아원에 버려버렸던 부모님이 너무나도 원망스럽습니다. 사랑하면 더 아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당신들의 사랑의 결과가 이거였어?

내가 얼마나 악착 같이 살아왔는데. 물론 나아지는 건 단 하나도 없었지만.

"…..나 이제 어떻게 살지?"

난방도 안 되기 때문에 말을 할때마다 하얀 입김이 뿜어져 나옵니다.

3개월 전
독자83
나쁜놈들)
3개월 전
독자84
안쓰러워죽겄다ㅠ)
3개월 전
글쓴이
만약 내가 조금이라도 사랑 받는 환경에서 자랐다면, 이렇게까지 망가지지는 않았을까? 지금까지 참아왔던 서러움에 당신은 어린 아이처럼 눈물을 터트립니다.

얼마나 울었을까, 눈이 퉁퉁 부운 당신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리자

"뭐야 이건…."

어릴때 즐겨 보았던 이상한 소설책 한권이 눈에 굴러 들어옵니다.

3개월 전
독자85
헉 어릴때)
3개월 전
독자86
갹 드디어)
3개월 전
독자87
남편들 만나러 ㄱㅂㅈㄱ)
3개월 전
독자88
좋았어)
3개월 전
글쓴이
간식 가지고 올게용 잠만요!
3개월 전
독자89
넹!
3개월 전
독자90
넹)
3개월 전
글쓴이
키타
3개월 전
글쓴이
다시 이어서 고고
3개월 전
독자91
꺄앙
3개월 전
독자92
꺅)
3개월 전
독자93
고고)
3개월 전
글쓴이
학대의 기억 밖에 없던 고아원 속에서 유일한 희망을 품게 만든 건 저 <황태자님이 집착하신다.>라는 그냥 흔해 빠진 클리셰가 다 들어있는 로판 소설책. 하나였습니다. 처음으로 읽은 소설책이 이거였었죠. 지금 보면 참 웃긴데, 그때는 왜그렇게 읽었는지 몰라.. 주인공의 해피엔딩을 보고 언젠가 나도 저렇게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으로 살아갔는데,

"다 망상이였지"

이루어진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근데 왜 저 소설책이 여기에 있지? 이번년도에 꺼내지도 않았는데…

3개월 전
독자94
머야)
3개월 전
독자95
닝도 해피엔딩 ㄱㅂㅈㄱ)
3개월 전
글쓴이
도둑이 집에 들었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집구석에 도둑이 절대 들어오지 않을거라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훔칠 것도 없는 집에 왜 들어오겠어요. 당신은 한숨을 푹 쉬곤 다시 소설책을 바라봅니다.

마지막 장에 환하게 웃고 있는 여주와 남주의 해피엔딩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냥... 나도 소설 주인공들 처럼, 행복해질 수는 없는 건가?

3개월 전
독자96
갸아악)
3개월 전
독자97
있다!)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벌떡 일어나 소리칩니다.

"주인공까지 안 바래. 그니까... 나는, 그냥 돈 많은 엑스트라 시켜달라고!!!"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자신 있단 말야! 당신의 목소리는 좁은 공간에서 메아리 처럼 울려퍼지고. 몇 초 지나자

"저기요 옆집인데 조용히 좀 해요!"

"아… 네"

이렇게 하면 다 로판으로 빙의 되던데. 역시 다 거짓말이네.

3개월 전
독자98
ㅋㅋㅋㅋㅋ아니 닝아ㅠㅠㅠ)
3개월 전
글쓴이
옆집은 저걸 다 들었다는 거겠지? 아 씨 개 쪽팔려 밀려들어오는 부끄러움에 당신은 손에 얼굴을 파묻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어디 한번 바꿔봐."

귀에 들려오는 처음 듣는 목소리, 아련하고도 무언가 가슴 속에 깊이 상처가 박혀있는 여자의 목소리가 귓속으로 흘러 들어옵니다.

"네?"

3개월 전
독자99
헐)
3개월 전
독자100
여자?)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이 의문의 목소리에게 되묻자 닫혀져 있던 소설책은 갑자기 펼쳐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오색빛깔의 색들이 나타나 당신을 둘러 싸기 시작합니다.

"……내가 드디어 미쳤네"

내가 술을 많이 마셨나? 싶어 얼굴을 세게 내려쳤을 땐 이미 빛은 당신을 삼킨지 오래였습니다.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의 몸이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자, 소설책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펼쳐져 있던 책은 다시 굳게 닫혀져 버립니다.
3개월 전
글쓴이
.
.
.

3개월 전
독자101
헐 드디어!!!!!)
3개월 전
글쓴이
으... 머리 아파.. 빙글빙글 도는 세상에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뜨면.

"....?"

뭐야? 여기 어디야! 처음보는 낯선 공간이 보입니다.

3개월 전
독자102
우리 성공해써ㅜㅠㅠㅠㅠ)
3개월 전
글쓴이
딱 봐도 금칠 한 가구들. 절로 감탄이 나오는 넓은 공간에 당신은 현실을 직감합니다. 헐, 나 빙의 한거야?!

주체 할 수 없는 행복감이 밀려 들어오고, 만세를 하려던 순간

잘그락 -

3개월 전
독자103
ㄱㅂㅈㄱ)
3개월 전
독자104
설렌다)
3개월 전
독자105
억 미친)
3개월 전
독자106
ㅎㅎㅎ기대된당)
3개월 전
독자107
잘그락)
3개월 전
글쓴이
쇠사슬로 묶여져 있는 당신의 손이 보입니다. 뭐임 이거? 그러고보니 나 왜 무릎 꿇고 있지? 상황파악이 안된 당신이 눈을 꿈뻑거리며 옆을 바라보면,

"누구?"

한 남성이 당신의 옆에 서있습니다.

3개월 전
독자108
왁)
3개월 전
독자109
꺄)
3개월 전
독자110
머머노)
3개월 전
독자111
누구야!!)
3개월 전
글쓴이
남자라고 하기엔 꽤나 곱상하게 생기고 선이 얇은... ...비대칭 머리? 소설 속에서 봤던 남주 중 한명인 '시라부 켄지로'가 당신의 눈 앞에 보입니다.

"왜, 이제 잘못이라도 느꼈나봐?"

에.. 뭔 잘못? 당신을 혐오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시라부에 당신은 고개를 갸우뚱 거립니다.

3개월 전
독자112
하..시라부 딱대)
3개월 전
독자113
라부♡♡♡♡)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1. 말을 건다.
2. 침묵한다.

3개월 전
독자114
1. 죄송한데… 뉘신지…)
3개월 전
독자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116
조타)
3개월 전
독자1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117
1)
3개월 전
독자118
1)
3개월 전
독자120
1
3개월 전
글쓴이
시라부 켄지로에게 무슨 말을 해볼까?
1. …저기 저 왜 잡혀왔어요?
2. 와 진짜 비대칭이네! (해맑)
3. 죄송한데…. 뉘신지…
4. (자유)

3개월 전
독자121
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122
아니 2 미친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124
4. 2+3)
3개월 전
독자125
좋다
3개월 전
독자126
4. 와! 진짜 비대칭이네 (해맑) 그.. 죄송한데… 뉘신지….
3개월 전
독자127
ㄱㄱ 버섯
3개월 전
글쓴이
소설 속에서 비대칭 머리라고 항상 놀림 받아서 진짜 비대칭일지 궁금 했었는데 진짜 비대칭 머리였습니다! 당신은 해맑게 말합니다.

"와! 진짜 비대칭이네?"

"……..뭐?"

3개월 전
독자128
아 미친 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130
시라부 켄지로 (진짜 비대칭))
3개월 전
독자131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132
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글쓴이
시라부는 눈에 살기를 뜨고선 당신을 노려봅니다. 그럼 당신은 흠칫거리다 우물쭈물한 얼굴로 시라부에게 말합니다.

"그.. 죄송한데… 뉘신지…."

시라부는 당신의 행동에 기가 막히다는 듯 당신을 바라봅니다.

"단단히 미쳤네"

3개월 전
독자133
ㅎㅎ)
3개월 전
독자134
대충 닝 표정)
3개월 전
독자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친
3개월 전
글쓴이
근데 왜이렇게 당신을 싫어하는 걸까요 소설 속에서 엑스트라 따위가 주인공한테 이렇게까지 미움 받은 적은 없는데.. 여주 뒷담하다 걸린 엑스트라1 이런거야?!

"그렇게 볼 것 까지 없잖아요"

당신이 뾰로퉁한 얼굴로 말하자 시라부는 이제 당신의 말을 무시합니다. 어쭈 무시한다 이거지?

"왜그렇게 절 싫어하세요?"

3개월 전
독자136
으엉 너무해)
3개월 전
독자137
ㅎㅎㅎ 고것이)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 라는 어조로 시라부에게 말을 건내자 지금까지 당신의 말을 무시하던 시라부는 경멸어린 시선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저질러 놓고선 기억도 못 하나봐?"

"뭘요….?"

"머리가 나쁜 건지.. 빠져나가려고 수법을 쓰는 건지"

"아니 제가 뭘 했는데요…?"

시라부가 빡돌정도면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엑스트라야!

"여주 공녀 와인에 독약 탄거. 너 잖아?"

네?

3개월 전
독자138
악녀 언니 도대체 무슨 짓을)
3개월 전
독자139
잣댓다)
3개월 전
독자140
아아닐걸)
3개월 전
글쓴이
누가 뭘 했다구요? 누가 독약을..? 제가요? 응 니가. 정말요…? 응. 아닐걸요? 당신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소리칩니다. 뭔 개‘소리야 엑스트라가 간이 부어서 소설 여주한테 그런짓을 저지른다고?! 그건….

"이래서 가해자들이란…."

악녀나 하는 짓이잖아.

3개월 전
독자141
아아아아닌데요?)
3개월 전
독자142
우리 조졌다 튀자)
3개월 전
글쓴이
나 그럼 엑스트라로 빙의한게 아니야? 그럼 악녀 몸에 내가 있는 거라고? 당신은 머리를 빠르게 굴려봅니다.

예전에 소설 속에서 봤던 장면이 있습니다.

[ 억울하게 여주 공녀의 와인에 독약을 탔다고 사형을 당한 악녀 -은, 사실 독약을 타지 않았고...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지 않았다. ]

평소에 여주를 시기 질투하던 악녀가 누명에 씌었던 장면.

3개월 전
독자143
오 마이)
3개월 전
독자144
왜 안슬퍼했어)
3개월 전
글쓴이
사실 독약은 평소에 여주를 시기 질투하던 하녀가 탄거였고.

"나 진짜 아닌데."

악녀의 목은 잘려 나갔던 그 끔찍하고 잔인했던 장면을 잊을 수 없었죠.

3개월 전
독자145
코롸)
3개월 전
글쓴이
그 장면을 읽으며 얼마나 화를 냈는지.

'아무리 한짓이 있다고 해도… 그냥 죽이는게 말이 돼?"

아무도 그녀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정말 슬펐습니다.

3개월 전
독자146
하아 ㅠㅠ)
3개월 전
글쓴이
아니 저, 그러면 빙의 하자마자 뒤지는.. 그런거에요? 당신이 허망하게 허공을 바라보면,

스윽-

".......?"

"아직 여유가 넘치나봐?"

어느새 당신의 목덜미에 칼날을 갖다 댄 시라부가 눈 앞에 보입니다. 아니 미친 저거 진짜 칼이야??

3개월 전
독자147
라부야 너가 어떻게 이럴 수 있어!!! ㅠㅠㅠㅠㅠ)
3개월 전
글쓴이
목덜미에 점점 다가오던 칼은 어느새 당신의 살을 파고 들며 꿈이 아니라는 듯 선명하게 느껴지는 고통에 당신은 미간을 구깁니다.

시'발 이거 진짜 칼이잖아! 개 아프다고!

3개월 전
글쓴이
흐어엉. 내가 이러려고... 소설 빙의 한 줄 아냐! 점점 희미해지는 시야에 정신을 붙잡고 뭐라도 해야겠습니다.

당신은,
1. 시라부에게 변명한다.
2. 침묵한다.
3. 도망간다.

3개월 전
독자148
1…?)
3개월 전
독자149
1?)
3개월 전
독자150
1)
3개월 전
독자151
1)
3개월 전
독자152
1
3개월 전
글쓴이
시라부에게 무슨 말을 해볼까?
1.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거 아니에요. 그거 하녀가 넣은거라구요!
2. 설마 제가 그렇게 하겠어요? 명색이 공녀인데. 제가 진짜 범인을 알아요. 당신은 알아보지도 않았겠지만.
3. 아파, 아프다고! 아악! 이 비대칭 머리!! 내가 한거 아닌데 왜 지'랄인데!
4. (자유)

3개월 전
독자153
1?)
3개월 전
독자154
그건 어떻게 아냐고 뭐라하나ㅠ)
3개월 전
독자155
대충 봤다고..?
3개월 전
독자156
3?)
3개월 전
글쓴이
일단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는걸로 합시다! 오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들 좋은 꿈 꿔용
3개월 전
독자157
헏 센세도 좋은꿈 꾸세요!! 다시 와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ㅠ
3개월 전
독자158
센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ㅎㅎ 좋은 꿈 꾸시고 사랑합니다🥹❤️
3개월 전
독자159
학 네 역시 다시 달려도 재밌음ㅠㅠㅠ 다음에 봐요 센바닝바!! 💖
3개월 전
독자160
2?)
3개월 전
독자161
2
3개월 전
독자162
실댓 뮤ㅓ야 수고하셨어용
3개월 전
독자163
ㅇㄴ 왜 호출이 😭😭😭
3개월 전
독자164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65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66
헐 센세 오셧엇네??
2개월 전
독자167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68
기웃기웃
2개월 전
독자169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70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71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72
귯귯
2개월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오늘 밤에 오겠습니다~!
2개월 전
독자173
갹!!!!!!
2개월 전
독자174
ㄱㅇ
2개월 전
독자175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76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77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78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79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80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81
귯귯..
2개월 전
독자182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83
ㄱㅇㄱㅇ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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