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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전체글ll조회 629l 1

[HQ/시뮬] 환승연애 | 인스티즈

당신의 마음이 향하는 곳은 어디입니까?



입주규칙


• X를 밝히거나 직접적인 언급은 할 수 없습니다.

• 고백을 제외한 마음 표현이나 스킨십은 모두 허용됩니다.

• 첫날은 나이와 직업을 밝히지 않습니다.

• 서로의 SNS, 연락처를 공유할 수 없습니다.

• 청소, 식사 당번은 2명씩(남1, 여1) 로테이션으로 담당합니다.

• 입주자들은 매일 저녁, 다 함께 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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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HQ/시뮬] 환승연애  388
3개월 전

공지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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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할 사람 지금 있남,,?
3개월 전
독자1
와 대박
3개월 전
독자2
안녕하세여 제가 있슴다
3개월 전
독자3

3개월 전
글쓴이
오옹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X와 이별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X에게 받은 제안을 통해 당신은 지금 X를 포함한 다른 남녀들과 한달동안 동거를 하기 위해 한 숙소 앞에 서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선 당신은 짐을 이끌고 인기척이 느껴지는 쪽으로 조심스레 자리를 옮깁니다. 넓다란 거실 소파에 여러 명이 앉아있습니다. 상황을 보아하니 당신이 제일 마지막에 온 듯 합니다.
3개월 전
독자4
두근 두근)
3개월 전
글쓴이
마찬가지로 인기척을 느낀 입주자들이 동시에 당신을 쳐다봅니다.

"아.. 안녕하세요."

여러 눈빛들이 부담스러웠지만 당신이 방긋 웃으며 인사를 하자 입주자들이 모두 일어나 당신을 맞이해줍니다.

그 중 한 남자가 당신에게 먼저 다가와 짐을 들어 정리해줍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3개월 전
독자5
히루가미?)
3개월 전
독자6
나도 힐감 좋아)
3개월 전
독자7
좋아ㅎㅎ)
3개월 전
독자8
히루가미
3개월 전
글쓴이
"짐은 일단 여기 두고 소개부터 할까요? 저는 히루가미 사치로 라고 해요."
"아 저는 닝이라고 합니다."

자신을 히루가미 사치로라고 소개한 남자와 먼저 자기소개를 주고받은 당신이 자연스레 그의 옆에 앉게 되었습니다.

3개월 전
글쓴이
그 말고도 지금 이곳에 네명의 남녀가 더 있습니다. 네명의 인물을 정해주세요.
3개월 전
독자9
누구로 하지...)
3개월 전
독자10
고민된다..)
3개월 전
글쓴이
아 참고로 남캐만 골라주시면 돼용 여캐는 딱히 중요하지 않을 거 같아서 ㅎㅎ,,
3개월 전
독자11
닝들아 45분까지 보고싶은캐 말해보자)
3개월 전
독자12
아카아시)
3개월 전
독자13
쿠로오)
3개월 전
독자14
쿠니미)
3개월 전
독자15
코모리)
3개월 전
독자16
코모리)
3개월 전
독자17
킹년후 캐도 말해도 되나요?)
3개월 전
독자18
히메카와)
3개월 전
독자19
카게야마)
3개월 전
독자20
키타)
3개월 전
독자21
아츠무)
3개월 전
독자22
스나)
3개월 전
독자23
엔노시타)
3개월 전
글쓴이
실시간 패널 반응

"와 ~ 닝씨 너무 예쁘시다."
"약간 겨울에 피는 새하얀 꽃 같아요. 순수하게 맑은 느낌."
"그니까요, 누구 X지?"
"약간 닝씨 보자마자 -씨 눈빛이 흔들린 거 같지 않아요?"
"너무 예뻐서 그런 걸수도..."

3개월 전
독자24
우리 닝이 좀 예쁘긴 하죠)
3개월 전
독자25
우리 닝 미녀구만ㅋㅋㅋㅋㅋ)
3개월 전
글쓴이
11명 나왔는데 블라로 네명 고르기 할까요..?
3개월 전
독자26
네)
3개월 전
독자27
아주 좋슴다)
3개월 전
독자28
좋아용)
3개월 전
글쓴이
1.
2.
3.
4.
5.
6.
7.
8.
9.
10.

3개월 전
독자29
6
3개월 전
독자30
1
3개월 전
독자31
4
3개월 전
독자32
8
3개월 전
독자33
굿)
3개월 전
글쓴이
1. 쿠로오
2. 쿠니미
3. 아카아시
4. 코모리
5. 키타
6. 카게야마
7. 엔노시타
8. 스나
9. 히메카와
10. 아츠무

3개월 전
독자34
ㄷㄱㄷㄱ)
3개월 전
독자35
오 대박이다)
3개월 전
독자36
오오)
3개월 전
독자37
내가 뽑은애들 라이진이네)
3개월 전
글쓴이
각자 자기소개를 마친 후 뻘쭘한 적막이 흐르는 사이, 누군가 그 적막을 깨고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자신을 쿠로오라고 소개한 남자가 당신에게 대뜸 요리를 잘하냐고 물어봅니다. 당신은

1. 금손
2. 똥손

3개월 전
독자38
1)
3개월 전
독자39
1)
3개월 전
독자40
1
3개월 전
독자41
코모리 혼자 색소 뽀얗네 귀엽다 귀엽다)
3개월 전
독자42
저기 히루가미도 있어 닝아ㅋ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43
아 맞다 네명만 봄ㅋㅋㅋ 기억력 이렇게 들통났네)
3개월 전
독자44
아니 진짜 흑발 애들은 사나운 인상이고 갈발은 부드러운인상 애들만 모였네)
3개월 전
독자45
ㅋㅋㅋ여기 모인 닝들 취향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듯
3개월 전
독자46
나 환승연애 프로그램 안 봤는데 그럼 저 4명중에 닝의 X가 있는 거임?)
3개월 전
독자47
웅 맞음 x가 전남친임
3개월 전
독자50
이 네 명중에 있거나 아님 '메기'라고 해서 중반부에 투입되는 출연진 중에 있거나..?
3개월 전
독자54
아 메기도 오긴함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취미로 한식 자격증까지 딴 요리 금손입니다.

"어..! 저 요리하는 거 좋아해요!"
"아 다행이다! 저희 다 요리 못한다고 막 그래가지고 걱정하고 있었어요 ㅎㅎ"

당신이 해맑게 대답하자 다른 여자 출연진이 안심하듯이 대답합니다. 이때 또 다른 여출이 규칙과 관련된 질문을 합니다.

"저희 규칙이 남자 여자 한명씩 요리를 해야하는데, 장보는 사람 요리하는 사람 정리하는 사람 나눠서 할까요? 아니면.."
"그거 좋네요. 닝씨가 요리하면 되겠고 남자분들 중에는..."

당신과 함께 요리할 인물을 골라주세요.

3개월 전
독자48
힐감)
3개월 전
독자49
코모리 잘할거같음)
3개월 전
독자51
오 코모리 좋다)
3개월 전
독자52
나도 코모리 좋음)
3개월 전
독자53
이랏샤이마세)
3개월 전
독자55
코모리!
3개월 전
독자56
닝센탑!!
3개월 전
독자57
닝하~
3개월 전
독자58
닝하
3개월 전
글쓴이
"그럼 제가 요리해도 될까요?"

코모리라는 남자가 재빠르게 손을 번쩍 들고 말합니다. 둥그런 눈썹이 인상깊은 남자였습니다.

실시간 패널 반응

"오, 방금 남출들 봤어요? 요리 누가 할 건지 눈치보다가 타이밍 놓쳤어 ㅋㅋㅋㅋㅋ"
"아 근데 나 촉이 온다 지금"
"무슨 촉이요?"
"닝씨 X 스나씨에요."
"아, 둘이 서로 인사만 하고 지금 한 마디도 안 했네. 그쵸?"
"카게야마씨도 안 하지 않았어요?"
"아무튼 스나씨인 거 같애 나는."

3개월 전
독자60
솔직히 영산이는 x 아닐듯ㅋㅋㅋㅋ)
3개월 전
글쓴이
아악 닝들 저 새벽에 오거나 아님 내일 다시 올게요 기다리고 계시는데 죄송해요 ㅜㅜ
3개월 전
독자61
센닝바! 글 날라가셨나요...
3개월 전
독자62
괜찮아용!!! 나중에 또 봬요🩷
3개월 전
글쓴이
장을 본 사람들이 숙소로 돌아오고 난 뒤, 당신은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부엌으로 들어섭니다. 이런, 먼저 온 코모리가 이미 재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허겁지겁 그에게 다가가 미안함을 표출합니다.

"헐, 너무 늦게 왔죠 죄송해요..!"
"저도 방금 막 와서 야채 씻고 있었어요 ㅎㅎ 아, 거기 선반에 앞치마 있는데 그거 하고 오세요. 옷에 튀기면 안 되니까."

당신은 다정한 코모리의 모습에 괜히 X와 즐겁게 요리했던 시절이 떠올라 기분이 싱숭생숭합니다.

3개월 전
글쓴이
아니, 나는 새로운 사람들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나온거야. 과거는 과거로 두자. 당신은 작게 고개를 도리질하며 애써 떠오른 기억들을 다시 묻어둡니다.

앞치마를 둘러메고 본격적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당신의 모습에 놀란 코모리가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3개월 전
글쓴이
"우와~ 요리 진짜 잘하시네요? 어떻게 이렇게 뚝딱뚝딱하지?"
"아익.. 별 거 아닌데ㅎㅎ.."
"너무 멋지다! 누구한테 배운거에요?"
"아뇨, 너튜브 보면서 따라하다보니까 손에 금방 익더라구요."
"와, 저는 엄두도 못내겠던데 진짜 멋지네요 닝씨."

당신은 그의 거듭대는 칭찬에 부끄러워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고운 법. 코모리에게도 칭찬을 해주고 싶은데 당장 뭐라 말해야 할 지 모르겠는 당신. 뭐라고 할까요?

3개월 전
독자63
헉재밋겟당안뇽하세요센세)
3개월 전
독자64
감사해요…! 코모리 씨도 분명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제가 누굴 가르칠 솜씨는 아니긴 하지만, 여기 있는 동안 조금씩 알려드릴게요.
3개월 전
독자65
헉 이제야 발견하다닝ㄱ 센세 기다릴게용ㅎㅎ)
3개월 전
글쓴이
"감사해요…! 코모리 씨도 분명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제가 누굴 가르칠 솜씨는 아니긴 하지만, 여기 있는 동안 조금씩 알려드릴게요."
"그럼 우리 맨날 같이 당번하면 되겠다."

코모리는 눈을 휘게 웃으며 의도가 다분한 대답을 합니다. 연애를 오래 안 했던 탓일까요. 심장이 조금씩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당신입니다.

코모리에 대한 호감도 +5

3개월 전
글쓴이
실시간 패널반응

"아 닝씨 반응 봐, 설렜나봐."
"그럼 둘이 서로 X는 아닌거네."
"혹시 몰라, 연기하고 있는 걸수도."
"누가봐도 아닌 듯"

3개월 전
글쓴이
"잘 만들고 계시나 검문 좀 하겠습니다."

이때, 열심히 음식을 만들던 두 사람 앞에 누군가가 능글맞은 장난을 치며 나타납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3개월 전
독자66
쿠로오
3개월 전
글쓴이
쿠로오입니다. 당신은 평소 친해지기 전까진 적당한 선을 긋는 타입이지만, 왠지 모르게 편안한 분위기에 맞춰 맞장구를 칩니다.

"어, 여기 들어오시면 안 되는데요!"
"하하, 맛있는 냄새 나길래 그냥 한번 들어와봤어요. 잘 돼가요?"

쿠로오가 자연스레 당신의 옆에 서며 말을 걸자 코모리가 그를 흘깃 쳐다보다 이내 시선을 돌립니다. 당신은 괜히 눈치가 보였지만 아직 첫날이니 신경쓰지 않기로 합니다.

3개월 전
글쓴이
저녁 메뉴중 하나인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맛있게 끓여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간을 봐달라며 한술 뜬 숟가락을 내밉니다. 두 사람 중 누군가에게 내밀까요?

1. 코모리
2. 쿠로오

3개월 전
글쓴이
다들 자나.. 다음에 다시 와야겠담
3개월 전
독자67
재송해요ㅠ졸도함
3개월 전
독자68
1
3개월 전
글쓴이
"아, 코모리씨 간 좀 봐줄래요?"
".. 네! 음, 맛있다!"

당신이 바로 옆에 있는 쿠로오 대신 좀 떨어져 있던 코모리에게 숟가락을 건넵니다. 조금 놀란 눈을 한 코모리가 이내 활짝 웃으며 당신에게 다가갑니다. 이런, 둘의 부쩍 가까운 듯한 거리에 쿠로오가 낄 틈이 없단 걸 깨닫고 돌아가버리네요.

3개월 전
독자69
센하!)
3개월 전
글쓴이
닝하 ~
3개월 전
글쓴이
저녁식사가 다 준비되고, 자신 몫인 국그릇을 들고 온 당신의 앞에 제일 끝, 단 한 자리가 남아있습니다. 아래 숫자 중 하나를 골라주세요.

1.
2.
3.
4.
5.

3개월 전
독자70
3)
3개월 전
독자71
3
3개월 전
글쓴이
1. 쿠로오
2. 히루가미
3. 코모리
4. 스나
5. 카게야마

코모리의 옆자리에 앉은 당신. 그래도 조금은 편한 사람의 옆자리에 앉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와 진짜 맛있어요."
"두 분 요리 너무 잘하신다"
"아 저는 그냥 돕기만 하고 거의 닝씨가 다 하셨어요!"
"오~"

쉴 새 없는 칭찬릴레이에 미소를 숨길 수 없는 당신을 바라보던 코모리가 귀엽다는 듯이 픽 웃습니다.

3개월 전
글쓴이
밥을 얼추 다 먹은 입주자들이 정리를 하려던 순간, 띵동- 초인종이 울립니다. 이 시간에 손님이라도 온 걸까요? 당신은 아무도 없는 인터폰을 확인하곤 의아함에 현관으로 향합니다. 문을 여니 사람 대신 우편함에 편지봉투가 하나 꽂혀있습니다.
3개월 전
글쓴이
"뭐예요? 편지봉투?"
"네.. 뭐지, 미션인가."

당신이 봉투를 가져오자 몇몇 기민한 사람들이 무엇인지 눈치채고 침을 꿀꺽 삼키는 게 보입니다. 당신은 봉투를 열어 안에 적힌 글씨를 읽습니다.

".. 전 연인이 쓴 나의 X소개서입니다. 돌아가면서 자기소개서를 읽어주세요."

3개월 전
독자72
으악)
3개월 전
글쓴이
실시간 패널반응

"헉, 대박!!"
"이야~ 갑자기 너무 재밌어지는데?"
"아 소름돋아."
"안 좋은 거 적어놨을수도 있는 거예요?"
"오, 그럴 수도 있겠네요. 막, 방구 냄새 개심함 이런 거 적어놨을 수도 있겠네."
"에이 설마, 그 정도로 꼴보기 싫었으면 안 나왔겠지"

3개월 전
글쓴이
".. 누가 먼저 읽을래요?"
"닝씨부터 순서대로 읽을까요..?"
".. 네, 그래요."

얼떨결에 첫 타자가 된 당신이 조심조심 봉투를 열어 내용을 확인합니다. 첫 문장을 보자마자 목이 메어오는 당신입니다.

".. 닝이는 제 첫사랑이었습니다. 새하얀 눈처럼 순수하고 맑은 닝이는 다소 여린 사람으로 보일 순 있지만, 제가 정신적으로 무너질 때마다 묵묵히 제 곁을 지켜주던, 우직하고 강인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요리를 정말 좋아하니까, 그 취미를 함께 맞춰줄 수 있는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래주지 못해서, 아직까지도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3개월 전
독자74
힝 x야...🥺)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이 말을 다 끝마치자 곳곳에서 코를 훌쩍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결국 당신도 눈물을 참지 못하고 한 두방울 쏟아내자 누군가 당신에게 무심하게 손수건을 내밉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3개월 전
독자75
카게야마
3개월 전
글쓴이
분명 마주보는 자리에 앉았을 카게야마가 조용히 다가와 당신에게 손수건을 내밀며 말을 덧붙입니다.

"... 울지 마세요."
".. 감사합니다."

무심결에 손수건을 받아든 당신이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봅니다. 그러는 본인도 코끝이 빨개져있는 모습에 푸흐흐 웃음을 터트립니다. 누가 누굴 보고 울지 말라는 거야. 당신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카게야마가 어버버거리며 고장이 나자 뭔가 놀리고 싶어진 당신. 그에게 뭐라고 할까요?

3개월 전
독자76
카게야마씨 코 루돌프 같아요 (입을 가린채 웃고 작은 손거울을 빌려준다)
3개월 전
글쓴이
"카게야마씨 코 루돌프 같아요"

당신은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작게 웃으며 손거울을 꺼내 그를 보여줍니다. 루돌프같다는 말이 뭐가 마음에 안 든건지 입술을 삐쭉거린 그가 한 마디 덧붙입니다.

"... 별로 안 닮았는데요."

그 말에 모두가 와하하 웃음을 터트립니다. 그렇게 무사히 당신의 차례가 지나가고 모두의 X소개서 시간이 끝났습니다.

3개월 전
독자77
귀여워 김영산 🥹)
3개월 전
글쓴이
1일차를 마무리합니다. 당신은 누구에게 문자를 보내시겠습니까?
3개월 전
독자78
코모리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코모리를 선택했습니다. 뭐라고 문자를 보낼까요?
3개월 전
독자79
코모리씨! 오늘 같이 재밌게 요리해서 즐거웠어요😀 또 시간 되시면 저랑 당번해줄래요?(๑•̀ᴗ-)
3개월 전
글쓴이
닝 > 코모리

코모리씨! 오늘 같이 재밌게 요리해서 즐거웠어요😀 또 시간 되시면 저랑 당번해줄래요?(๑•̀ᴗ-)

2일차를 시작하기 전에, 당신은 아래 보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인터뷰
2. 당신을 선택한 사람의 수
3. X의 선택 여부

3개월 전
독자80
음 뭐고르지.. 1이요!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1번 인터뷰를 선택하였습니다. 닝의 개인 인터뷰 내용을 확인하겠습니다.

Q. X 소개서 읽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음... 헤어질 때 사실, 좋게 헤어진 편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걸 같이 해주지 못해서 후회한다는 대목을 읽었을 때는 좀 놀랐어요. 아, 내가 서운해했던 이유를 기억하고 있구나... 하고."

3개월 전
글쓴이
2일차를 시작합니다.

당신은 알람이 울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시간을 확인하니 새벽 5시 30분입니다.

당신의 직업을 설정해주세요.

3개월 전
독자81
직업 뭐로하지 센추픽몇개해주세요♡)
3개월 전
글쓴이
음... 의료인 관련된 직업이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3개월 전
독자82
고등학교 보건쌤이나 치위생사로 둘중 어떤게 끌려요?
3개월 전
글쓴이
오옹 둘 다 괜찮은데... 음... 그럼 보건쌤으로 할게용!
3개월 전
독자83
네!
3개월 전
글쓴이
아직 출근까지는 넉넉하게 남은 거 같네요. 당신은

1. 더 잔다.
2. 일어나 거실로 나간다.

3개월 전
독자84
2 일어나 캐꼬셔야지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가벼운 스트레칭이라도 하기 위해 대충 씻고 거실로 나섭니다. 아직은 다 자고 있는건지 적적한 내부가 당신을 반기고 있습니다. 당신은 거실 한 구석에 고이 접혀있는 매트를 펼치고 나긋한 음악을 틀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합니다. 어제 너무 긴장한 탓이었을까, 목만 살살 돌려도 뻐근거려 저절로 앓는 소리가 튀어나오네요.

"어우... 아오..."

그때, 누군가 잠에서 깬건지 거실을 향해서 걸어오는 발걸음이 느껴집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3개월 전
독자85
쿠로오
3개월 전
글쓴이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고개를 뒤로 꺾는 순간, 당신은 검은 닭벼슬머리, 그러니까 쿠로오와 눈이 마주칩니다. 하필 민망한 타이밍에 눈이 마주치니 머쓱해진 당신이 고개를 똑바로 들어 멋쩍게 인사합니다.

"아... 하하, 안녕하세요. 저..."
"쿠로오입니다."
"아! 하하... 네 쿠로오씨..."

3개월 전
글쓴이
최악에 최악을 더하면 대재앙..? 이름마저 까먹어버렸다는 사실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입니다. 쿠로오는 딱히 별 생각이 없어보였지만요. 그래도 사과를 해야할 거 같아 당신이 벌떡 일어나 부엌으로 향하던 그에게 다가갑니다.

"저.. 죄송해요. 순간 놀라서 이름이 생각이 안 났어요."
"아, 괜찮습니다. 이제 둘째날인데요 뭐."

3개월 전
독자86
다정해🥹
3개월 전
글쓴이
다행히 그의 쿨한 반응에 안심한 당신이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던 쿠로오가 당신에게 질문합니다.

"스트레칭하고 더 잘 거예요?"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3개월 전
독자87
(작게 웃곤)아뇨 스트레칭만 할려고요 지금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자서 그런가? 몸이 찌뿌둥하네요 쿠로오씨는요?
3개월 전
글쓴이
"아뇨 스트레칭만 할려고요 지금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자서 그런가? 몸이 찌뿌둥하네요 쿠로오씨는요?"

당신이 작게 웃으며 대답하자 화답하듯 그도 웃어보입니다.

"저도 잠이 잘 안 와서, 평소엔 안 이러는데 일찍 눈이 떠졌네요."

3개월 전
글쓴이
쿠로오는 시간을 확인하곤 당신에게 제안합니다.

"음... 그럼 간단하게 아침먹고 산책이라도 하실래요?"

당신은 제안을

1. 받아들인다.
2. 거절한다.

3개월 전
독자88
1 당연 깜고야
3개월 전
글쓴이
"엇..! 좋아요!"
"어제 저녁 보답으로 해드리는 거예요. 스크램블에 식빵 어때요?"
"다 좋아요!"

당신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당신에게 앉아만 있으라며 당부한 쿠로오가 나름 실력을 뽐내더니 금방 음식을 대접합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스크램블에서 향긋한 우유냄새가 은은히 퍼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잼이 발라진 식빵 위로 달걀 조각 하나를 올리고 한 입 크게 베어뭅니다.

"우움..! 진짜 맛있어요!"

당신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쿠로오를 향해 엄지척을 날립니다.

3개월 전
독자89
맛있겠다 아침에 빵먹어야지
3개월 전
글쓴이
쿠로오가 당신을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며 옆에 있던 잔에 우유를 따라줍니다.

"이거 먹고, 옷만 갈아입고 나와요. 아직 새벽은 추우니까."
"넴!"

아침을 다 먹고 나서 옷을 따뜻하게 갈아입고 현관 앞으로 나오자 미리 나와있던 쿠로오가 당신에게 손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대문을 나선 둘은 주변을 산책하기 시작합니다.

3개월 전
글쓴이
닝들 다음에 올게용 안뇽 ~~
3개월 전
독자90
센세 수고하셨습니다💕
3개월 전
글쓴이
어스름한 푸른 새벽의 찬 공기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쿠로오와 당신. 어쩌다보니 X와 관련된 내용으로 대화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때요? 전남친이랑 한집에서 자는 느낌은."
"음... 사실 아직 실감은 안 나요."
"진짜? 난 너무 불편하던데."
"어떤 부분이요?"
"이미 헤어진 사이라 뭐라고 할 수는 없는데, 외간 남자랑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니까 좀, 기분 안 좋더라구요."

3개월 전
글쓴이
아직 미련이 남으신건가... 당신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의 표현을 대체합니다.

실시간 패널반응

"저렇게 했는데 둘이 X면 레전드다."
"아니 닝씨 X 스나씨라니까"
"카게야마씨일수도 있어요. 왜냐면, 둘이 말을 별로 안 했는데 되게 편해보였어."
"나는 히루가미씨 아니면 스나씨 같아요. 둘 다 닝씨랑 인사말곤 뭐 얘기한 게 없어."

3개월 전
글쓴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다보니 어느 덧 7시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이런, 출근 준비를 해야겠네요. 당신은 황급히 숙소로 돌아와 씻고 나갈 채비를 합니다.

당신의 출근룩은?

1. 흰티&청바지
2. 캐주얼 정장
3. 맨투맨&슬랙스
4. 트위드 투피스

3개월 전
독자91
꺄 센하!)
3개월 전
글쓴이
닝하!
3개월 전
독자92
음음 2? 1?)
3개월 전
독자93
뭐가 좋을까!)
3개월 전
글쓴이
그냥 입히고 싶은 거 아무거나 해도 될 거 같아용
3개월 전
독자94
그럼 1...!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무난한 흰티와 청바지를 고릅니다.

당신의 헤어스타일은?

1. 단발 C컬
2. 장발 히피
3. 장발 매직
4. 중단발 레이어드

3개월 전
독자95
3 아니면 4? 둘 다 좋은데)
3개월 전
독자96
씁)
3개월 전
독자97
3?!)
3개월 전
글쓴이
그럼 3으로 합쉬당!
3개월 전
독자98
헉 네 조아요! 3!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긴생머리를 한번 빗은 다음 가방을 챙깁니다. 준비를 다 했으니 이제 나가볼까요? 현관에 다다른 당신이 쪼그려 앉아 신발을 신고 있던 누군가의 등짝을 발견합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3개월 전
독자99
뜨헉)
3개월 전
독자100
스나?)
3개월 전
독자101
근데 닝 완전 청순하겠당ㅎㅎ)
3개월 전
글쓴이
스나로 할까용??
3개월 전
독자102
좋아요!)
3개월 전
독자103
스나
3개월 전
글쓴이
그는 편한 운동복을 입은 스나입니다. 인기척에 뒤를 돌아본 스나가 당신을 힐끔 올려다보다 다시 신발 매듭을 묶습니다. 뭐라고 말을 걸어볼까요?
3개월 전
독자104
으음)
3개월 전
독자105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운동 가시나봐요?)
3개월 전
독자106
안녕하세요 스나씨! 운동하러 나가시나요?
3개월 전
독자107
나 이거 좋은 거 같아!
3개월 전
글쓴이
그럼 이걸로 할게용~
3개월 전
독자108

3개월 전
글쓴이
"안녕하세요 스나씨! 운동하러 나가시나요?"
".. 네, 러닝 좀 뛰고 오려구요. 그럼 가세요."
"아.. 네."

다른 사람들과는 사뭇 다른 냉담한 반응에 머쓱해진 당신입니다. 그는 고개만 까딱 숙이곤 아무말없이 먼저 나가버립니다. 뭐야... 그를 뒤따라 밖을 나선 당신은 이미 저 멀리 가고 없는 스나로 인해 출근 전부터 기분이 나빠져버립니다.

3개월 전
독자109
???스나린 너 뭐야)
3개월 전
독자110
꼬셔주마)
3개월 전
독자111
이좌식이?)
3개월 전
글쓴이
.
.
.
.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당신은 초저녁부터 맛있게 풍기는 음식냄새에 저절로 몸이 이끌려 부엌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카게야마와 한 여출이 당번으로 정해진건지 열심히 재료손질을 하고 있습니다.

"어, 닝씨 오셨어요? 오늘 저녁은 카레인데 혹시 좋아하세요..?"

당신을 발견한 카게야마가 조심스레 카레를 좋아하냐고 묻습니다. 뭐라고 대답할까요?

3개월 전
독자112
네! 완전 사랑하죠 카레 싫어하는 사람 겸상도 안합니다)
3개월 전
독자113
우와, 저 카레 진짜 좋아해요! 오늘 저녁 벌써 기대되는데요?)
3개월 전
독자114
음음 둘 다 괜찮은데)
3개월 전
독자115
뭐로 할까 답변?)
3개월 전
글쓴이
둘 다 괜찮은데 그럼 선착순으로 벗을까욤?
3개월 전
독자116
좋아요!
3개월 전
독자117
네! 완전 사랑하죠 카레 싫어하는 사람 겸상도 안합니다
3개월 전
글쓴이
"네! 완전 사랑하죠 카레 싫어하는 사람 겸상도 안합니다"

당신의 해맑고도 과격한 반응에 그는 살짝 당황했지만 이내 슬며시 미소를 띄운 그의 귀끝이 살짝 붉어집니다.

같이 요리를 하던 여출이 당신에게 묻습니다.

"아 참, 닝씨 어제 요리하셔서 오늘은 청소하거나 쉬면 되는데, 어떻게 하실래요?"

1. 쉰다.
2. 오늘 청소하고 내일 쉰다.

3개월 전
독자118
엇)
3개월 전
독자119
2?)
3개월 전
독자120
나도 2)
3개월 전
독자121
2
3개월 전
독자122
내일 편하게 쉬자)
3개월 전
글쓴이
"음.. 오늘 청소하고 내일 쉴래요!"
"그래요! 오늘 청소당번 스나씨니까 이따 밥 먹고 얘기해봐요!"

호기롭게 내일 쉬는 걸 선택했건만, 하필 아침에 당신을 대하던 태도가 별로였던 사람과 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전
독자123
스나 이번기회에 꼬시면 되겠네)
3개월 전
독자124
스나린 딱대)
3개월 전
독자125
닝한테 왜 그러는 거지???)
3개월 전
글쓴이
하나둘씩 숙소로 돌아오고나니, 딱 마침 저녁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당신의 오늘 자리는?

1.
2.
3.

3개월 전
독자126
1
3개월 전
독자127
ㄷㄱㄷㄱ)
3개월 전
글쓴이
1. 코모리 쿠로오 사이
2. 스나 맞은 편
3. 카게야마 히루가미 사이

다행히 편한 사람들 사이에서 밥을 먹게 된 당신입니다.

어제보단 다들 어색한 게 나아졌는지 다 같이 스몰토크를 하던 중 당신이 그만 옷에 카레를 흘려버립니다. 하지만 미처 발견을 하지 못한 당신에게 누군가 티슈를 내밉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3개월 전
독자128
쿠로오?)
3개월 전
독자129
히루가미나 스나?)
3개월 전
독자130
다 좋다....)
3개월 전
독자131
ㄹㅇ 밸런스 있게 짜여서 누굴 골라도 다 좋음 블라 갈까?)
3개월 전
독자132
블라 좋아)
3개월 전
글쓴이
1.
2.
3.
4.
5.

3개월 전
독자133
3
3개월 전
독자134
ㄷㄱㄷㄱ)
3개월 전
독자135
ㄷㄱㄷㄱ)
3개월 전
글쓴이
1. 스나
2. 쿠로오
3. 코모리
4. 히루가미
5. 카게야마

"닝씨, 옷에 카레 흘렸다. 이걸로 닦아요."

코모리가 카레가 묻은 곳을 가리키며 티슈 한 장을 건넵니다. 코모리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3개월 전
독자136
아니.. 언제 묻은거지 코모리씨 티슈주셔서 아리가토 씨에씨에 감사합니다)
3개월 전
독자137
아, 그러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감사해요.)
3개월 전
글쓴이
선착순으로 벗기!
3개월 전
독자138
아, 그러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감사해요.
3개월 전
글쓴이
"아, 그러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감사해요."
"어, 여기에도 묻었다 ㅎㅎ"

당신이 코모리를 쳐다보며 고맙다는 말을 하자, 그가 턱 아래를 엄지로 스윽 닦아주며 씨익 웃습니다.

3개월 전
글쓴이
저녁 식사가 마무리 될 무렵, 어제와 비슷한 시간에 또 초인종이 울립니다. 이번에 다른 여출이 나가보는데요. 역시나. 편지봉투를 들고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직업을 공개하세요."

3개월 전
독자139
헉 ㄷㄱㄷㄱ)
3개월 전
독자140
코모리 근데 쏘스윗가이...)
3개월 전
독자141
으앙 다정족제비야...🥹)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의 직업은 한 초등학교 보건교사입니다.

"자 이제 닝씨 차례에요."
"저는, OO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교직이수를 해서 지금은 OO초등학교에서 보건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어요."
"우와 보건쌤!"
"오, 생각지도 못했어요!"

당신의 직업을 들은 입주자들이 여러 반응을 나타내며 신기해합니다.

3개월 전
독자142
히히)
3개월 전
독자143
다른 애들도 궁금하다)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의 나이를 설정해주세요.

(단, 남캐들은 현재 나이를 적용합니다.)

3개월 전
독자144
우리 닝 나이 몇으로 할까?)
3개월 전
독자145
음)
3개월 전
글쓴이
근데 남캐들 직업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원래 설정 그대로 가려다가 생각해보니까 배구선수만 세명이라서... 겹치는 애들 중에 두명은 바꿀까요? 아님 그대로 갈까요?
3개월 전
독자146
그럼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개월 전
독자147
배선만 셋ㅋㅋㅋㅋ 바꾸는거 좋을거 같아요!)
3개월 전
독자148
우리는 나이 어떡하지...?!)
3개월 전
독자149
애들이랑 동년배로 정할까?)
3개월 전
독자150
응응 좋아)
3개월 전
독자151
그럼 123넨세중에 누구랑 동갑갈까 난 뭐든 상관없음)
3개월 전
독자152
으음 다 좋은데... 1?)
3개월 전
독자153
칵얌이랑 유일한 동갑? 신선하다 그거로 가자)
3개월 전
독자154
1넨세랑 동갑으로 할게요!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1996년생입니다. 아직 나이를 밝히는 시간은 아니니 넘어가고, 다음 타자를 지목해야합니다. 당신은 누굴 지목하겠습니까?
3개월 전
독자155
히루가미?)
3개월 전
독자156
나도 힐감)
3개월 전
독자157
히루가미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히루가미를 선택했습니다.

"음, 히루가미씨 궁금해요!"

지목당한 히루가미가 어깨를 살짝 움찔거리다 자세를 바로잡고 직업을 공개합니다.

"아, 네. 저는... 여기 근처에서 OO동물병원 운영하고 있는 3년차 수의사입니다."
"헐, 대박. 여기 의료인이 두 명이나 있는거야?"
"애완동물 아프면 히루가미씨한테 가고 내 몸 안 좋으면 닝씨한테 가면 되겠다 ㅎㅎ"

3개월 전
독자158
같은 의료인끼리 잘 지내보자ㅎㅎㅎ)
3개월 전
독자159
그 얼굴에 수의사는 진짜 반칙이지)
3개월 전
독자160
ㄹㅇ 다가졌어)
3개월 전
글쓴이
히루가미의 직업을 들은 당신의 호감도가 살짝 상승했습니다.

직업공개 시간이 지나가고 이제부터 당신은 스나와 함께 청소를 분담해야합니다. 하지만 아침에 있었던 일로 인해 그와 말하기가 껄끄러워지는데, 어떻게 말을 꺼내볼까요?

3개월 전
독자161
저, 스나씨. 오늘 청소 저희 둘이 해야하는데 어떻게 분담할까요?
3개월 전
독자162
오 좋다 벗어
3개월 전
글쓴이
"저, 스나씨. 오늘 청소 저희 둘이 해야하는데 어떻게 분담할까요?"

당신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용기내어 그릇을 치우고 있던 스나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스나는 당신에게 시선 한 번 주지않고 설거지거리를 싱크대에 담그며 무감하게 대답합니다.

"제가 설거지 할게요. 닝씨는 부엌이랑 거실 바닥 한번만 청소기 돌려주세요."
"아... 네."

시선 한번은 줘도 되는 거 아닌가? 서운함을 느낀 당신이 티가 나게 기운 빠진 목소리로 대답하곤 청소기를 가지러 갑니다.

3개월 전
독자163
...스나 너 그래도 말할때 마주보고 대화를 해야지)
3개월 전
글쓴이
결국 별 대화없이 청소시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닝씨, 청소 다 했으면 여기로 와서 이것 좀 먹어요. 코모리씨가 마카롱 사왔거든요!"

어쩐지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싶다더니 이유가 있었네요. 마침 단 게 당기던 당신이 먹기위해 주변을 서성이자 코모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하트모양으로 된 마카롱을 주며 싱긋 웃습니다.

"닝씨는 이거 먹어요."

3개월 전
독자164
하트모양???? 앙큼족제비.. )
3개월 전
글쓴이
실시간 패널반응

"아악 뭐야 저 남자!!"
"달달하다 달달해..."
"나도 하나만 주세요 코모리씨. 나도 반할래..."
"아 갑자기 외롭네.."

3개월 전
독자165
아니 스나린....)
3개월 전
독자166
코모리 달달하다 이 남자)
3개월 전
글쓴이
마카롱을 받아든 당신이 감동을 받았다는 얼굴을 하며 한입 베어뭅니다. 그처럼 상큼하고 달달한 딸기향이 은근히 멤도는 맛입니다.

띵동 -.

2차로 후식이 이어지는 사이에 또 한번 초인종이 울립니다. 이번엔 또 뭐지?

코모리가 우편봉투를 들고 와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남성출연자들이 고른 전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식사장소입니다. 여성출연자들은 각자 식사권을 선택해주세요."

3개월 전
독자167
꺅)
3개월 전
독자168
ㄷㄱㄷㄱ)
3개월 전
독자169
꺅)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의 앞에 키워드가 적힌 다섯장의 카드가 놓여있습니다. 하나를 선택해주세요.

1. 바다
2. 첫만남
3. OO대학교
4. OO포차
5. 알바

3개월 전
독자170
닝들 뭐로 갈까?)
3개월 전
독자171
음)
3개월 전
독자172
다 끌리는데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173
나는 3? 4?)
3개월 전
독자174
난 1?)
3개월 전
독자175
진심 다 좋아 블라 갈까?)
3개월 전
글쓴이
블라 갈게용 ~~
3개월 전
독자176
넹!!)
3개월 전
글쓴이
1.
2.
3.
4.
5.

3개월 전
독자177
3
3개월 전
글쓴이
1. 알바
2. 바다
3. OO포차
4. 첫만남
5. OO대학교

3개월 전
독자178
포차네 누구일까? ㄷㄱㄷㄱ)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OO포차를 선택했습니다. 데이트 상대는 3일차에 공개합니다.

2일차를 마무리합니다. 당신은 누구에게 문자를 보내시겠습니까?

3개월 전
독자179
코몰 아님 쿠로 가고싶음)
3개월 전
글쓴이
선착순으로 갈게욤
3개월 전
독자180
쿠로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쿠로오를 선택했습니다. 뭐라고 문자를 보낼까요?
3개월 전
독자181
으음)
3개월 전
독자182
오늘 아침에 같이 이야기해서 즐거웠어요. 다음에도 아침 같이 먹어요!
3개월 전
글쓴이
이걸로 갈게용 ~~
3개월 전
글쓴이
닝 > 쿠로오

오늘 아침에 같이 이야기해서 즐거웠어요. 다음에도 아침 같이 먹어요!

3개월 전
글쓴이
3일차를 시작하기 전, 아래 보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인터뷰
2. 커뮤 반응
3. 당신을 선택한 사람

3개월 전
독자183
왁 다 궁금한데)
3개월 전
독자184
ㄹㅇ)
3개월 전
독자185
3 갈까?)
3개월 전
독자186
3
3개월 전
글쓴이
3번을 선택했습니다.

당신을 선택한 사람은 쿠로오 테츠로, 코모리 모토야, 카게야마 토비오입니다.

3개월 전
글쓴이
오늘은 이대로 마무리할게용 낼 올 수 있음 올게용 안녕 ~~~
3개월 전
독자187
헤엑 우리닝 인기녀네
3개월 전
독자188
센세 수고했어요!!
3개월 전
독자189
고생 많았어요 센세! 오늘 재밌었어요ㅎㅎ❤️
3개월 전
글쓴이
3일차를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미 나가고 없는건지 숙소 안이 고요합니다. 몇 시지? 시계는 오전 10시를 지나고 있습니다. 주말 좋다... 당신은 기지개를 쭉 피며 느릿느릿 침대에서 내려옵니다. 약속시간은 오후 3시까지니까 간단하게 뭐라도 챙겨먹을까나. 당신은 대충 씻고 방을 나서 부엌으로 향합니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부엌에서 부시럭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1.
2.
3.
4.
5.

3개월 전
독자191
4
3개월 전
독자192
센하!)
3개월 전
글쓴이
닝하!)
3개월 전
글쓴이
1. 쿠로오
2. 카게야마
3. 히루가미
4. 다른 여출
5. 코모리

3개월 전
독자193
이런... 필요없어)
3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
3개월 전
글쓴이
도시락을 준비중인건지 부랴부랴 요리를 하는, 작고 노란 머리가 인상깊은 야치 히토카입니다.

"야치씨 음식 만드는구나?"
"아..! 닝씨! 계셨군요..!"

뭐가 잘 안 되고 있는건지 당신이 오자 구원의 손길을 바라는 눈빛으로 당신을 간절히 쳐다보는 야치입니다. 도와줄까요?

3개월 전
독자194
야치군아 당연히 도와야지
3개월 전
글쓴이
"음, 좀 도와드릴까요?"
"네ㅜㅜ"

야치가 기다렸다는 듯이 냉큼 대답합니다. 보아하니 김밥이 잘 안 말리는 모양입니다. 아 또 김밥은 내 전문이지. 당신은 위생장갑을 끼고 김밥을 돌돌 말아줍니다.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데이트 주제가 전연인과의 식사장소 아니었던가? 의아함에 당신이 야치에게 묻습니다.

"근데, 오늘 식당에서 밥 먹는 거 아니에요?"
"아, 장소가 놀이동산이길래... 김밥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헐~ 풋풋해."

당신이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김밥을 썰어 통에 넣어줍니다.

3개월 전
글쓴이
"히히, 도와줘서 고마워요 닝씨! 이 은혜 잊지 않을게요! 아, 좀 드셔보세요!"
"그럼 마다않고 먹을게요."

아 맞다. 나 뭐 먹으려고 온거지. 본래 목적이 생각난 당신이 와앙 입을 벌려 김밥 한 조각을 먹습니다. 맛없없. 당신은 야치에게 엄지척을 날리고 몇 개를 더 집어먹은 뒤 슬슬 나갈 준비를 하기 위해 다시 방으로 돌아갑니다.

3개월 전
독자195
센하!! 제가 아직 집을 못가ㅓㅅ 조금 이따가 탑승할게요 ㅠ_^)
3개월 전
글쓴이
네넹
3개월 전
글쓴이
오늘은 대망의 첫데이트 날입니다. 오늘의 데이트 장소는 OO포차. 장소와 어울리는 당신의 데이트룩을 설정해주세요.
3개월 전
독자196
포장마차니까 아무래도 편한거로 입어줘야지)
3개월 전
글쓴이
아 참고로 포차는 마지막 장소에용!)
3개월 전
글쓴이
다른 장소 들렸다가 마지막에 갈 겁니다 포차는!)
3개월 전
독자197
이런 가디건에 청바지요 센세🤘🏻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흰 이너에 꽈배기 가디건을 걸치고 청바지를 입기로 합니다. 준비를 다 마친 당신이 문자로 온 주소로 향합니다. 애프터눈티가 유명한 한 카페입니다.

띠링- 작은 종이 울리며 당신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립니다. 당신은 여러 테이블을 둘러보던 중 저 멀리 앉아있는 익숙한 등짝을 발견합니다. 어, 저 검은 머리...

와, 설마...

3개월 전
글쓴이
"안녕하세요... 스나씨."
"... 아, 네."

당신의 데이트 상대는 스나 린타로입니다.

3개월 전
독자19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199
흥 김스나 꼬셔주마)
3개월 전
글쓴이
하필 제일 걸리고 싶지 않았던 상대가 나오자 버퍼링이 걸려버린 당신이 삐걱대며 자리에 앉습니다. 좋은건지, 별로인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늘 무표정한 스나가 당신을 흘깃 보더니 찻잔에 홍차를 따라주며 입을 엽니다.

".. 커피 안 좋아하실까봐 홍차 시켰는데, 괜찮으세요?"
"아, 네. 홍차 좋아해요."
".. 여기 스콘 맛있어요. 먹어보세요."

3개월 전
글쓴이
스나는 포크를 이용해 스콘을 당신의 접시 위해 올려주며 먹기좋게 갈라줍니다. 그리곤 당신에게 포장지를 뜯은 물티슈를 건네줍니다. 뭐야, 보기보다 매너가 좋잖아...? 머뭇대며 물티슈를 받아든 당신이 손을 닦고 포크를 들어 스콘을 한 입 먹습니다.
3개월 전
글쓴이
"음! 맛있어요!"

당신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맛있음을 표현하자 긴장한 게 조금은 풀렸는지 그제야 홍차를 한 모금 마신 스나입니다. 별 말 없이 먹고만 있는 분위기가 어색했던 당신은 눈치를 슬쩍 보다 먼저 말을 겁니다.

"여기 자주 와보셨어요?"
".. 네."
"X랑?"
".. 비밀이에요."
"비밀이라는 거 보니까 맞나보네."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의 장난스런 반응에 스나가 어이없다는 듯 가볍게 코웃음을 치며 입꼬리를 씩 올립니다. 사실 어제처럼 얼굴도 안 보고 대답할까봐 걱정했는데, 경계심이 좀 허물어졌나보네. 당신은 괜시리 뿌듯한 기분에 어깨를 으쓱거립니다. 이번엔 스나가 되묻습니다.

".. 닝씨는, 왜 제 카드 고르셨어요?"
"음~ 저도 비밀 할래요."
"아 뭐야.."
"ㅋㅋ 장난이에요. 그냥.."

뭐라고 답해볼까요?

3개월 전
독자200
사실 랜덤으로 센세가 뽑았다고ㅋㅋㅋㅋㅋ)
3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그러네..
3개월 전
독자201
그냥 포차 오랜만에 가고싶었어요 그 분위기가 좋잖아요?
3개월 전
글쓴이
"그냥 포차 오랜만에 가고싶었어요 그 분위기가 좋잖아요?"

스나가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엽니다.

"의외네요.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생긴 거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되죠."
"제가 잘못했네요."

짖궂은 당신의 반응에 스나가 하하, 웃음을 터트립니다. 당신은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갑니다.

3개월 전
독자202
너도 닝며들었군 더더 함락해주마)
3개월 전
글쓴이
"이거 먹고 바로 포차 가는 거에요?"
"아뇨."
"그럼 어디 가요?"
"그것도... 비밀."
"에. 뭐 이렇게 비밀이 많아."

당신이 입을 떡 벌리며 투정부리듯 얘기합니다. 그 모습을 본 스나가 처음 보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합니다.

3개월 전
글쓴이
"공방 갈 거에요."
"무슨 공방이요?"

1. 향수공방
2. 반지공방
3. 도자기공방
4. 유리공방

3개월 전
독자203
1 스나 너가 쓰는 향수 알려줘라..
3개월 전
글쓴이
"향수공방이요."
"오, 향수 좋아하세요?"
"음, 기분내고 싶을 땐 뿌리는 편이죠."

그러고 보니 고소한 음식냄새를 뚫고 은근한 향기가 주변을 멤돌고 있습니다. 이 냄새는...

"우드향 좋아하세요?"
"바로 아시네요."

당신은 우드향을

1. 좋아한다
2. 싫어한다

3개월 전
독자204
1111
3개월 전
글쓴이
"저도 우드향 좋아해요!"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탓에 좋아하는 사람을 별로 찾기 힘들었는데, 당신은 눈웃음을 지으며 들뜬 채로 이어 말합니다.

향수에 대해서 신나게 떠들다보니 어느덧 장소를 이동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런, 어째 날씨가 흐리다 싶더라니 비가 오고 있네요.

"닝씨 우산 있어요?"

스나가 당신에게 우산이 있냐며 묻습니다. 당신은 우산이

1. 있다
2. 없다

3개월 전
독자205
2
3개월 전
글쓴이
"아뇨... 없어요."
"같이 써요. 어차피 근처라."

스나가 펼친 우산을 당신 쪽으로 살짝 더 기울입니다.

실시간 패널반응

"둘이 X 아닌가봐."
"그니까, 스나씨 저번에 닝씨한테 좀 차가워서, X인가 싶었는데."
"그럼 히루가미씨밖에 없는 거 아냐?"
"근데 저번에 직업 듣고 깜짝 놀라지 않았어 닝씨?"
"연기한 거겠지, 티 안 낼려고."

3개월 전
글쓴이
공방에 도착한 당신. 당신은 스나와 나란히 앉아 직원의 설명을 들은 뒤 원하는 향을 제조하기 위해 여러 향들을 조향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스나가 당신에게 제안합니다.

"닝씨, 우리 서로 어울리는 향 만들어서 주는 거 어때요?"

당신은 제안을

1. 받아들인다
2. 거절한다

3개월 전
독자206
1 당연하지
3개월 전
글쓴이
"좋아요!"

당신은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스나에게 어울리는 향이 뭐가 있을까. 당신은 고민을 거듭하며 여러 향을 조합해봅니다. 음, 우드향 좋아하신다고 그랬지. 당신은 어스름하고 진한 숲의 새벽공기같은 향을 선택합니다.

어느덧 향수가 완성되고, 직원이 원하는 라벨을 고른뒤 향수에 어울리는 이름을 적으라고 말합니다.

뭐라고 적어볼까요?

3개월 전
글쓴이
내가 너무 어려운 걸 줬나.. 그냥 스나가 나쁘게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만 줘도 돼용.. )
3개월 전
독자207
숲속의 왕자님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숲속의 왕자님이라 적으며 키득키득 몰래 웃습니다.

"우리, 집 들어가기 전에 주는 건 어때요?"
"네 좋아요!"
"그럼 이제 가죠."

스나의 의견에 동의한 당신은 패킹된 향수를 가방에 넣고 장소를 이동합니다.

이곳은 스나의 전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OO포차입니다. 당신은 술을

1. 마신다
2. 안 마신다

3개월 전
독자208
1
3개월 전
글쓴이
내일도 주말이니까, 좀 먹어도 괜찮겠지. 당신은 가볍게 맥주와 소주 한 병을 시키고 안주론 김치찌개와 참치주먹밥을 시킵니다. 당신의 거침없는 선택에 당황한 스나가 눈을 커다랗게 뜨고는 이내 못말린다는 듯이 웃고 넘깁니다.

"소맥 좋아하나봐요."
"아, 내숭 떨어야하는데 이런 델 너무 오랜만에 와서.."
"괜찮아요. 원하는 만큼 마셔요, 오늘."
"진짜죠, 무르기 없기."
"네, 맞춰줄게요."

3개월 전
독자209
김스나 견뎌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각오하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술이 나오자마자 소맥을 말아 스나에게 건넵니다.

"알죠? 첫 잔은 원샷인거."

술잔을 건네받은 스나는 여전히 못말린다는 웃음을 지으며 말없이 술을 꿀꺽 삼킵니다. 당신의 말에 보란듯이 원샷을 한 스나가 목을 찌르는 따끔함에 미간을 찌푸립니다.

"으으.. 맛있네요."
"헐, 진짜로 다 마셨네. 질 수 없지."

이상한 데서 승부욕이 발동한 당신이 스나를 따라 원샷을 하며 목을 타고 넘어가는 시원함에 두 눈을 찡그립니다. 속세에 시달려 잊고 살았는데, 오랜만에 마시니까 너무 맛있네.

3개월 전
독자210
김찌랑 참치주먹밥 바이럴이다 ㄹㅇ)
3개월 전
글쓴이
분위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었을까,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당신은 문득 궁금하던 것이 떠올라 취기를 핑계로 물어보려합니다.

"근데, 나 궁금한 게 있어요."
"뭔데요?"
"... 어제, 왜 그렇게 차갑게 굴었어요?"

3개월 전
독자211
그래 이눔아 마상입었다구o̴̶̷̥᷅⌓o̴̶̷᷄)
3개월 전
글쓴이
스나가 어느 정도 예상한 질문이었는지 몇 초간 정적을 유지하다 담담하게 얘기합니다.

".. 전여친 닮아서요."

예상치 못한 대답에 그만 얼어버린 당신이 젓가락을 떨구고 맙니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나쁜 년. 그래서 닝씨 보면 자꾸만 그 사람이 떠올라서, 저도 모르게 틱틱댔나봐요. 미안해요. 사과할게요."

3개월 전
독자212
에...)
3개월 전
독자213
안좋게 헤어졌나보네)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떨어트린 젓가락을 주우며 생각합니다. 감정표현을 잘 드러내는 타입은 아닌 거 같은데, 이렇게까지 말하는 거 보면 꽤 나쁜 사람이었나보네. 당신은 말없이 그의 잔에 술을 따라줍니다.

"너무 유치하죠. 다 큰 어른이..."
"아뇨, 뭐... 괜찮아요. 애기같고 귀엽네요."
"... 네?"

아차. 술김에 생각만 한다는 게 그만...

당신은 황급히 물을 먹고 변명을 하려 합니다. 그런데...

3개월 전
독자214
그란데?)
3개월 전
글쓴이
딸꾹-.

스나가 딸꿀질을 하며 넋이 나간 듯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낯빛이 아주 붉어진 채로요.

"어어, 물, 물 마셔요 스나씨!"
"네..."

놀란 당신이 허둥지둥 물을 따라주니 스나가 고분고분 물을 마십니다 내가 지금 술도 약한 사람한테 원샷을 몇 번을 시킨거야. 당신은 주먹으로 머리를 콩콩 쥐어박으며 가방을 챙깁니다.

"집 가요 스나씨. 술이 약하면 약하다고 말을 해주지!"

3개월 전
독자215
앜ㅋㅋㅋㅋㅋㅋㅋ 기여워 티벳아)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이 자리에서 일어나 스나에게 팔짱을 껴 일으키려 하니, 스나가 당신의 팔을 살살 쥐며 제 옆에 도로 앉힙니다. 의아함에 당신이 스나를 바라봅니다. 그의 시선은 보글보글 끓여지고 있는 김치찌개를 향해 있습니다.

"... 안 취했어요. 조금만 더 마셔요."
"아니 취했어요, 얼굴이 새빨간데 무슨..."
"... 아직 밤이 깊어요."
" ... "
"좀만 더 같이 있어요, 우리."

스나가 고개를 돌려 당신과 눈을 마주합니다.

3개월 전
독자216
미쳤다 첨에 냉하다가 우리로 불릴만큼 가까워짐)
3개월 전
글쓴이
서로의 달뜬 숨이 가까이 느껴집니다. 순식간에 뒤바뀐 분위기에 당신은 황급히 고개를 돌려 그의 시선을 피합니다. 가까이서 보니까, 되게... 되게 야하게 생기셨네.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건 다 술때문이라며 핑계를 댄 당신이 다시 가방을 내려놓습니다. 점점 더 가까워지는 거리에 혹여나 제 빠른 고동소리가 들리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 순간입니다.
3개월 전
독자217
하앙...🥹)
3개월 전
글쓴이
실시간 패널반응

"와, 뭐야? 미쳤네 저 남자?"
"저 사람 잘못 온 거 같아요. 솔로지옥 가셔야 할 거 같은데."
"둘이 되게 안 어울리는데 어울려."
"원래 서로 정반대인 사람이 끌린다잖아."
"도파민 미쳤다."

3개월 전
글쓴이
3일차까진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내일 출근하는 닝들도 있고 학교가는 닝들도 있을 거 같아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끝낼게용 ~~ 대신에 어떤 키워드가 누구였는지만 알려드리고 가겠습니다ㅏ!!
3개월 전
독자218
네에!!!
3개월 전
글쓴이
1. 바다 - 쿠로오
2. 첫만남 - 카게야마
3. OO대학교 - 히루가미
4. OO포차 - 스나
5. 알바 - 코모리

3개월 전
독자219
오 이미지에 매칭되엏네
3개월 전
독자220
오늘 스나 고른거 미라클인가요?
3개월 전
글쓴이
누굴 골랐든 미라클이었을거에용!
3개월 전
독자221
그렇군요 야치 누구랑 데이트해요?
3개월 전
글쓴이
엇 그건 4일차 시작하기 전에 보기로 고르는 걸로 보여주려구 했는뎅 그냥 알려드릴까용?
3개월 전
독자222
오 네넹
3개월 전
글쓴이
코모리용
3개월 전
독자223
햇살이들 조합이네... 잘어울려서 룸곡 줄줄
3개월 전
독자224
오늘도 재밌었어용 센닝바💕🫶🏻
3개월 전
독자225
안뒤…ㅠㅠ 코모리랑 사궈고싶어요
3개월 전
글쓴이
어느 덧 밤 10시가 가까워지는 시간. 대리를 불러 숙소로 이동하고 있는 당신과 스나입니다. 당신은 스나와 뒷좌석에 앉아 아무 말없이 창가를 지그시 보고 있습니다. 아까 있었던 일 때문에 그럴까요. 왠지 스나를 제대로 마주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고요한 공간에 엔진소음이 먹먹해지고 당신의 심장 고동소리가 박차고 뛰어나오는 듯한 착각이 입니다.
3개월 전
글쓴이
"도착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기사님!"

정적을 깬 대리기사님의 한 마디에 당신은 문을 열고 도망치듯 숙소로 걸어갑니다. 지금은 도저히 함께 걸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이런 강렬함이 너무 오랜만이라, 열기로 파열된 머릿속 곳곳에 그의 생각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애같은 사랑은 진작 다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아직까지 애같은 건 나였다니. 당신은 정신을 다 잡으려 애써 도리질하며 두 볼을 탁탁 때립니다. 이건 취기탓이다. 그래서 더운거야. 그래서 심장도 빨리 뛰고...

"닝씨."

긴 다리로 성큼성큼 다가온 스나가 당신의 옷깃을 그러쥐며 당신을 부릅니다. 당신은 차마 마주보지 못한 채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며 뒤를 돌아섭니다.

3개월 전
글쓴이
"이거, 줄게요."
"아..."

스나가 당신의 손에 아까 만든 향수를 쥐어줍니다. 아, 맞다. 숙소 들어가기 전에 주기로 했지. 당신은 가방에서 아까 만든 향수를 꺼내 그에게 돌려줍니다. 그리곤 바로 숙소로 도망가려 했지만, 그래도 감사인사는 해야겠다 싶은 당신이 입술을 달싹이며 뭐라고 말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인사를 전할까요?

3개월 전
독자226
스나씨 고마워요 향수 잘 쓸게요 아 제가 이름 지은거 보고 많이 비웃지마요 (작게 미소 지으며)
3개월 전
글쓴이
"스나씨 고마워요 향수 잘 쓸게요 아 제가 이름 지은거 보고 많이 비웃지마요"

당신은 작게 미소를 지은 뒤 숙소로 급히 뛰어들어갑니다.

3개월 전
글쓴이
방을 가려면 거실을 지나쳐야하는데,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입주자들이 보입니다. 아, 마주치고 싶지 않은데. 당신은 최대한 안 보이게 지나가려 했지만 당신을 발견한 야치가 해맑게 인사한 덕분에 모두에게 이제 왔다는 것을 들키고 맙니다. 쏠리는 이목에 결국 마지못해 다가가서 인사를 하는 당신.

"어! 닝씨 왔어요?"
"아... 하하, 네! 여기서 다들 뭐해요?"
"데이트하고 뒤풀이중이었어요! 닝씨도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합류해요!"

당신은

1.
2.

3개월 전
독자227
1
3개월 전
글쓴이
1. 합류한다
2. 안 한다

"아... 지금 속이 좀 안 좋은데..."
"조금만 같이 놀아요ㅜㅜ"

아, 이러면 스나씨도 같이 할 거 같은데... 당신은 야치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결국 넘어가 합류하기로 합니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온 당신. 당신의 자리는?

1.
2.
3.
4.
5.

3개월 전
독자228
5
3개월 전
글쓴이
1. 히루가미
2. 코모리
3. 스나
4. 쿠로오
5. 카게야마

야치가 자신의 옆으로 오라며 바닥을 툭툭 두드립니다. 야치의 옆엔 카게야마가 앉아있습니다. 둘 사이는 괜찮을 거 같은 느낌에 망설임없이 앉았는데, 맞은 편에 스나가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 시선을 애써 못본척 한 당신이 화제를 돌립니다.

"지금 뭐하고 있었어요?"
"아 지금 진실게임 할 건데, 저기 물병 돌려서 걸린 사람이 지목해서 질문하기. 어때요?"
"오, 재밌을 거 같아요!"

3개월 전
글쓴이
그렇게 운명의 물병이 돌려지고, 첫 번째로 걸린 사람은

1.
2.
3.
4.

3개월 전
독자229
1
3개월 전
글쓴이
1. 닝
2. 코모리
3. 스나
4. 야치

당신이 걸렸습니다. 당신은 누구를 지목하겠습니까?

1.
2.
3.
4.
5.

3개월 전
독자230
3
3개월 전
글쓴이
1. 쿠로오
2. 코모리
3. 스나
4. 히루가미
5. 카게야마

당신은 스나를 지목했습니다. 뭐라고 질문할까요?

1. 자유~

3개월 전
독자231
스나씨 오늘 저랑 했던 데이트중에서 가장 생각나는거 말해주세요 아니면 즐거운 기억도 좋아요😄
3개월 전
글쓴이
데이트했던 상대는 비밀이라는 설정이라 조금 수정해서 쓸게욤)
3개월 전
독자232

3개월 전
글쓴이
"스나씨 오늘 데이트중에서 가장 생각나는거 말해주세요 아니면 즐거운 기억도 좋아요"

당신에게 지목당할 거라곤 예상을 못한건지 스나가 놀란 표정을 짓다 이내 차분해진 얼굴로 대답합니다.

".. 마지막에 왜 도망치듯 들어간건지 궁금하네요."

3개월 전
글쓴이
당신에게 들으라고 하는 말인 거 같아 억지로 웃음을 유지하던 당신이 서서히 입꼬리를 내립니다.

언제 시끄러웠냐는 듯 급격하게 조용해진 거실을 수습하려 쿠로오가 박수를 두어번 짝짝 치며 물병을 돌릴 준비를 합니다.

"자자, 대답 끝. 물병 돌릴게요?"

두번째 물병이 돌아갑니다.

1.
2.
3.

3개월 전
독자233
3
3개월 전
글쓴이
1. 스나
2. 야치
3. 코모리

코모리가 걸렸습니다. 코모리가 지목할 사람은?

1.
2.

3개월 전
독자234
1
3개월 전
글쓴이
1. 닝
2. 야치

코모리는 당신을 지목했습니다.

"저는 닝씨요."
" ... "
"오늘, 마음의 변화가 조금이라도 일어났는지 궁금해요."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1. 자유

3개월 전
글쓴이
음 평일이라 많이 없나보네 다음에 올게욥,,
3개월 전
독자236
힝... 알겠어요ㅜㅜ
3개월 전
독자235
아악!!!!! 뭐로하지 코모리랑 잘되고싶은데)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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