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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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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판 하트시그널에 한국인 닝이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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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2개월 전
독자6114
크윽)
2개월 전
독자6115
둘이 사궈)
2개월 전
글쓴이
닿아있는 팔에선 흔한 향수나 섬유유연제 같이 계속 가까이 하고 싶은 향기로움은 맡아지지 않았지만.
어째선지 멀어지고 싶지 않았다.
살짝 굴려본 시야로 내가 잡고 있는 팔 아래 동그랗게 주먹을 쥐고 있는 시라부의 손이 보였기 때문에.
"...選んでもなんでこんなものを選んで。"
(...골라도 왜 이런걸 골라서)
시라부가 작게 볼멘소리를 내뱉었다.
2개월 전
독자6116
둘이 분위기 뭐야...🤭)
2개월 전
독자6117
익숙함이 무서워..)
2개월 전
독자6118
자꾸 시라부 볼멘소리해)
2개월 전
글쓴이
"...みんな死ぬじゃん。"
(...다 죽잖아)
거즌 몰살 엔딩에 가까워지는 것 같은 영화 후반부가 탐탁치 않은 듯 스포 아닌 스포가 시라부의 입에서 나오는 동안에도.
"バカみたいに。"
(바보같이)
눈을 차마 온전히 뜰 수가 없었다.
시라부의 입에서 나온 바보라는 호칭은 단순히 영화에만 해당되는 게 아닌 것 같아서.
2개월 전
글쓴이
"...."
"寝ないで。あんたが見ようって言ったじゃん。"
시라부가 질끈 감고 있던 내 눈을 뜨게 만들었다. 마치 지금 이곳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걸 기억하라는듯이 단호하지만 차갑지 않게.
고작 살포시 맞닿아있을 뿐인데도 겹쳐있을때보다도 더 서로의 심장박동이 크게 들려왔다.
2개월 전
독자6119
두근두근)
2개월 전
독자6120
으이구 시라부)
2개월 전
독자6121
라부는 계속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네)
2개월 전
글쓴이
곧이어 티비의 불빛이 날 내려다보고 있는 시라부와 시라부를 올려다보고 있는 날 비췄다. 시도때도 없이 이리저리 변하는 티비 불빛 때문에 눈동자가 어지러웠다.
"私は今日何事もなかった。"
(난 오늘 아무일도 없었어)
"....."
"昨日とそのままで。"
(어제랑 그대로고)
"....."
2개월 전
독자6122
오….)
2개월 전
독자6123
역시 독불장군)
2개월 전
독자6124
라부야...)
2개월 전
독자6125
마음 참 굳세다🤤)
2개월 전
글쓴이
시라부의 말은 해명같이 필사적이고 변명같이 구차하지 않았다.
그저 있는 그대로를 어떠한 동요도 없이 알려주는 것 같았다.
"他の人に騙されないと断言できる。"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어)
"....."
"でも。"
(근데)
"....."
"...離さないとは断言できない。"
(...놓지 않겠다고는 장담 못 해)
"....."
왠지 모르게 심중해보이는 시라부의 목소리때문에 입술을 쉽게 뗄 수가 없었다.
2개월 전
독자6126
왜애…)
2개월 전
독자6127
라부야 걍 즐겨)
2개월 전
글쓴이
더이상 말을 덧붙이지 않고 잠깐 나처럼 입술을 닫은 시라부가 작게 콧숨을 내쉬더니 천천히 붙잡혀 있던 팔을 빼내며 다시 티비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순간적으로 시라부의 의문스런 행동에 당황하다가도 잠시의 침묵을 깨고 다시 말을 잇기 시작하는 시라부에게 곧바로 주의를 기울였다.
"...別に何かをしてほしいとか望んでいるわけじゃない。"
2개월 전
독자6128
쩝)
2개월 전
독자6129
왜 슬프게 말하냐고ㅜㅜㅜㅜ)
2개월 전
독자6130
시라부 은근 해바라기구나)
2개월 전
독자6131
놓지마ㅠㅠㅠ)
2개월 전
글쓴이
나로부터 팔이 자유로워진 시라부가 지그시 아래를 내려다보며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책 옆 펜을 만지작거렸다.
"単純に..."
하려는 말이 선뜻 나오지 않는다는 듯 성가신 표정으로 표정을 살짝 일그리고 있던 시라부가 꺼낸 말은.
2개월 전
글쓴이
"嫉妬してたって。"
그 어떤 말보다도 날 어버버거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직후
쿵!
2개월 전
독자6132
???)
2개월 전
독자6134
책 떨어진건가?
2개월 전
독자6133
뭐야)
2개월 전
독자6135
시라부도 질투를 하네)
2개월 전
글쓴이
문 밖에서 큰 소리가 났다.
나와 시라부의 시선이 동시에 빠르게 문쪽으로 향했다.
스토리는 거의 안본거나 다름없듯이 기억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영화는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나는,
(선착x)
1. 나간다
2. 나가보지 않는다
2개월 전
독자6136
헐 누가 들었나)
2개월 전
독자6137
라부랑 대화가 아직 안끝나서 2..?)
2개월 전
글쓴이
아꿹......
2개월 전
독자6138
난 1...나가는게 조치안을까...)
2개월 전
독자6139
나가도 괜찮으려나??)
2개월 전
글쓴이
미ㅊ니개졸립니다 마인합다 사실 2시 반부터 정줄 위태로웤ㅅ던 듯 선착x로 걸린 캐는 이렇게 약간 길게 끌고 감정이나 서사도 좀 쌓거나 보여줄거기 때문에 중허구여
~~~~~
오늘 불금 앤 시험 이슈들로 많이바빴을텐데 와주셔 정말로 감사해용~~~!!!! 사랑도 감사만큼 겁나시루하게 여고 있어됴~~~🩷 바르면 주말 버녁 중 한번 안되면 뜌 언젠가일지 모를 평일...따흐흑🥲
2개월 전
독자6140
넵!!! 안녕히 주무세여🦧❤️🔥
2개월 전
글쓴이
아지짜 짱졸리네 카페인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끼며 오늘 쿨하지 못 하게 해어집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히 갸세용~~~ (오래 못 만나는거아님다)
이번 선착 x는 꽤 중해여 잘 선택해누시고 좋은 꿈 꾸시고 날 많이 추운데 꼮곡 건강하셔애 돼요~~~~~🩷
2개월 전
독자6143
라부야사랑해
2개월 전
독자6144
근데 라부랑 대화 (그것도라부의진심리가득담긴귀여운질투를티내는꽤나ㅏ진지한) 중이엇는데 중간에 나가도 되나? ㅠ너무….어려워…… 이번 선착엑스 꽤 중요하다고 센세가 겅인해주셔서 더…무서워….너무 2라서 더 의심이 되😱😱 질투햇다는 말 햇는데 이무리 큰 소리낫어도 너가는게 …ㅠ
2개월 전
독자6145
라부랑 말하는 중이라서 2인것 같은데 혹시 밖에 소리 중요한 거일까봐 헷갈림ㅠㅠㅠㅠ
2개월 전
독자6146
오늘 오시려낭👀👀
2개월 전
독자6147
다같이 외쳐봐요 라부야 사랑해~!
2개월 전
독자6148
기웃
2개월 전
글쓴이
기분 좋은 날이라~~!!
https://instiz.net/writing2/97344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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