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암이래

4기..

그냥 어디에라도 말하고 싶었어.

차마 친한 지인들한테는 말을 못하겠더라 괜히 걱정할까봐.

[익인1]

힘내

[익인2]

마음 잘 추스리고,, 항암치료 진행은?

[익인2]

진짜 힘들면 연락하면 되지,쓰니도 마음 힘들잖아,,ㅠㅠ

[익인3]

쓰니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도할게

[익인3]

힘내자 쓰니야

[익인4]

신발이름 알려 줄 사람 ㅇㅂㅇ

[익인5]

힘내 난 엄마가 병원간 날(입원하고2일뒤 가심)알았잖아 ,, 아픈거 말고 안하고 재발이긴했어

[익인5]

지금이라도 말 많이하고 잘 챙겨드려 스트레스 안 받게하시고 항암 꼭! 받고

[익인6]

우리 아빠도 늦게 발견해서 3개월 시한부 받았었는데 3년 버티셨어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동영상 많이 찍어놓고!! 진짜 중요하다... 얘기 많이 하고 같이 운동도 다니고 ㅎㅎ
아마 그 어떤 말도 위로는 되지 않을거야 마음 단단히 먹고!! 힘내자

[익인7]

시어머니도 우리엄마도 최근에 다 암 진단 받으셔서 쓰니맘이 너무 공감가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
위로는 안되지만 너무 깊게 슬퍼하지 않길 바랄게
마음 단단하게 먹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먼저 미루지 말고 하고 좋은 기억들만 자꾸 만들자 그래야 힘도 나고 또 버텨나갈 버팀목도 되니까

[익인8]

그냥 너무 슬프다…꼭 완치하셨으면 좋겠다

[익인9]

우리 아빠도 말기래,,입원한지는 한달정도 됐는데 호스피스로 옮기래,,너무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