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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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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하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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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와
14일 전
독자2
와아아ㅏ
14일 전
독자3
오
14일 전
독자4
헐 재밌겠다
14일 전
글쓴이
30분에 gogo.
14일 전
독자5
오다
14일 전
독자6
헐 재밌겠다
14일 전
글쓴이
왔다.
14일 전
글쓴이
홍보 빠르게 하고 설정 짜보죠
14일 전
독자7
안녕하십니까!!!!!!)
14일 전
글쓴이
안녕하심까
14일 전
독자8
갸악)
14일 전
글쓴이
설정 go.
-
내 나이는?
1. 18
2. 19
14일 전
독자9
헐)
14일 전
독자10
뭐지 2하면 수학여행 못 가나요..?)
14일 전
글쓴이
일본어 못해서 한 학년 아래로 다니는 겁니다!
14일 전
독자13
헐 재밌겠다
14일 전
독자11
수학여행은 당연 1아님?)
14일 전
독자12
1?)
14일 전
독자14
1
14일 전
글쓴이
난 일본어를
1. 잘한다
2. 잘하긴 개뿔;
++ 3. 어눌하게 의사소통은 한다
14일 전
독자15
극과 극이군)
14일 전
독자16
엌ㅋㅋㅋㅋㅋ 추가 해주셨네
14일 전
독자17
3?)
14일 전
독자18
3?)
14일 전
독자19
3 ㄱㄱ?)
14일 전
독자20
3
14일 전
글쓴이
나에겐 bural 친구가 있나?
1. 옙
2. 놉
14일 전
독자21
1 하면 배큐캐 고르나)
14일 전
글쓴이
Yeah
14일 전
독자22
1)
14일 전
독자23
1)
14일 전
독자24
1 왜다들 괄호를 안열어ㅠㅠㅋㅋㅋ
14일 전
독자25
쫄 ㅎㅎ..)
14일 전
글쓴이
Bural 프렌드 who?
1. (자유)
14일 전
독자26
니로)
14일 전
독자27
아츠무 오사무)
14일 전
독자28
사쿠사!!)
14일 전
독자29
스나)
14일 전
독자30
야치..를 소심하게 내새워보겟음...)
14일 전
독자31
히나타)
14일 전
글쓴이
44분까지 안 고르면 해산 할것임.
14일 전
독자32
아악)
14일 전
독자33
블라?)
14일 전
독자34
블라 ㄱㄱ)
14일 전
독자35
ㄱㄱ)
14일 전
글쓴이
1.
2.
3.
4.
5.
6.
14일 전
독자36
4
14일 전
글쓴이
1. 사
2. 니
3. 미
4. 스 <-
5. 야
6. 히
14일 전
독자37
오 스나다)
14일 전
독자38
헐)
14일 전
독자39
꺅 스나)
14일 전
독자40
수나링~~~)
14일 전
글쓴이
1
-
한국인으로 살아온지 18년. 평생 한국 땅에서 안 벗어날거라고 생각했던 당신에게 벼락같은 소리가 어느날 찾아옵니다.
"….닝아 우리 이사가야 할 것 같아."
쩝쩝. 야무지게 사과를 한입 베어물던 당신이 아빠에게 되묻습니다.
"쩝.. 어디로? 부산? 인천?"
아빠를 따라 많은 지역으로 이사를 다녀봤던 당신이기에 이미 익숙하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곤 다시 사과를 입에 넣던 순간,
"………일본으로."
사과가 다시 입 밖으로 탈출합니다.
14일 전
독자41
와 해외로 간다~)
14일 전
독자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43
우왕탑승)
14일 전
독자44
닝하
14일 전
독자45
닝하
14일 전
독자49
닝하!
14일 전
글쓴이
…. 작은 잇자국이 난 사과는 처량히 굴러 떨어지고. 거실엔 정적이 맴돕니다. 내가 잘못 들은건가? 하하.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당신은 아빠에게 다시 되묻습니다.
"거기 지역에 제펜 타운이라도 있는거야? 뭐 차이나 타운이나 코리아 타운도 있다는데 제펜 타운도 있겠ㅈ…"
"….아니 진짜 일본이다."
아버지는 완전히 자신의 말에 못을 박아버립니다.
14일 전
독자46
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닝아ㅠㅠㅠ)
14일 전
독자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50
찐본)
14일 전
글쓴이
그럼 당신의 눈이 꿈뻑꿈뻑 거리고.
"….나 일본어 하나도 못 하는데?"
아버지는 머리를 부여잡고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됐다."
14일 전
독자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52
아니 아부지)
14일 전
독자53
파파!!!)
14일 전
글쓴이
개빡칩니다. 아니 이럴거면 미리 말해주던가. 지금까지 일본어 시간에 한번도 안 빠지고 꾸준히 숙면을 취했던 당신이기에 과거의 잠만 퍼질러 잔 자신이 미워지는 순간입니다. 당신은 인상을 팍 구기며 소리칩니다.
"나 거기서 이지메라도 당하면 아빠가 책임질거야?!!"
아버지가 안절부절 못하자 어머니의 한숨을 푹 쉬곤 말씀하십니다.
"그 성깔로 왕따를 당하겠니?"
14일 전
독자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55
ㅋㅋㅋㅋㅋㅋㅋㅋ닝 성격있구나)
14일 전
독자56
ㄹㅇㅋㅋ)
14일 전
독자57
닝이 세상을 왕따시킨다)
14일 전
글쓴이
아 몰라몰라! 난 안 갈거야! 당신은 거실에 우렁차게 소리를 지른 후 방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쾅! 소리가 보기 좋게 울리자 문틈 사이로 싸늘한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바람 때문에 닫힌거야…"
당신은 쭈굴 해진채 다시 방문을 약하게 닫습니다.
14일 전
독자58
이지메 시키면 독도킥 날릴듯ㅋㅋㅋㅋ)
14일 전
독자60
ㄹㅇ
14일 전
독자59
닝 ㄱㅇㅇ)
14일 전
독자61
이런 실비 김치 새끼들!!!!)
14일 전
글쓴이
그동안 여러 곳을 옮겨다닌 탓에 친구들도 잘 못 사겼었는데 이번엔 해외라니. 괜히 마음이 울적해집니다. 여기서도 친구도 잘 못 사겼는데 거기선 잘 사귀겠냐고. 안 따라갈거라고 크게 소리치는 쳤지만 당신의 결말을 알기에 한숨만 나옵니다.
누구에게 연락을 해볼까?
1. 절대연락하지말것
2. 砂りんたろう
3. 돼지
4. ばか
14일 전
독자62
1? 하지말라면더하고싶구)
14일 전
독자63
바카? 누구지)
14일 전
글쓴이
*참고 두개 꽝
14일 전
독자64
예?)
14일 전
독자65
2?)
14일 전
독자67
2는 꽝 아닌 거 같음 스나라고 써있어서..)
14일 전
독자66
4..?)
14일 전
독자68
안전빵 2?)
14일 전
독자69
모래 린타로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70
ㄱㄱ)
14일 전
독자71
2
14일 전
글쓴이
그나마 일본에 아는 사람은 얘 밖에 없지.. 당신은 고민을 하다 디엠 창을 클릭합니다.
[砂りんたろう]
나 [私、日本に行くよ (나 일본 가.)]
그럼 1초도 안 지나서 답장이 날라옵니다.
[え、本当?(에 정말?)]
14일 전
독자72
스나 폰 답장 개빠르네)
14일 전
독자73
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74
ㅎㅎㅎㅎ)
14일 전
글쓴이
[砂りんたろう]
[急に?韓国で一生暮らすって言ったじゃん. (갑자기? 한국에서 평생 산다고 했잖아.)]
나 […お父さんの会社が移ったので仕方がないんだって。(…아빠 회사가 옮겨져서 어쩔 수가 없대.)]
[残念だね。(속상하겠네.)]
14일 전
독자75
너가 친구해줘 ㅎ)
14일 전
글쓴이
나 [うん。たくさん。 友達はうまく付き合えるかどうかわからない。(응. 좀 많이. 친구는 잘 사귈 수 있을 지 모르겠어…)]
[私がいるじゃん。(내가 있잖아.)]
나 [何言ってるの。私たち10年前に会ってないのは知ってるよね?(무슨 소리야. 우리 10년이나 못 본 거 알지?)]
14일 전
독자76
ㅎㅎㅎㅎㅎ)
14일 전
독자77
와 10년만에 보는거?)
14일 전
독자78
딩초때 만났는데 지금까지 연락하냐 순애네)
14일 전
글쓴이
[それが関係あるの?(그게 상관 있나?)]
나 [私の顔も全部忘れたと思うよ?(내 얼굴도 다 까먹었을 걸?)]
[忘れてない。(안 잊었어.)]
나 [きょげん~ (거짓말~)]
14일 전
독자79
아 스나 왜이렇게 설레냐)
14일 전
독자82
ㅇㅈ
14일 전
독자80
ㅎㅎㅎㅎㅎ)
14일 전
독자81
ㅎㅎㅎㅎㅎ)
14일 전
독자83
하개조앜)
14일 전
글쓴이
나 [私、すごく太って顔もすごく変わったよ。 あなたが知っていた私とずいぶん違うはずだよ.. (나 살도 많이 찌고 얼굴도 많이 변했어. 너가 알던 나랑 많이 다를거야…)
[じゃあ、もっときれいになったね。(그럼 더 예뻐졌겠네.)]
나 [冗談は言うな. (농담 하지마라.)]
[悲しいことに本当なのだから。(슬프게도 진담인데.)]
14일 전
독자84
뭐야!!!!!)
14일 전
독자85
ㅝ야 미친)
14일 전
글쓴이
뭐야 얘? 갑자기 훅 들어오는 플러팅에 당신은 손으로 입을 틀어막습니다. 오랜만에 간질간질한 느낌에 괜히 어색해져 스나에게 투덜거립니다.
나 [変なこと言わないで!(이상한 소리 하지마!)]
[www. 来たら連絡してね。 早く会いたい. (ㅋㅋㅋ 오면 연락해. 얼른 보고싶다.)]
14일 전
독자86
너네 뭐냐)
14일 전
독자87
앙큼)
14일 전
글쓴이
폰을 보고 실실 웃고 있던 스나의 모습에 아츠무는 질색이라는 표정으로 말합니다.
"니 뭐 좋은 일 있나."
"응, 좀 많이."
좋은 일이 생겨서 말야. 스나가 싱긋 웃자 아츠무의 표정이 더욱 더 구겨집니다. 이 새‘끼 드디어 미칬다..
14일 전
독자88
미친)
14일 전
글쓴이
스나 린타로의 호감도 +5
아츠무의 역거움 +1
14일 전
독자89
ㅎㅎㅎㅎㅎㅎ)
14일 전
독자90
역겨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츠무야)
14일 전
독자92
역겹냐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2
-
졸려 죽겠는데 잘 수가 없습니다. 비행기가 이륙 한 후 보이는 하늘을 촬영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런건 무조건 스토리에 공유해야 국룰입니다. 졸린 눈을 부릅 뜨곤 창문만 바라보다, 잊고 있던것이 생각나 부랴부랴 당신의 폰을 킵니다.
[砂りんたろう]
나 [私、飛行機に乗ったよ。(나 비행기 탔어.)]
그럼 또 1초만에 답장이 날라옵니다.
[数時間後には見れるね。(몇시간 후면 보겠네.)]
14일 전
독자93
1초 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94
스나 닝한테 찐이구나)
14일 전
글쓴이
나 [うん!(응!)]
[何週間かは私の家で過ごすけど、大丈夫?(몇 주 동안은 우리집에서 지낼텐데 괜찮겠어?)]
급하게 출발하는 거라 아직 집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셨던 부모님은 당신을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스나네로 잠깐동안 맡겨 놓으셨습니다. 사실 연락은 거의 매일 꼬박 하지만 얼굴로 보는 건 오랜만이라 어색함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어릴적에 그렇게 귀엽던 녀석인데 괜찮을 거라고 믿는 당신입니다.
나 [もちろん!あ、私はもう飛行機モードに変えるよ。 後でね~ (당연하지! 아, 나 이제 비행기 모드로 바꿀게. 이따 봐~)]
14일 전
독자95
포상)
14일 전
글쓴이
졸린 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14일 전
독자96
으아악
14일 전
독자97
왓?
14일 전
독자98
👁👁
14일 전
글쓴이
너무 지루한 것 같아요 여기서 딱 끊고 코코낸내 합시다
14일 전
독자99
네? 전혀요
14일 전
독자100
다음에 언제와요...
14일 전
글쓴이
빠르면…… 목?
14일 전
독자101
안 지루해요…….ㅠㅠㅠㅠㅠㅠ 저 스나의 플러팅을 어떻게 견디죠?
14일 전
독자102
질-척
14일 전
독자103
수학여행 가야죠
14일 전
글쓴이
그럼 딱 스나 만나고…. 짐 푸는 것 까지 하는 걸로 합시다 ok??
14일 전
독자104
아싸 넹!
14일 전
독자105
갹!!!!
14일 전
독자106
역센짱
14일 전
독자107
역센짱!!!!!!
14일 전
글쓴이
문자를 보낸 후 그대로 눈을 감아버리는 당신입니다. 동영상을 찍기로 한 것도 까먹고선 스나와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할 지. 뭘 하면서 놀지 생각하며 잠에 들어버립니다.
공항 앞으로 스나가 마중 나온다고 했는데 얼마나 컸을지 궁금하네.
14일 전
독자108
ㅎㅎㅎㅎㅎ)
14일 전
독자109
ㅎㅎㅎㅎㅎㅎ)
14일 전
글쓴이
…거짓말. 당신은 두 눈을 의심하며 폰 안에 들어있는 귀여운 아기 사진과 자신의 앞에 우람한 체구로 서있는 남자를 번갈아 바라봅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입국 심사를 끝낸 후 멀뚱히 공항에서 서있었던 당신에게 어떤 일본인이 다가와 빠르게 일본어를 내뱉습니다. …뭐지? 나 뭐 잘못했나?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말에 당신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남자를 올려다 보곤 아무말도 못 하고 있자,
"私、りんたろうだよ。(나 린타로야.)"
그 남자는 대뜸 자신이 스나 린타로라고 주장합니다.
14일 전
독자110
ㅋㅋㅋㅋㅋㅋㅋㅋ갹)
14일 전
독자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12
스나린 귀여운 아기 때 사진 나도 보고싶당)
14일 전
독자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닝아ㅠㅠㅠㅠㅠ)
14일 전
독자114
하 왜설레지)
14일 전
독자115
ㅋ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ㄱㅇㅇ)
14일 전
독자1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와타시.. 린타로.. 이제서야 아는 말들이 들리자, 죽어있던 당신의 눈은 동그랗게 커지고. 입은 떠억하고 벌어집니다. …저 사람이 린타로라고?
"에..? ㅇ..에…"
결국 고장이 나버린 당신에 스나는 웃음을 터트리곤 고개를 끄덕 거리며 말합니다.
"驚かないって言ったじゃん、バカ。(놀라지 않는다고 했잖아, 바보.)"
14일 전
독자117
하 설렌다)
14일 전
독자118
귀요미 남자애가 185면 놀랄만두하지ㅠㅠㅠ)
14일 전
독자119
모래가 사막됨)
14일 전
글쓴이
앞에 말들은 뭐라고 하는지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바카라는 말은 잘도 알아 들은 당신은 입술을 삐죽 내밀곤 말합니다.
"바카아?! 너 지금 나보고 바보라고 한거지!"
"バカ。やっぱりかわいいね。(바보. 역시 귀엽네.)"
"…카와이? 아니 너 자꾸 그렇게 빨리 얘기 하지마.. 나 일본어 못 한다고.."
14일 전
독자120
ㅎㅎㅎㅎㅎ)
14일 전
독자121
스나 플러팅 오지네)
14일 전
독자122
아악 설레!!!!!)
14일 전
독자123
흐어어워가ㅏ으아다라응)
14일 전
글쓴이
스나는 당신의 심정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계속 웃는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분명 어릴땐 내가 내려다 봤었는데 언제 저렇게 커졌는지. 목이 아플 지경입니다. 언어의 장벽에 막힌 기분에 당신은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끄적끄적 무언갈 적기 시작합니다.
[ゆっくり言ってね! 私、日本語下手なんだ··· (천천히 말해줘! 나 일본어 잘 못한단 말야…)]
그럼 스나도 폰을 꺼내 당신과 똑같이 무언갈 적고 보여줍니다.
[分かった. (알겠어.)]
14일 전
독자124
하 귀엽다)
14일 전
독자125
ㅎㅎㅎㅎ)
14일 전
글쓴이
폰 화면에 보이는 한국어에 당신의 눈이 초롱초롱 해지자 스나는 만족스레 웃습니다.
"..자..자르.. 자르? 지냈어?"
이번엔 화면이 아닌 입에서 툭 튀어 나온 한국어에 당신의 눈이 더욱 더 커집니다.
14일 전
독자126
자르)
14일 전
독자127
헐 연습했나보네)
14일 전
독자128
ㄱㅇㅇ)
14일 전
독자129
닝한테 말할려고 한국어 배운거 기특해요)
14일 전
독자130
복복복복)
14일 전
독자131
ㄱㅇㅇ)
14일 전
글쓴이
자신을 위해 저 한마디를 연습 했을 스나에 마음이 찡하게 울리고. 당신은 환하게 웃으며 스나에게 말합니다.
"응! 엄청!"
…강아지. 스나는 당신의 머리에 손을 뻗었다 스킨십은 이른가 싶어 다시 내려버립니다.
14일 전
독자132
아 스나도 닝도 너무 힐링이다…….)
14일 전
독자133
ㅎㅎㅎㅎ)
14일 전
독자134
닝아지 ㅎㅎㅎㅎ)
14일 전
독자135
스킨십 하나도 안 일러 당장갈곃)
14일 전
독자136
ㄹㅇ 못했던 거 해보자고)
14일 전
독자138
ㅎ
14일 전
독자137
ㄱㅂㅈㄱ)
14일 전
글쓴이
솔직히 10년이라는 공백 때문에 많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폭풍 성장한 스나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습니다. 가끔 언어의 장벽이 당신과 스나의 사이를 갈라놓았지만… 또 파란새가 잘못된 말로 번역 해주었지만..
"え、今本気なの?(에, 방금 진심이야?)"
"….웅?"
14일 전
독자139
뭘)
14일 전
독자140
뭐라 했길래)
14일 전
독자141
뭐라 한겨?)
14일 전
글쓴이
"みんな刑務所から来たとしても無視しないよね?(다들 감옥에서 왔다고 해도 뭐라 안하겠지?)"
"え、今本気なの?(에, 방금 진심이야?)"
*일본에서 감옥과 한국의 발음은 많이 유사하다.
14일 전
독자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43
감옥출신 닝)
14일 전
독자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감옥에서 왔더)
14일 전
글쓴이
한 손에는 닝의 캐리어를. 한 쪽 어깨엔 닝의 가방을 들고 있던 스나는 우뚝 멈춰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닝을 바라보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닝에 고개를 저으며 다시 갈 길을 걸었다.
"아 뭔데! 알려줘 스나!"
"……. 日本語教えてあげないと. (일본어 알려줘야겠네.)"
"너 자꾸 혼잣말 할래?"
14일 전
글쓴이
스나 린타로의 호감도 +3
14일 전
독자145
ㅎㅎㅎㅎ)
14일 전
글쓴이
진짜 끛끛.
14일 전
독자146
아악!!!!!
14일 전
독자147
진짜 끝이네...
14일 전
글쓴이
눈꺼풀이 감겨요
14일 전
독자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49
밤은 길잖아요
14일 전
글쓴이
드르렁
14일 전
독자150
이봐요.
14일 전
독자151
저희를 이렇게 설레게 만들어놓곤 주무시러 가시면… 어쩔 수 없지만…. 너무 설렌다….
14일 전
글쓴이
쿨쿨
14일 전
글쓴이
진짜 자야겠어요 다들 얼른 자요 전 이러다 기절 할 것 같으니 사라질게요 뻐르면? 목요일에 봅시다 다들 스나 꿈 꾸십쇼
14일 전
독자152
할매… 빠르기도 하는 구만
14일 전
독자153
센세도 잘 자요!!!!!! 꼭 와야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일 전
독자154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헤헤헤 센세 잘자용
14일 전
독자155
잘자요 ㅎㅎㅎ 센세도 스나꿈 꾸세얀 센바닝바 목욜만 기다려 😇💖
14일 전
독자156
센바닝바!!!
14일 전
독자157
센세잘자 스나멍설레
14일 전
독자158
목요일 ㅇㄷ 센세 기다릴게요
12일 전
독자159
일본어 하는 스나 신선하네요 멍설렘
12일 전
독자160
센세.. 언제와..
9일 전
독자161
기웃....
8일 전
독자162
기웄
7일 전
독자163
기웃
4일 전
독자164
ㄱㅇ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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