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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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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hared


[HQ/시뮬] 아포칼립스 게임에 빠졌다 [DAY 2] | 인스티즈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에 강제로 떨어졌다.


"이런 미이친."


근데 이 망할 게임이 집을 안 보내준다. 

그럼 난 뭘 어떻게 해야 하지?


.....방법은 하나 뿐.

"살아남아야지."


[HQ/시뮬] 아포칼립스 게임에 빠졌다 [DAY 2] | 인스티즈

좀비를 죽이고 깬 퀘스트로 얻은 아이템을 이용해 상가를 털고.




[HQ/시뮬] 아포칼립스 게임에 빠졌다 [DAY 2] | 인스티즈

새로운 무기를 얻어 경험치를 쌓고 레벨을 올리자.





좋아, 강해진다면 현실로 돌아갈 때까지 변종 좀비에게 뜯어먹혀 처참하게 죽을 일은 없겠지?

현실로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으니, 일단 살아남자. 게임에서의 남은 여생을 어떻게 하면 혼자 가늘고 길게 살 수 있을지 방법을 모색해보자고.




분명히, 그렇게 생각했는데.



"누나, 같이 가면 안돼요?"

"자꾸 혼자 어디로 가려고 그러는 거야? 우리랑 함께 지내는 게 싫어?"

"(-)아. 나 두고 떠나지 마... 우리 같이 살아남자.., 그러면 안돼?"

"넌 어쩌면 그렇게 이기적일 수 있어?"

"바보야... 네가 죽는 게 걱정되니까 이러는 거잖아!"


 

[HQ/시뮬] 아포칼립스 게임에 빠졌다 [DAY 2] | 인스티즈

"나와 약속 하나 해줄 수 있어?

죽지 마, (-)."





...아, 진짜 어떡하지.


.
.
.
.
.













 



[HQ/시뮬] 아포칼립스 게임에 빠졌다 [DAY 2] | 인스티즈

-여닝 고정/성격 고정/딥다크 아닌 적당히 라이트한 좀아포물 지향합니다. 난 분명 라이트한 게 쓰고 싶었는데
-미숙한 필력과 느린 전개 〈 쓰고 싶다는 욕구 
※하이큐 캐들의 사망 요소 및 유혈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꼭 참고하시고, 혹시나 보기 힘드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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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당신의 프로필]

이름 : 닝
나이/성별 : 20/여
레벨 : lv.12(-)
당신의 현재 체력 : 65(-)
당신의 현재 정신력 : 80(-)
당신의 재산: 100C(-5800)

현재 당신의 신체 수치 : 힘3, 스피드5, 체력 3 (도합 11)
현재 당신의 정신 수치 : 두뇌5, 기술5, 정신력5 (도합 15)
당신의 동료 : !&*$@^*(!^$@(!
________
[당신의 인벤토리]

-식칼
-권총
-힌트 3개
-타임터너 2개
-감염회복제 2개
-체력 소량 회복 알약 3개
-정신력 소량 회복 알약 3개

어제
독자1
ㄷㄱㄷㄱ
어제
독자2
새로 이사한 집도 아늑하군요 ㄷㄱㄷㄱ
어제
글쓴이
[SYSTEM: 출석체크를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시뮬을 달릴 닝들은 이 댓글 밑에 손을 달아주세요.]
(8분까지)

어제
독자3

어제
독자4

어제
독자6
손!
어제
글쓴이
마감
어제
글쓴이
잠깐 과제 좀 제출하고 올테니 잠깐 쉬고 있어요 닝들
어제
독자5
예압~
어제
글쓴이
이얍 제때 왔다
어제
독자7
짝짝짝)
어제
글쓴이
[SYSTEM: 세 명의 닝의 출석으로 600코인을 지급해드리겠습니다.]
어제
글쓴이
[당신의 프로필]

이름 : 닝
나이/성별 : 20/여
레벨 : lv.12(+10)
당신의 현재 체력 : 65(+5)
당신의 현재 정신력 : 80(+10)
당신의 재산: 5900C(+600)

현재 당신의 신체 수치 : 힘3, 스피드5, 체력 3 (도합 11)
현재 당신의 정신 수치 : 두뇌5, 기술5, 정신력5 (도합 15)
당신의 동료 : !&*$@^*(!^$@(!
________
[당신의 인벤토리]

-식칼
-권총
-힌트 2개
-타임터너 1개
-감염회복제 1개
-체력 소량 회복 알약 2개
-정신력 소량 회복 알약 2개

어제
글쓴이
와 퀘스트 안 깨고 재산 벌써 저렇게 쌓였네요
어제
글쓴이
상점 가격을 올려야만...
어제
독자8
안돼영!!)
어제
독자9
쌓여도 금방 사라지는걸요....)
어제
독자10
이거슨// 저희가// 출석첵크로 번 소듕한.. 자산..이라구요)
어제
글쓴이
...일단 아직까지는 그대로 둬볼게용(긁적)
어제
독자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SYSTEM: 게임을 시작하시겠습니까?]
1. YES
2. NO

어제
독자12
1
어제
글쓴이
[SYSTEM: 게임을 시작합니다...]
어제
독자13
꺄악 ><)
어제
독자14
나가기 전에 상점 플랙스 한 번 해야하는데 체력알약이랑 힌트, 돌마 좀 더 모으고싶어)
어제
독자15
확인!)
어제
글쓴이
[지난 번 이야기]

아까 닝씨가 말했던 말. 손만 잡고 잔다고 했던 말.

결국 츠키시마는 닝을 바라보고 누운 채로 그의 상처 난 손을 잡았다. 상처난 손 위로 커다란 손이 다 뒤덮이며 저보다 작은 어른의 손이 제 손 크기에 감춰지는 것이 느껴졌다.

당신도, 나도 이렇게라도 해서 푹 자기를 바라며. 츠키시마는 그제서야 눈을 감고 평온하게 잠에 들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이 세계에 적응 중인 어떤 누군가에게도 마찬가지인 밤이 될 테지.

어제
글쓴이
[DAY 2 시작]
어제
독자16
아침 짹짹 손잡고 있는 츠키시마 ㅎㅎ)
어제
글쓴이
.
.
.

어제
독자17
츳키 호감도 올렸다ㅎㅎ)
어제
독자18
ㅎㅎㅎ)
어제
글쓴이
나는,
1.
2.

어제
독자19
뭘까)
어제
독자20
1
어제
글쓴이
1. 새벽에 일찍 깨어났다.
2. 모두와 비슷한 시간에 깨어났다.

어제
독자21
좋은건가?)
어제
독자22
아 쓰읍...1?)
어제
독자23
그래야지 상점쓰지)
어제
독자24
아하)
어제
독자25
아닐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을까?)
어제
독자26
플렉스 2탄 ㄱㅂㅈㄱ)
어제
독자27
1
어제
글쓴이
두 번이나 열어주다닛
어제
독자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독자29
아 ㅋㅋㅋ 블라였는데.. 아랫것만 보였어..)
어제
독자30
창피하다..)
어제
글쓴이
아직 대부분의 녀석들이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조금 이른 새벽에 눈이 떠졌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채 정자세로 누운 모습에 눈만 깜박깜박거리다 문득 손에 느껴지는 온기에 고개를 틀어 측면을 바라보면 미운 주둥아리를 소유한 주제에 새근새근 잠에 든 츠키시마의 손이 내 손을 덮고 있었다.

"엥."

얘가 내 손을 왜 잡고 있지, 어제 손만 잡고 자겠다고 한 건 장난이었는데? 이 녀석이 이럴 줄은 상상도 못한 나머지 나는 입 밖으로 의아함을 내보내고 기겁하며 녀석의 손과 얽혀 있는 내 손을 빼냈다. 덕분에 이른 새벽부터 잠이 싹 가셨다.

어제
독자31
아니 츳키 너...)
어제
독자32
닝은 자기가 끙끙거린줄 모르네 귀엽다)
어제
독자33
츳키 다음엔 닝이랑 손 안잡고 자서 오히려 뭔가 허전하다고 느껴야만 함! 하여튼 그럼)
어제
글쓴이
다른 손과 달리 한 손에서 느껴지는 누군가의 따뜻한 온기는 애써 무시하고, 나는 츠키시마를 비롯한 모두가 잠에 깨지 않도록 조심히 일어난다. 주위를 둘러보며 잠에 든 아이들을 한 명씩 눈에 담으면 아이들을 대신해 텅 빈 매트리스들이 두어 개 정도 보였다. 와, 이 새벽에 일어나는 녀석들은 대체 얼마나 부지런하길래 나보다 일찍 일어난 거지. 녀석들의 젊음에 약간의 경이를 느끼며, 나는 신발을 신고 나선다. 정신도 차렸겠다, 이 조용함을 잠시 즐겨볼까나. 나는 조심스레 까치발을 들고 녀석들이 모여 자고 있는 매트리스 쪽에서 벗어났다.
어제
독자34
와 진짜 부지런한 애들이 있었나보네..)
어제
글쓴이
흠, 모두가 잠든 이 새벽을 틈타서 할 수 있는 게 없으려나, 매트리스 쪽과 멀어진 정문과 체육관 창고 쪽을 기웃거리며 이른 아침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고 있으면, 누군가 작은 목소리로 나를 부른다.

그는 누구일까?
1. (자유)

어제
독자35
아 흐음)
어제
독자36
쿠니미?)
어제
독자37
쿠니미 좋다!)
어제
독자38
쿠니미 열까?)
어제
독자39
ㄱㄱ)
어제
독자40
쿠니미
어제
글쓴이
"닝씨."
"어, 안녕."

마찬가지로 일찍 일어나서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쿠니미가 고개를 까딱이며 가볍게 인사했다. 잠깐 같이 있어도 돼? 조심스레 물어보자 쿠니미가 무표정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언제 일어났어?"
"한 30분 전 쯤에..."

말을 흐리는 쿠니미의 얼굴은 일찍 일어난 것과 별개로 피곤에 찌든 듯했다. 뭔가 생긴 것만 보았을 때는 여기 있는 사람들 중 아침잠 제일 많아보이는데. 의외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너무 일찍 일어난 거 아니냐고 가볍게 타박했다. 아기는 더 자야지.

어제
독자41
쿠님은 진짜 아기같아 귀여워)
어제
독자42
ㄱㅇㅇ)
어제
독자43
불안해서 눈이 일찍 떠졌나? 어제 비교적 일찍 잔거 같기두 하구?)
어제
글쓴이
"안 피곤해?"
"피곤해요."
"근데 왜 안 자고 있었어. 얼굴에 다크써클이 이만큼이나 생겼잖아."

킥킥 웃으며 나는 나의 눈가 밑을 살살 쓸어 현재 녀석이 얼마나 피곤해보이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그러자 아니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쿠니미. 아, 히나타 남매나 운동부 고딩들과는 다른 귀여움이다. 녀석의 머리를 무심코 쓰다듬을까 생각했다가 아직 그럴 사이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자제했다.

어제
독자44
힝 아슙 꼭 친해져서 머리 쓰다듬어야만)
어제
독자45
고양이같네 귀여워....)
어제
글쓴이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오늘 많이 바쁠텐데 잠이라도 충분히 보충해둬야지. 걱정스러운 눈으로 녀석을 흘겨보면, 쿠니미는 내 눈을 피했다. 낯 가리는 건지 아니면 나와 있는 것이 내키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매너 있게 마주 보고 있던 자리에서 쿠니미의 옆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그 사이, 녀석은 내가 자리를 옮기는 것을 바라보다가, 순순히 대답한다.

"저도 그러고 싶은데, 저는 오늘 보초 서야 해서요."
"보초?"
"네, 모두 잠들어 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까요..."

헐. 나는 그것도 모르고 잠만 잤는데. 그래서 쿠니미가 일찍 잠에 들었던 거였구나.

어제
독자46
아 그런거구나 깨웠으면 미안할뻔)
어제
독자47
보초도 있었구나 근데 왜 닝한테는 말 안했지)
어제
글쓴이
"그럼 너, 몇 시간 정도 자다가 일어난 거야?."
"...아마 서너 시간 정도 되지 않을까요. 저희가 1시 쯤에 잠들었었으니까..."
"세상에."

보초가 필요하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런 애기한테 이런 일을 시키다니, 아예 잠에 들지 않는 것 보다도 서너 시간 자고 일어나는 것이 더 힘들다고 생각하는 나는 쿠니미가 심히 걱정되었다. 마음 같아서는 대신 서주고 싶네.

어제
독자48
어모나)
어제
독자49
진짜 대신 서주고싶네)
어제
독자50
몇시간 자다 깨면 더 피곤한데....엄청 졸리겠다....)
어제
글쓴이
"하아암."

얘 봐. 얘 지금 졸려 죽으려고 하잖아. 괜찮냐고 물으면 의무감 때문에 거절을 내뱉는 쿠니미. 이 녀석에게 참된 어른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다. 예로 들면 녀석의 역할과 나의 역할을 바꾼다거나, 내가 녀석의 흑기사가 되어준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뭐, 어차피 나는 지금 체력이랑 정신력 괜찮으니까 더 깨어 있어도 괜찮다. 그러니까,

나는 쿠니미에게 무슨 말을 할까?
1. "이 형이 흑기사해줄까?"
2. "안돼, 너 다시 들어가서 자. 애기는 잠이 생명이야."
3. (자유지문)

어제
독자51
2)
어제
독자52
3. 난 오늘 잠을 잘잤는지 지금 정신 완전 맑은데 굳이 두명이서 보초를 설 필요가 있을까? 오늘 조사도 하는데 더 자. 날 못믿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어제
독자53
좋은데?
어제
독자54
그럼 벗겠뜸)
어제
독자55
3. 난 오늘 잠을 잘잤는지 지금 정신 완전 맑은데 굳이 두명이서 보초를 설 필요가 있을까? 오늘 조사도 하는데 더 자. 날 못믿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어제
글쓴이
"난 오늘 잠을 잘 잤는지 지금 정신 완전 맑은데 굳이 두 명이서 보초를 설 필요가 있을까?"
"보초는 저만 서는 건데요."

쉿, 그건 중요하지 않아. 씩 웃어주면 녀석이 이상한 표정을 짓는다. 뭐. 왜. 내가 너 배려해주려고 이러는 거잖아.

"오늘 조사도 하는데 더 자. 날 못 믿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자, 그럼 넌 날 믿을 수 밖에 없겠지? 피곤해죽겠는데 여기서 안 믿는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 쿠니미를 바라보며 멋있게 멘트를 날려주면,

어제
독자56
뭔데 긴장되냐...)
어제
독자57
닝이 촐랑대니까 더 긴장됨..ㅎㄷㄷ)
어제
글쓴이
"....진짜 그래도 돼요?"

하며 쿠니미에게서 대답이 돌아온다.

"저 보초 땡땡이 쳤다고 혼나면 어떡하죠."
"걱정 마, 내가 증인이잖아."

여기서 제일 최연장자이자 어른인 나의 힘으로 널 커버해주마. 킥킥 웃으며 말하자, 쿠니미의 안색이 조금 밝아지는 것이 눈에 보였다. 귀엽다.

어제
독자58
절대 커버해!)
어제
독자59
오늘 보초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
어제
독자60
어른닝)
어제
글쓴이
그럼 저는 다시 자러 가볼게요. 엉, 잘 자고. 가볍게 손을 흔들어 녀석을 보내주고, 내가 어제 들어왔던 문 앞에 나는 홀로 위치하게 된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바깥이 아닌 아늑한 실내라는 점이겠지만, 어쨌든.

그럼, 녀석들이 깨어날 때까지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볼까.

어제
독자61
예아~! 플렉스 타임인가?!)
어제
독자62
상점 열어)
어제
글쓴이
나는,
1. 시스템을 부른다.
2. 창밖을 관찰한다.
3.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어제
독자63
...1?)
어제
독자64
뭐지 보초 창밖을 관찰해야 하나?)
어제
독자65
일단 상점은 안 급하니까 혹시 모를 2? 보초도 대신 서는거니까)
어제
독자66
빨리 2하고 1)
어제
독자67
좋아)
어제
독자68
2
어제
글쓴이
조용하다. 간간히 들려오는 건장한 남고딩들의 코골이 소리를 제외하고는 정적임이 틀림없다. 다들 잘 자고 있고 쿠니미도 자러 갔으니 그가 내게 물려준 일을 해야지. 성실한 보초가 되기 위해, 나는 앞문 바로 옆의 창문을 바라보았다. 아직 어둑어둑한 하늘에 목적지 없이 배회하고 있는 평범한 좀비들 몇몇이 보였다. 그러니까, 아주 평화로웠다는 소리다.

별 거 없네, 하면서 다시 체육관 안쪽으로 시선을 돌리려던 찰나, 나의 시야에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이 잡히게 되었다. 뭐야 쟨. 나는 창문에 얼굴을 들이밀고 그것에 집중한다.

어제
독자69
뭐뭐무머ㅜ머ㅜ머무야?)
어제
독자70
???)
어제
글쓴이
그것은,
1.
2.
3.

어제
독자71
.......2
어제
글쓴이
1.
2. 머리가 세 개 달린 좀비
3.

어제
독자72
오마 슙)
어제
독자73
으악)
어제
독자74
13도 저런 특수 좀비였을까....)
어제
독자75
다른 블라 개봉박두 아닌걸 보면 다 특수 좀비였던거 아녀)
어제
독자76
머리 셋이면 시각이 좋나...?)
어제
독자77
아니 무슨 두쨋날 부터 특수 좀비가 나와??)
어제
독자78
우리 창밖안봤으면...... 특수 좀비 못 봤겠네?)
어제
글쓴이
처음보는 평범하지 않은 좀비의 뒷통수를 마주하게 된다. 오우 쉬벌 저게 뭐야. 반사적으로 비명이 튀어나오려는 것을 빠르게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아 대참사를 막았다.

케르베로스도 아닌 주제에 머리가 세 개 달린 흉측한 그것은 체육관과 급식실 사이를 비틀비틀 방황하며 정처 없이 움직였다. 혹여나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달려드는 건 아닐까 개쫄렸지만, 나는 창문 위로 빼꼼 머리를 내밀었다가 넣었다가 컨트롤을 반복하며 녀석의 정보를 관찰했다.

어제
독자79
급식실 미틴)
어제
독자80
급식실이면 오이카와조잖아)
어제
독자81
아니 닝아 ㅋㅋㅋㅋㅋ 근데 창문 위로 뺴꼼 머리를 내밀었다가 넣었다가 컨트롤 반복이라니 이와중에 터졌잖아)
어제
글쓴이
두더지 닝
어제
독자83
귀엽닝
어제
독자82
오늘은 급식실 가지말고 너네도 체육관에 있어라...불안하다....)
어제
독자84
닝아! 화이팅 정보 많이 많이 캐버렷~)
어제
독자85
두뇌 5 믿는다)
어제
독자86
갹… 머리 세 개…)
어제
글쓴이
나는 두더지 게임 속 유독 재빠른 두더지 1에 빙의한 닝은 녀석을 두 눈으로 찬찬히 뜯어냈다.

하나, 머리가 셋 달린 저 기괴한 녀석은 일반 좀비에 비해 걸음이 느렸다. 둘, 나무를 보고 피하는 것을 보니 원초적인 지능이 있는 건가?
셋, 일단 머리가 셋이니 시야는 넓을테고. 눈에 보이는 정보는 대충 이러하였다.

그리고 나는 단숨에 어떠한 가정을 세웠다. 저 녀석은 머리가 여러 개이니 발달된 부위도 머리인 좀비인 것 같았다. 그렇다면 머리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위가 여러 개 달린 좀비들도 있을까?

어제
독자87
지능있 좀비였군)
어제
독자88
와중에 진짜 똑똑해보인다 닝아! 개 멋있어)
어제
독자89
팔이 여러 개인 좀비나 다리가 여러 개인 좀비도 있겠지....)
어제
글쓴이
아무튼 여기서 더 관찰하기에는 내가 쫄리니 그만둬야겠다. 스르르 다리를 풀어 조심스레 주저 앉으며 잠시 마음의 안정을 취했다.

마지막 정보, 멀리서 바라본 기괴한 케르베로스 녀석은 평범한 좀비보다는 몇 배는 더 정신건강에 해로웠다. 비정상적인 형태의 좀비는 아주 징그러웠다. 정신력 안 깎이는 게 천만다행일 정도로. 붕대로 가린 가슴을 괜스레 쓸어내리며 심호흡을 골랐다.

하지만 곧 동이 틀텐데. 남은 시간동안 나는 무엇을 할까?
1. 시스템을 연다.
2. 휴식을 취한다.

어제
독자90
1ㄱㄱ?)
어제
독자91
1
어제
글쓴이
여전히 깨어난 사람들은 없다. 나는 여전히 코골이 n중창이 들려오는 파란 매트리스가 가득한 쪽을 바라보며, 지금이 기회라는 것을 직감한다.

'어이, 시스템.' 나는 시스템을 과감하게 부른다. 푸른 시스템 창이 내 시야를 뒤덮었지만, 뭐 크게 상관은 없었다. 어차피 애들 다 NPC니까 파란 창 못 보잖아. 이전 서버에서 하얀 섬광을 보지 못했던 후쿠로다니 녀석들을 생각하면, 들키지는 않을 것 같았다. 좋았어.

어제
독자92
오키 좋았어)
어제
독자93
스탯도 올리고 싶지만 5900코인밖에 없어서 이번엔 미뤄야겠지....)
어제
글쓴이
푸른 창 위에는 나의 홀로그램과 현재 나의 자잘한 정보들이 적혀있다. 아이구, 내 체력이랑 정신력 생각보다 많이 깎였네. 기존 수치의 1/3이 날아간 체력과 정신력을 발견한 내가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던 말던, 오랜만에 나타난 시스템은 여전히 딱딱하게 용건을 물었다.

[SYSTEM: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시스템이 묻는 말에 나는,
1. '퀘스트 보여줘.'
2. '상점 열어줘.'
3. '인벤토리 보여줘.'

어제
글쓴이
(*녀석들이 깨기 전 내가 볼 수 있는 것들은 얼마나 될까?)
어제
독자94
123)
어제
독자95
오 퀘도 있어?)
어제
독자96
하나만 할 수 있는거 아니죠?)
어제
독자97
일단 빠르게 골라보자 일단 1할까?)
어제
독자98
ㄱㄱ)
어제
독자99
혹시 포인트 더 받을 수 있을까 해서 1
어제
독자100
퀘스트창 처음 열어보는 퀘도 있었으면)
어제
글쓴이
'퀘스트.'

단답으로 대답했다.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밝은 빛이 아침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이젠 조금 서둘러야겠는 걸.

시스템은 화면을 바꿔 초록색 홀로그램 창 위에 퀘스트를 띄웠다.

어제
독자101
빨리빨리빨리빨리)
어제
글쓴이
[QUEST: 특수 좀비 1마리를 물리치세요.]
[QUEST: 플레이어와 상호작용하세요.]
[QUEST: 상점에서 알약을 구입하여 사용하세요.]
[QUEST: 레벨을 20으로 올리세요.]

[*QUEST: 동료 1명을 만드세요.]
[*QUSET: 좀비 30마리를 제거하세요.]

어제
독자102
이중에 완료한 퀘스트가 있을법 한디?)
어제
독자103
아 알약 사용할걸)
어제
독자104
플레이어와 상호작용? 다른 플레이어도 있나)
어제
글쓴이
음, 이름만 대충 본 퀘스트들은 이러하였는데, 하나같이 주옥같았다. 알약 구매하는 것만 빼면 쉽지 않아보이는 난이도에 속으로 망겜을 외치고. 아니, 그 와중에 좀비 30마리랑 동료 한 명은 뭐야. 저건 왜 따로 떨어져 있지. 저건 일반 퀘스트랑은 다른가? 종잡을 수 없이 아리송한 퀘스트들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가 앞날이 막막해져 퀘스트 창을 껐다.
어제
독자105
아놔)
어제
독자106
후우 목록이라도 본게 어디야..)
어제
글쓴이
잠깐 주변을 둘러보면 체육관에 화사하게 햇볕이 쏟아져 내려 머리를 감쌌다. 젠장. 나는 이제 무엇을 하지?
1. 인벤토리 창을 연다.
2. 상점을 연다.
3. 시스템을 끈다.

어제
독자107
....2?)
어제
독자108
젠장 이라는거 보면 이제 그만해야 하나??)
어제
독자109
2하고 빨리 구매)
어제
독자110
오케 2
어제
독자111
닝 스피드 5니까 가능하다)
어제
독자112
제발!)
어제
글쓴이
이씨, 조급해지는 마음과는 별개로, 과감하게 상점을 열었다. 노란 창이 열리는 것을 기다리고 상품 품목이 뜨는 것을 기다렸다. 좀, 빨리 해봐.

앞으로 언제 시스템을 열 수 있을지 모르는데, 뭐 괜찮은 거라도 있으면 사둬야지. 이건 어쩔 수 없었다. 도박이라고 할 지라도 안 열 수가 없었단 말이야.

어제
독자113
ㅠㅠ 하악 이게 뭐라고 이렇게 초조해)
어제
독자114
좀비는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어제
글쓴이
시스템이 보여주는 물품 목록은 크게 변한 것이 없었다. 하지만, 솟아오른 가격에 나는 경악한다. 아니 세상에, 물가가 이렇게 올라도 되는 거야? 불만이 생기는 것과는 별개로, 저 고딩들이 깨어나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

나는 무엇들을, 몇개씩 살까?

-진행 힌트: 1000코인
-타임터너: 1500코인
-감염 해독제: 1700코인
-체력 소량 회복 알약: 800코인
-정신력 소량 회복 알약: 800코인
-스탯 1 증가: 2000코인

어제
글쓴이
(*얼른 고르지 않는다면, 분명 들켜버리고 말 거야.)
어제
독자115
ㅇㅁㅇ??)
어제
독자116
아오)
어제
독자117
타임터너 1개 감염해독제 1개 힌트 2개 살까?)
어제
독자118
아니 근데 왜 상점에 무기가 없어?)
어제
독자119
레벨도 올랐는데..)
어제
독자120
체력 알약도 사야해)
어제
독자121
오케 그럼 타임터너 1개 감염해독제 1개 힌트1개 알약 각각 1개씩 ㅇㅋ?)
어제
독자122
ㄱㄱ)
어제
독자123
타임터너 1개 감염해독제 1개 힌트1개 알약 각각 1개씩
어제
독자124
상점 너무 비싸다....며칠동안 모은 출쳌 코인 다 써도 몇개 못 사네...)
어제
독자125
그니까 스탯은 2000포인트나 하네 ㅎㄷㄷ)
어제
독자126
나중엔 스탯 올인하는게 더 낫겠다 물가 에바야)
어제
글쓴이
아니 왜 상점에서 무기를 안 팔아? 나는 그렇다 쳐도 애들이 쓸 무기가 없잖아. 레벨도 올렸으니 뭔가 더 열리지 않았을까 기대했던 내가 둔이지. 아무래도 더 많은 항목을 열기 위해서는 레벨을 좀 더 올려야 했나보다.

나는 아이들이 깨기 전 빠르게 항목들을 고르고 시스템에게 구매를 부탁한다. 이에 시스템이 빠르게 물품들을 옮기고, 나는 오늘도 즐거운(사실 전제적인 가격이 올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플렉스는 언제나 즐거우니까) 탕진을 마쳤다. 나이스.

어제
독자127
하여튼 나이스)
어제
독자128
100포인트 남았네 거지닝 되버림..)
어제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당신의 프로필]

이름 : 닝
나이/성별 : 20/여
레벨 : lv.12(-)
당신의 현재 체력 : 65(-)
당신의 현재 정신력 : 80(-)
당신의 재산: 100C(-5800)

현재 당신의 신체 수치 : 힘3, 스피드5, 체력 3 (도합 11)
현재 당신의 정신 수치 : 두뇌5, 기술5, 정신력5 (도합 15)
당신의 동료 : !&*$@^*(!^$@(!
________
[당신의 인벤토리]

-식칼
-권총
-힌트 3개
-타임터너 2개
-감염회복제 2개
-체력 소량 회복 알약 3개
-정신력 소량 회복 알약 3개

어제
독자129
오우 그래도 이벤토리 나름 아이템이 있다는 느낌이네)
어제
독자130
언젠간 스탯 꼭 올린다)
어제
독자131
맞자 언젠간 꼭 올린다)
어제
독자132
출석체크 때 닝들이 많이 와주면 좋을텐데....코인은 모아도 모아도 계속 부족하네)
어제
글쓴이
대충 늘어난 인벤토리 아이템들을 흘겨봐주고 시스템 창을 닫으면, 동시에 저 멀리서 한 두 명씩 일어나면서 소란스러운 소리를 만들어낸다.

조금만 더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보초를 서던 것처럼 자세를 잡고 깨어나는 녀석들을 바라보았다.

카게야마와 히나타가 누가 더 빨리 매트리스를 정리하냐 경쟁하고, 스가와라가 아사히에게 귓속말을 해서 녀석을 화들짝 놀래키고, 이와이즈미가 오이카와의 등짝을 후려치며 그를 깨우는 것을 감상하면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침의 시끌시끌함을 체감한다. 이거이거, 좀비 아포칼립스보다는 수련회에 가까운 분위긴데. 하지만 이 순간이 평화로운 것 자체가 기분이 나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나는 먼 곳에서 조카 보는 삼촌마냥 흐뭇하게 웃었다.

어제
독자133
휴)
어제
독자134
히히 닝아 삼촌이라니 마인드부터가 진짜 남장에 진심이구나?)
어제
글쓴이
이모랑 많이 고민했어요
어제
독자135
평화롭구나)
어제
독자136
아휴~ 이걸 했네 ㅋㅋ)
어제
독자137
이제 특수좀비 얘기 해야겠지)
어제
독자138
고럼 해야지!)
어제
글쓴이
"어, 닝씨 일찍 일어나셨네요?"
"안녕, 츠키시마, 야마구치. 잘 잤니?"
"누구 때문에 잘 못 잔 것 같은데요."
"아이고, 난 누구 덕분에 잘 잤는데."

이미 매트리스를 정리하고 나의 쪽으로 혼 츠키시마와 야마구치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야마구치는 우리 둘을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긴 했지만) 저멀리 떠들썩한 곳을 바라보았다. 거의 모두가 일어나고, 마지막으로 홀로 매트리스 하나 덩그러니 깐 채 잠들어 있는 쿠니미를 하나마키와 마츠카와가 깨우는 것으로, 아침의 소동은 끝이 났다.

어제
독자139
고맙다 츠키시마 덕분에 잘 잤어)
어제
독자140
츳키 츤데레네 손도 잡았으면서)
어제
독자141
오 쿠님 잘 잤니?)
어제
독자142
탑승!
어제
독자143
닝하!
어제
글쓴이
닝하!
어제
글쓴이
그 뒤로는, 어제 공복으로 견뎠던 배를 채우기 위해 소세지나 생라면 등을 부숴서 나누어 먹었다. 나는 내가 먹어야 할 양을 건장한 남고딩들에게 흔쾌히 양보하고는 하이츄 두어 개 정도나 까먹었다.

그리고, 마지막 평화로운 시간이 지나게 되면, 이제는 조사를 하러 갈 시간이었고, 오이카와와 사와무라가 모두를 집합시켜서 어제의 팀대로 나누었다.

어제
독자144
닝아...어제 그렇게 싸웠는데 너도 든든히 먹어야지....)
어제
독자145
닝아.. 유일한 어른!)
어제
글쓴이
사와무라와 오이카와가 모든 팀의 모든 인원 수를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있는 사이, 나는 말하지 못한 것을 떠올렸다. 나는 나의 근처에 서서 대화를 나누던 이와이즈미와 마츠카와를 붙잡았다.

"얘들아. 나 아무리 생각해도 걸리는 게 있는데..."

그러니까, 그게...
1. 쿠니미 대신 보초를 섰을 때 발견한 특수 좀비 이야기
2. 팀 재구성 제안

어제
독자146
하 쓰읍 1?)
어제
독자147
그게 체육관 근처도 어슬렁 거렸다니까 잘하면 팀 재구성 하자는 캐가 있을지도 있지 않을까?)
어제
독자148
1ㄱㄱ)
어제
독자149
1
어제
글쓴이
"나 아까 밖에서 평범하지 않은 좀비를 보았어."

내가 그렇게 말하자, 나의 말을 들어주려던 이와이즈미와 마츠카와를 비롯한 우리 팀 모두가 나에게 집중했다. 음, 여전히 이런 시선은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들을수록 좋은 이야기이니까. 부디 이걸 듣고 충격먹지 않아야 할 텐데. 하나같이 나보다 큰 녀석들(니시노야는 아니지만)의 멘탈을 걱정하며, 나는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혹시 바깥에 얼굴이 세 개 달린 좀비 돌아다니고 있던 거 알아?"

어제
독자150
이거 아주 중요한 정보라구~)
어제
글쓴이
"네????"

그리고 반응은 역시나 몰랐던 듯 당황과 의문이 퍼져나온다. 오직 카라스노 쪽에서만. 타나카와 니시노야가 소스라치게 놀라고 카게야마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보았는데, 세이죠의 반응은 꽤 달랐다.

"헐, 그런 좀비가 또 있나보네."
"..머리가 여럿 달린 좀비도 나왔어요?"

정확히는 태연해보이는 마츠카와와 쿄타니의 발언으로, 나는 녀석들이 이전에 비슷한 류의 특수 좀비를 보았음을 직감했다.

어제
독자151
와우)
어제
글쓴이
"쿄타니, 너희도 그런 변종 좀비 봤어??"
"...어."
"정확히는 다리가 여섯 개 달린 놈이었어."
"오우 세상에..."

역시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진짜 특수 좀비들은 신체의 개수가 다른가보구나. 나는 담담히 고개를 끄덕이며 정보를 습득하고는, 이 정보를 다른 팀에게도 알렸다. 마찬가지로 소스라치게 놀라는(츠키시마는 놀란 주제에 놀란 티도 안 냈다) 카라스노의 생생한 반응을 느꼈다. 그래, 나는 저런 반응이 나올 걸 기대했다고.

어제
독자152
나두)
어제
글쓴이
"그럼 여기서 좀비에 대한 정보 조금 공유한 다음에 갈까?"

우린 밖에 나가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무섭구나, 밖이. 스가와라의 제안에 사와무라를 비롯한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1. 입을 연다.
2. 입을 열지 않고 잠자코 정보만 듣는다.

어제
독자153
1)
어제
독자154
1ㄱㄱ?)
어제
독자155
1
어제
글쓴이
카라스노는 보아하니 여기서 며칠을 내리 버틴 모양이고, 세이죠는 특수 좀비를 마주친 것만 제외하면 크게 아는 정보가 없는 듯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좀비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내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어야겠구만.

나는 이들에게 뭐라고 말해 좀비에 대해 설명할까? (조금 중요할지도)
1. (자유지문)

어제
글쓴이
(*내가 좀비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를 세세하고 간단하게 정리하여 말해보자. 나중에 이 지식이 조사를 나간 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어제
독자156
내가 봤을 때 머리세개달린 좀비는 체육관과 급식실 사이를 배회하고 있었어. 그 좀비를 관찰했을 때
하나, 머리가 셋 달린 저 기괴한 녀석은 일반 좀비에 비해 걸음이 느렸고
둘, 나무를 보고 피하는 것을 보니 원초적인 지능이 있는 것 같았어
셋, 일단 머리가 셋이니 시야는 넓을거라는거.
그에 가정을 세워봤는데 저 녀석은 머리가 여러 개이니 발달된 부위도 머리인 좀비인 것 같아. 다리 셋 달린 좀비는 어땟어? 내 추측이 맞았나?)

어제
독자157
센세가 써준거 복붙했지비)
어제
독자158
하아... 그런데 저 지금 저만 있는거 같아요)
어제
글쓴이
그런 것 같네요ㅠㅠ
어제
글쓴이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때 다시 돌아오도록 할게요!
어제
독자159
아하 알겠습니당!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죵!)
어제
독자160
뒷풀이도 생략하나요?)
어제
글쓴이
내일 바깥에 나가는 파트는 많이 어려울테니...ㅎㅎ
어제
독자161
ㅎㅎ.....)
어제
글쓴이
넹 무사 등교를 위해 뒷풀이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어제
독자162
언제 또 오세요? 화요일?)
어제
글쓴이
닝들 오늘도 시뮬 달려줘서 고마웠고 이르면 화요일 늦어도 주말에는 꼭 찾아와보겠습니다!
어제
독자163
좋아용 오늘도 넘 재미있었어용!!!)
어제
글쓴이
그럼저도자러갈게요다들수고많으셨어요!
어제
글쓴이
다음에 봐용
어제
독자164
센바! 좋은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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