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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뛰뛰빵빵 전체글ll조회 390l 3





내 사장님은 운전을 더럽게 못한다.


"사장님. 제발 운전은 취미로 하셔야 합니다."



[HQ/시뮬] 사장님 운전은 취미로 하셔야 합니다 | 인스티즈




오늘도 한숨을 쉬며 그의 차를 운전하는 나는,


그의 하나뿐인 운전기사이다.


(남닝 고정 시뮬)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글쓴이
닝들 좀 모이면 시작할게요!
2개월 전
독자1
ㄸㄸㅃㅃ~
2개월 전
글쓴이
닝하~
2개월 전
독자2
센하!
2개월 전
독자3
오 센하!
2개월 전
글쓴이
닝하~
2개월 전
독자4
남닝 너무좋아요ㄷㄱㄷㄱ
2개월 전
글쓴이
저도 남닝 너무 좋아요
2개월 전
글쓴이
오늘은 설정 조금 짜고 스토리 진행만 할거니까 그냥 지금 시작할게요!
2개월 전
독자5
넵!
2개월 전
글쓴이
달리다 보면 다들 모이겠죠!
2개월 전
글쓴이
닝은 어떤 이유로 운전기사를 하게 되었나요?
1.돈이 없어서
2.비싼 차를 마음껏 모는 게 꿈이어서
3.사장님 얼굴이 취향이라서

2개월 전
독자6
닝센탑)
2개월 전
글쓴이
닝하~
2개월 전
독자7
1? 3?)
2개월 전
독자8
1?)
2개월 전
독자9
1
2개월 전
글쓴이
돈이 없어서 그의 운전기사를 하는 닝. 그렇다면 닝이 모시는 사장님은?
(선착)

2개월 전
독자10
사...사장님!)
2개월 전
독자11
이이즈나?ㅎㅎ
2개월 전
글쓴이
이이즈나 츠카사의 운전기사인 당신이 그의 운전기사로 일 한 시간은?
1. 3년
2. 6개월
3. 1일

2개월 전
독자12
흠)
2개월 전
독자13
무슨 차이일까)
2개월 전
글쓴이
닝과 캐의 신뢰도, 그리고 닝이 캐를 대하는 미묘한 태도같은 것에서 차이가 날 것 같네요!
2개월 전
독자14
오? 그럼 1이 제일 좋나?)
2개월 전
독자15
1?)
2개월 전
독자16
1
2개월 전
글쓴이
닝의 성격은?
1.무감각
2.문란
3.능글

2개월 전
독자17
엇 ㅎㅎ)
2개월 전
독자18
문란은 뭔가요?)
2개월 전
글쓴이
어장?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돈이 필요해서든, 어느 목적에서든 이이즈나만이 아닌 다른 캐들과 뒹구는..
2개월 전
독자20
헐?
2개월 전
독자19
짱구같은 성격인가?)
2개월 전
글쓴이
짱구는 능글에 더 가까울듯 해요!!
2개월 전
독자21
좋은데요😏😏)
2개월 전
글쓴이
저도요.. 흐흐흐
2개월 전
독자22
2? ㅎㅎ)
2개월 전
독자23
2
2개월 전
글쓴이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러면 짧게 스토리 진행하고 끝내겠습니다!
2개월 전
독자24
헉 네!
2개월 전
글쓴이
내 사장님은 운전을 더럽게 못한다.

구'라 하나도 안치고 8살짜리 애새'끼가 운전해도 이것보단 잘할 것이다.

"하.. 시'발.."

오늘 내 돈줄인 사장님의 아침 스케줄로 인해 3시간이나 일찍 일어난 나는,

오늘도 개처럼 굴려질 이이즈나 츠카사의 운전기사이다.

2개월 전
독자25
이이즈나 운전 못하는구나~ 나도 그래...)
2개월 전
독자26
3시간?!)
2개월 전
글쓴이
이이즈나 츠카사는 생긴것보다 더 개''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난 태어나서 그렇게 말을 잘 돌려서 하는 새'끼는 처음 봤다.

재벌들은 말 돌려서 존'나게 비꼬는 법을 가르치는 학원이라도 다니는 게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배고프다는 말을 요즘 얼굴이 꽤나 반지르르해졌다며,
자신은 요새 살이 빠졌음을 어필하며 요리사도 뽑을 것을 5분동안 강조하는 화법을 쓰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

2개월 전
독자27
앗... 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아침부터 내 사랑스러운 사장님을 생각하니 입꼬리에 경련이 올것만 같다.

사실, 그의 몸 전체를 덮고있는 명품에 코가 벌름대고 입꼬리가 올라간다.

샤워를 다 끝내고 대충 물기를 말린 나는 사장님이 직접 맞춰주신 여러 정장 중 가장 아끼는 고가의 정장을 걸쳤다,

그리고는 그의 이름이 각인된 존'나 비싼 차키를 들고는 주차장으로 향했다.

2개월 전
독자28
와 명품)
2개월 전
독자29
오)
2개월 전
글쓴이
언제나 죽여주는 승차감의 차에 올라탄 나는 곧장 그에게로 전화를 건다.

'개'

한 글자만 적혀있는 전화번호는 가족도 해놓지 않은 즐겨찾기 목록에 저장되어 있다.

2개월 전
독자30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여보세요."

"네, 여본데요?"

참고로 첫번 째가 나다. 이 새.. 아니 우리 사장님은 뭘 보길래 이런 수준 떨어지는 장난이나 치고 있는 걸까?

"유행 지났습니다 그거."

조금 잠겨 있는 목소리로 그가 대답한다.

"그래서.. 싫어?"

"아니요. 돈만 주신다면야."

그가 낮은 목소리로 호탕하게 웃으며 대답한다.

"나보다 좋은 지갑이 어딨다고."

존'나 많은데요. 하고 대답하려다 내 통장 번호를 중얼거리며 겨우 참았다.

2개월 전
독자31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32
닝의 또 다른 지갑들은 누굴까)
2개월 전
글쓴이
"그래서. 어딘데."

"지금 신호 걸렸습니다. 여기서 사장님 댁까지 20분 걸립니다."

"알겠어."

"끊겠습니다."

"잠깐만,"

"무슨 일이십니까."

"오늘은 제발 내 옆에만 붙어있어. 미야 아츠무랑 오이카와 토오루랑 붙어먹으면 돈이고 뭐고 없어."

"시'발"

"뭐라고?"

2개월 전
글쓴이
아 속마음 튀어나왔다 시'발.

"시'발로 이행시 하겠다고요."

"시."

"시래기국이나 처'먹으세요"

헐. 손이 미끄러져서 전화가 끊어져 버렸다.

사장님 쏘리~

2개월 전
독자33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34
발 : 발냄새나요)
2개월 전
글쓴이
도대체 재벌들은 왜 돈이 존'나 남아돌면서 가면 무도회를 하는 걸까.

차라리 나한테 기부하지.

그런 시시콜콜하지만 아주 중요한 생각들을 하며 운전을 하니 그의 으리으리한 오피스텔 입구에 도착했다.

2개월 전
독자35
오 가면무도회? 재밌겠당)
2개월 전
글쓴이
체감상 입구에 10분 정도 머물러 있으니, 그에게서 전화가 왔다.

"예."

"올라와."

"예?"

"안 올라오게?"

나는 그의 오피스텔로
1.올라간다.
2.올라가지 않는다.

2개월 전
글쓴이
오늘은 이 선택지만 고르고 끝낼게요! 내일 10시에 옵니다!
2개월 전
독자36
앗 네!)
2개월 전
독자37
1?)
2개월 전
독자38
1!
2개월 전
글쓴이
1로 결정되었습니다! 오늘 미숙한 진행에도 같이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10시에 뵈겠습니다!
2개월 전
독자39
네! 내일 봐요~~~🥰
2개월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닝 좋은 밤 보내요🥰
2개월 전
독자40
아 내일뵈요 재밌었어용!!
2개월 전
독자41
이걸 이제보다니 센세 무감각에 문란도 되나요?
2개월 전
글쓴이
오호.. 다른 닝들 의견 들어보고 결정할까요? 복수선택 가능합니다!
2개월 전
글쓴이
오늘 인티가 아픈가보네요 ㅠㅠ
2개월 전
독자42
센하! 호출 하셨나요?
2개월 전
글쓴이
닝하! 호출 했는데 안 갔나봐요.. ㅠㅠ
2개월 전
독자43
네ㅠㅠ 요새 인티 호출이 안 와요ㅠㅠㅠㅠ
2개월 전
글쓴이
그렇군요.. ㅠㅠㅠ 어쩐지 아무도 안오시길래 걱정했어요 ㅠㅠㅠ
2개월 전
독자44
홍보글 쓰고 올까요?
2개월 전
글쓴이
그래주시면 너무 감사하죠 ㅠㅠㅠ
2개월 전
독자45
하고 왔습니당!!
2개월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닝!!
2개월 전
글쓴이
그러면 25분까지만 기다리고 시작할게요!!
2개월 전
독자46
네~~
2개월 전
글쓴이
달리다 보면 다들 모이겠죠? 일단 시작할게요!!
2개월 전
독자47
네~~~
2개월 전
글쓴이
“예. 올락라가겠습니다.”

대충 흘리는 대답을 하고 전화를 끊은 나는 차에서 내린 후 그의 오피스텔로 올라갔다.

“왔어?”

올라가자 보이는 건, 내 사장님의.. 존’나 지리는 복근 이었다.

그런데 그런 복근을 가진 사람은 널리고 널렸으니까- 딱히 그를 의식 하지 않은 나는 익숙하게 정갈하게
다려진 셔츠를 그에게 건네고, 그의 셔츠 위에 넥타이를 메준다.

2개월 전
독자48
어머 복근? ㅎㅎ)
2개월 전
글쓴이
그리고 물러나 그의 겉모습을 대충 훑은 나는 감상평을 남긴다.

"오늘도 존'나게 재수없는 면상이네요."

"고마워. 잘생겼다는 뜻이지?"

내가 그를 3년동안 파악한 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나를 잘 파악한 그이다.

"그렇게 알아들으시던가요."

"그리고. 까먹은 거 있잖아."

하아..

한숨을 한 번 내쉰 나는 그의 입술에 적당한 온기를 불어넣어줄 내 입술을 맞붙였다.

2개월 전
독자49
ㅇㅁㅇ?!!!!!!!)
2개월 전
독자50
쮸압쮸압💕)
2개월 전
글쓴이
"여기까,"

진짜 나는 거기까지만 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는 그럴 생각이 아니었나보다.

"기분 좋네."

낮은 목소리로 내 귓가에 읊조린 그는 내 목폴라 티에 숨겨진 살결을 깊게 빨아들였다.

아직 자국 다 안 지워졌을 텐데.

"예쁘다."

그 행위까지 마무리한 그는 머리를 한 번 쓸어올렸다.

"가자, 이제. 여러모로 자극적인 운전기사님 때문에 늦겠네."

잘그락, 시계를 왼쪽 손목에 찬 그는 나를 지나쳐 오피스텔 입구로 걸어갔다.

2개월 전
독자51
와우)
2개월 전
글쓴이
그리고 운전대를 잡은 내 손이 시동을 걸자, 기다렸다는 듯이 울리는 내 핸드폰.

전화다.

내 핸드폰 화면에 뜬 그의 저장명은 무엇일까?

1.지갑1
2.❤자기❤
3.도련님

2개월 전
독자52
오? 지갑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53
흠.... 고민되네용)
2개월 전
글쓴이
두 명은 언급이 있었던 캐들이고, 한 명은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캐입니다!
2개월 전
독자54
아 오이카와랑 아츠무였나?)
2개월 전
독자55
3?)
2개월 전
독자56
3
2개월 전
글쓴이
도련님이다. 내 휴대폰 화면을 본 사장님은 빠른속도로 표정이 굳어지고,
반대로 항상 일자를 유지하던 내 입꼬리는 0.1CM 위로 올라갔다.

"네 도련님."

2개월 전
독자57
오?😏)
2개월 전
글쓴이
운전을 하며 전화를 받으려니 사장님의 차에 블루투스로 연결된 전화.

나는 꽤 불편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전화를 이어나간다.

"응, 닝아."

"네. 무슨 일로 전화 하셨습니까?"

"너도 가면 무도회 온다며."

"네. 그렇습니다."

"그 사람은 멀쩡하게 살아있는 비서 놔두고 왜 너래?"

"아프다고 하셨습니다만."

"나야 네 얼굴 봐서 좋지만, 너도 알잖아. 오늘이 3년만에 처음으로 가면 무도회가 공식 석상에 오르는 날인 거."

"저도 도련님 얼굴 봐서 좋습니다."

2개월 전
독자58
오오 누굴까)
2개월 전
글쓴이
"지'랄들을 한다~"

눈을 감고 전화 내용을 듣던 사장님이 끼어든다.

"닝아, 오늘부터 총 4박 3일이야. 내가 언제나 말하잖아. 응?"

"..네."

사장님의 말을 가볍게 넘긴 도련님이 말을 잇는다.

"네 첫 사교계 데뷔와도 같으니, 아무도 믿지 마."

"..도련님도요?"

전화 너머로 그의 낮은 웃음소리가 전해져온다.

"그래, 혹시 모르지. 내 행새를 하고 있는 누가 있을지도."

"그럴리가요."

"그러니까, 그런 상황에서도 침착해야지. 그리고-"

"듣고 있습니다. 말씁하세요."

"이건 좀 자존심 상하는데, 츠카사한테 꼭 붙어있어. 내가 보이지 않을때는 특히."

"네."

"시'발. 못들어주겠네 아주. 츠카사라고 부르지 말랬지? 잘난 사생아씨."

2개월 전
독자59
헉 사생아?)
2개월 전
글쓴이
"츠카사, 언제까지 그렇게 차갑게 대할거야?"

"평생. 네가 나한테 한 일은 기억에 없나보지, 스가와라."

"하아.."

한숨을 쉰 도련님이 다시금 말을 잇는다.

"..아무튼, 닝 잘 부탁한다. 이이즈나. 그리고, 닝아. 내 말 명심해."

"네, 도련님."

2개월 전
독자60
스가!!!!!!!!)
2개월 전
독자61
?? 호출 하셨어요?
2개월 전
글쓴이
넹... 호출이 안 갔나 보더라고요 ㅠㅠ
2개월 전
독자62
다시한번만...)
2개월 전
글쓴이
방금 했어요!
2개월 전
독자63
호출 오애ㅣ래...)
2개월 전
글쓴이
그니까요 ㅠㅠㅠㅠ
2개월 전
독자64
대댓 알람은 오는데 호출은...)
2개월 전
글쓴이
인티가 많이 아픈가봐요 ㅠㅠㅠ
2개월 전
독자65
저는 무심 문란 찬성이요)
2개월 전
글쓴이
그럼 무심 문란으로 갈까요?
2개월 전
글쓴이
그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도련님과의 전화가 끊겼고,
내 사장님은 심기가 불편한지 핸들에 올라가 있는 내 한 쪽 손을 끌어 깍지를 낀다.

" 난 걔 싫어."

"전 좋습니다."

"나한테는 왜 그렇게 안 대해줘?"

"사장님."

"..왜."

"개인사에 관여하지 않겠다던 건 사장님 아니었습니까?"

"싫어."

"네?"

2개월 전
독자66
저런애들이 또 무심해서 캐들만 안다복달 하는거거든요)
2개월 전
글쓴이
맛있네요...
2개월 전
독자67
ㅎㅎㅎㅎ
2개월 전
글쓴이
"됐어. 그냥.. 흘려들어."

굳이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깍지를 낀 그의 손은 점점 내 손을 더 옭아맸다.

"손, 불편합니다."

"얼마면 되는데."

"얼마까지 주실겁니까?"

한숨을 쉰 그는 입을 뗐다.

"3천."

"예."

만족스러운 거래에 고개를 끄덕인 나는 그의 손을 더 꽉 쥐었다. 마치 동앗줄을 잡는 햇님과 달님의 어린아이들 처럼.

2개월 전
독자68
와 3천ㄷㄷ)
2개월 전
독자69
와 나도)
2개월 전
글쓴이
"사장님. 도착했습니다."

"알아."

검문대에서 차를 세운 나는 나의 얼굴 대신 사장님의 얼굴을 보이며 검문소에서 무사히 나왔다.

검문대에서 받은 그의 가면은 금색으로 반짝 거렸고, 내 가면은 은색으로 빛났다.

"사장님."

"왜."

"많이 위험합니까, 여기?"

2개월 전
독자70
두근)
2개월 전
글쓴이
"..응. 특히 여자들 조심해라. 화법에 한 번 말려들면 끝이야."

"예."

"오늘 입장부터 점심식사 후 2시간 동안은 나한테 붙어있어. 이건 명령이야."

"..예."

"그리고-"

"네."

"남자 그만 좀 꼬셔라. 나도 피곤하다."

".."

"대답."

"노력, 해 보겠습니다."

2개월 전
독자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그렇게 나와 그는 가장 지하 밑바닥에서 열리는 가장 화려한 전쟁에 들어섰다.

"누구십니까?"

"체셔."

"신원 확인 되었습니다. 들어가시면 파티가 끝날 때 까지는 나오실 수 없다는 점을 숙지하십시오."

아무말 없이 경비원을 지나친 그는 문을 열고 전쟁터에 들어갔다.

"팔짱."

"예?"

"끼라고. 지금부터는 가십거리 만드는 시간이니까."

"..예."

이것도 정산 해주려나, 하는 생각을 한 나는 곧바로 그의 두꺼운 팔에 팔짱을 끼었다.

2개월 전
독자72
ㄷㄱㄷㄱ)
2개월 전
독자73
찰싹 달라붙기)
2개월 전
글쓴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빛나지 않는 곳이 없는 이곳에 발을 디디니 감회가 새로웠다.

"닝."

"네."

"넌 이제부터 체셔야. 난 말하지 않아도 다들 정체를 아니까. 하지만 넌 아니고. 네 특기잖아. 숨길 수 있는 데까지 숨겨봐. 어디 한 번."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 그와의 미묘한 시선을 나누니, 그의 주변으로 여러 사람들이 순식간에 모이기 시작했다.

2개월 전
독자74
으아아아 무서워)
2개월 전
독자75
가보자고)
2개월 전
글쓴이
여러 인파들 속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나 이나리자키였다.

대'가리인 키타 신스케는 움직이지 않고 스나 린타로나 미야 아츠무가 움직이는 수인듯 하다. 하지만 둘 역시 티나게 말을 거려고 하지는 않는다.

"오랜만입니다, 옆에는 소문이 자자한 그 운전기사인가보죠?"

이츠키타 마코토가 말을 시작했다.

"네. 그렇습니다. 입단속을 꽤 시켰는데도 유명하군요, 제 이가."

역시 비꼬기 장인인 우리 사장님은 자신의 뒷조사를 그렇게 했냐는 말을 돌려하며 웃었다. 내 손등에 입을 맞춘건 덤이고 말이다.

2개월 전
독자76
호호호)
2개월 전
글쓴이
"인사나 한 번 하지, 체셔."

나는, 나를 어떻게 소개할까?

(자유지문, 32분까지)

2개월 전
독자77
ㅇㅁㅇ...)
2개월 전
독자78
어... 어쩌죠)
2개월 전
글쓴이
간단하게 쓰셔도 괜찮아요! 그저 닝의 소개말에 따라 사람들이 닝을 어떤 이미지로 생각하느냐가 달린 지문입니다!!
2개월 전
독자79
보기 지문 없나요?)
2개월 전
글쓴이
드릴까요?
2개월 전
독자81

2개월 전
독자80
(예의차리며 인사 할정도만 인사하며) 안녕하세요 체셔라고 합니다.)
2개월 전
글쓴이
이런느낌이면 됩니다!!
2개월 전
독자82
감자라 지문이 없으면..)
2개월 전
글쓴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83
저도 감자...)
2개월 전
글쓴이
닝들 너무 귀여운..
2개월 전
독자84
안녕하세요 체셔라고 합니다.
2개월 전
독자85
그냥 센세랑 똑같이 됐네😅
2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이것도 충분해요!
2개월 전
독자86
그럼 그냥 저걸로 갈게요ㅎ)
2개월 전
글쓴이
심플하고 좋네요! 이걸로 가도 괜찮아요!
2개월 전
독자87
호잇😚
2개월 전
글쓴이
"안녕하세요. 체셔라고 합니다."

나는 아무런 정보도 그들에게 넘기지 않은채, 태연하게 비즈니스 용 미소를 지으며 인사한다.

거슬리지 않게.

"잘 부탁드려요~ 그런데 체셔가 진짜 이름은 아닐테고. 진짜 성함은 어떻게 되세요?"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대답하지 않고 이이즈나를 쳐다본다
2.태연하게 웃으며 체셔가 진짜 본명이라고 한다
3.그냥 실명 까버리기

2개월 전
독자88
몰라도 돼용~)
2개월 전
독자89
...2?)
2개월 전
독자90
..2
2개월 전
독자91
그냥 웃음만 지으면서 때우면 안 되나?)
2개월 전
글쓴이
"하하, 본명이 체셔입니다. 스펠링도 알려드릴까요?"

캐묻지 말라고 가명 쓰는데 왜 자꾸 처'묻냐는 뜻이 담긴 말이다.

"어머, 재미있으시네요 호호~"

이츠키타 마코토가 민망한 듯 웃음짓고, 사장님은 날 의외라는 듯이 지켜본다.

그리고 분위기가 점차 조용해 질 때 즈음에, 이 무도회의 주최자인 코즈메 켄마가 나온다.

그가 무언가를 잔뜩 말할 때, 내게 다가오는 이는 누구일까?

1. 스가와라 코우시
2. 미야 아츠무
3. 스나 린타로
4. 오이카와 토오루

2개월 전
독자92
헐 켄마)
2개월 전
독자93
누구하징)
2개월 전
독자94
2?)
2개월 전
독자95
2
2개월 전
글쓴이
미야 아츠무가 내게 다가왔다.

"닝. 아니, 이젠 체셔라고 불러 드려야 하나?"

비웃음을 내비치며 말하던 그는 중얼거린다.

"요즘 켄마군이 공식 석상에 많이 보인다. 니는 어떻게 생각하나?"

"..저는 사교계 잘 몰라서요."

2개월 전
독자96
비웃음?😳)
2개월 전
글쓴이
그러자 그가 어깨를 들썩이며 웃음을 짓는다.

"하기야, 오늘이 첫 데뷔 아이가? 근데, 아는 사람 만났다고 너무 긴장 푸는 거 아니가."

"그런가요."

그가 쯧,소리를 내며 혀를 한 번 차고는 말한다.

"무시하는 기가,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 기가?"

이것도 일종의 비꼼이다. 왜 자신 앞에서 조차도 긴장을 하고 있냐는.

하지만 지갑1 미야 아츠무는 아직 내 사장님인 이이즈나 츠카사보다는 안된다.

2개월 전
글쓴이
"가면읕 썼다고 다 감정을 숨기는 건 아니군요."
2개월 전
독자97
지갑 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아직 순수하시네요. 보기 좋습니다."

화룡점정. 넌 아직도 애'는 말이다.

옆에 있던 사장님이 웃고,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와 팔짱을 다시 낀다. 그가 놀라서 쳐다보지만, 어느 정도의 밀당은 필요한 법이다.

2개월 전
글쓴이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은 9시 30분에 올게요!!
2개월 전
독자98
앗 네!
2개월 전
독자99
수고하셨습니다💕
2개월 전
독자100
졸도..
2개월 전
글쓴이
오늘은 호출이 잘 갔을까요??
2개월 전
독자107
센세 ㅠㅠㅠㅠㅠㅠ
2개월 전
독자101
센세...
2개월 전
독자102
호출 안 왔어요 ㅠㅠ
2개월 전
독자103
그냥 기웃하러 왔는데
2개월 전
독자104
가셨겠죠? 😭
2개월 전
독자105
하.....
2개월 전
독자106
진짜 너무 억울하다
2개월 전
독자108
아아아아아악 호출 가만 안둬ㅠㅠㅠㅠㅠㅠ
2개월 전
독자109
센세?
2개월 전
독자110
호출 와있는데 오셨었나요?
2개월 전
독자111
센하?
2개월 전
독자112
하... 호출 진짜
2개월 전
글쓴이
호출이 갔었어요?? 저 오늘 바빠서 인티 접속도 안했었는데.. 인티가 미'쳤군요.. 저 월요일 8시 30분에 올게요!!
2개월 전
독자113
뭐야 그럼 호출 왜 온거지?
2개월 전
독자114
ㄱㅇ
2개월 전
독자115
오늘 오셨던거 아니죠?
2개월 전
글쓴이
오늘 안 왔었어요!! 내일 저녁 8시 30분에 올게요!
2개월 전
독자116
호출이 이상하니까 오신건지 아닌건지 헷갈리네요
2개월 전
글쓴이
인티 너무해요 ㅠㅠㅠ
2개월 전
독자117
센하😄
2개월 전
글쓴이
닝하! 오늘 호출은 잘 갔나보네요!
2개월 전
독자118
호잇😉 네~
2개월 전
글쓴이
너무 다행이에요 ㅠㅠㅠ
2개월 전
글쓴이
저 홍보글만 올리고 후딱 올게요!!
2개월 전
독자119
네~
2개월 전
글쓴이
그러면 시작할게요!!
2개월 전
독자120
ㄷㄱㄷㄷ)
2개월 전
글쓴이
미야 아츠무의 표정이 급격하게 굳고, 나는 이를 모르는 척 하면서 코즈메 켄마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내 심심하다. 재롱이나 좀 떨어봐라.”

그가 속삭이며 내게 붙어오고, 이이즈나 츠카사는 표정을 굳혀온다.

사장님 쏘리요~

오늘도 사장님께 마음속으로 사죄를 드린 나는 미야 아츠무의 머릿결을 살살 쓸기 시작했다.

2개월 전
글쓴이
미야 아츠무는 항상 그런 식이었다.

그는 항상 제가 잡고 있던 목줄이 어느샌가 자신을 옭아매는 것을 즐겼다.

2개월 전
독자121
어허 츠무야)
2개월 전
독자122
센하!)
2개월 전
독자124
닝하~
2개월 전
글쓴이
닝하!
2개월 전
독자123
드디어 센세를!!!!)
2개월 전
글쓴이
저도 닝들 봐서 너무 행복해요!! 그동안 씹혔던 제 수많은 호출들..
2개월 전
글쓴이
내게 머리를 쓰다듬 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미야 아츠무는 내가 그보다 조금 작은 탓에 까치발을 들고 있다는 것을 보고는 머리를 숙여주었다.

사장님은 그런 나와 그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기만 했다.

”니 돈줄 표정 구기는 거 안보이나?”

미야 아츠무가 내 손길에 그의 얼굴을 맡기며 말한다.

2개월 전
독자125
머리를 숙여? 츠무 매너남이네😏)
2개월 전
글쓴이
이 때, 나는?
1.그렇기엔 아츠무씨도 제 돈줄 아니십니까?
2.왜 사장님한테 신경써요?
3.지금은 츠무씨가 제 돈줄인걸요-
4.(자유)

2개월 전
독자126
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127
1?)
2개월 전
독자128
1
2개월 전
글쓴이
“그렇기엔 아츠무씨도 제 돈줄 아니십니까?”

“아직 그정도 밖에 안되나, 내가.”

“그럼 어떤 정도가 마음에 드십니까?”

“애완동물 정도는 어떻노.”

“애완동물이라면 이미 키우고 있어서요. 사양하겠습니다.”

“내가 키우는 건데도 별로가.”

“예.”

2개월 전
독자129
닝 단호해)
2개월 전
글쓴이
애완동물이라면 이미 지겹다. 일이 없는 날이면 매일 붙어있는 껌딱지가 하나 있는데 굳이 하나를 더 늘릴 필요는 없지.

“애완동물이라면 이제 지겹습니다.”

“내가 본 닝이라면, 애완동물을 키울 성격은 아닐텐데-”

그가 미묘한 표정으로 내게 묻는다.

“..자의는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그가 내 목덜미를 지분거리며 말한다.

“재롱 잘 부리는 여우 한마리도 마다할 생각이가?”

2개월 전
독자130
끼부리는거보소)
2개월 전
독자131
헉헉 여우 나줘)
2개월 전
글쓴이
“전 들짐승은 싫어서요.”

“족제비는 들짐승이 아닌가보지?”

사장님이 내 목을 지분거리는 미야 아츠무의 손을 쳐내고, 더러운 것이라도 묻은 것인지 내 먹덜미를 꽤나 과격하게 지분거린다.

“내는 속내 검은 족제비보다는 대놓고 교활한 여우가 나은데. 닝은 어떻노?”

2개월 전
독자132
난 둘 다...😏)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여우가 더 좋다
2.족제비가 더 좋다
3.돈이 더 좋다

2개월 전
독자133
흠?)
2개월 전
독자134
뭐하징)
2개월 전
독자135
3?)
2개월 전
독자136
3
2개월 전
독자137
집게사장 닝)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은근히 눈을 빛내오는 두 짐승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말했다.

“역시 돈이 최고죠.”

그들은 이제 질렸다는 듯이 고개를 저으며 나를 바라봤다.

“너무 속물 아이가.”

“싫으세요?”

“그래서 좋다고.”

이이즈나 츠카사가 미야 아츠무의 말을 가로챘다.

2개월 전
독자138
후훗)
2개월 전
글쓴이
그 때, 코즈메 켄마가 길었던 연설을 끝내고 피곤한 표정으로 내려온다.

사람들이 모두 그에게로 갈 때, 스나 린타로가 내게 다가왔다.

2개월 전
독자139
스나!!!)
2개월 전
독자140
켄마 고생했어)
2개월 전
글쓴이
“닝씨, 오랜만-”

느긋하게 걸어오며 손을 흔드는 그의 입에는 필터에 무엇이 들어가 있을 지 모르는 연초가 물려있다.

이이즈나 츠카사와 미야 아츠무의 표정은 마치 동기화 된 것 처럼 구겨졌고, 그에 반비례하는 스나 린타로의 얼굴은 화사했다.

스나 린타로. 우리 사장님의 가장 크고 좋은 밥줄이자, 윗 세상에서도 유명한 인기인이다.

2개월 전
독자141
오🫢)
2개월 전
글쓴이
내가 고개만 까딱, 숙이자 그는 그의 눈썹 한 쪽을 올린다.

“여전하네 닝은-”

곧이어 그가 물고있던 연초를 내 입에 가져다 댄다.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그 연초를,
1.문다
2.물지 않는다

2개월 전
독자142
연초가 뭐징😳)
2개월 전
글쓴이
담배에요!!
2개월 전
독자146
아하
2개월 전
독자143
뭔지 모른다 그랬는데)
2개월 전
독자144
2?)
2개월 전
독자145
2?)
2개월 전
독자147
2로 갈까?)
2개월 전
독자148
2
2개월 전
독자149
2
2개월 전
글쓴이
닝들 똑똑이들😮😮
2개월 전
독자150
ㅎㅎㅎㅎㅎ)
2개월 전
독자151
1도 궁금하당)
2개월 전
글쓴이
나중에 if로 풀어드릴게요!
2개월 전
독자153
꺅 역센짱😘💕
2개월 전
글쓴이
내가 연초는 펴도 약은 안한다.

“약은 안합니다.”

내가 그의 연초를 손으로 잡고는 다시 그의 입에 물려준다.

“재미없네- 나는 족제비 밑에서 일하면 약을 안하고는 못살텐데-”

“그런 놈이 나한테서 약을 사가?”

“에이- 화내지는 마시고 족제비씨.”

2개월 전
독자152
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아 담배 당긴다.

“잠깐 담배좀.”

“같이 가-”

“됐습니다.”

비흡연자인 사장님과 지갑1을 놔두고 테라스로 자리를 옮긴 나는 오랜만에 보는 듯한 얼굴에 걸음을 멈췄다.

“..?”

뭔가 낌새를 느낀 건지 나를 돌아본 그의 얼굴에는 황당함과 기쁨, 그리고-

애틋함이 자리하고 있었다.

2개월 전
글쓴이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게요! 내일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일찍 자야할 거 같아요!! 이번주 목요일 저녁 9시쯤에 다시 올게요!!
2개월 전
독자154
앗 네!
2개월 전
독자155
고생하셨어요~💗
2개월 전
독자156
ㄱㅇ
2개월 전
독자157
기웃
2개월 전
독자158
ㄱㅇ
2개월 전
독자159
ㄱㅇㄱㅇ
2개월 전
글쓴이
오늘 9시 30분에 올게요!
2개월 전
독자160

2개월 전
글쓴이
호출 안 갈까봐 답글 남겨요 닝!!
2개월 전
독자161
센세!!!!!!
2개월 전
글쓴이
호출 이상할까봐 답글 남겨요 닝!!
2개월 전
독자162
네! 그 때 봬요!!
2개월 전
글쓴이
호출 이상할까봐 답글 남길게요 닝~~
2개월 전
독자163
앗 센하!
2개월 전
글쓴이
닝하!!
2개월 전
독자164
센하
2개월 전
글쓴이
닝하!!
2개월 전
글쓴이
시뮬 오늘도 달려볼게요~!
2개월 전
독자165
네~~~~
2개월 전
글쓴이
그와 눈이 마주친 나는 꽤나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이걸 좋다고 해야하나, 나쁘다고 해야 하나.


말 없이 그의 옆에 선 나는 담배를 꼬나물고는 라이터를 찾아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그때, 그가 고개를 옆으로 틀어 서 내 담배에 불을 붙였다.


"..고마워요."


"네가 존댓말하니까 어색하네, 닝."


"가면 썼는데도 알아봤네요, 용케도."


"너도 말이야."


내게 애틋한 눈빛을 보내오는 그의 이름은?

(자유)

2개월 전
독자166
엇 누구징)
2개월 전
독자167
몬가 3넨세 같은데)
2개월 전
독자169
코노하)
2개월 전
독자170
못본애들 보고싶은데)
2개월 전
독자171
새로운 캐도 조아)
2개월 전
독자172
아 이이즈나는 사장님이지)
2개월 전
독자173
보쿠토?)
2개월 전
독자174
하나마키)
2개월 전
독자175
오이카와 봤었나?)
2개월 전
독자176
나온 애들 블라갈까?)
2개월 전
글쓴이
블라 해 드릴까요?
2개월 전
독자177
네!)
2개월 전
글쓴이
언급이 나온 오이카와는 제외하도록 할게요!! 오이카와는 조만간 나올예정입니다!
2개월 전
글쓴이
1.
2.
3.

2개월 전
글쓴이
1.코노하
2.보쿠토
3.하나마키

2개월 전
독자178
네!)
2개월 전
독자179
1
2개월 전
독자180
코노하!)
2개월 전
글쓴이
"다행이야, 그래도."

"뭐가, 말씀이세요?"

"네가 여기있다는 건 그 지옥같은 데서 벗어났다는 말이잖아."

아-

탄식을 내뱉은 내가 잠시 그를 살피며 말을 꺼냈다.

"거기서 나오긴 했지, 아직도 남아있는 빚이 꽤 돼서요."

"내 제안, 지금도 받아들이지 않을거야?"

"못한다니까요 이제."

"그래도 닝, 너라면-"

왜 자꾸 나한테 희망을 줘.

2개월 전
글쓴이
"그만하세요. 우리 이럴 사이 아니라는 거 제일 잘 아시면서."

"닝아."

"그만해. 형."

그가 꽤나 상처받은 얼굴로 담배 재를 턴다.

사람 곤란하게 하는 데는 아주 선수지 그냥.

"사적인 대화는 그만하죠."

"..그러죠."

2개월 전
독자181
뭐징ㅜㅠ)
2개월 전
독자182
제안이 뭘까)
2개월 전
독자183
뭐지)
2개월 전
글쓴이
기분 다 잡'쳤네 진짜.

나는 주머니에서 담배 한 개비를 더 꺼내고, 이번에는 멀쩡한 내 라이터를 써서 불을 붙인다.

"기분 나빴으면 미안."

"아니에요. 그냥 제 자격지심이죠 뭐."

"너 자격지심 가질 만큼 부족한 실력 아니야."

하하, 꽤나 듣기 좋은 말이다.

"기분은 좋네요. 빈말이라도 고마워요."

2개월 전
독자184
😗💨)
2개월 전
글쓴이
"빈말 아닌 거 제일 잘 알면서."

"잘 알아서 이러는 거 알면서."

"..요즘은 무슨 일 해?"

"남 뒤치다꺼리 해요."

"..마음에 들어?"

"적어도 돈은 잘 벌죠."

2개월 전
독자185
이이즈나 사장님 운전기사)
2개월 전
독자186
부릉부릉)
2개월 전
독자187
실력?)
2개월 전
글쓴이
어느새 짧아진 담배를 짓이겨 끄고는 다시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문 나.

이 때, 테라스로 걸어와 그런 나의 담배를 가져간 이는?

1.오이카와 토오루
2.미야 아츠무
3.이이즈나 츠카사
4.스나 린타로

2개월 전
독자188
엇 1?)
2개월 전
독자189
1 ㅎㅎ
2개월 전
글쓴이
"닝짱~ 담배 그만 펴!!"

곱상한 외모를 가진 그는 내 지갑2다.

"오. 왔어요?"

"응- 닝짱 보고싶어서 달려왔어."

그는 내 목에 자신의 얼굴을 묻다가, 갑자기 정색한다.

"목에 자국 뭐야?"

"..누구겠어요?"

"그'새끼는 고용주면서 그렇게 굴려도 되는거야?"

"당신이 할 말은 아닌 거 같은데."

"맞아~ 그래서 화는 안냈잖아."

말을 마친 그는 자국이 있는 내 목을 꾹꾹, 누르더니 이내 그 곳에 입을 가져다 대 입술을 맞붙이기 시작했다.

2개월 전
독자190
ㅎㅎㅎㅎ)
2개월 전
글쓴이
"그런데 닝짱, 내가 없는 새에 누굴 더 꼬신거야?"

잠시 오이카와 토오루를 훑어 본 코노하 아키노리가 말한다.

"지갑보다는 취급이 꽤 괜찮은 장난감 입니다만-"

윽, 자신과 꽤 비슷한 캐릭터라는 걸 안 오이카와 토오루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내게 더 붙어왔다.

2개월 전
독자191
윽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192
ㅌ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193
센세?)
2개월 전
독자194
졸도 하셨나용..
2개월 전
독자195
센세??
2개월 전
독자196
어디가셨나여.....?
2개월 전
독자197
기웃
2개월 전
독자198
센세...?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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