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지인이고 어쩌다 친해진 사이거든. 헷갈리게 한 에피소드 말해보자면
단발 망해서 애들도 놀리고 짜증나서 있는데 얘가 날 보자마자 머리 했네? 뽀글이 이쁘다~ 잘어울려 잘했다 아냐 안이상해 이러면서 치켜세워줌
식당 갈 때마다 항상 "우리 둘이 같이 앉을게" 말하면서 옆에 오라고 함 ㅜ
립밤 나랑 똑같은거 쓰길래 장난삼아 "왜 따라사 ㅋㅋ 내가 먼저 샀는데" 드립쳤는데 "아 손민수 들켰네~" 하면서 받아주고
내가 무슨 행동하면 따라하면서 웃고 하지말라 하면 "똑같지? 개잘하지? ㅋㅋ 거의 복붙이지?" 하면서 설레게 놀리고
술먹으려고 만났는데 어쩌다 나 혼자 여자면 챙겨주면서 아 공주님이랑 다니기 힘들다 하고 그래서 내가 공주? 내가 공주야? 하니까 "공주지 뭐 왕자할래? 왕자는 안챙겨주는데?" 이러면서 또 설레게 하고 ㅋㅋㅋ
이거 말고도 많아 .. ㅜ
안잘생긴 남자가 저래도 호감 생기는데 딱 봐도 자연미남에 키크고 인성도 좋은 남자가 저러면 누구라도 착각할만하지 않아? 내가 도끼병인거야? 어장당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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