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울증 유튜버가 쓴 글 진짜 공감 - 인스티즈(instiz) 일상 카테고리

	익인1 우울증인데 운동은 커녕 누워서 화장실 갈 의욕도 안 생기는데요… 주 3회 운동이 가능했으면 정신과 안 가죠 2개월 전 익인1 좀 예민하게 적었는데… 옛날에 병원 안 가고 운동으로 나아지려고 했던 내가 떠올라서 그랬음. 내가 운동이나 하고 있을때가 맞나 싶어지면서 더 우울해지고 운동도 실패하니까 극도로 우울해졌었음..ㅋㅋ 2개월 전 익인50 와 진심 넘나 공감 222222222 1개월 전
	익인3 증상이 약해도 기간이 길어지면 가는 게 낫다고 봄.. 내가 그걸 놓쳐서 4년째 이러고 있음 2개월 전 익인6 22 길어지면 악화됨.. 2개월 전
	익인4 우울감일 때는 병원가지 않고 저런 방법이 가능한데 우울증으로 넘어갔을 땐 빨리 병원 가는게 답... 2개월 전
	익인7 우울증 팍 왔을때 조금 쉬고 심리상담다니면서 많이 괜찮아졌는데.. 그때 뇌의 어떤 부분이 기능을 다챴는지 호르몬이 망가졌는지ㅠ 가끔 우울함이 미친듯이 치고들어와요ㅠㅠㅠ ㅈㅅ충동도 조금 있구요ㅠㅠ 그때 약먹었으면 어땠을까싶은데... 흑흑 2개월 전
	익인8 근데 나가고싶은 의자가 없우면 어떻게해..?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안따라줌 2개월 전
	익인9 걍 빨리가는게 나음.. 2개월 전 익인10 22 2개월 전 익인51 33 11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익인14 충동이 없는 경우라고 계속 언급하고 있어서 익인이랑은 다른듯 2개월 전
	익인12 우울감은 약물 없이 치료 가능한데 시기 놓쳐서 우울증으로 넘어가버리면 약 없이 치료 어려움 내가 우울증 10년 넘게 앓아서 알고있음 약이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 자기랑 알맞은 약과 상담이 있으면 큰 문제 없음 개인적으로 약물 처방을 안받더라도 병원은 빠르게 거보는게 답임 2개월 전
	익인13 유튜브 환자(비전문가)의 의료적 충고 < 전문의의 의료적 충고...... 병원이 이상하다 싶으면 바꾸면 그만이지 뭘 병원을 가지 말래. 고작 병원 한 곳 겪어보고 100프로가 어쩌고...... 하 진짜 답답하다 2개월 전
	익인15 그냥 일단 가 보는 게 나은 것 같음 2개월 전
	익인16 운동하는데 우울증 심해요…ㅋ 2개월 전
	익인17 병원은 빨리 가는 게 좋은 것 같은데 난 늦게 간 거 후회했음… 진작에 병원 가서 약 먹고 치료받았으면 이렇게 오랫동안 고통스럽지 않았을 텐데 2개월 전
	익인18 저런 비전문가 말듣고 우울증인데 병원 안가는 바보같은 사람 없겠지 ? 2개월 전
	익인19 우울증 초기엔 약이 답이라는게 괜히 나온 말은 아니지 2개월 전
	익인20 공감 못 해 빨리 가는 게 나음.. 2개월 전 익인20 정신과 약이 당연히 약이니까 장기적으론 안 좋은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지 근데 사실 그렇게 따지면 일반 소염진통제도 똑같음 그냥 어떤 병이든 감기든 우울증이든 초반에 병원 가서 더 꼬이기 전에 약 먹고 네거티브해지는 사고회로를 빨리 막는 게 중요해 2개월 전
	익인21 에엥 얘들아 최후의 수단 아니야 그냥 가고 싶으면 가 병원 가고 나 광명 찾음 운동은 해서 나쁠 건 없지만 약을 먹어야 나을 수 있어 2개월 전 익인21 일반 병원도 아파서 죽기 일보 직전에 가는 거 아니잖아 좀 아플 때 빨리 낫거나 더 심하게 안될려고 가는 건데 ㅋㅋㅋㅋㅋ 뭔 저런 말을 저렇게 장황하게 풀어놓은 거지? 이런 글 보고 병원 갈려다가 후퇴하는 익들 있을까봐 걱정이다 ; 전혀 공감 안됨 2개월 전
	익인22 운동은 도움이 되는거지 근본적인 해결이 아님 걍 병원가 제발 악화되기 전에 2개월 전
	익인23 아뇨 그냥 내가 우울증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 가세요... 운동이고 뭐고로 해결될수있는건 한국인들이 걍 아 학교가기싫다 하 회사가기싫다 아 일어나기싫다 딱 이수준인것같고요 나정도는 병원을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면 무조건 가세요 후기 많이 찾아보시는건 좋은거고요 뭐 나중에 보험 어쩌고 걱정되면 걍 비보험처리로 하세요 전 자살충동 전혀 안들었고 걍 입시생이라 남들 다 힘들겠지 하고 반년 방치했다가 지금은 인생에 아무 허들이 없는데도 자살충동 미친듯이 심해져서 이제서야 병원다닙니다 뭐 양심없는 의사 있긴하겠죠 그럼 국가에서 운영하는 무료 정신건강복지기관이랑 함께 다니면서 자문 구하는거 추천드리고요 정신과가 해롭다? 그럼 전국 정신과 거의 망했겠죠? 근데 운동이 도움되는건 맞아요 약 먹으면서도 햇빛쬐기, 운동, 웃기, 사회생활 이런건 같이하는게좋아요 우울증이란 글자만 봐도 힘들어서 이런 글 다 넘기는데 이건 한사람이라도 도움받으라고 댓글남기고갑니다 다들 행복하시길바라요 참고로 저도 정말 24시간 내내 소리지르고 자살하고싶던 날보단 훨씬 나아졌답니다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2개월 전
	익인24 글쎄다 난 정신과를 그렇게 최후의 수단으로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함 누가봐도 우울증으로 무기력해하거나 딴사람한테 짜증내거나 하는건데 막상 본인은 뭔지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자기한테 맞는 약 찾는게 좀 귀찮긴하지만 운동할 의지도 없는 사람들이 세상엔 더 많음 걍 우울감이 오래 지속된다면 가보는게 낫다고 생각함 오래 방치하면 원래의 내 모습이 뭔지 잘 모르겠고 우울증있는 내 모습이 기본모습이 됨 2개월 전
	익인25 엥 안아키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2개월 전
	익인26 그냥 가라 얘들아...ㅈㅂ 2개월 전 익인26 늦게 가서 1년 먹을 거 5년 먹지 말고... 2개월 전
	익인27 약 없이 공황장애랑 우울증 이겨낸 사람으로써 어느정도 공감... 다만 나는 매우 초기!!! (일상생활 다소 불편하지만 주의를 다른 곳에 두거나, 정신력으로 어느정도 가능했던 상태) 였고, 심리상담 병행했었음... 운동 + 정신관련 유튭보고 공부 + 꾸준한 감정 살피기 + 명상 등 복합적으로 노력했구 부모님과 친구들의 조용한 응원 및 케어도 큰 도움 된듯... 2개월 전
	익인28 상담쌤이 약먹고 안먹고 / 정신병과 불안장애 차이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 하는데 , 진짜 병원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때 가는곳.. 2개월 전 익인28 막상가도 약주고 볼때마다 의사쌤이 맨날 운동했냐 운동해라 못이박히게 운동 30분씩 매일!! 막 이래서 집밖에 한발자국도 못나가겠다 이수준아니면 운동이답인건 맞는듯 2개월 전
	익인29 이 유튜버 나도 아는데 무작정 가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일상생활 어느정도 유지될 정도면 처음부터 정신과 약물치료 말고 다른 방법도 있다고 말한 건데 댓글 반응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2개월 전 익인21 힘들면 닥치고 운동해라 이런 말 하는 것만 봐도 반감 엄청 들만 하다고 생각해 2개월 전
	익인30 운동가지고 안되니깐 병원을 가는건데 2개월 전 익인30 약 부작용 생각할거면 고칠수가 없지 맞는 약을 찾아가는건데 2개월 전 익인30 본인이 우울증인거 다 잘 모름 극한까지 가야 나중에 설마 하는거지 생각조차도 안듬 2개월 전 익인30 운동한다고 ㅈㅅ충동 안 들고 나을거면 그거는 의지가 있다는거지 2개월 전 익인30 나는 햇빛보라는말 운동하라는 말을 젤 싫어함 우울증 걸린사람한테는 다 아니꼽게 들리지만 그게 됐으면 이 지경까지는 안 왔겠지 1개월 전 익인30 그 이미지 막상가면 이상한 사람들은 없고 다 똑같은 사람임 1개월 전
	익인31 이미 정신과 이미지 안 좋아서 사람들이 참다참다가 가는건데 최후의 수단이라고 단정지어버리면 사람들 더 안갈듯 2개월 전 익인31 우울증 방치하면 만성 우울증 된다~!! 2개월 전
	익인32 첫줄부터 내렸는데 우울증은 뇌호르몬 이상이라서..오래방치되면 뇌손상옴..나 소아우울증으로 추정되는데 지금 25살인데 아직도있음...가정환경도있었지만..이게 약먹으면 나아지긴하는데 완벽히 낫긴힘듦 한살이라도어릴때 가야함 2개월 전 익인32 글고 뭔 최후의 수단임 문진말고도 기계끼고 검사 다하는데...? 부작용있으면 약 바로 바꿔줌... 그리고 초진비도 4만원대고 그후진료는 한달치약포함해서 1만원대임... 2개월 전 익인32 글고 취업할 회사에 내 정신과기록을 어떻게 조회함 못해; 2개월 전
	익인33 어차피 우울증아니면 약 안주던데용..! 신경안정 관련 약의 경우 살이 찌긴하지만 약먹구 많이 좋아짐용 2개월 전
	익인34 심해지면 병원 발품도 못 팔 거같은데... 조금이라도 덜할때 발품팔아서 좋음 병원 가는게 낫지않을까 2개월 전
	익인35 이거 좀 위험한 글이네 우울증인데 운동할 힘이 어떻게 나냐 저거는 우울증이 아니고 그냥 우울감 정도의 수준인거다 2개월 전
	익인36 저건 우울감일 때 얘기고 우울증은 뇌 문제라 빨리 가야됨.. 우울증이면 씻는거조차 힘들어서 못하는데 뭔 운동 ...? 2개월 전
	익인37 아뇨 최대한 빨리 가는게 좋습니다… 방치 하다가 골로 간 케이스가 저에요….. 2개월 전
	익인38 운동으로 풀어낼수있는 정도라면 우울하다는 감정이 있었을뿐이지 운동을 못할 정도면 병원 가는게 맞고, 운동으로도 못 풀어낼때도 병원 가는게 맞음. 저 사람이 말하고싶은 정도가 그 정도를 뜻한거 아닐까싶은데 진짜 늦게 간거 후회한 사람으로서 .. 진짜 감기라고 생각하고 병원,감기약 안맞으면 다른 병원 다른 약 먹는것처럼 생각하고 가는거 추천함. 내 지인들 내가 우울증인지도 몰랐고 진짜 사회에선 티 안내는 타입이였는데 초진에서 심각한 상태였고 입원까지 권유받았었음. 지금은 불면증은 있지만 약 안먹어도 우울감은 전혀없음! 약 끊는 단계쯤엔 이게 정상적인 사고구나 라는걸 처음 알았다. 우울증은 오래 끌고가서 좋을게 없엉 2개월 전
	익인39 일단 가는 게 나음 가면 검사랑 상담을 하잖아?? 그럼 우울증인 아닌지 진단 내려줌 우울증이면 약 처방받으면 되고 아니면 그냥 열심히 살면 됨.. 2개월 전 익인39 다니다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 병원 바꾸는것도 중요함 나도 한번 바꿨는데 잘 다니는 중 2개월 전 익인39 그리고 부작용있으면 의사한테 말해서 바로 바꿀 수 있고 먹다가 좋아지면 약도 점점 줄어드니깐 너무 걱정하지 마 2개월 전
	익인40 걍 빨리 가는게 낫습니다 사바사인데 뭔.. 병원은 병원일뿐이에요 뭔 최후의 수단 이러네 2개월 전 익인44 2이정돈 ㄱㅊ겟지 하다가 상태 더 나빠져서 나중에 중증됨 걍 빨리가는 게 약이야 2개월 전
	익인41 걍 바로 가고 약 먹고 경증인 경우면 자연스럽게 이제 좀.. ㄱㅊ지 않나? 하면서 단약하고 일상생활 80프로 돌아옴 나같은 경우엔 주된 요인이 없어져서 더 빨리 단약함 병원가서 약 먹으세요 몸빵하는 것보다 훨 낫습니다 2개월 전
	익인42 약먹으면서 운동하는게 최고예요 가능하면 상담도 병행하고 2개월 전
	익인43 우울증있는데 그냥 혼자 엉? 뭔가 힘든데싶으면 가는게 훨 나은듯 2개월 전
	익인45 우울증은 의지 문제가 아니라 질병임 아프면 병원에 가야하는데 그걸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해버리면 어떡함 1개월 전
	익인46 제발 그냥 병원 가... 약 처방은 심사숙고해야 해도 내원을 기피하는 건 좋은 점을 모르겠음 우울감이 어릴 때부터 깊었던 사람이 자기가 생각했을 때 심각해서야 병원 간다? 진짜 늦은거임 내가 처음 정신과 간 게 개강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말이 입 밖으로 하나도 안 나와서(말 그대로)였는데 그 직전 방학에도 3개월 내내 침대에만 있었고 컴퓨터게임조차 재미가 없어서 못했음 근데 병원갈만큼 심하다고 못 느꼈어 스스로 단기적인 우울감이랑 우울증은 구분해야지 1개월 전 익인46 우울증 심한데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원 안 하느니 가보고 나서 안심각하네 하고 돌아오는게낫지 1개월 전
	익인30 근데 대부분 다 말기때 알던데 1개월 전 익인30 내가 그렇게 망가진줄도 모름 원래 그렇게 살았던 사람처럼 1개월 전 익인30 암튼 바로가는게 맞음 병원 갈 필요가 없다? 그러면 우울감아닌가 1개월 전 익인30 나는 진짜 끝까지가봐서 아는데 차라리 물리적 고통이낫고 알면 바로 바로가 나는 극복했지만 우울증 벗어나기 진짜 죽기보다 힘듬 1개월 전 익인30 우울증 마음의 감기라고 하는데 개뿔 호르몬이 고장난거임 마음의 감기는 무슨 감기는 낫기라도 하지 1개월 전
	익인47 빨리가야 복약기간 줄어듬 1개월 전
	익인48 이거믿는애들없지..? 의사도아닌주제에 진짜 웃긴글임 ㅋㅋ 1개월 전
	익인49 어렸을때 병원 안가고 이겨냈는데.. 우울증..까진 아니려나 우울감+공황정도? 하루종일 책만 보고 살았음 아무도 안 건드리는데도 계속 눈물나고 마음 아픈데 누가 말이라도 걸면 내가 부서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그래서 말도 잘 안하고 책만 보고 1년 살았더니 괜찮아지더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고 있으면 반애들 떠드는 소리에 내이름이 섞여서 들리고 그랬는데 아직도 왜 그랳는지 이유를 몰라 12살이 뭐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가족문제 교우문제 다 아~무 문제 없었음.. 1개월 전
	익인52 저도 정신과 비추요. 약 부작용 때문에 너무 힘든 날을 보냈어요. 1. 적성검사를 맡음 2. 적성검사를 토대로 조금이라도 취미활동 시작. 3. 운동은 도저히 의욕이 안나서 집에서 스쿼드 10개라도 함 4. 취미활동을 하다보면 이거 재밌네? 할만하네? 라는 게 생김. 그걸 집중적으로 파고들었고 직업으로 삼음. 5. 그래도 우울감은 어느정도 남아 있었고 몸까지 망가지니까 돈으로 해결하기 시작 6. 우선 수영을 끊음. 한 번만 가자 라는 생각으로 갔고 거기서 수영 너무 힘들어서 잡생각이 안듬. 7. 그렇게 3개월이 지났는데 요즘엔 긍정적인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는 편. 결론: 우울증은 모래 위에 맨 몸으로 떠 있는 것 같아서 가만히 있으면 더 구렁텅이로 빠짐. 허우적대면 더 빠지는 형태라 뭐든 해보길 추천. 특히 자기 적성에 맞는 거. 예로 들어 만화 보기. 소설보기. 영화 보기. 누워서만 하는 활동도 괜찮음. 조금씩 활동을 늘려보길 추천합니다. 어제
	익인53 우울증 유튜버를 자처하는 사람이 왜 저런 말을 하지.. 본인이 나쁜 의사가 있는 병원에 갔어서 그런가.. 주 3회 땀 흘리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진짜 경미한 거임 그냥 내가 우울감이 심해진다 싶으면 일단 정신과 가는 게 나음 이렇게 커뮤에 올라올 정도로 파급력을 가진 사람이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건 정신과 문턱을 높이고 인식을 안 좋게 하는 거 아닌가.. 본인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올렸든 이렇게 퍼질 수 있단 건 단순 정보 공유 이상이 될 수 있는 건데... 우울하다는 사람들한테>운동해라! 가 되면 어쩔라궁... 게다가 이런 부분은 자신을 진짜 걱정하는 사람들의 100마디 말보다, 인터넷에 있는 100장의 글보다 전공자 의사가 환자 상태 보고 진단한 1마디와 약 한 알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단 말임 ㅜㅜ 너무 안타까워서 남기는 댓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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