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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l조회 156l 4

[HQ/시뮬] 알바하지 마세요 | 인스티즈

닝: 알바하는데 진상들이 너무 많아요

캐: 내가 쫓아내줄게

닝: 니가 진상이라고




-제곧내

-와 시뮬! 깃털보다 가볍다!

-오고 싶을 때 올게요



 
   
글쓴이
저 질 러 버 렸 다
이번 주 안으로 와볼테니 골라주시면 제가 기뻐요

닝은 무슨 알바를 할까?
1. 카페 알바
2. 편의점 알바
3. 식당 알바
4. 도서관 알바
5. 과외 알바
6. 놀이공원 알바
7. (자유)

어제
글쓴이
+생각해보니 투잡까진 괜찮을 것 같네요
가장 많이 나온 둘로 고고하겠습니다

어제
독자1
와)
어제
독자2
7. 월화수 오전은 카페알바 오후는 편의점알바 수요일 은 도서관 알바 목금 오전은 식당 알바 오후는 과외 알바 토일은 놀이공원 알바 가능한가요? 😋)
어제
독자3
농담이구 저는 1!)
어제
글쓴이
오우 시뮬닝 과로사 엔딩 납니다
하지만 2개 정도까진 괜찮지 않을까요........?

어제
독자4
5!!)
어제
독자5
1)
어제
독자6
2)
어제
독자7
1)
어제
독자8
2)
어제
독자9
222)
어제
독자10
5)
어제
독자11
5)
어제
독자12
6)
어제
독자13
갹)
20시간 전
글쓴이
안녕 반가워요
20시간 전
독자14
센하예용)
20시간 전
글쓴이
오늘은 가볍게 설정과 프롤로그만 나가봅시다
20시간 전
독자15
ㄷㄱ)
20시간 전
글쓴이
나는 무슨 알바를 할까?(최대 2개)
1. 편의점 알바(3)
2. 카페 알바(3)
3. 과외 알바(3)

20시간 전
독자16
헐ㅋㅋㅋㅋㅋㅋㅋㅋ)
20시간 전
글쓴이
오늘 보니까 편의점 카페 과외가 3표씩 있길래(+놀이공원 1표) 저 중에서만 골라봅시다
20시간 전
독자17
다좋은데)
20시간 전
독자18
근데 12면 빡세지 않낰ㅋㅋㅋㅋㅋㅋ)
20시간 전
독자19
닝 화이팅)
20시간 전
글쓴이
뭘하든 닝은 고통받을 운명이죠
20시간 전
독자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시간 전
독자21
3)
20시간 전
독자22
엥 놀이공원 개재밌겠는데)
20시간 전
글쓴이
참고로 알바는 이걸로 고정은 아니고 나중에 알바 하나 때려쳤을 때 다른 거 할 수 이씀
20시간 전
독자23
오오)
20시간 전
독자24
과외는 학생수가 몇명인가요)
20시간 전
글쓴이
기본 1명 많으면 3명까지
20시간 전
독자25
오)
20시간 전
글쓴이
과외 알바는 다른 알바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고 깊은? 인간관계 만들 수 있을 듯
20시간 전
독자26
아하)
20시간 전
독자27
오옹)
20시간 전
독자28
그럼 과외 4표 나머지 3표인가)
20시간 전
글쓴이
아 옆에 표는 지금은 상관없구 여기서 2개 골라주시면 됩니다
20시간 전
독자29
오 2개)
20시간 전
독자30
헉 나는 2랑 3)
20시간 전
독자31
나도 2랑3)
20시간 전
독자32
나도 2 3)
20시간 전
독자33
나도 23)
20시간 전
독자34
2 3 ㄱㄱ
20시간 전
글쓴이
오케이

닝은 카페 알바를 합니다!

20시간 전
글쓴이
다음

닝은 몇 학년인가?
1. 고등학교 2학년
2. 고등학교 3학년
3. 대학교 새내기

20시간 전
독자35
1아니면 3?)
20시간 전
글쓴이
12는 캐들과 같이 HQ 고등학교 다니는 닝
3은 닝이 모든 캐들의 연상임

20시간 전
독자36
3)
20시간 전
독자37
헐)
20시간 전
독자38
연하 맛도리)
20시간 전
글쓴이
미쳤나봐 연하래
캐들은 미자고 닝만 성인

20시간 전
독자39
이해했슴돠)
20시간 전
글쓴이
(내용 없음)
19시간 전
독자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시간 전
독자41
ㅋㅋㅋㅋㅋㅋㅋㅋ)
19시간 전
독자42
연상미 가보자고?)
19시간 전
독자43
3 ㄱㄱ?)
19시간 전
독자44
3
19시간 전
독자45
갹)
19시간 전
글쓴이
닝은 대학교 새내기로 결정 땅땅
19시간 전
독자46
누나충이 되)
19시간 전
독자47
땅땅)
19시간 전
독자48
ㅎㅎㅎㅎㅎㅎㅎ)
19시간 전
독자49
오 호출 왜 안왔지 센하닝하)
19시간 전
독자50
닝하
19시간 전
독자51
ㄴㅎ
19시간 전
글쓴이
반가워ㄷ요~!~!~
19시간 전
글쓴이
자 마지막
닝은 언제 과외 알바를 하고, 언제 카페 알바를 하는가?
(EX. 카페 알바 월수금 저녁)

19시간 전
독자52
낮에 카페 밤에 과외)
19시간 전
독자53
학교 다니면서 평일 알바 빡세네)
19시간 전
독자54
닝 휴학생이야?)
19시간 전
독자55
아니 새내기인데 휴학이냐고ㅋㅋㅋㅋ)
19시간 전
독자57
2학기부터 휴학 가능하다는 설정?
19시간 전
독자56
과외 월수금 오후
카페 토일 오전

19시간 전
독자58
이게 좋을듯
19시간 전
독자59
ㄱㄱ
19시간 전
독자60
🍄🍄
19시간 전
글쓴이
오케이~!

닝은 월수금 오후에 과외를 하며 카페 알바는 주말 오전에 합니당

19시간 전
독자61
넹!)
19시간 전
글쓴이
그럼 이제 대충 설정이 끝난 것 같으니 본문으로 들갑시다!
19시간 전
독자62
꺄~~)
19시간 전
독자63
고고씽크빅)
19시간 전
글쓴이
(시작 전, 이건 알바도 해본 적 없는 미자가 쓰는 괴상한 시뮬이며, 현실과 다른 고증은 미리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19시간 전
독자64
갹)
19시간 전
독자65
네~!!!!!)
19시간 전
독자66
넵ㅋㅋㅋㅋㅋ)
19시간 전
독자67
유후~~)
19시간 전
글쓴이
풋풋한 새내기 1학년. 다른 동기들은 캠퍼스 커플이나 하고 술이나 마시러 다니는 아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반면,

"아, 집 가고 싶다."

나는 현재 일요일 아침부터 쉐이크만 다섯 개를 갈며 카페인 지옥에 있다.

19시간 전
독자68
오 쉐이크)
19시간 전
독자69
닝 고생하네)
19시간 전
독자70
가보자고~)
19시간 전
독자71
설거지 빡세겠는걸)
19시간 전
글쓴이
달콤 씁쓸한 커피 냄새를 잔뜩 풍기는 카페에서는 아침부터 손님들이 넘쳐 난다. 그래, 그냥 손님이라면 좋으련만,

"저기요! 커피가 너무 쓰잖아요!!"

같이 벌써부터 컴플레인과 헛소리들이 줄줄 들어오고, 나는 사회성 좋은 직원을 연기하며 마음 속으로 칼을 갈았다. 네, 죄송합니다 손님.

19시간 전
독자72
이마탁)
19시간 전
독자73
커피니까 쓰죠 손님~)
19시간 전
독자74
샷 연하게 타달라고 했어야지 바보가)
19시간 전
글쓴이
"환불해주세요!"
"죄송하지만 이미 드신 커피는 환불이 불가합니다."

그리고 손님이 아메리카노에 세번이나 샷을 추가하셨으면 그런 말을 하시면 안 되죠. 여전히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순 떼쟁이인 아주머니 손님에게 최대한 정중하게 말씀 드렸지만,

"그런 법이 어딨어!!"
하며 이른 아침 9시 반부터 소리를 지른다. 아, 집 가고 싶다....

19시간 전
독자75
커피가 안쓰면 그게 커피냐 자식아)
19시간 전
독자76
꼭 이런 말티즈 안고 들어왔을 것 같음)
19시간 전
글쓴이
ㄹㅇ
19시간 전
독자79
ㄹㅇ
19시간 전
독자80
ㄹㅇ
19시간 전
독자77
지나간 커피는 돌아오지 않아)
19시간 전
독자78
아메리카노에 샷을 세 번이나 추가했으면서 이 사람이)
19시간 전
글쓴이
여전히 키오스크 앞에 대기 손님들을 당당히 막고 선 손님을 응대하며, 나는 여전히 얼음과 음료 파우더를 넣은 믹서기를 갈고 있었다. 위이이이잉- 어느 누구의 멘탈도 같이 갈리고 있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아가씨, 내 말 듣고 있는 거야?! 환불해달라고!"

음, 근데 저 아가씨 발언에는 조금 화가 난다. 요즘 시대가 어느 때인데... 속으로 끓어오르는 화를 잠재우고, 손님을 정중히 내쫓으려고 하면, 나와 함께 일하는 다른 알바생이 나를 대신하여 입을 연다.

그는 누굴까?
1. (자유 지문)

19시간 전
글쓴이
정적?
19시간 전
독자82

19시간 전
독자83

19시간 전
글쓴이
심심해 죽는 줄 알았잖아요
19시간 전
독자81
아카아시)
19시간 전
독자84
헉 아카아시 좋은데)
19시간 전
독자85
이걸로 갈까?
19시간 전
독자86
가자가자
19시간 전
독자87
아카아시
19시간 전
독자88
아카아시 뭔가 잘어울림)
19시간 전
독자89
진상을 부탁해)
19시간 전
글쓴이
"손님, 저희가 커피를 바꿔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카아시가 조용히 내 앞으로 막아서면서 나의 시야 가운데 위치해있던 진상을 몸으로 가렸다. 그리고는 나만 들릴 듯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제가 할게요. 누나 지금 바쁘시니까."

정중하게 물어오는 그에 나는 입꼬리를 슬쩍 올리며 그의 말에 작은 속삭임을 대답했다. 역시 아카아시밖에 없다니까.

19시간 전
독자90
ㅠㅠㅠㅠㅠㅠ 아카아시 역시 최고)
19시간 전
독자91
ㅎㅎㅎㅎㅎ)
19시간 전
독자92
누나래 누나래 누나래 누나라고 했어 누나 누나 미친 누나 연하최고)
19시간 전
글쓴이
나는 다시 쉐이크 단체 주문을 해결하기 위해 카운터 구석 쪽의 싱크대 쪽으로 향하여 다 갈은 쉐이크를 나누어서 붓고 있으면, 나보다 어리면서 훨씬 능숙하게 대처하고 있는 아카아시의 목소리와 마른 말티즈를 안아든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몇 번 오가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아이고, 그래 청년? 내가 미안혀."

그리고 나는 저 아주머니가 나를 상대할 때와는 다르게 미남의 얼굴에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알고 싶지는 않았지만.

19시간 전
독자93
헤이))
19시간 전
독자94
뭐야 거참)
19시간 전
독자95
아카아시 최고.)
19시간 전
독자96
아줌마.. 열받게 하네)
19시간 전
글쓴이
결론적으로는 진상을 내쫓은 아카아시의 공이 컸지만, 괜히 재수만 없어진 건 나였다. 그래서 밀크쉐이크 여섯 잔을 카운터에 내고 대기번호를 부르는 동안에도 묘하게 표정을 구기고 있으면, 아카아시가 조심스레 나에게 다가와 걱정했다.

"누나, 괜찮아요?"
"엉, 괜찮아. 고마워, 아카아시."

네 잘생긴 얼굴과 네 잘생긴 목소리가 없었다면 난 저 진상에게 쉐이크를 던졌을 거야. 그렇게 말하자 아카아시가 웃으며 말했다. 그게 뭐에요.

19시간 전
독자97
아카아시 닝 진정제구나..)
19시간 전
독자98
너 없었으면 때려치웠지)
19시간 전
독자99
스윗남 아카아시)
19시간 전
글쓴이
나는 그에게 뭐라고 말할까?
1. "아니, 진짜 고마워서 하는 말이라니까?"
2. "진짜 너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
3. (조심스레 머리를 쓰다듬는다.)
4. (자유지문)

19시간 전
독자100
4. 2+3)
19시간 전
독자101
1+2+3)
19시간 전
독자102
4 머리 쓰다듬으며) 우리 아카아시 없으면 나 카페 때려치우지 아카아시 기특해서 누나가 소원들어줄까?
19시간 전
독자103

19시간 전
독자104
벗을까
19시간 전
독자105
고!
19시간 전
글쓴이
잘했다는 의미로 조심스레 아카아시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머릿결 좋은 곱슬머리가 내가 제 머리를 쓰다듬는 것을 편하게 하도록 내려왔다. 나보다 어린 자식이 어디서 이런 매너를 배워왔을까. 집에 있는 어느 말 안 듣는 동생놈과 다르게 참 다정하단 말이지.

"우리 아카아시 없으면 나 카페 때려치우지. 아카아시 기특해서 누나가 소원 들어줄까?"

그렇게 생각한 나머지 어쩌다 자연스럽게 과외하는 어린애들에게 해주는 말투가 튀어나왔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19시간 전
독자106
오 닝 동생도 있나??)
19시간 전
글쓴이
캐 선택지해서 물어볼 예정
19시간 전
독자107
꺄~~
19시간 전
글쓴이
그것도 그럴 게,

"그럼 제가 예전에 말했던 것도 들어주시나요."

하며 눈높이가 같아진 얼굴을 내게로 조심스레 들이대는 것이 아닌가. 젠장, 이걸 어떻게 잊고 있었지. 아카아시는 나에게 고백을 했던 전적이 있다. 그리고 내가 찼다.

19시간 전
독자108
예?)
19시간 전
독자109
네???)
19시간 전
독자110
헉)
19시간 전
글쓴이
단체 쉐이크 손님을 마지막으로, 대기 손님들을 모두 받은 카페는 나름대로 잔잔한 편이었다. 그 말은, 나와 아카아시가 이러고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도 있다는 점이고.

"너랑 사귀면 나 감빵 가는 거 알잖아, 아카아시야."

그렇다면 현재 눈을 맞추고 서 있는 이 구도는 사장님에게 근무태만하는 직원들의 모습으로 찍힐 수도 있는 거다. 음, 그렇지. 그러니까 지금은 안돼.

19시간 전
독자111
근데 설렘)
19시간 전
독자112
아카아시 2년만 기다려라..)
19시간 전
독자113
어른 되면 와라)
19시간 전
글쓴이
"하지만 누나가 먼저 소원 들어주신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응, 그렇지. 근데 그것만 빼고."

내가 감빵에 들어가면 네 소원을 들어줄 수 없으니까 넌 결론적으로 소원권을 날려버리는 셈이란다. 열심히 변명하며 아카아시에게 우리가 사귈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죽 늘어놓으면 아카아시의 눈꼬리가 축 늘어진다. 다 들어준다면서 이건 왜 안되냐고 항의하는 듯한 눈. 으아, 나는 이러한 아카아시의 얼굴에 약하다. 지금 목 안 빨개졌겠지?

19시간 전
독자114
아카아시 뭐야뭐야)
18시간 전
독자115
미자 주제에 꼬시지 마라)
18시간 전
글쓴이
나와 여전히 아카아시는 같은 눈높이에서 눈을 마주하고 있었다. 이거 참으로 시간 안 가네, 차라리 누군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면,

딸랑- 하고 진짜 들어온다. 근데 굉장히 익숙한 얼굴의 누군가가. 엥, 쟤가 왜 저기서 나와???

그는 누구일까?
1. (자유 지문)

18시간 전
독자116
오이카와)
18시간 전
글쓴이
왜 조용해 ㅠ
18시간 전
독자117
다 어디간거야)
18시간 전
글쓴이
여기서 나오는 캐는 블라로 동거남이 될 수도 소꿉친구가 될 수도 아님 닝의 동생이 될 수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18시간 전
독자118
헉)
18시간 전
글쓴이
나... 나... 퇴근해버려??
18시간 전
독자119
아아니 오이카와
18시간 전
독자120
갈 수 없어 센세......바지잡)
18시간 전
글쓴이
닝들 편하게 불러줘ㅜㅜ 나 외로우면 퇴근하는 병 있음
18시간 전
독자121
가지마 센세!!!)
18시간 전
독자122
평생함께야)
18시간 전
글쓴이
그 말 꼭 지켜주는 거다?
18시간 전
독자124
ㄷ.ㄷ.ㄷ.닫ㄷ..당연하지
18시간 전
글쓴이
"뭐야, 너?"
"뭐야 닝쨩??"

들어오자마자 내 얼굴 보고는 깜짝 놀라더니 갑자기 지 친구들이랑 백스텝을 치는 오이카와였다. 아니 놀란 건 알겠는데 왜 사람 얼굴을 보고 도망가려고 해.

18시간 전
독자123
아니 오이카와 ㅋㅋㅋㅋㅋㅋㅋ)
18시간 전
독자125
도망가지마라)
18시간 전
글쓴이
오이카와는,
1.
2.
3.

18시간 전
독자126
1
18시간 전
독자127
1
18시간 전
글쓴이
1. 닝동생
2. 동거남
3. 소꿉친구

18시간 전
글쓴이
질색할 만 했네....
18시간 전
독자128
헐)
18시간 전
독자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시간 전
독자130
이런....)
18시간 전
독자131
누나한테 닝쨩이라는 오이카와 패기)
18시간 전
글쓴이
이제 동거남 소꿉친구 과외 캐들 남았다
18시간 전
독자133
꺄아
18시간 전
독자132
닝 동생이 오이카와면 닝도 엄청 이쁠 거라고 믿는다)
18시간 전
글쓴이
나머지 캐들 미리 생각해두면 빠르게 열심히 써볼게
18시간 전
독자134
아니 소꿉친구까지 !!!)
18시간 전
독자135
다 닝의 남자들)
18시간 전
글쓴이
"닝쨩 연애해??"
"제발 조용해 해.."
"닝쨩 연애해??!?!!? 그것도 아카아ㅅ-"
"시끄러워 쿠소카와."

오이카와의 광역 어그로는 동생 친구 이와이즈미의 입막음에 멈췄다. 나이스, 이와이즈미. 뒤에 서 있던 하나마키와 마츠카와도 아카아시와의 묘한 기류 속에 빠져 있던 나를 보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가볍게 꾸벅하며 들어왔다. 오, 안녕. 자연스럽게 아카아시와 거리를 넓히고 오이카와는 징그러워하는 사회생활 미소를 지어주면 녀석이 경악했다. 뭐.

18시간 전
독자136
오이카와 이자식)
18시간 전
독자137
세이죠 3학년 다 있네)
18시간 전
독자138
누나의 사회생활을 목격한 동생...)
18시간 전
글쓴이
"토오루가 웬일로 누나 일하는 카페를 다 왔을까?"
"내가 그런 게 아니라 쟤들이 오자고 해서 온 거거든??"

그렇게 유치하게 나랑 싸워보려고 해도 소용없다. 어차피 네 옆에는 네가 이상한 짓을 하면 널 제압할 이와이즈미가 있고, 마츠카와와 하나마키 역시 토오루의 편은 아니니까. 그렇담 적군의 적군은? 아군이지.

"누나 많이 바빠보이네. 얼굴이 퀭해."
"그런 건 조용히 넘어가주면 안되겠니."

하지만 아군은 아군인 것과 별개로 동생친구들은 나에게 자잘한 태클을 걸어온다. 특히 너, 마츠카와. 나보다 나이 많아보이는 얼굴로 그런 말 하지 말아줄래.

18시간 전
독자139
다 닝 보고싶어서 온 거지)
18시간 전
독자140
나보다 나이 많아보이는 얼굴이래 ㅋㅋㅋㅋㅋㅋ)
18시간 전
글쓴이
"아니, 나는 걱정되어서 그런 말 한 거였지."
"마츠카와 조용히 해봐, 나 슈크림 다 털어가야 하니까."
"오이카와 누나 카페에서 이러지 좀 말자 얘들아."

벌써 아카아시 해탈한 표정 짓고 있잖아. 이와이즈미의 말에 고개를 돌려 아카아시의 쪽을 바라보면 넋을 놓은 표정과는 다르게, 어디 얼마나 시키는 지 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우와, 어떻게 한 얼굴에 저런 양면성이 공존할 수 있지. 애가 아침부터 맛이 갔잖아.

18시간 전
독자141
역시 이와이즈미)
18시간 전
독자142
아카아시 ㅋㅋㅋㅋㅋ 정신차려..!!)
18시간 전
글쓴이
아침에도 바른 자세로 멀쩡하게 일을 하는 아카아시가 방금 전의 일로 일할 전의를 상실했다는 것을 모르는 나는 진상 셋과 이와이즈미를 바라보며 고개를 까딱거린다.

"전 딸기쉐이크요."
"에그 불고기 샌드위치 하나요."
"여기 있는 슈크림 다 주세요."

우선 나름 무난한 메뉴를 주문하는 마츠카와와 이와이즈미를 이어, 어김없이 슈크림을 싹쓸이해가는 건장한 벚꽃머리. 그리고 오이카와는 답지 않게 핸드폰만 쳐다보며 실실 웃는 것이 재수없었다. 또 여친이랑 연락이나 하고 있나보네, 그런 안일한 생각을 했을까,

18시간 전
독자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시간 전
독자144
오 오이카와 여친있구나)
18시간 전
독자145
여친?? 오이카와 여친있냐)
18시간 전
글쓴이
"토오루씨는~ 따뜻한 아.아에 휘핑크림 많이 얹어주시고 2번 샷 추가에 초코칩 드리즐 얹어주세요~!"

하고 명랑한 목소리로 거지발싸,개 주문을 내놓는 토오루. 그래, 이놈이 하이라이트였구나. 이마를 짚고 한숨을 내쉬면 등 뒤에서 아카아시가 10년은 늙어가는 목소리로 주문 접수했습니다.... 말한다. 누나인 내가 사과할게. 미안, 아카아시....

18시간 전
독자146
저건 뭔 주문이야)
18시간 전
독자147
ㅋㅋㅋㅋㅋㅌㅋ)
18시간 전
독자148
오이카와니가만들어봐)
18시간 전
글쓴이
딸기쉐이크는 내가 갈아서 만들었고, 아카아시는 능숙한 손길로 샌드위치와 슈크림들을 테이블 밑 냉장고에서 꺼냈다. 마츠카와는 에스프레소나 먹을 것 같이 생겨서 이런 귀여운 걸 시키네. 쉐이크 대여섯 개는 죽음이지만, 하나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남은 건,

"언제 나오나요??"

하고 카운터 제일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초롱초롱하게 나를 바라보는 저놈. 이와이즈미에게 다시 한 번 등짝을 갈려달라고 텔레파시를 보냈지만 닿지 않은 듯 운동 이야기만 하면서 떠들었다. 아오, 쟤 걸 어떻게 하지.

18시간 전
독자149
아오)
18시간 전
글쓴이
"누나."
"엉, 아카아시."
"저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어떻게 할까요?"

마침 곤란한 표정의 아카아시가 나에게 다가와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그러게... 마음 같아서는 유자차에 휘핑크림이나 타주고 싶은데.

우리는 저 자식의 음료를 어떻게 할까?
1. 그냥 만들어준다.
2. 유자차에 휘핑크림이나 타주자.
3. 내 주머니에 들어있는 쌍화차에 휘핑크림을 타주자.
4. 진상 손님을 내쫓는다.

18시간 전
독자150
4번ㅋㅋㅋㅋㅋ)
18시간 전
독자151
3)
18시간 전
독자152
쌍화차 좋다)
18시간 전
독자153
저거 먹으면 퇴치될 듯)
18시간 전
글쓴이
정적이군
18시간 전
독자154
3이요 3으로갈게요
18시간 전
독자155
3
18시간 전
글쓴이
(내용 없음)
18시간 전
독자156
센세 저 짤들이 너무 웃김)
18시간 전
글쓴이
(내용 없음)
18시간 전
글쓴이
"아카아시, 여기."

나는 내 주머니에 있는 쌍화차를 슬쩍 아카아시가 메고 있는 앞치마 주머니에 쏙 넣어주었다. 그리고 악마같이 웃으며 그의 어깨를 잡고 귓가에 속삭였다.

"진상손님 참교육, 고?"

어째서인지 조금 얼굴이 붉어진 아카아시는 나의 의도를 알아차렸다는 듯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고.

18시간 전
독자157
고.)
18시간 전
독자158
고.)
18시간 전
글쓴이
그리고 효과은(는) 굉장했다!

푸학-!! 하며 토오루가 음료를 마시자마자 그대로 뱉어버리고는 카운터에 달려왔다.

"닝쨩 미쳤어??"

따뜻한 아아 컵에 담긴 쌍화차와 아카아시가 야무지게 휘핑크림과 초콜릿 칩까지 올려준 음료에 감동을 먹은 토오루는 나부터 찾았다. 그 옆에는 깔깔 웃는 토오루의 친구들과 쌍화차 휘핑크림에 제 슈크림을 얹어서 먹어보는 하나마키가 있었다. 대체 그걸 왜 시도해본 거야.

18시간 전
독자1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시간 전
독자160
맛있지~~^^)
18시간 전
독자161
ㅋㅋㅋㅋㅋㅋㅋ)
18시간 전
독자162
쌍화차 휘핑크림에 슈크림 얹어먹으면 무슨 맛일까)
18시간 전
글쓴이
그 모습이 꽤 웃겨서 나 역시 배를 잡고 웃음을 터뜨리고,

나는 토오루에게 무엇을 해줄까?
1. "왜 뱉어ㅠ 누나의 사랑이 담긴 맛이잖아ㅠ"
2. "헐, 음료를 잘 못 전달해준 것 같아ㅠ 미안해~"
3. "괜찮아? 많이 놀랐지? 입 헹궈야 하니까 하나 더 시킬래?"
4. (일단 그래도 동생이니 물을 챙겨준다)
5. (자유지문)

18시간 전
글쓴이
jueng juak?
17시간 전
글쓴이
닝들이 없어....
그렇담 퇴근해보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17시간 전
독자163
아안돼
17시간 전
독자164
빨리 씻고 와야지 하고 씻고 왔는데🥺
17시간 전
독자165
으아악 저두 방금 양치하구 왔는데..... 타이밍이ㅜㅠ
17시간 전
독자166
센세 너무 재밌어요 평일만 아니었으면 달렸다... 다음에 또 봐용
17시간 전
독자167
핰ㅋㅋㅋㅋㅋㅋ재밋다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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