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환승연애 in Japan

환 승 연 애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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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전 남친과 연프 나가기 」

〈01. 일본인 소굴 속 들어온 옆나라>

[독자108]

그럼 2 고고)

[독자109]

2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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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번에 잠에 들기 전 릴스를 넘기다가 환승연애가 이번엔 한국이 아닌, 일본 현지인들을 모아 일본에서 촬영한다는 소식을 들었었습니다.

시즌 1부터 봐서 그런지, 정이 많이 있던 프로그램이 벌써 해외로 진출한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 했었는데….

[ 안녕하세요 닝씨! 이번에 기획하고 있는 환승연애 프로그램 제작에 대해 문의드려고 연락….. ]

왜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인 내가 간택을 당한건지.

[독자110]

후하후하)

[글쓴이]

당신의 핸드폰에 날라온 문자를 본 친구는 참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보다 결국엔 웃음을 터트립니다.

"야… 킄…. 나가봐 한번"
"절대 안 나갈거야."
"아 왜 그 일본인 전남친 있잖아."

….내가 걔랑 어떻게 헤어졌는데. 만약에라도 나가자고 하다가 차단 먹을 생각을 하니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독자111]

얼마나 안 좋게 헤어진거야ㅠㅠㅠㅠ)

[독자112]

얼마나 크게 싸웠냐고)

[글쓴이]

물론 그정도까진…. 아닌가? 끝이 정말 안 좋긴 했지만 차단 먹을 정도는 아닌가…? 당신이 깊은 생각에 빠져있자, 친구는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말합니다.

"아니 그냥 질러봐!"
"……."
"어차피 안 볼 사이잖아."

안 볼 사이라는 말에 왜 욱한 건지, 그래 우리가 그렇게 엄청 나쁘게… 헤어진건 아니잖아.

[글쓴이]

당신은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계속 방치 시켜놨던 라인을 찾아 [22♥] 라고 써있는 채팅방에 들어갑니다.

"…..내가 봤을땐 안 올 것 같은데."
"아 뭐래 무조건 와."

문자를 보내기 전에 위로 보이는 한때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했었던 글자들이 눈에 보이자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집니다.

[독자113]

아 슬퍼…. 왜 헤어졌냐고……)

[글쓴이]

어차피 오빠는 내 연락 볼 일이 없을테니까, 그냥 빨리 대충 쓰고 끝내자. 당신은 빠르게 타자를 치자 몇 달 동안 정지 상태에 머무르던 채팅방에 새로운 문자가 떠오릅니다.

[나랑 환승연애 나갈래?]

띠링 ——

[그래.]

그러면 3초도 안 지나서 수락을 의미하는 답장이 당신에게 찾아옵니다.

[독자114]

연락 기다렸네)

[독자115]

그냥 둘이 사궈 뭔대)

[글쓴이]

"봐봐 답장 왔어?"
"어차피 안 나간다는….."

…뭐야 미친 나가겠다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당신의 눈이 커지자, 친구는 문자를 보곤 웃으며 붕방붕방 뛰기 시작합니다. 봐봐, 내 말 맞지??

"…………."

당신은 멍한 표정으로 문자를 계속해서 쳐다봅니다. ….어디 납치 당한거 아니겠지?

[글쓴이]

왜 나가겠다고 했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먼저 말을 꺼낸건 당신이고 그럴 염치 또한 없다고 생각했기에 당신은 폰을 덮어버립니다.

….우리가 거기 들어가서도 남으로 나올까?

알 수 없는 생각들과 감정들이 스쳐 지나간 밤입니다.

❥･• D-DAY :: 하우스 입주날

[글쓴이]

졸리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게쒀요……. 저녁에 올 수 있다면 올게요 다들 늦은 새벽에 달려줘서 넘넘 고마워요 러뷰♡

[독자116]

아악 졸았ㄷ다 센세도 안녕히 주무세요!!!!!!!!!!!

[독자117]

재밌다 센세 호출 누르고 갈게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