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루 .. ~
막이슈에 영상 올리는건 처음이라 떨리네 실수할까봐 ㅠㅠ
잘못 된 거 있음 지적해주세효
수정하겠습니다 !
https://youtu.be/OnKJsFKZ8X8
1. 나정이랑 쓰레기 첫 키스신
이 장면에 대해 설명하자면 오랜시간 친 남매처럼 지내온 나정과 쓰레기가
서로에 대한 감정이 호감인것을 어느정도 깨닫고 혼란스러워하던 와중에
나정이가 허리가 많이 아픈데 예전에 저 기마자세를 성공하기로 쓰레기랑 약속했었어
그래서 쓰레기 병원 앞에 찾아가서 자세를 성공해보이고
나정이 나름대로 최대한 평소대로 쓰레기를 대하고자 친근하게 두 팔을 벌린거였는데
내 생각에 쓰레기는 그 순간이 나정이에 대한 마음의 확신이었다고 생각해
한번 픽 웃고 망설임없이 키스하는 쓰레기와 동공확장되는 나정이 ㅠㅠ
* 1분 20초에 성시경 '너에게' 흘러나올 때 레전드
https://youtu.be/VsP0MMjkJJo
2. 나정이랑 칠봉이 술게임 키스신
oh oh 나왔다 oh oh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이 장면은 1번 장면보다 더 먼저 방영된 장면인데
이때도 쓰레기는 나정이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어
그런데 술게임에서 나정이랑 칠봉이가 키스가 걸리고
술에 취한 나정이가 비틀대는 와중에
제 감정을 못이긴 칠봉이가 홧김에 키스를 하게 되고
그걸 쓰레기는 지켜봐
**40초부터 쿵 할때 쓰레기 얼굴 나오면서 '사랑 그것은 알 수 없는 너의 (쿵) 그~리움' 이 레전드 of 레전드 연출**
https://youtu.be/bQ2vfYt-9Vw
3. 남녀 입장 차이
이건 그냥 봐 !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장면 ㅋㅋ
https://youtu.be/2o4JF1apmnc
4. 윤진이와 삼천포의 결혼계기
극중에서 윤진이 어머니는 말을 못하시거든
그런데 하필 윤진이가 열심히 목욕탕가서 목욕한 날이 윤진이 어머니가 윤진이를 만나러
내려오신 날인거야
그리고 그 날 삼천포는 자전거 타고 여행간다고 이른 아침에 출발 하거든
근데 알고 봤더니 삼천포가 우연히 만나게 된 윤진이 어머님 곁을 계속 지켜주고 있었던거..
참고로 삼천포는 그 여행 가려고 엄청 많은 기대와 준비를 해왔었어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https://youtu.be/E3fxag9zT2E
5. 윤진이 입막음 장면
극중 윤진이 술버릇은 진실은 모두 뱉어낸다는 거야
내기준 엄청난 단점같다는 ㅠㅠ
어쨌든 그래서 늘 남을 난처하게 만들고, 본인도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돼
이건 4번 장면과 연결되는 스토리인데
그 날 삼천포에게 느꼈던 고마움을 맘 놓고 드러내려는 윤진이와
그렇게 되면 윤진이가 그렇게 숨겨온 어머니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니
그걸 막으려는 삼천포 사이에 흐르는 '마법의 성' ost ㅠㅠ 미친거아닌가 정말
https://youtu.be/LM-h88jJX3I
6. 그대를 사랑한단 그 말을 왜 못하나
제목은 내가 저거로 적고 싶어서 ㅎ
극중에서 쓰레기는 감정 표현에 서툴고,
쓰레기와 나정이 사이는 직장생활 탓에 바빳던 터라 그 오랜 공백기를 이기지 못해서
멀어지게 돼 헤어짐도 겪고 참 고난이 많았었는데
저 날 쓰레기가 나정이에게 본인의 감정을 표현한거야
저 아프단 뜻 뒤에 숨겨진 '너에게 기대고 싶다 나에게 와줘' 를 나정이는 눈치 챘던 거지
* 3분 24초에 그대를 사랑한단 그 말을 왜 못하나~ 가 흘러나오고 멈춘 뒤 쓰레기가 '사랑해'라고 하는 장면은 레전드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2번 장면을 비롯해서 이 장면에 더 애착이 가는 이유는,
이 장면 유튜브 영상 주소를 클릭하면 어떤 한 댓글이 보이거든
그 댓글 보고 새벽에 참 많이 울었던 것 같아
정말 좋은 장면은 그 장면으로 하여금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할 수 있다는 것이겠지
그게 후회든, 단순한 추억이었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https://youtu.be/jN3YSFEDmAw
7. 새로운 만남
만남과 헤어짐은 언제나 공존한다.
칠봉이에게 언제나처럼 찾아온 또 다른 만남과 새로운 인연의 시작
*많은 시청자들이 그 상대가 정유미여서 더 좋아했었던 것 같아 ㅋㅋ
아 ㅠㅠ 이 설명을 빼먹음
정유미가 슬리퍼를 딸딸이라고 부르는 장면에서 칠봉이 표정이 좀 이상해 보일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뭐냐면 칠봉이가 예전에 자기가 짝사랑했던 나정이가 슬리퍼를 '딸딸이'라고 불렀었거든 ㅋㅋ
그래서 그게 뭐냐고 막 그러고 거기에 대한 에피소드도 몇가지 있었는데
나정이를 단념한 상태에서 우연찮게 만난 사람에게 그 단어를 듣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음 .. 그리고 새롭게 찾아온 인연이기도 하고
이상 끝 ㅠㅠ
이상 있다면 바로 피드백 하겠습니다 ~
내 글을 본 후, 응답하라 1994를 한번 더 추억해주었으면 해
누군가에게 이 글이 하루의 즐거움이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