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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l조회 240l 7



모솔 2n년차.

지인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나가게 됐는데 상대가 조금...



[HQ/시뮬] 외계인 소개팅 | 인스티즈


 おかしい ?



맞는 상대가 나올때까지 소개팅을 계속 주선 해주겠다는 지인들 !

(아니 굳이.....?)



이 이야기는


〈본격 당신의 모쏠 탈출기> 라 쓰고




[HQ/시뮬] 외계인 소개팅 | 인스티즈


〈외계인들의 지구 침략기> 라 읽는다 !







 
   
독자1
뭐얔ㅋ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ㄱ?
8개월 전
독자2

8개월 전
글쓴이
그 전에 장실 좀...
8개월 전
독자3
🙆‍♀️
8개월 전
독자4
애들 왹져인가 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5
외계인이 잘생겼나요??
8개월 전
글쓴이
찐 시작 / 노빠꾸 / 선착 / 소개팅 망하면 바로 다음 소개팅 ㄱ
8개월 전
독자6
헉 노빠꾸
8개월 전
독자7
닝하 센하~~~)
8개월 전
독자8
닝하
8개월 전
글쓴이
닝합
8개월 전
글쓴이
*

칙칙한 전공책 냄새를 가리기 위해 친구에게서 샤네루 넘버 22를 빌린 보람이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힐끔힐끔 날 돌아보잖아? 얼마나 향기로우면 인상까지 찡그리면서 역시 코까지 막고 있을까. 탁월한 선택이었어.

대망의 소개팅날, 여중-여고-여대의 일명 <홀리몰리 수녀원 코스>를 착실히 밟아온 내게는 오늘이 매우 중대한 날이다 이거거든

8개월 전
독자9
어라 코막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남자라는 생물체와 이루어지는 첫 눈맞춤, 첫 대화, 나아가 첫 스킨...하하하하하하하하!!! 아무리 그래도 너무 발랑 까진 것 같잖아!

"...저 여자 좀 이상해.."
"저 광기 봐. 백퍼 도믿녀야."
"여기 말고 다른 길로 돌아가자."

길 한복판에서 영화에서나 봤던 조커를 실제로 보는 것 같은 사람들이 스멀스멀 내 주위를 피하는 것도 모를만큼 지금의 난 기대와 설렘에 지상을 뚫을 것 처럼 기분이 공중에 떠있었다.

8개월 전
독자10
도믿닝 ㄴㅇㄱ
8개월 전
독자11
이러니까 외계인 만나는구나
8개월 전
글쓴이
또각거리는 구두가 낯설어 계속 삐긋거리고 갓 태어난 송아지처럼 비틀거리기도 다반사였지만 무사히 소개팅 장소인 카페에 도착했다. 맨날 아메 하나에 2천원하는 프차만 가보다가 이렇게 아메 하나에 5천원은 받을 것 같은 개카에 오니까 소개팅이란게 더욱이 실감이 되었다.

카페 구석 유리창이 비춰진 내 모습을 보며 마지막으로 외모췤!

눈곱없고, 화장 안 번졌고, 입술이 조금 지워져서 음빠빠.

8개월 전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열중하던 외모췤이 막바지에 달하던 순간, 맞은편에서 누군가 카페 유리벽을 똑똑 두드렸다. 음? 아직 카페에 들어가지 않아 밖에 서 있는 내 앞엔 유리창이 있고, 그리고 그 너머엔 카페 안인데?

외모췤 자세(일명 벽치기)로 유리벽에 짚고 있던 손을 떼어내니 모르는 남자가 보인다.

.....누구세요?

8개월 전
독자13
제발
8개월 전
독자14
닝 지켜
8개월 전
글쓴이
얼빠진 표정으로 멍팅하게 눈알만 끔뻑끔뻑거리는 내 앞에서 남자가 갑자기 지 핸드폰을 토독거리더니 귀 옆에 가져다 댄다.

동시에 내 핸드폰에서 경쾌히도 울리는 전화 벨소리.

8개월 전
독자15
너냐
8개월 전
글쓴이
소개팅 상대 앞에서 야무지게 외모췤을 했구나. 지인이 알려준 소개팅남의 번호가 휴대폰 화면에 떠올랐다. 빼박 지금 내 앞에, 그러니까 내 외모췤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목격한 사람이 소개팅남이다?

그동안 열심히 상상해보았던 로맨틱한 로망에 가까운 첫만남은 아니었다.

8개월 전
독자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17
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내가 자신의 소개팅 상대인 걸 확인하고자 하는 차 전화 한 것 마냥 머지않아 남자는 별 미련없이 귀에서 폰을 떼고 전화를 끊었다.

아...집 갈까.

갑자기 의욕이 푸쉬쉬 식어버리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같은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발목에는 모래주머니가 한가득 매달려있는 것 같았다.

8개월 전
독자18
그건 안되지
8개월 전
독자19
에헤이 드루와 드루와
8개월 전
글쓴이
뭐! 첫만남은 누가봐도 내게 호감을 느끼지 않는게 정상이겠지만 대화를 나누다보면 혹시 몰라? 나보다 상대가 더 이상할지?

다시 기운을 차린 씩씩한 걸음으로 카페 양쪽문을 활짝 열어재꼈다. 내 기개에 문 위에 달려있던 미니종이 죽여줘...라고 외치며 힘없이 딸랑딸랑

8개월 전
독자20
닝센탑!!)
8개월 전
글쓴이
닝하👽
8개월 전
독자22
닝하
8개월 전
독자23
닝하
8개월 전
독자21
상대가 더 이상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24
미니종 죽여줘 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성큼성큼 뚜벅뚜벅 어깨피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날 등지고 서 앉아있는 남자에게로 걸어갔다. 그런데 아까 언뜻 봤을때도 그렇고 뒤통수도 어째 존,잘의 기운이 풍기는 것 같은데.

헿, 바보같은 헤벌쭉한 표정이 무의식중에 튀어나와 뺨을 챱 때렸다. 정신차려!

8개월 전
독자26
ㅎㅎ
8개월 전
글쓴이
남자와의 거리가 근접해지면서 보이는 게 하나 있었다. 휴대폰 위에서 토독토독 움직이는 남자의 손가락, 설마 주선자한테 너 이따 보자 라는 분노의 문자질중?

나는,

1. 남자의 핸드폰을 훔쳐본다.
2. 남자에게 인사한다.
3. 남자 맞은편의 의자를 끌어 앉는다.
4. 어마낫! 넘어진다.
5. 자유

8개월 전
독자27
2)
8개월 전
독자28
4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29
닝 웨케 자신이 없어! 분노의 문자 아닐수도 있잔아!)
8개월 전
글쓴이
노빠꾸라 했으니 2로 감다
8개월 전
독자30

8개월 전
독자31
넷!
8개월 전
독자32

8개월 전
독자33
닝센탑!!! 벌써 웃겨
8개월 전
독자34
닝하
8개월 전
독자35
닝하
8개월 전
글쓴이
닝하👽
8개월 전
글쓴이
미심쩍은 눈초리로 걸어가다 드디어 남자 바로 옆에 구둣발이 놓아지면 곧바로 내 기척을 알아차린 남자가 밝혀있던 핸드폰 화면을 황급히 꺼버린다. 그리고 봐버렸다. 남자의 폰 화면에서 내가 아는 지인이자 이 소개팅의 주선자의 이름을 말이다. 맞네, 주선자한테 문자하고 있던거!

배신감에 찬 표정을 겨우 갈무리 하고 바들바들 떨리는 입꼬리로 남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라는 일상적인 말이 오고가는 동안 서 있는 날 보기 위해 남자기 고개를 살짝 들어보였다.

.......쉣.

8개월 전
독자36
?? 왜그래 닝아
8개월 전
독자37
뭐야뭐야
8개월 전
글쓴이
...너무 잘생겼잖아?

미친거야? 얼굴 뭐예요? 여기서 소개팅 말고 당장 우리의 미래 아이들을 위한 영어 유치원부터 알아보러 가야 하는데? 얼굴이 배부름 그 자체인데? 이 얼굴이 어떻게 여자친구가 없을 수 있지? 혹시 돈 받고 소개팅 나오기로 한건가? 아님 진짜 얼굴 대신 인성이 줘,터진 사람인가?

하고픈 말이 산더미인데 할 수 있는 건 이게 지금 맞나? 하는 혼란스러운 표정뿐이었다.

8개월 전
독자38
누굴까
8개월 전
글쓴이
-남자는 누구일까?-
8개월 전
독자39
스나 린타로
8개월 전
독자40
ㅎㅎㅎㅎㅎㅎ
8개월 전
독자41
ㅎㅎㅎㅎ
8개월 전
글쓴이
그만 앉으라는 눈짓으로 의자를 가리키는 저 홀리쉣스러운 매혹적인 눈매를 보며 무슨 정신으로 앉았는지 모르겠다.

본인 앞에 놓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모금 하기 위해 남자가 빨대를 물고 날 향해 시선만 치켜올렸다.

그러다 갑자기 뭐가 웃긴지, 고개를 숙이고 지 혼자 피식. 그냥 존재가 감사하네. 참...

"말씀 많이 들었어요."
"에....?"

8개월 전
독자42
뭐라
8개월 전
독자43
에..
8개월 전
독자44
웃어..? 팍스 스나 유죄 당장 결혼으로 책임져 줘야함
8개월 전
글쓴이
"재밌으시다고."
"...엣...?"

칭찬이야, 욕이야? 남자의 얼굴에 홀려있다 갑자기 들려온 애매모호한 말에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스나 린타로라 자신을 소개하는 남자에 나도 내 이름을 어색한 웃음으로 전해줬다. 그런 나를 남자는 웃음기를 띈 얼굴로 바라보며 제 입술을 매만졌다.

어우, 그러지 마세요.

"저 어때요?"

아까와는 달리 이번엔 꽤나 돌직구다.

8개월 전
독자45
좋아요
8개월 전
독자46
쩌네요
8개월 전
독자47
재밋어요
8개월 전
독자48
츄릅
8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결혼하고 싶어요.
2. 별로예요.
3. 몰라요? 더 봐야 알죠.
4. 좀 부담스럽네요.
5. 거울 봐보세요.
6. 자유

8개월 전
독자49
6. 보기만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게 앙큼섹시티벳여우시네요. 결혼하고 싶어요.
8개월 전
독자50
ㅎㅎㅎㅎㅎ
8개월 전
독자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52
이랫는데 진짜 여우여서 정체 들켯다고 소개팅 파토내면 울거임
8개월 전
글쓴이
이럴땐 뭐라 말해야지. 남자를 만나본 적이 없으니까 좋다, 별로다 확실히 말을 해야하는 건지. 아니면 밀당을 위해 조금 모호한 말로 답을 해야하는 건지.

무슨 답이 좋을까? 나도 비슷하게 듣던 그대로시네요? 아니면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잘생기셨네요? 하며 머리가 곰곰이 말을 고심하는 사이,

"보기만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게 앙큼섹시티벳여우시네요."
"네? 뭐라고요?"

자신이 들은 말이 진짜가 맞냐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되묻는 스나에게서 웃음이 더 진해진게 그나마 다행이다. 만화에서 그런거 있지 않나. 말풍선과 생각풍선이 바뀐듯한 장면. 주둥이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 한 머리만이 야 멈춰!!!를 외쳐보지만 무소용이다.

8개월 전
독자53
ㅎㅎ
8개월 전
독자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56
스나 보고 어떻게 브레이크 하는데
8개월 전
글쓴이
빠꾸도 브레이크도 없는 입술이 결국 첫만남에서 대형사고를 쳐버렸다.

"결혼하고 싶어요."
"...헤에."

황당해하던 웃음이 아쉽게 대소로 번지진 않았다. 스윽 등을 의자 등받이에 붙인 스나가 흥미로운 얼굴로 날 물끄러미 응시했다. 얇은 입꼬리는 아직 하늘을 향해있었다.

머리가 제발 그것만은!!!! 하다가 결국 튀어나가버리고만 폭탄발언에 결국 머리는 좌절하며 하얀 손수건을 펄럭.

8개월 전
독자57
헤에
8개월 전
독자58
아니 근데 설레네 스나린
8개월 전
글쓴이
머리의 조종을 벗어나게 만든 무시무시한 본심이란 것이 제 할일을 끝내자마자 어디론가 쏙 숨어 사라져버렸다. 멍해있던 초점을 맞추기 위해 눈커풀을 깜빡깜빡거리니 그제서야 상황을 제정신인 상태로 복기했다.

내가 방금 무슨 말을...? 하는 뜨악하는 표정으로 머리콩방망이 수백대를 맞아도 모자랄 사고를 쳐버린 스스로를 바보똥개멍,청이우라질해삼말미잘이라는 유치뽕짝한 욕을 퍼붓고 있는데.

8개월 전
독자59
완전 홀렸네 홀렸어
8개월 전
독자60
ㅎㅎㅎㅎ
8개월 전
독자61
역시 노빠꾸는 이성<<<<<본능이지!
8개월 전
글쓴이
발언의 당사자가 되려 당혹스러운 얼굴로 어쩔 줄 몰라하는 걸 역시나 재밌게 바라보던 스나가 내 폭탄보다 더한 핵폭탄을 터트렸다.

"할까요?"
"네..........?"
"하고 싶으면 해야죠."

상체는 여전히 등받이에 붙인채로 보인 스나의 느긋한 미소가 도대체 장난인지, 진담인지 모르겠다.

8개월 전
독자62
유죄
8개월 전
독자63
ㅇㅁㅇ
8개월 전
독자64
이게웬떡
8개월 전
독자65
이 티벳여우
8개월 전
독자66
당장 키스갈겨
8개월 전
독자67
할래
8개월 전
독자68
우리집에 여우가 들어와따.
8개월 전
독자69
내 맘에 여우가 들어왔다)
8개월 전
독자70
무르기 없기
8개월 전
독자71
녹음했다.)
8개월 전
글쓴이
솔직히 그렇다면 넙죽 티벳여우 득템! 이라는 옳다구나 라는 표정보다는 이거 순 미친,놈아니야? 라는 표정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친한 사람이라고는 빨래방인 냥 창틀에 비에 젖은 양말 걸어놓고 나뭇바닥에 담요 덮고 쿨쿨거리던 여자들밖에 없어서 도무지 남자라는 생물체의 속내를 모르겠다.

"둘이서 여우 하나 키우고, 이렇게 가끔 돌직구도 날리면서."
"뭣...."
"생각해보니 나름 괜찮은 것 같은데요?"
"......."
"어때요?"

교차한 팔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상체를 내쪽으로 기울이며 재차 의사를 물어오는 스나란 남자는 도대체 뭐지?

8개월 전
독자72
좋아요
8개월 전
독자73
여우 둘인데
8개월 전
독자74
거기 웨딩플렌 업체죠? 예약 하려하는데요-
8개월 전
독자75
진짜 왜 지금 나타난거야 2n년의 시간 손해봤잖아 ㅡ.ㅡ
8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저 혼전순결이에요.
2. 줜나 싫은데요.
3. 저 여우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4. 결혼은 좋아서 하는 건데 괜찮은 느낌으로는 하고 싶지 않아요.
5. 제가 그렇게 쉬워보여요?
6. 저 먹뱉하려고 꼬시는거죠?
7. 자유

8개월 전
독자76
머 머라하지)
8개월 전
독자77
헉 닝 고장났다 귀여워
8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개월 전
글쓴이
ㅇㅋ 당첨
8개월 전
독자81
무 무슨
8개월 전
독자79
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83
ㄱㅂㅈㄱ!
8개월 전
글쓴이
여기서 나쁜 선택지는 없어요 걱정 노
8개월 전
독자85
오)
8개월 전
독자87
그래요 외계인이라서 그런거죠.. 다 알아요... 결국 닝한테 진심이 아니였던거야...! 흑흑 하지만 얼굴이 대유잼이죠 츄릅
8개월 전
독자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나는 그저 잘생긴 남자를 보면 다른 사람들은 잘생겼다 라고 하는 감상을 결혼하고 싶다는 걸로 대신하는 아주 순수하고 순박한 사람인데? 이걸 제 재미로 삼아서는 또 어떤 내 재미난 반응이 나올지 기대와 흥미에 찬 눈초리로 날 바라보는 스나의 태도를 보니 알 것 같다.

"저 먹뱉하려고 꼬시는거죠?"

내가 단단히 기가 찬 헛웃음을 허!! 하고 뱉으며 의기양양하게 물었다. 나처럼 괜찮은 여자 하나 제 입맛대로 구슬려서 한번 진탕 해먹으려는 남자 꽃뱀! 아니 남자 여우네!

이젠 내가 스나를 놀려먹을 수 있는 위치에 서있겠다 싶었는데. ...난 사실 농담반 진담반으로 던진건데.

"...오."

들려오는 대답은 웬걸? 그걸 어떻게 알았냐는 듯한 감탄사가?

8개월 전
독자92
죽는다?
8개월 전
독자95
히엑
8개월 전
독자98
아주 그냥 막 내 맘을 가지고 노네
8개월 전
독자101
안되겠다 너 납치 감금
8개월 전
글쓴이
그러다 알 수 없는 이상야릇한 미소를 숨기려는 듯 또 손가락으로 입술을 매만지던 스나가 테이블 아래 지 발끝으로 내 발끝을 툭 부딪혔다.

"뭐,"
"....."
"그렇다 하면 진짜 먹혀줄 거예요?"

순간 갸름한 눈이 등줄기에 소름이 돋을만큼 형형해졌다.

8개월 전
독자104
나쁜 왹져니
8개월 전
독자107
? 먹어도 내가먹어
8개월 전
독자110
저 요오망한 입
8개월 전
글쓴이
...찐이다. 이 사람 농담이 아닌 것 같잖아? 마치 인간의 간이라도 파먹을 것 같이 구는 구미호처럼 스나에게선 알 수 없는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분명 지금은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한여름인데.

"이건 꼭 답을 듣고 싶은데요."

스나의 얼굴에선 여유만만한 미소는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곧이어 벌어진 입술 사이로 자신의 입 안의 뾰족이 박힌 송곳니를 확인하듯 혓바닥으로 지그시 누르는 광경을 포착하고 말았다.

8개월 전
독자113
및친
8개월 전
독자116
아 진짜 와그작 먹는거?
8개월 전
독자119
아파요?
8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그대로 도망친다.
2. 살려주세요하고 빈다.
3. 아메리카노를 스나의 얼굴에 뿌린다.
4. 저, 정체를 밝혀라!!!
5. 이 아프세요? 치과 가보시는게.
6. 먹고 가질거면 허락할게요.
7. 자유

8개월 전
독자122
7. 당신도 나에게 먹혀준다면 좋아요.)
8개월 전
글쓴이
당첨
8개월 전
독자125
짝짝)
8개월 전
독자128
ㅇㅁㅇ!
8개월 전
독자131
3 ㄱㅇㄱ)
8개월 전
독자134
젖은 미남도 좋지
8개월 전
글쓴이
이럴때 쫄아있는 티를 냈다간 그대로 지는거다. 그래도 친구들의 파란만장한 연애 히스토리를 들으며 나름 어깨너머로 배웠다고나 할까. 너의 예상만큼이나 순순한 여자가 아니란 걸 알려주마.

카페 안 씽씽부는 에어컨과 스나에게서 풍기는 서늘함이 한데 뒤섞인 탓에 등줄기엔 축축이 식은땀이 타고 내려가는게 느껴졌다.

사실은 무서웠다. 쫄렸다. 지릴 것 같았다. 가느다란 눈매 사이로 날 너무 뚫어지게 응시하는 저 눈이

"당신도 나에게 먹혀준다면 좋아요."
"...으음."

의외의 답이라는 듯 눈썹을 한번 들썩인 스나가 잠깐 의자 팔걸이에 팔꿈치를 댄 채로 고민을 하는 것 듯한 시늉을 보였다.

8개월 전
독자137
의외의 답이였군!
8개월 전
독자140
그렇게 사랑을 시작하는거지
8개월 전
독자143
사랑을 햇따~ )
8개월 전
독자146
잘햇따
8개월 전
독자149
스나와 신혼여행까지 다녀옴
8개월 전
글쓴이
째깍째깍거리며 당연히 흐르는 시간마저 멈춘 것 같았다. 왔다갔다거리며 오고가는 사람들마저 사라진 것 같았다. 그만큼 이곳엔, 지금엔 아무것도 우릴 방해할 수 없게 오로지 나와 스나 둘 뿐인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근데 고민하는 순간에도 왜 자꾸 날 보냐!! 진짜 내 대답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 처럼 스나는 가뜩이나 붉으스름한 입술을 치아로 계속 짓씹으며 생각에 잠겨있었다.

더는 시선을 견디기 버거워져 괜히 목구멍으로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스나가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바라봤다는 걸 제발 알고 싶지 않았다.

8개월 전
독자152

8개월 전
독자155
갑분스
8개월 전
독자158
스릴러
8개월 전
글쓴이
"그래요."
"예? 에예....?"

내가 마른 침 삼킨게 뭐라고. 내 목이 움찔거린게 뭐라고. 머지않아 스나가 지금까지 봤던 미소들 중에서 제일 깊고 만족스러운 미소로 미친 것 같은 답을 내놓았다.

"근처로 방 잡을게요."

바지 주머니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들며 스나는 우리의 다음 코스를 넌지시 알려주었다.

8개월 전
독자161
뭐이미친ㄴ
8개월 전
독자164
저희도 불...방을 잡으러 가는 건가요? 준비하면 되나요??
8개월 전
독자167
ㄹㅇㅋㅋ
8개월 전
독자170
진짜 먹고 처리하려고?
8개월 전
글쓴이
바,바,바, 방을 왜... 사고는 정지되고 머리털은 쭈뼛서고 말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아무리 연애와 남자에 무지할 지라도... 보건시간에 성교육은 한번도 빼지 않고 착실히 다 들었단 말이야!!!

"왜요?"

폰으로 마땅한 장소를 물색하던 스나가 덜덜덜 내가 다리를 떨어서 덩달아 떨리는 테이블을 알아차리고 눈길을 잠깐 내게 던졌지만 곧바로 다시 폰을 보며 얄미울만큼 태연히도 물었다.

8개월 전
독자173
왜요 이러네
8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저희 진짜 섹...그거 해요?
2. 저 처음이에요!!!
3. 완전 변스나...
4. 저 호텔 아니면 안가요.
5. 제가 쉽게 만족을 못 해서 힘드실거예요.
6. 혹시 인육 드시는 거예요?
7. 자유

8개월 전
독자176
6
8개월 전
독자179
변스나
8개월 전
글쓴이
어처구니 없는 말로 이 팽팽한 분위기를 풀어보자. 절로 헛웃음이 나올법한 그런 말도 안되는 문장 말이다.

"혹시 인육 드시는 거예요?"

내가 생각해도 무슨 돌,아이 같은 소리냐 혀를 찰법했지만 효과는 분명 있겠지. 하하하!!! 이세상에 인육 먹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건 완전 살인자지!!! 나혼자서 안절부절 못 하는 긴장감을 과장된 액션으로 풀어보려 애를 쓰고 있는데.

"......."

스나는 아무런 부정이나 동조없이 묘한 미소만을 띄우고 있었다. 이건 비웃음도 헛웃음도 아닌 정말 말그대로 저의를 알 수 없는 비정상적인 태도였다.

8개월 전
독자182
잣댔다
8개월 전
독자185
닝 잦됐다
8개월 전
독자188
ㅌㅌㅌ
8개월 전
글쓴이
진짜 완전 남자의 그거 됐다. 정상적으로 부정하지 않는 건 스나가 비정상적이기 때문인가? 이거 말고는 설명이 되지 않았다. 차라리 장난이여라. 차라리 공포스러운 살인자보단 음흉한 싹아지로 남아라. 검은 셔츠의 윗단추가 헐렁하게 풀어져 속살이 아슬아슬하게 보이고 그 위로 십자가 목걸이가 조명 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근처에 별로 마땅한 데가 없어서 호텔로 잡았는데 괜찮죠?"

곧이어 방을 정말로 잡은 건지 스나가 휴대폰을 다시 집어넣고 날 똑바로 보며 이제와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내 의사를 물었다.

8개월 전
독자191
남자의 그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개월 전
독자194
oh......... bye....!
8개월 전
독자197
검은셔츠네 작정햇네
8개월 전
독자200
호텔에서 어떻게 처리를
8개월 전
글쓴이
진짜 절라 안괜찮다. 사실 엉엉울면서 경찰서로 줄행랑 치고 싶다. 진짜 이 사람 내 살점 먹으려는거야? 내 첫 소개팅 상대가 이런 미친 살인자야?

스나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로 다가와서는 에스코드라도 하듯이 활짝 핀 손바닥을 내밀때까지, 나는 찐득이 이마에 배어 있는 땀처럼 송글송글 컵 표면에 맺힌 물방울만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여기 뒷문 없나? 쥐구멍에라도 몸을 쑤셔넣어 탈출하고 싶다.

내가 온갖 참혹한 상상과 생각으로 쉽사리 손을 맞잡지 못 하고 있자, 스나가 내게 내민 손을 움직여 그대로 테이블 위를 짚었다.

8개월 전
독자203
섹시
8개월 전
글쓴이
그 상태에서 상체를 내게로 가까이 숙인 탓에 스나의 십자가 목걸이가 내 머리 바로 위에서 달랑거렸다.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

"이제와서 잡아먹히긴 싫어요?"

음험한 목소리로 속삭여오는 스나때문에 진짜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8개월 전
독자206
당연하지
8개월 전
독자209
엔딩 다메
8개월 전
독자212
음험ㅎㅎㅎㅎㅎㅎㅎ
8개월 전
글쓴이
치맛단을 꽉 움켜쥔 내 손이 바들바들 사시나무마냥 떨리는 걸 위에서 똑똑히 목격한 스나가 어떡할까라고 하는 듯한 여유로운 콧숨을 내쉬며 손을 들어 내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지금까지 내 멋대로 한 건 아무것도 없었는데."
"......"

걷어 올린 소매에서 드러난 창백한 피부 위의 울툭불툭한 핏줄이 보일만큼 가까이 있어보니 알겠다. 스나에게서 풍기는 오싹한 서늘함은 기분탓이 아니었다. 이 남자...

"벌써부터 이렇게 무서우면 위로라도 해줘야하나."

정말로 인간이 아닌 것 같다.

8개월 전
독자215
살려
8개월 전
독자218
왹스나
8개월 전
독자221
손절할게요
8개월 전
독자224
죽도록 사랑해
그럼 죽어
그건 좀

8개월 전
글쓴이
전신을 뒤덮는 경직감과 공포감에 목구멍에는 커다란 포도 알사탕이 걸린 것 처럼 숨을 옥죄어오는 기분으로 말과 울음이 나가지 못 한 채로 쌓이고 쌓여갔다.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내 이멀전씨 상태를 힐긋거린 스나가 내 머리 위에 올려두었던 손을 천천히 떼어냈다.

"결혼하기로 한 사람인데, 서운하게."

8개월 전
독자227
결혼할수 있는거지?)
8개월 전
독자230
김서나.....)
8개월 전
독자233
넌 먹이랑 결혼하니
8개월 전
독자236
결혼 맞지? 먹어서 영원히 하나♡ 같은건 아니지?
8개월 전
독자2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닭살이 돋을만큼 스산하게 느껴지는 웃음을 픽, 지어보인 스나가 일순 주머니에서 진동을 한번 느끼고 꽂혀있는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그러다 폰이 울린 이유가 담겨있는 메세지를 잠깐 보고 아쉽다는 기색으로 쩝, 하고는 입맛을 한번 다셨다.

"오늘은 일이 생겨서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은데."
"......"

하늘마저도 날 불쌍히 여긴 건지 조금 더 동앗줄을 일찍 내려주지 하는 야속함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생명이 연장되었다는 것에 안도하며 딱딱하게 굳어있던 몸에 힘을 잠깐 푸니.

"좋아요? 또 서운하네."

위에서 스나가 다시 내 머리카락을 몇가닥 잡고 만지작거리고 빙빙 돌리며 꼽 아닌 꼽을 주는 탓에 또다시 근육이 뻣뻣해졌다.

8개월 전
독자242
살았다 뚜루루뚜루 살았다
8개월 전
독자245
와 살았다
8개월 전
글쓴이
곧이 곧대로 숨김없이 드러나는 내 반응을 가만히 놔두기 싫었던 스나가 장난으로 잡고 있던 머리카락을 치아 끝으로 앙 물었다. 실타래 같은 머리가닥에 스나의 이빨 자국이 새겨진 것 같은 찌르르한 오싹함이 전신을 울렸다.

"여보씨,"
"......"
"전화 안받으면 진짜 끌고갈거예요."

장난으로 포장된 진심을 싣은 웃음이 머리 위에서 들리고, 작은 핸드백에 넣어뒀던 핸드폰이 어지럽게 울려댔다.

8개월 전
독자248
하앙
8개월 전
독자251
여보 이자식아
8개월 전
독자254
하앙이야
8개월 전
독자257
아 먹힐까
8개월 전
독자260
UFO로?
8개월 전
글쓴이
"또 봐요."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는 미래가 정해진 통보와도 같은 작별인사에 결국은 넘실대던 눈물이 톡. 혼자서 혼절이라도 하게 제발 좀 빨리 가라고!!!

"너무 울고 있진 말고."

스나의 피부만큼이나 하얗게 질린 내 뺨에 흐른 눈물 한 줄기를 온기 하나 없는 차가운 손으로 훔쳐낸 스나가 누가들으면 귀여워 하고 있다 느낄법한 다정한 어투로 날 더 두렵게 만들었다.

8개월 전
독자263
흑흑
8개월 전
독자266
이자식
8개월 전
글쓴이
그대로 날 지나친 스나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려는 듯 귀에 휴대폰을 댄 채로 주머니에서 억대에 달하는 브랜드 차키를 꺼내고 카페를 빠져나갔다.

드디어.....

스나가 사라지자마자 테이블 위에 엎어져 뿌엥 폭포수처럼 눈물을 쏟아냈다. 주선자....죽여버릴거야. 워터푸르프라는 화장품의 대단한 기능성 덕에 판다눈이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닥 보기 좋지 않은 몰골로 주선자에 대한 살기와 저주를 퍼부어주려 전화를 거는데.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8개월 전
독자269
???
8개월 전
독자272
뭐야
8개월 전
독자275
잠수?
8개월 전
독자278
뭐요
8개월 전
독자281
?
8개월 전
글쓴이
뭐야??? 잠수 탄거야??? 거짓말!!!!!!!!

울분과 절망에 가득찬 외침이 하늘에 쩌렁쩌렁 울렸다. 그렇게 날 죽음의 벼랑에 버리고 가버린 주선자를 눈이 감길때까지 원망하리라는 다짐을 마음에 새긴지 사흘뒤...

"어쩌다 저런거래...참..한창인 나이에 안타깝네."

주선자의 부고를 받았다.

8개월 전
독자284

8개월 전
독자287
개쌉호러
8개월 전
독자290
스나 너가 그랬니
8개월 전
글쓴이
내가 장례식장에서 좀체 믿기지 않는 주선자의 부고를 겨우겨우 받아들이며 추모하고 있을때 스나는 과연 뭘 하고 있을까?

소개팅 이후로 지금까지 연락이나 문자 한통 없었는데. 설마 날 잊은건가? 감사하게도?

지잉. 진동 알림이 울린 핸드폰을 켜보니.

<- 뭐해요?

...전혀 감사하지 않네. 씨이바.

*

"네가 그런거야?"
"뭐가."
"사흘 전 호숫가 유기 살인."
"아."
"맞네."
"그냥, 좀 질투나서."

인적이 드문 자정의 골목길, 한쪽 손의 검은 가죽 장갑을 벗고 메세지 창이 열린 휴대폰을 토독거리며 스나는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8개월 전
독자293
뭐야
8개월 전
독자296

8개월 전
글쓴이
오늘은 여기까지~
8개월 전
독자299
질투나서 저거 스나가 말한거에요?
8개월 전
글쓴이
옙.
8개월 전
독자302
뭘 질투한거지
8개월 전
글쓴이
주선자와 닝이 친해보이니께
8개월 전
독자305
진짜 뭐지...하앙
8개월 전
독자308
1. 저희 진짜 섹...그거 해요?
2. 저 처음이에요!!!
3. 완전 변스나...
하면요?

8개월 전
글쓴이
1. -> "네, 그것도 할거예요."
2. -> "저도 닝씨랑 하는 건 처음이에요."
3. -> "변태 안 좋아해요? 좋아해야 편할텐데."

8개월 전
독자311
다른 외계인 캐랑 대화하는건가요?
8개월 전
독자314
아다닝
8개월 전
독자317
미 친
8개월 전
독자320
그것도 이러네ㅠㅠㅠ
8개월 전
독자323
스나 몇살인가요
8개월 전
독자326
변태처럼 하나보다 갸아아아아아악
8개월 전
글쓴이
또 다른 주선자 모브가 생김
8개월 전
독자329
?
8개월 전
글쓴이
긍까 좀 스포인디
8개월 전
독자332
헉헉
8개월 전
독자335
????
8개월 전
독자338
닝 뭐지
8개월 전
독자341
계략왹져 미친
8개월 전
독자344
개같이 궁금
8개월 전
독자347

8개월 전
독자350
이해완
8개월 전
독자353
개그하앙스릴러같다
8개월 전
독자356
뭐하는 놈들이냐👽
8개월 전
독자359

8개월 전
독자362
또 소개팅하는 거 대단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스나 몇살인가요
-> 사람 나이로는 닝이랑 동갑, 외계인 나이로는 몇백살?

8개월 전
독자365
와우
8개월 전
독자368
맛있다^^
8개월 전
독자371
오 부르는 캐랑 동갑되는거였나요 닝
8개월 전
글쓴이
스나는 2넨세라 나이 적지도 많지도 않음
8개월 전
독자374
삼넨세 일넨세랑은 몇살차이나요? 의미없나
8개월 전
글쓴이
동갑으로 설정하긴 했는데 다른거 원하시면 언제든 변경 가능~
8개월 전
독자377
저도 뭔들 가능합니다
8개월 전
글쓴이
삼넨세랑 일넨세는
-> 플러스, 마이너스 범위 다양하게 가능(어차피 외계인 나이로는 닝보다 다 나이많음ㅋ)

8개월 전
독자3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383
인외의맛
8개월 전
글쓴이
1넨세면 한번 인간나이로 19살캐 나올 수도
8개월 전
독자386

8개월 전
글쓴이
소개팅 장소 갔는데 상대가 고등학교 교복입고 있는....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3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독자392
밥사주고 나와야할듯
8개월 전
글쓴이
장소는 이제 한스x델리
8개월 전
독자3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외계인이라 해도 전부 같은 종족? 은 아님
8개월 전
독자398

8개월 전
독자401
다 주세요
8개월 전
글쓴이
약간 스포하면
8개월 전
독자404
👀👀
8개월 전
글쓴이
뱀파이어 / 수인족 / 초인족
8개월 전
글쓴이
지문 십자가를 괜히 넣은게 아닌....
8개월 전
독자407

8개월 전
독자410
초인은 뭐져
8개월 전
독자413
아 초능력?
8개월 전
글쓴이
마법쓰
8개월 전
글쓴이
초인족들은 시공간을 거스르고 뛰어넘어온 캐들이라
8개월 전
독자416
wow
8개월 전
글쓴이
제일 닝이 필요함
8개월 전
독자419
닝 대체 뭐지
8개월 전
독자422
그럼 잘해랏!!!!!!
8개월 전
독자425
와우
8개월 전
독자428
뭐지뭐지
8개월 전
독자431
왹져기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쩝 다 밝혀버렸곤!!!!
8개월 전
독자434

8개월 전
독자437
ㅎㅎㅎㅎㅎㅎ
8개월 전
독자440
개큰흥미
8개월 전
글쓴이
스나는 섹...도 생각이 있긴 했는데 그보다 피를 먹기 위해 방을 잡은 겁니다
8개월 전
독자443
ㅎㅎㅎㅎㅎ
8개월 전
독자446
얼마나 먹나요...
8개월 전
글쓴이
처음은 아마 기절하기 직전까지
8개월 전
독자449
헉쓰
8개월 전
독자452
어떡해오 닝
8개월 전
글쓴이
그래도 반복되고 익숙해지면 닝 손가락 하나만 달라 할거예요
8개월 전
독자455
옿ㅎㅎㅎㅎㅎㅎ
8개월 전
독자458
안죽으면 ok입니다
8개월 전
글쓴이
죽어도 살릴테니 걱정 no
8개월 전
독자461

8개월 전
독자464
OK!!!!!!!!!!!
8개월 전
독자467
대박
8개월 전
글쓴이
제가 아닌 왹져들이 자기 심장 조각을 떼서 줄거기에~
8개월 전
독자470

8개월 전
독자473
떼도 돼요?
8개월 전
독자476
ㅋㅋ센세 심장지켜
8개월 전
글쓴이
닝 살리기 = 왹져들이 스스로 본인 수명 깎아먹기
8개월 전
독자479

8개월 전
독자482
안죽이면 되
8개월 전
글쓴이
왹져들이 이렇게 애착을 갖고 좀 헌신적인 건
8개월 전
독자485

8개월 전
독자488
전생!
8개월 전
독자491
뭐지🥹
8개월 전
독자494

8개월 전
독자497
좋겠네
8개월 전
독자500
헉 ㅠ
8개월 전
독자503
기일?ㅠㅜ
8개월 전
글쓴이
아마 제일 애착이 심했던 건 수인족들
8개월 전
독자506
사연있는 왹져들이었음
8개월 전
독자509
왜죠
8개월 전
글쓴이
아 스나 문자 온거 왹져 중 한명임
8개월 전
글쓴이
누구에 따라 자세한 말 내용은 달라지겠지만 적당히 하라는 뉘앙스
8개월 전
독자512
ㅎㅎㅎㅎㅎㅎㅎ
8개월 전
독자515
닝 처음왔을때 스나 무슨 문자한거에요?
8개월 전
독자518
왹왹
8개월 전
글쓴이
뱀파이어는 공기 속 냄새로, 수인족은 곧 세상의 생물들이 자기 눈이니까 들어들어, 천인족은 세상 파동으로 알 수 있음

닝이 어떤 상태인지

8개월 전
독자521

8개월 전
글쓴이
조금 물기 어린 피냄새면 닝이 우는 구나, 피냄새가 진해지면 잠을 자고 있거나 다쳤구나.

파동이 세차게 흔들리면 감정이 뭔가 흥분했다거나, 파동이 계속 아래로 내려가면 닝이 힘들구나 이렇게 등등

8개월 전
독자524

8개월 전
독자527
애틋지려
8개월 전
글쓴이
아 맞네 또 스나 문자한거
8개월 전
글쓴이
주선자한테 문자한건데
8개월 전
독자530
닝 동물키워여?
8개월 전
글쓴이
-> [입금했으니 확인해]

라고 보내고 나서 잠깐 생각하다

-> [옷도 네가 골라준 건가?]

이렇게 또 보냄

8개월 전
독자533
옷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주선자가 그렇다 해서 스나 심기를 처음 건드린거임
8개월 전
독자536
ㅎㅎㅎㅎㅎㅎㅎ
8개월 전
독자539
주선자 남자인가요?
8개월 전
글쓴이
넵! 스나는 끝에 죽이기에 남자가 편할거라 생각해서 남자를 골랐어요
8개월 전
독자545
🙆‍♀️
8개월 전
글쓴이
그럼 저 옷 입은 걸 네가 봤겠네? 하는 생각이 들고 짜증이 나고
8개월 전
독자542
예쁘지 ㅎㅎ
8개월 전
글쓴이
닝 동물 안키우는데 아무래도 동물들이 잘 붙죠
8개월 전
글쓴이
그래서 캣맘이나 길거리 멍멍이 맘으로 오해 받아서 닝 억울해하니까 캐들이 동물들한테 닝 가까이 졸졸 쫓아다니지 말라 했죠
8개월 전
독자548
아이
8개월 전
독자551
ㄱㅇㅇ ㅠ
8개월 전
독자554
인간들 비켜
8개월 전
글쓴이
수인족은 해양 동물도 있는데
8개월 전
독자557
닝에겐 동물친구들이랑 왹져뿐이다
8개월 전
독자560

8개월 전
글쓴이
해양동물 애들은ㅋㅋㅋㅋ
8개월 전
글쓴이
닝이랑 제일 가까이 이웃으로 살고 있습니다ㅋ
8개월 전
글쓴이
포유류나 곤충류처럼 눈이 되어줄 동물들이 닝 곁에 오기 쉽지 않으니 자기들이 직접 두 눈으로 닝을 지키고 관찰하져
8개월 전
독자563
??
8개월 전
독자566

8개월 전
독자569
야미 ㅋ
8개월 전
글쓴이
이웃집 상대가 알고보니 소개팅 상대였다......? 로 흘러가겠네요
8개월 전
독자572
갸아아아아악
8개월 전
글쓴이
이제는 좀 졸리네요 흐어......같이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넘넘 고생하셨어요!!! 또 볼 수 있을 것 같은 날은 이번주 빨간날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정말루 닝바💤👽
8개월 전
독자575
고생하셧어요!!!
8개월 전
독자579
맛도리 시뮬 배터지게 달리고 가요 다음에 봐요 ㄷㄱㄷㄱ 센바닝바 굳밤👽🩵
8개월 전
독자583
👽
8개월 전
독자587
👽
8개월 전
독자591
👽
8개월 전
독자595
👽
8개월 전
독자596
👽
8개월 전
독자597
👽
8개월 전
독자598
👽
8개월 전
독자599
👽
8개월 전
독자600
👽
8개월 전
독자601
👽
8개월 전
독자602
👽
8개월 전
독자603
스나왹져살앙해
8개월 전
독자604
👽
8개월 전
독자605
👽
7개월 전
독자606
👽
6개월 전
독자607
👽
6개월 전
독자608
👽
4개월 전
독자609
👽
4개월 전
독자610
👽
3개월 전
독자611
🤍💚👽💚🤍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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