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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옹 전체글ll조회 284l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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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시뮬은 '도쿄 리벤저스'와 외전 '바지 케이스케로부터의 편지' 가 합쳐진 세계관입니다. 원작과는 다른 설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스포주의) *

* 유혈/트리거/트라우마 등 각종 불편한 소재 주의*




























코 끝은 빨개지고 손발은 얼어붙어 움직이는 것조차도 버거웠던 어느 겨울날의 밤.




세월이 흐른 가로등이 제 기능을 잃어가며 시야를 방해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부스러지는 눈더미에


마치 커다란 아이스크림을 밟고 있는 것만 같아


그 감촉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서.




헤실 헤실 웃으며 새하얀 눈길이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도 잊은 채 


그 자리에 멈춰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딸기 맛 아이스크림을 짓밟고 올라서서 우유 맛 아이스크림을 맛보지만,


입 안에 퍼지는 건 언제나 딸기 맛일 뿐이라서


매일 질리도록 맛보던 그 딸기 맛일 뿐이라서,


그저 턱 아래로 흐르는 딸기 시럽을 닦아내고만 있다.




추운 겨울날, 훤히 드러나는 팔을 감싸며 가로등 아래로 몸을 숨겼다.


딸기 맛보다는 우유 맛이 좋은데


딸기 맛보다는 우유 맛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싶은데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은 온통 딸기 맛일 뿐이어서


이제 우유 맛이라고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 지긋지긋한 딸기 맛을 끝낼 수는 없을까.


언제쯤 나는 딸기 시럽을 맛 보지 않아도 되는걸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겨울의 그 날에,





"어이."





나는 너를 만났다. 






"안 춥냐"






바지 케이스케를 만났다. 


























정말 지독히도 아름다운



























겨울 밤의 피안화였다. 


























































































* 오늘 밤 11시 2,30분 경 출몰 예정입니다. 지금 당장 호출을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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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67

독자451
오)
18시간 전
글쓴이
그런데 나 뭐 잊은 것 같은데.

”맞다, 문단속.“

큰일날 뻔했네.
당신은 가던 몸을 멈추고 후다닥 현관문 체인을 걸어놓습니다. 또 바지에게 잔소리를 들을 뻔했습니다.

큰 일이라도 생겼으면 어쩔 뻔 했냐며 버럭버럭-

18시간 전
글쓴이
당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화장실로 향합니다.
.
.

18시간 전
글쓴이
잘 준비를 모두 끝낸 당신은 풀썩 침대 위로 힘 없이 쓰러집니다. 그런 와중에도 툭툭, 습관처럼 침대 옆을 더듬거리지만 손에 잡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 폰 잃어버렸구나.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18시간 전
독자452
폰 어디갔냐)
18시간 전
글쓴이
대체 어디서 잃어버린 건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분명 2주 전에 홀로 어딘가를 갔었고, 누군가와 부딪혀 죄송하다는 말을 건냈고, 맛있는 마카롱을 먹었던 것은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폰은 당신의 손에 들려있었는데.

“아닌가.”

18시간 전
독자453
누구냐 그 부딪힌 놈)
18시간 전
글쓴이
몰라, 짜증나.
한 시라도 빨리 폰을 찾아야 합니다. 당신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물건입니다.

“빨리 찾아야지.”

이불을 끌어올려 몸을 감쌉니다.
친구들과 연락도 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집 전화도 고장나기 직전인데다, 이대로 가다가는 단체로 당신의 집을 처들어오게 될지도 모릅니다.

18시간 전
독자454
뭐야 잠시만... 문단속 안했으면 누가 들어왔을 수도 있다는 거 아냐? 곱씹어보니까)
18시간 전
글쓴이
😉)
18시간 전
독자455
??
18시간 전
독자456
산즈가 아무리 막나가도 스토킹은 이때 안할텐데)
18시간 전
글쓴이
ㅋㄱㄱㅋㄱㅋㄱㅋ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시간 전
글쓴이
그리고 무엇보다,

‘-이거, 내 첫 월급으로 산거다?’

슬슬 기억이 희미해져 가고 있으니까.

18시간 전
독자457
헐)
18시간 전
독자458
닝 루프물인가..?)
18시간 전
독자459
폰에 회차가 저장되고 그런건가??)
17시간 전
독자460
바지가 생존한 시공이 있었나,,? 있었어도 월급받아쓸 사람이 아닌데... 수금을 했어도 했지)
17시간 전
글쓴이
ㅇㄴㅋㅅㅋㅅㅋㅅㅅㅋ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시간 전
글쓴이
***

삐비비빅
삐비비빅-

탁.

“하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당신은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내려와 커튼을 엽니다. 뜨거운 햇살이 당신의 얼굴을 비춥니다.

17시간 전
독자461
누가 닝 집 비번 누른 거 같은데)
17시간 전
독자462
아니구나 알림이구나)
17시간 전
독자463
아니 장르가 도리벤이잖아 언제 죽을지 몰라)
17시간 전
글쓴이
오랜만에 산즈와의 데이트라니, 당신은 설레는 마음으로 후다닥 나갈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17시간 전
글쓴이
.
.
.

17시간 전
독자464
아까 first love 들으며 설레하던 닝 문단속 한번에 공포브금 트는거 아니냐ㅋㅋ)
17시간 전
글쓴이
ㅋ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단속의 중요성)
17시간 전
글쓴이
띠리리링, 띠리리링, 철컥.

“응 하루치요.”
[어디야]
”집이지이.“
[그 골목으로 가면 돼?]
”응~ 나 금방 나갈게.“

17시간 전
독자465
닝아... 왜 산쪽이랑 데이트를 해... 걔는 네가 마이키랑 바지가 눈독 안 들였으면...🤦‍♀️)
17시간 전
독자466
평화로운데 안 평화롭다 이게 바로 평화시공?)
17시간 전
글쓴이
집 전화가 수명을 다한 것 같습니다.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산즈의 목소리와 겹쳐 들리니 상당히 불쾌한 기분입니다.

뭐, 어찌 됐든 이제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저 햇빛 아래에서 죽어나갈 미래가 보이긴 하다만, 그래도 나가야지 어쩌겠어요.

17시간 전
독자467
근데 또 닝 별명 조폭마누라여도 웃기겠닼ㅋㅋㅋㅋ 야! 이 조폭마누라야! 소리들어도 다른 애들 맞는 말이니까 기분 나쁠 이유가 없네? ㅇㅈ'ㄹ로 생각할지돜ㅋㅋㄱㅋㅋㄱㅋㅋ)
17시간 전
독자468
정확하게는 양키마누라지만🫠)
17시간 전
독자469
산즈가 나오니까 왤케 분위기 공포냐 나만 그렇냐)
17시간 전
글쓴이
”다녀오겠습니다.“

당신은 아무도 듣지 못할 인사를 건네고는 현관을 나섭니다.

17시간 전
독자470
닝 부모님 돌아가셨었나ㅜㅜ?)
17시간 전
독자471
ㅠㅠ)
17시간 전
글쓴이
.
.

”….“

아니야. 후회하지 않아.
나 하루치요랑 치즈 케이크 먹어야 해.

기분 좋게 현관을 나선지 1분만에 후회의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뜨겁습니다. 이제 겨우 6월 중순인데, 이렇게 더워도 되는걸까요?

17시간 전
독자472
이렇게 평화로우면 불안한데)
17시간 전
독자473
이상하게 평화로우니까 불안하잖아요!!)
17시간 전
글쓴이
금방이라도 녹아버릴 것 같은 몸을 이끌고 걸어가고 있으면, 저 멀리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산즈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루치요오…“
”꼴이 말이 아니네.“
”더워…”

17시간 전
독자474
산즈 안 그래도 찰랑찰랑 생머리라 땀 오지게 날 텐데 좋아하는 여자 앞이라고 가오 잡기는ㅋㅋㅋㅋㅋ ㅜㅜ)
17시간 전
글쓴이
아니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시간 전
독자475
솔직히 닝은 묶기라도 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즈 가오 상해서 묶겠나 어디ㅋㅋㅋㅋㅋㅋㅋ)
17시간 전
글쓴이
닝이 묶어준다면 하루종일 그 상태로 돌아다🤭🤭)
17시간 전
글쓴이
녹아내리는 당신을 안정적으로 받아낸 산즈는 당신의 뺨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어내줍니다.

산즈는 더위를 타지 않는걸까요. 오늘도 그의 예쁜 얼굴은 검은 마스크가 죄다 가리고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
“또 뭐.”

17시간 전
독자476
와 여기서 닝이 마스크 벗으라고 하면 설마 벗어주냐)
17시간 전
독자477
닝이 산즈에게는 마이키 급인가)
17시간 전
글쓴이
어엄…………..약간 결이 달라요))
17시간 전
독자479
결이 다른데 엇비슷한 무게의 중요도라는 걸까요 그런거면 완전 찐사인데)
17시간 전
글쓴이
“..하루치요 마스크.”

당신도 알고 있습니다. 그가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이유를.

하지만 이렇게 더운데도 꿋꿋하게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답답한 당신입니다.

17시간 전
독자478
결벽증 산즈가 땡볕 여름에 데이트하자고 긴생머리 날리며 돌아다녀준다? 닝아 산즈 너 졸라 좋아하나바..)
17시간 전
글쓴이
“..됐고 빨리 안 가면 어제처럼 문 닫는다.”
“아 그건 안돼.”

산즈의 말에 당신이 벌떡 몸을 바로 세웁니다. 절대 그렇게 둘 수 없습니다. 오늘만을 기다렸는데, 치즈 케이크에게도 버려진다면…..

17시간 전
글쓴이
그런데 잠시만,
’어제처럼‘ 이라뇨?

마이키와 있었던 일을 산즈가 어떻게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7시간 전
독자480
헐? 왜 호출이
17시간 전
글쓴이
헉 호출 안 갓어요??)
17시간 전
독자481
넹ㅜㅜ 혹시나 해서 와봤더니
17시간 전
글쓴이
인티 이상하내오….
17시간 전
독자483
호출 가끔 이상하게 안 울린 시뮬에서도 오고 그래요🥹 가보니 혼자 덩그러니 남겨지고 막
17시간 전
글쓴이
483에게
카즈토라한테 인티 처리를 부탁할게여

17시간 전
독자482
산즈 이 시공에서도 스토킹하냐)
17시간 전
글쓴이
흐흐..공식 집착 1위 답게…..)
17시간 전
독자484

17시간 전
독자485
문 따려고 했던 것도 산쪽이였겠네🤦‍♀️
17시간 전
글쓴이
“뭐야 하루치요, 문 닫은거 알고 있었어?”
“당연하지.“
”왜 말 해주지 않은거야.“

몰려오는 배신감에 당신이 산즈를 노려봅니다.

17시간 전
독자486
닝 경각심을 가지라고?! 오이오이!!! 소꿉친구지만 스토킹은 범죄야!)
17시간 전
글쓴이
”원래 내가 먼저 너랑 가려고 했으니까.”
“그게 뭐야.”
“그냥 그런가보다 해.”

빨리 가자.

17시간 전
글쓴이
”천천히 가 하루치요.“

아 말을 너무 많이 했어, 진짜 더워.

17시간 전
글쓴이
-

주말이라서 그런지 지하철 역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즈가 자신의 옆에서 떨어지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한 덕에, 당신은 미아가 되지 않고 얌전히 그의 곁에 붙어있습니다.

아직까지는요.

17시간 전
독자487
죽여버리겠대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건 진짜 진심같잖아..)
17시간 전
글쓴이
”하루치요.“
”왜.“
”지하철은 언제 오는걸까.“

근처의 벤치들은 죄다 사람들이 차지한 탓에 당신과 산즈는 20분 째 서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점점 아려오는 다리에 당신이 칭얼거리며 산즈의 가슴팍에 몸을 기댑니다. 그의 손이 당신의 어깨를 감쌉니다.

17시간 전
독자488
너도 닝이랑 사귀냐?)
17시간 전
글쓴이
”조금만 기다려.“
”더워. 다리가 아파.“

다리가 아프다는 말에 당신의 다리를 내려다본 산즈가 주변을 빙 둘러봅니다. 어떻게든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지만 아쉽게도 빈 자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대체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건지.

17시간 전
독자489
하루 무릎에 앉혀줘ㅎㅎ
17시간 전
독자490
좋다
17시간 전
글쓴이
”..참아.“

산즈로서는 최선의 대답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 산즈에 당신은 잠시나마 피어오르던 불만을 뒤로한 채 미소를 짓습니다.

17시간 전
글쓴이
응, 다행이지. 옛날의 하루치요였다면 분명..

‘하?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이랬을거야.
으으 정말 싫다.

17시간 전
글쓴이
확실히 나이를 먹으니 성격도 성장하는 산즈입니다.

당신은 안도하며 산즈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립니다. 남자치고는 분명 부드러운 머릿결이지만 바지보다는 조금 아쉽습니다. 케이스케는 머리를 어떻게 관리하는걸까.

”하루치요.“
”응.“
”머리 기르면 안 귀찮아?”

매일 빗어야 하고, 씻으면 빨리 마르지도 않고, 뭔가 거추장스럽달까아.

17시간 전
독자491
트리트먼트 쓰려나
17시간 전
글쓴이
“나는 그래서 머리를 전부 밀어버리고 싶어.”
“…..”
“하루치요는 그렇지 않아?“

당신이 산즈를 올려다 보며 물음을 던집니다. 그는 말없이 당신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기다란 속눈썹 사이로 보이는 푸른 눈동자가 당신으로 채워집니다.

17시간 전
독자492
지금 빡빡이 닝 상상하나?
16시간 전
글쓴이
겟냐구요ㅜㅜㅋㅋ)
16시간 전
독자493
아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시간 전
독자494
닝이 머리 밀면 산즈도 자기 애기때 빡빡이었다면서 커플 빡빡이 머리)
16시간 전
글쓴이
-잠시후, 롯폰기행 열차가 도착합니다.

“글쎄.”

-위험하므로, 노란 선의 안쪽으로 물러서 주세요.

“잘 모르겠는데.”

16시간 전
독자495
뜬뜨드든뜨 뜨드든뜬뜨(대충 국악소리)
16시간 전
독자496
이번역은 롯폰- 기 롯폰기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롯폰기, 더 도어 얼유 렢. 유캔트렌스펄 투더 에어팔r 레일레이션 어 자이얼리센털 라인 릴 렛

16시간 전
글쓴이
맙소사
16시간 전
독자503
이거 왤케 웃기죸ㅋㅋㅋㅋㅋㅋ
16시간 전
글쓴이
지하철이 도착합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당신과 산즈 사이로 사람들이 지나다닙니다.

“..지하철 왔어.”
“…응 타러가자.”

멍하니 산즈의 눈동자를 응시하던 당신은 뒤늦게 지하철에 탑승합니다.

16시간 전
글쓴이
“에 조금 더 일찍 탈 걸.”
“누가 멍 때리래.”
“흥이야.”

나름 빠르게 탑승했다고 생각했지만 지하철 안은 이미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16시간 전
독자497
꼬옥♡ 붙어있어주라ㅎㅎ
16시간 전
글쓴이
많은 인원들이 밀리고 밀려 당신과 산즈는 자연스럽게 입구 쪽으로 밀려나게됩니다. 산즈는 도중에 중심을 잃을 뻔 한 당신이 머리를 부딪히지 않게 손으로 막아줍니다.

“고마워 하루치요.”
“별게 다.”

괜히 부끄러운 건지 틱틱대는 산즈입니다.

16시간 전
독자498
이 아이가 왜... 아무래도 산즈는 마스크 벗으면서 인성도 벗겨진듯
16시간 전
독자499
가발마냥 벗겨지는거 생각하니 좀 웃기다
16시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시간 전
글쓴이
오늘은 분명 주말일텐데, 어째 평일의 아침보다 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등교를 할때도 지하철이 이정도로 꽉 차지는 않으니까요.

꾸욱-

“어라.”
“…누가 자꾸 미는거야.”

16시간 전
독자500
헉 치한?)
16시간 전
글쓴이
산즈와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아무래도 뒤에서 누군가 그를 자꾸 미는 모양입니다. 고개를 들어 그의 뒤에 있는 사람을 보고 싶었지만

덜컹-

“으아.”

16시간 전
글쓴이
지하철이 흔들리게 되면서 이제는 움직일 공간조차도 사라져버립니다. 당신의 눈 앞에 있는 건 산즈의 넓은 가슴팍.

당신은
1.산즈의 얼굴을 확인한다.
2.산즈의 얼굴을 확인하지 않는다.

16시간 전
독자501
이거 중요한가요?
16시간 전
글쓴이
아뇨! 편하게 고르셔용)
16시간 전
독자502
1
16시간 전
독자504
산즈 마스크 안 벗는 이유 겁나 개변태처럼 씩 웃고 있어서)
16시간 전
독자505
마치 나처럼)
16시간 전
글쓴이
Oh
16시간 전
글쓴이
당신은 머리를 들어올려 산즈를 바라봅니다.

“….”
“하루치요 더워?”
“..별로.”

올려다 본 산즈의 얼굴은 무척 빨갛습니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얼굴은 그의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당신이 산즈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16시간 전
독자506
닝아 잘 느껴봐 뭐 걸리는거 없니?
16시간 전
독자507
숭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시간 전
독자50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들이자나~!!
16시간 전
독자511
그치만... 그치만....
16시간 전
글쓴이
새하얀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붉어진 귓바퀴.

공간이 좁혀지고 나서부터 당신을 쳐다보지 못하는 두 눈.

목젖을 타고 흐르는 투명한 땀방울.

16시간 전
독자508
워후
16시간 전
독자510
고자극ㅠㅠ)
16시간 전
독자512
닝 여기서 간질거리는 거 못 참고
산즈 나 여기서 방구 껴두 돼? 하면 분위기 와장창되는거겠지ㅋㅋㅋ)

16시간 전
글쓴이
우리 닝 그런 애 아니에여ㅜㅜㅜㅜㅋㅋㅋ쿸ㅋ)
16시간 전
독자513
이래서 닝이 아직 고백을 못 받았나)
16시간 전
글쓴이
..아, 그런거구나.

산즈의 상태를 깨닫게 되자 당신 또한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16시간 전
독자514
^^)
16시간 전
글쓴이
얼굴이 뜨거워집니다.

“..덥다,그치.”
“…..어.”

그래, 이건 분명 날이 더워서 그런거야.

16시간 전
글쓴이
“에어컨이 고장 났나봐.”
“..그런가보네.”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나 얼굴이 붉어진 것도,

16시간 전
글쓴이
”..닝, 더우면 조금 떨어져 줄까.“

너의 붉어진 목덜미가 신경 쓰이는 것도,

16시간 전
독자515
닝 선수네^^)
16시간 전
글쓴이
”..아니.“

전부,

”그냥 이렇게 있어.“

오늘이 더운 여름 날이라서 그런거야.

16시간 전
독자516
와 닝이 산즈를 제일 먼저 인식하게 된건가 그럼?
16시간 전
글쓴이
Today is 여기까지.
16시간 전
글쓴이
뒤풀이로 향하기 전에 당신들은 나와 함께 들릴 곳이 잇다.
16시간 전
독자517
헉 어딘가욧?
16시간 전
독자518

16시간 전
독자519
어디죠?!
16시간 전
글쓴이
https://instiz.net/writing2/97192

Follow me.

16시간 전
독자520
ㄷㄱㄷㄱ
16시간 전
123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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