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절대 사랑할 수 없는 세계관에서 살아남아라 남닝! <1>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절대 사랑할 수 없는 세계관에서 살아남아라!

고얀 녀석-!!!!

넌 사랑을 받는 법도, 주는 법도 모르는구나.

뭐야? 혼나버렸다.

사람 마음을 이렇게 물로 보는 녀석은 처음 본다.

넌 앞으로 사랑할 수 없게 될 것이야.

네?

아니, 정확히 말해주자면.

넌 앞으로 진심이 담긴 사랑 고백을 절대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아니... 님 누구신데요.

혹시 모르지.

그런 너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이 저주가 풀릴지도.

┼

· 노빠꾸 시뮬

· 감다잃 주의

[글쓴이]

오늘 8시에 뵙겠습니다!

[독자1]

꺄악~~~ 호출보고와써요🥹🥹🥹 이 얼마만이야~!!

[글쓴이]

안녕 안녕하세요 너무 반가버🥹

[독자2]

센세???!!!

[글쓴이]

닝하♡

[독자3]

센세 그 혹시 전에 시뮬은 안 오시는걸까요...?

[글쓴이]

감 찾고 싶어서 새로 맹글은 거라! 열심히 감 되찾아서 비엘 세계관에 떨어진 남닝으로도 올게요🥹

[독자4]

넵!!!! 조아여

[독자5]

헐 센세!!!!!!!! 기다렸어요 ㅠㅠㅠㅠㅠ

[글쓴이]

반겨주셔서 고마버요ㅠㅠㅠ

[독자6]

헐 센세..??

[글쓴이]

닝하!

[글쓴이]

홍보글 올리고 오겠습니다~

[독자7]

센하 도키

[글쓴이]

닝하!! 바로 가보자구요

[글쓴이]

사랑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해 버린 당신.
온갖 고백들을 가볍게 거절해 버리는 당신!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신이 딱밤을 놓으며 크게 꾸짖기 시작합니다.

[독자8]

워 인기인

[독자9]

센하

[글쓴이]

닝하~~

[글쓴이]

고얀 녀석!!!!
넌 사랑을 받는 법도, 주는 법도 모르는구나.

이놈이 고백할 땐 밥만 먹고 마저 얘기하자더니 까먹고,
얘가 손잡으려고 할 땐 손에 땀 나서 싫다고 무시하고.
해도 해도 너무한 놈이야.

"뭐야? 다들 그러면서 살잖아요."

[글쓴이]

떼잉. 됐고. 사람 마음을 이렇게 물로 보는 녀석은 처음 본다.
넌 앞으로 사랑할 수 없게 될 것이야.

"네?"

아니, 정확히 말해주자면.
넌 앞으로 진심이 담긴 사랑 고백을 절대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아니... 님 누구신데요."

그렇게 된 줄 알어! 과거로 돌아가서 어디 한 번 열심히 다시 살아봐.

[글쓴이]

신의 저주를 받아 사랑 고백을 절대! 절!대 할 수 없게 된 당신.

▶ 당신의 성별은 무엇인가요?

1. 여자
2. 남자

[글쓴이]

14분까지 다수결로 결정

[독자10]

1?)

[독자11]

허억)

[독자12]

난 2)

[독자13]

어카지 나도 2)

[글쓴이]

당신의 성별은 남자, 이름은 닝.

▶ 신분은 [ ]이 맞나요?

1. 고등학생
2. 대학생
3. 직장인

[글쓴이]

18분까지 다수결

[독자14]

흠 이번엔 2나 3??)

[독자15]

오 난 찬성 으른으로 가보자)

[독자16]

2?? 3?? 난 다 좋아 어떡하지 누가 하나 밀어줘)

[독자17]

하 못 고르겠다)

[글쓴이]

▶ 신분은 [ ]이 맞나요?

1. 룰렛 돌리기
2. 더 고민하기

[독자18]

1 룰렛 가자

[글쓴이]

▶ 당신의 성별은 남자. 이름은 닝.

23살 대학생이었던 당신은 신을 만난 바로 다음 날.
2년 전 새 학기였던 그 날로 돌아가게 됩니다.

21살, 대학교 2학년.

모든 게 설레었고 누구나 서툴렀던 과거를 다시 살아가 봅시다.

[독자19]

두근두근)

[글쓴이]

아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눈을 뜨자마자 띵하고 울리는 머리. 닝은 소리도 내지 못하고 그대로 베개에 머리를 박습니다.

"씁... 아."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프지? 술도 안 마셨는데.

지잉- 지잉-

작은 자취방을 가득 채우는 진동 소리.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1. 받는다
2. 받지 않는다

[독자20]

노빠꾸라는데 받지 말아볼까)

[독자21]

2

[글쓴이]

전화를 받지 않고 폰을 내려둡니다. 아, 가뜩이나 머리 아픈데 그냥 좀 끊으라고...

탁.

거칠게 전화를 끊고 덮어버리는 닝. 이후로도 몇 번 더 진동이 울렸지만, 계속해 가차 없이 끊어버리자 더 이상 울리지 않습니다.

"하아, 이제 좀 괜찮네."

조금 뒤에야 진정이 된 닝이 눈을 대충 뜬 채 자취방을 둘러봅니다. 분명 꿈속에서 본 그 이상한 사람이... 뭐랬더라.

"과거로 돌아간다고 했나."

[글쓴이]

참나... 별 희한한 꿈을 다 꾸네. 그게 되면 나도 시간 좀 되돌리고 싶다. 어? 흑역사 좀 지워버리자고.

목덜미를 긁으며 일어난 닝이 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 마시며 피식피식 웃고 있는데,

쾅-! 쾅-!!

"아, 앗! 깜짝이야..."

현관문을 크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독자22]

누구냐)

[글쓴이]

누구지? 의아한 듯 문에 가까이 다가가는 닝.

"누구세요."

아침부터 자취방에 찾아올 만한 인물을 속으로 하나씩 세고 있는데, 의외의 이름이 들려옵니다. 어? 얘가 날 찾아왔다고?
이상한 일이죠. 분명 반년 전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놈인데.

"... 이상하네."

일단 문을 열어주는 닝. 기억 속 모습보단 조금 앳돼 보이지만 여전한 얼굴을 마주합니다.

▶ 친구는 누구인가요?

[독자23]

누구하지)

[독자24]

21이면 2넨세랑 동갑인가?)

[독자25]

선택지 없나요?)

[독자26]

???? 아니 왜 호출이 안왔어 8시 넘어서 와봤는데 이미 하고 계셨자나)

[글쓴이]

닝 안녕~~

[글쓴이]

자유롭게 캐릭터 이름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나이 상관없이 누구든 가능!

[독자27]

고르기가 힘들어요)

[독자28]

호출 다시한번만 해주실수있나여?)

[글쓴이]

물론!

[독자29]

누구하지)

[독자30]

그니까)

[독자31]

그냥 다 부르고 싶은데)

[글쓴이]

노빠꾸라 진짜 다 가능한데 많이 고민되시면 선택지 드릴게요!

[독자32]

센세!!!!!!)

[독자33]

선택지 좋아요)

[독자34]

선택지가 필요합니다)

[독자35]

닝 약간 오이카와 같은 이케맨인가?)

[글쓴이]

"왜 전화를 안 받아?"

닝의 몸을 뒤로 밀며 자취방 안으로 들어오는 남자.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에 닝도 얼떨결에 남자를 집 안으로 들입니다.

▶ 친구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1. 후타쿠치 켄지
2. 시라부 켄지로
3. 히루가미 사치로
4. 테루시마 유우지

[독자36]

와 다 좋은데)

[독자37]

블라?)

[독자38]

와 어카지)

[독자39]

블라 해주세여)

[글쓴이]

요즘 블라 많이 하나여 시작부터?!)

[글쓴이]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 친구의 이름은?

1.
2.
3.
4.

[독자40]

3

[독자41]

글쎄여 그건 잘 모르겠어요)

[독자42]

센세 맘이지 않을까요)

[글쓴이]

1. 히루가미 사치로
2. 테루시마 유우지
▶ 3. 시라부 켄지로
4. 후타쿠치 켄지

[독자43]

근데 저는 캐 항상 못고를때마다 블라를 외치긴해요)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 거예요? 참고해야겠다 고마어요

[독자44]

몬가 블라에서 고른 캐가 나온다면 너 해라 하고 정해준 느낌이랄까..)

[독자45]

라부다!!!!)

[독자46]

라부 무슨일?)

[글쓴이]

"갑자기 웬일이야?"

닝이 조금 경계하며 시라부를 쳐다봅니다. 얘 분명 반년쯤 전부터 나 피해 다니지 않았나?
하지만 대수롭지 않단 말투로 닝의 이부자리를 정돈해 주며 대답하는 시라부.

"술 덜 깼어? 빨리 씻고 나오기나 해. 첫강 들어보고 들을지 말지 결정할 거라며."

한심하단 눈빛으로 닝의 등을 밀며 욕실로 들여보내는 시라부. 그가 쥐여주는 폰을 들고 욕실에 들어온 닝이 잠시 멍을 때립니다.

내가 잠이 덜 깼나?

[독자47]

왜 피하기 시작한걸까)

[독자48]

닝 의예과야?)

[독자49]

라부랑 같은과니?)

[글쓴이]

뭔가 쎄한 기분이 든 닝이 서둘러 폰 화면를 켜봅니다. 알림창을 한가득 채우고 있는 시라부의 연락.

📞 라부라부 (3)
✉️ 라부라부 (2)

"뭐야 이거?!"

화들짝 놀라 폰을 떨구는 닝. 라부라부...? 이게 언제 적 저장 명인,

"또 안 씻고 딴짓하지."

히익! 화장실 밖에서 들려오는 시라부의 목소리에 목덜미를 감싸는 닝.

"쟤가 대놓고 피해 다니기 시작하면서 저장 명도 평범하게 바꿔놨었는데...?"

[독자50]

닝아 휴대폰 년도를 봐바)

[독자51]

세엔세에ㅔㅇ에에에에에에에에에!!!!!!!!!!! 보고싶었닥우으우우우우우웅!!!!!!!!!!!!!!!!
닝!!!!!!!!!!!!!!!센!!!!!!!!!!!탑!!!!!!!!!!!!!!!!!!!!!)

[글쓴이]

닝 안녕!!!!!!!!!!!!!!!!!!!!!!!

[독자52]

왜 피했을까)

[글쓴이]

그제야 눈에 들어오는 오늘 날짜.

20xx. xx. xx.

날짜는 그대로인데 앞에 붙은 연도가 이상합니다.

"2년 전이잖아."

그리고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오늘따라 생생했던 그 꿈. 설마, 그게 다 진짜라고?

"하하, 하..."

어이가 없어 실소를 피실피실 흘리고 있는데 욕실 문이 벌컥 열립니다.

"이러고 있을 줄 알았다."

[글쓴이]

아니이 노트북 충전기가 맛이 가서 고쳐보려고 했는데 이상하네요ㅜㅜ
8퍼 남았어요... 끝까지 가본다)

[독자53]

안돼.....)

[독자54]

노트북 충전기야 힘을내)

[독자55]

화장싷을 이케 벌컥 벌컥 들어와?!)

[글쓴이]

"빨리 씻어. 같이 가야 된다고 귀찮게 졸라댈 땐 언제고."

2년 전 시라부라면 말이 되지. 그치. 그땐 이 정도 거리감이 당연했으니까. 닝이 시라부를 힐긋 쳐다보니 이상하다는 듯 그가 닝의 볼을 잡아챕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이상하게 굴지? 너 나한테 뭐 잘못했어?"

▶ 뭐라고 대답할까요?

[독자56]

어? 아니 얼른 씻고 나올게

[독자57]

ㄱㄱ

[독자58]

거리감보소)

[독자59]

너무 좋다)

[글쓴이]

"어? 아니 얼른 씻고 나올게."

미심쩍은 얼굴로 닝을 훑어본 시라부가 볼을 놔줍니다.

"빨리 해."

살짝 얼얼한 볼을 매만지며 세수를 하는 닝. 얼떨떨하지만 그래도 시라부와 다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기분은, 썩 나쁘지 않습니다.

씻고 나와 머리를 탈탈 털며 옷장을 열어봅니다.

▶ 무슨 옷을 입을까?

1. 청자켓
2. 후드티
3. 셔츠

[독자60]

2)

[독자61]

무슨 차이지?)

[독자62]

아무거나 열자)

[독자63]

1

[글쓴이]

닝들... 노빠꾸랍니다 괄호는 사실 없답니다

[독자64]

에)

[독자65]

안돼요)

[독자66]

한번 꾸며볼까 했는데)

[독자67]

난 그냥 후디도 좋아!)

[글쓴이]

손에 잡히는 후드티를 꺼내 입은 닝. 옆에 앉아 휴대폰을 보던 시라부가 닝을 한 번 쳐다보곤 다시 폰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 옷은 맨날 입냐."
"그랬나?"

그러고 보니 이맘때쯤 애착 후드였던 것 같기도 하고. 준비를 마친 닝에게 이만 가자고 말하는 시라부. 닝이 그를 따라가며 말을 겁니다.

"너 그 청자켓 예쁘다."

[독자68]

라부랑 커플 날아갔네.. 이런)

[글쓴이]

후드티를 만지작거리며 다른 걸 입을 걸 그랬나, 잠시 생각해 보지만. 뭐. 지금 입은 옷도 충분히 예쁩니다.

"근데 시라부 너,"
"시라부?"
"어?"
"뭐?"

뭐지? 이 심문 당하는 기분?
뭐라 대답해야 될지 감도 오질 않아 입만 벙긋거리자 시라부가 먼저 입을 다물어버립니다.

"됐다."

[독자69]

라부?)

[독자70]

헉)

[독자71]

라부라부라고 해야 됐나???)

[독자72]

커플룩 ㄲㅂ네)

[글쓴이]

와 올리자마자 노트북이 꺼져버렸어요 충전기 새로 구해올게요ㅠㅠㅠㅠ
오랜만에 왔는데 같이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그럼 저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돌아올게요!!!!!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독자74]

수고하셨습니다

[독자75]

결국 충전기가.... 우리 사이를

[독자76]

수고하셨어여 오랜만에 와주셔서 감사해요

[독자77]

ㅠㅠㅠㅠ넘 재밌었어요 여기서 기다릴게요 센세 또 봐🥹

[독자78]

로맨스 20294837171억년차 나닝. 라부가 닝 짝사랑하는데 닝 성격 아니까 마음 접고 멀어졌나본데?)

[독자79]

센세 보고싶었어요 돌아와줘서 넘 좋아요🫶🏻

[독자80]

기웃기웃

[독자81]

귯귯

[독자82]

기웃기웃

[독자83]

ㄱ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