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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46l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드라마 상견니 타임슬립 설정 따와서 (n년 전에 봐서 기억 잘 안 남)

닝이 사고로 죽은 남친캐 그리워하면서 살다가 우연히 둘이 처음 만났던 고딩 때로 돌아가서 다시 캐 만나는 거

처음에 살아 있는 캐 보자마자 끌어안고 우는 닝 어리둥절하게 보는 캐나

다시 만나고 약간 시간 지나서 캐랑 어느 정도 가까워진 닝이나

사귀고 나서 사고로 입원한 캐한테 예민하게 반응하는 닝 등등 상황 다양하게 해서 ㅋㅋㅋ

만약에 하면 닝이 원하는 상황부터 라인 대화체 지문 중에 하고 싶은 걸로

근데 타임슬립 소재는 처음이라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망설여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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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타임슬립 환장.
14일 전
글쓴닝겐
나도 환장. 하실래요?
14일 전
닝겐1
너무 좋죠 캐는 시라부나 스나 될까요?
14일 전
글쓴닝겐
둘 다 좋아요
14일 전
닝겐1
그럼 시라부로 할게요!! 센세가 적어주신 상황들 중에 타임슬립하고 처음 만난 상황 너무 좋아서... 그걸로 하고싶어요! 대화체 + 짧은 지문으로요!!
14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좋아요 라부라부 초면이라 좀 까칠할 수도 있으니 상처 받지 말아요! 선지문 플리즈.

14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완전 괜찮습니다 😎 잘 부탁드려요!
-

.. 뭐야 이게. (제 눈을 비비며) .. 켄지로? 켄지로 너 맞아?

14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저도 잘 부탁드려요!
-

(경계 섞인 눈빛으로 바라보며) ...누구세요.

14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거짓말.. 진짜 너야? 응? 이거 꿈 아니라고 해줘. 제발.. (눈물을 왈칵 터뜨리며) 이렇게 생생할 거면 꿈이면 안되잖아.

14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미간을 구기며 당황스럽단 말투로) 저 아세요? 처음 보는 얼굴인데.

14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알지. 너무 잘 알아. 힘들었지. 아팠지. 내가 미안해.. 미안해.. (널 와락 끌어안고 눈물을 멈추지 못해)

14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인상을 찌푸리며 널 떨어뜨리곤) 무례하게 무슨 짓이세요. 교복 보니까 같은 학교 학생 같은데.

14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교복? (네 말에 저와 너를 번갈아보곤 눈을 크게 떠) 어? 뭐야, 왜, 왜 교복 입고 있어 우리?

14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이제는 이상한 사람을 보는 듯 널 바라보며) 어디 아프시면 병원을 가보세요. 전 이제 가봐야 돼서.

14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잠깐! (네 손목을 붙잡으며 흔들리는 눈으로) 너 지금 몇 살이야?

14일 전
글쓴닝겐
1에게
...18살이요. (손목을 빼내며) 근데 아까부터 왜 반말이지. 너 진짜 나 알아?

14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제 볼을 꼬집다가도 점점 말라가는 눈물을 벅벅 닦아내며) ...진짜 꿈인가. 시간 여행이야 뭐야. (중얼거리다가 네 말에 움찔하며) 어? ..아, 응. 알지.. 시라부 켄지로잖아. ..배구부.

14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맞긴 한데. 아까는 켄지로라고 부르지 않았나. (가는 눈초리로 고개를 기울이며) 정말 아는 사이라도 되는 것마냥. 근데 갑자기 또 모르는 척이네.

14일 전
닝겐2
헐랭방구 당연 가능
14일 전
글쓴닝겐
엇 하실래용
14일 전
닝겐2
네!!!!!! 아 뭔가 그럼 첫사랑 재질의 캐가 막 떠오르는데 후타쿠치, 아츠무, 마츠카와 중 편하신 캐 있으실까요??
14일 전
글쓴닝겐
닝이 원하시는 캐로!
14일 전
닝겐2
닝이 타임슬립을 한 시점이 둘이 무자각 맞관인 시절로 돌아온 상황 괜찮을까요? 갑자기 엉엉 울며 안기는 닝이 당황스럽긴 한데 또 싫지만은 않아서 어정쩡한 자세로 달래주는 거죠😋 그렇게 조금 진정된 닝이 캐한테 이것저것 물으면서 예전 추억에 잠기는 상황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막 미래에는 알지만 과거에는 몰랐던 얘기 꺼내면 화들짝 놀라는 캐 반응을 즐기는 걸로 가보고 싶어요 ㅎㅎ 캐는 아츠무 원합니다!🦊
14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좋아요! 대화체랑 지문 중에 원하시는 걸로 선지문 주시죠!

14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거의 대화체에 필요시 짧은 지문으로 부탁 드립니다!!! 잘 부탁드려요🩷
-

너, 너. 다친 곳은? 응? 아픈 곳은 없어? 그렇게 보지만 말고 말 좀 해 봐-, 제발. 아무 말이라도 좋으니까…

14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저도 잘 부탁드려요 🩷
-

뭐, 뭐꼬. 닝아, 갑자기 와 우는데. 진정 쫌 해봐라.

14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내가 진정을 하게 생겼냐고! 널 어떻게 보냈는데. …그나저나 너, 교복 뭐야. 머리는 또 그게 뭐고. 꼭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사람처럼.

14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닝아, 니 어데 아프나. 무섭게 와 그라는데! 고등학생이지, 그라모 중학생이긋나.

14일 전
닝겐3
와 당장 해요
14일 전
글쓴닝겐
해볼까요 자신은 없지만 ㅎㅎ
14일 전
닝겐3
해요 해요!
14일 전
글쓴닝겐
아직 하실 맘 있으시면 캐랑 상황 남겨주세요!
14일 전
닝겐3
오사무 가능하실까요! 사무가 혼자 닝을 짝사랑하는 때로 돌아왔는데 자기 보자마자 펑펑 우는 닝에게 당황하다 달래주는 것부터 시작하고 싶어요!
14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넵 대화체 지문 중에 원하시는 걸로 선지문 주세요!

14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교실을 둘러봐. 방금까지 그리움에 사로잡혀 너와 같이 살았던 집에서 홀로 펑펑 울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실이라니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기억 속에 묻힌 친구들의 앳된 얼굴들, 학창 시절 자주 그러던 낙서로 보이는 책상) 허? (그리고 앳된 너의 얼굴을 보자 눈물을 펑펑 흘리는)

-
꺅 지문으로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14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젤리를 먹고 싶다던 네 말에 매점으로 달려가 간식을 사들고 교실로 돌아오니, 저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너를 발견해. 놀란 눈을 뜨고 빠른 걸음으로 네게 다가가 책상에 대충 간식을 던져 놓고, 조심스레 네 눈물을 닦으며) 닝, 닝아. 와 우노. 무슨 일 있나. 울지 마라...

-
잘 부탁드려요!

14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사무우.......(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후두둑 떨어뜨리며 떨리는 손으로 네 옷깃을 잡아 간절하게 꼬옥 안는. 눈앞에 네가 허상이 아니길 간절하게 바라면서 웅얼거리는 듯) 이거 꿈 아니지? 응? 제발 꿈 아니라고 해줘.

14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어, (갑자기 울면서 제게 안겨오는 네가 당황스러워 허공에 손을 둔 채 몸을 굳히다 조심스레 등을 토닥이며) ...뚝 해라, 닝아. (네가 제 품에 안겨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 작게 중얼거리는) ...꿈이냐는 소리는 내가 해야 될 것 같다.

14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진짜다. 진짜 사무야.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알자마자 다시는 이 품을 놓지 않을 거라고 홀로 중얼거리며 네 단단한 가슴 팍에 얼굴을 묻고 애교를 부리듯 부벼.) 사무야 보고 싶었어. 정말. 다시는 나 혼자 두지 마. 응?

14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안기는 것으로 모자라 제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자 토닥이던 손도 멈추곤 당황스럽다는 듯 널 내려다 봐) 닝, 닝아. (네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귀는 사이라도 되는 듯 애정이 가득 담긴 말뿐이라 머릿속이 어지러운데 제 귀는 착실히 반응하며 빨개지기 시작해) 와, 그러는데... 뭔 일 있나.

14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왜 그러긴 우리 사귀잖아. 사무 자기야, 기억 안 나? (붉어진 눈으로 걱정스레 너를 올려다보다가 네 얼굴이 앳된 걸 깨달아) 근데 언제 너 어려졌어? (우느라 잊었었는데 생각해 보니 눈을 떠보니 교실이었지. 혼란스러움에 눈을 끔뻑이다) 자기 몇 살?

14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자, 자기? (하다 못해 저를 자기라고 부르는 너에 큰 목소리로 말을 되풀이해) 닝아, 니 어데 아프나... (아까는 울지를 않나, 자꾸 이상한 말을 하는 네가 어디 아프기라도 한 건지 걱정이 돼 네 얼굴을 살피며) 18살이제, 몇 살이겠노.

14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훌찌락. 코를 먹으며 어벙한 얼굴을 보여. 교실, 18살, 익숙한 네 얼굴의 앳된 모습. 꼭 과거로 돌아온 것 같은 상황에 복잡한 머릿속을 하나씩 정리해) 자기야 그럼 나도? (뭘 그런 당연한 걸 묻냐는 듯한 눈빛에 다시 눈물을 펑펑 흘리는) …돌아와서 다행이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4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또, 또 와 우노! (별안간 나이를 묻길래 대답해 준 것뿐인데 도대체 어떤 말이 네 눈물샘을 건드린 건지 다시 펑펑 울기 시작하자 당황하며 양손으로 볼을 감싸쥐어 눈물을 닦아주는) 그만 울어라, 닝아. 탈수 오겠노... 뚝 해라, 응?

14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볼을 감싸는 손에 손을 올려 얼굴을 눈을 감고 기대며 울면서 환하게 웃는) 좋아서. 사무가 좋아서 그래. 좋아서 자꾸 눈물이 나네. (당황한 연인이 눈물을 닦아주는 것도 좋고 너무 귀여워서, 한 손을 잡고 내려 손바닥에 뽀뽀를 해) 좋아해 사무야.

14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미, 미친. (아까부터 품에 안겨 다정한 말을 쏟아대는 너에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정신 없이 널 달래는데,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말캉한 감촉과 이어지는 고백에 펑 얼굴이 익은 채 말을 더듬어) 무, 무슨. 내를 좋아한다꼬? 닝이 니가 내를? ...내가 진짜 미칫나. (스스로 뺨을 짝 때리곤) 아! 개아프노. 꿈도 아인데...

14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애정을 담아 실실 웃다가 스스로 뺨을 때리는 네 행동에 화들짝 놀라며 붉어진 뺨을 부드럽게 쓸어줘) …속상해. 왜 스스로 뺨을 때려. 아프잖아. (얼굴을 네 어깨에 기대고 올려보면서 네 볼을 속상하게 보는) 난 사무가 아픈 거 싫단 말이야. (과거 사고로 죽었던 네 모습이 트라우마로 다가와 다시 눈물을 흘려) 다시 그러지 마 알겠지.

14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어, 어어... 알았다. 다시는 안 그카니까 울지 마라, 닝아. (겨우 달래 놓은 눈물샘이 다시 터지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네 눈물을 닦아주고. 정말로 저를 좋아하기라도 하는 듯한 네 행동에 입술을 꾹 깨물다 흔들리는 눈으로 널 바라보며) ...닝아, 니 진짜 내 좋아하나. 솔직히 안 믿긴다. 아까까지만 해도 내 얼굴도 제대로 안 봤다카나.

14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약속해. 다신 안 그러겠다고. (너의 알겠다는 말에 그제야 방긋방긋 웃는. 눈물을 닦아주는 네 손길을 얌전히 받으며 눈을 반짝여) 응, 나 사무 좋아해. 완전. (영 안 믿긴다는 반응을 네가 보이자 손을 깍지 껴서 잡아, 손등에 뽀뽀를 해대며) 못 믿겠으면 더 증명해 줄 수 있는데. 해주까. (얼굴이 터질 듯한 네 입술을 톡톡 가리키는) 응?

14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이게 무슨 일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일임에도 제 눈앞에 있는 네 눈빛,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정말로 저를 좋아하기라도 하는 모습이라 설령 거짓말이라도 믿고 싶어져. 결국 제 입술을 가리키는 널 거절하지 못하고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고개를 끄덕이는)

14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새빨개진 얼굴로 고개를 붕붕 흔드는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웃음을 터트리며 볼을 양손으로 감싸) 좋아해. 사무야. (교실 모두가 이곳을 주목하는 것도 모르고 네 입술에 입을 진하게 맞추는. 혀까지 섞는 어른의 키스는 어린 너에게 아직 무리겠지. 아쉬운 듯이 입술을 맞붙이고 있다가 조심스럽게 떼) 오늘은 여기까지. 더 하면 자기 얼굴 터지겠다.

13일 전
글쓴닝겐
3에게
...! (익숙하다는 듯 입을 맞춰 오는 너에 놀라 눈을 감지도 못하고 뚫어져라 너만 바라봐. 제가 생각한 가벼운 뽀뽀가 아니라 진하게 입술을 머금는 행위에 안 그래도 빨개진 얼굴이 터질 듯 익어가고, 네가 입술을 떼어내자 두 손으로 제 입을 막으며) 뭐, 뭐꼬. 진짜 꿈이가. (흔들리는 눈으로 널 바라보며) ...닝, 닝이 니 와 자연스러운데! 마이 해봤나!

13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이거 꿈 아닌데. 사과 같네 우리 사무. (빨갛게 잘 익은 볼을 꾹꾹 누르다가 키득이며 턱을 괴곤 입을 막은 너를 빤히 바라봐. 순진한 반응도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애정으로 넘실거리는 마음을 주체 못 해 입을 막고 있는 손등에 짧게 입을 맞추는) 걱정 마, 자기랑 밖에 안 했어. (가깝게 붙어 네 몸을 다시 껴안고는 깜찍하게 웃으면서) 증명도 했겠다. 우리 오늘부터 1일?

13일 전
글쓴닝겐
3에게
...하모, 뽀뽀까지 했음서 내랑 안 사귈라 했나. (저는 네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심장에 무리가 갈 정도로 떨리는데 그와 달리 여유롭게 장난을 치며 스킨십하는 네가 얄미워 괜히 퉁명스레 말하고, 그러면서 반사적으로 몸은 너를 마주 껴안아) 내랑만 했으믄 닝이 니도 처음일 텐데, ...내만 떨려하는 것 같다.

13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난 자기가 너무 좋아. 사무 아니면 안 돼. (부끄러워하는 네 볼에 또 뽀뽀를 쪽쪽 갈겨. 과거의 앳된 연인이지만 익숙한 모습이 계속 보여 기분이 좋아. 헤실헤실 웃음을 지으며 품에 안겨 얼굴만 빤히 쳐다보는) 아닌데. 나 지금 엄청 떨리는데. 자기랑 뽀뽀하고 연애해서. 함 볼래? (살짝 떨리고 있는 손으로 네 손을 잡아) 어때 내 떨림이 느껴지나.

13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맞나. 쪼매 떨리네. (몇 달 동안 봐온 제가 짝사랑하던 너와 전혀 다른 모습에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자리 잡았던 불안감이 떨리는 손을 잡자 어느 정도 가시는 듯해. 여전히 꿈 같은 상황에 네 손을 만지작거리며) ...닝아, 내가 마이 좋아한다. 억수로 좋아한다. 내가 잘해주께.

13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나도 많이 좋아해. (네가 제 손을 만지작거리며 하는 고백에 또 너를 잃지는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사르르 녹아버리는. 볼과 눈시울을 붉히며 눈물이 나오려는 걸 필사적으로 참아보지만 눈물이 줄줄 흘러) 아니야. 내가 더어 - 잘 할게. 그러니까 지금도 미래에도 내 곁에 계속 있어. (입을 앙 다물며 네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듯 품에 안겨) 자기야, 이거 어기면 미워할 거야 정말. 지켜야 해. 꼭.

13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닝아, 또 우나... 남자친구가 돼가꼬 자꾸 울려가 미안타. (저만 보면 눈물을 흘리는 너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네가 우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어 연신 사과하며 다정하게 눈물을 닦아주고, 제 품에 안겨오는 널 단단히 마주 안으며) 어야, 평생 닝이 옆에 있으께. 약속한다. 걱정하지 마라.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13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여자친구가 자꾸 울어서 미안해. (안심이 되게 만드는 너의 애정에 불안함도 조금은 가셔.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걸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가만히 보다가 사르르 웃어 보이는) 응, 약속이야. 나중에 우리 결혼도 해야지. 평생 살려면. (키득키득 웃음을 짓고 보답을 하듯 아직도 붉은 한쪽 뺨에 뽀뽀해. 그리곤 네가 사 온 젤리를 들며) 자기야 같이 먹자. 우리 자기가 날 위해 사 온 거니까 같이 먹고 싶어.

13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닝, 닝이 니는 그런 말이 우째 그래 잘 나오노. 벌써 청혼하는기가... 너무 빨라가 몬 따라가겠다. (사귄 지 몇 분 되지도 않아 청혼까지 하며 볼에 입을 맞추자 겨우 가라앉은 얼굴이 다시 달아오르고. 아무렇지 않게 젤리를 먹자는 너에 끄응 소리를 내며 네 어깨에 얼굴을 잠시 묻었다 떼고는 고개를 끄덕여) 같이 묵자. ...근데 그 자, 기... 그 소리는 와 그리 자연스러운데.

13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미리 내 거라고 침 발라놔야지 다른 사람들이 안 넘보잖아. 청혼도 자기라고 부르는 것도 다 그거 때문이지. 내 사무 안 뺏기려고. (사실은 이번에는 결혼해서 오래 행복하게 살 거라는 의미지만. 어깨에 얼굴을 묻은 네 머리를 쓸다가 네가 떼고 고개를 끄덕이자 뜯은 젤리를 입에 넣어주며, 이쪽을 안 좋게 바라보는 주변 여자친구들을 슬쩍 보곤) 우리 자기는 인기가 너무 많아서 탈이야. 질투나.
-
졸도를 해버렸네요 🥹

13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맞나... (아직 사귀는 것도 꿈 같은데. 너에게 청혼을 한다면 널 책임질 수 있을 만큼 멋있게 자리 잡았을 때 근사한 프로포즈를 하려고 했지만, 계획과 다르게 교실에서, 심지어 청혼을 받는 입장이라니. 바보 같이 멍하니 눈을 꿈벅이다, 입으로 들어오는 젤리를 씹어 먹으며 널 바라봐) 내 인기 많은 거 관심없다. 내는 닝이 니밖에 모른다. (네 볼을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그카니까 질투 말고 내만 봐도.

-
괜찮습니다! 좋은 저녁이에요 💕

13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다정하게 볼을 쓰다듬어주는 손을 가만히 느끼며 볼을 분홍빛으로 물들여. 네가 제 옆에서 저만 바라보고 사랑해 주는 게 너무 행복해 잠긴 목소리를 내는) 응. 알겠어, 계속 사무만 볼게. (네 말대로 여자애들이 쳐다보든 말든 너를 빤히 바라보기 시작해) 자기야 나도 먹여주라. (수줍게 젤리 봉투를 내밀고는 입을 약간 벌리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아-
-
좋은 저녁이에요 센세 ❤❤

13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어어, (예쁜 눈으로 저만을 바라보며 애교를 부리는 네 모습을 보자 고장난 듯 삐걱거리며 귀가 붉어진 채 조심스레 젤리를 입에 넣어주는) ...맛있나. 잘 묵네. (아기새처럼 제가 주면 주는 대로 받아 먹으며 볼을 움직이는 네가 사랑스러워 저도 모르게 입술에 쪽 뽀뽀를 하고, 제가 더 놀란 눈을 하는)

-
🩷

13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응, 사무가 먹여주니까 더 맛있어! (귀가 붉어진 네가 사르르 풀린 표정으로 뽀뽀를 해오자, 우물거림을 멈추고 깜짝 놀란 눈을 하는. 하지만 저보다 더 놀란 네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자 예쁜 웃음을 터트리며 네 양 볼을 주물주물 거려) 나랑 그렇게 뽀뽀가 하고 싶었어? 내가 나빴네, 눈치도 없이 젤리만 먹고~ (사랑스러운 연인의 입술에 입을 몇 번 짧게 맞추며) 아. 또 얼굴 터지려고 한다. 토마토 같아 귀여워.
-
💗

13일 전
글쓴닝겐
3에게
그, 그런 거 아이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 네가 주는 애정이 좋아 자연스레 얼굴이 훅 달아오르며 입꼬리가 올라가려는 걸 꾹꾹 눌러내고, 문득 여기가 교실이라는 사실이 떠올라 더욱 부끄러워져 네 어깨에 기대며 웅얼거리는) ...닝아, 여 교실인 거 아나. 내 부끄러워서 고마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겠다.

13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깨에 기대며 웅얼거리는 것을 사랑스럽게 보다가, 네가 더 잘 기댈 수 있게 허리에 손을 올려 감싸고 부드러운 은색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어줘) 부끄러우면 내가 사무 가려줄까. 나한테만 안겨 있으면 가려줄 수 있는데. (머리에 뽀뽀도 해주고. 여길 보고 있는 반 친구들에게 시선을 치우라고 무언의 압박을 하기도 하다, 복도에서 이쪽을 보곤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아츠무랑 눈이 마주쳐) 어, 아츠무다.

13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저를 쓰다듬고 뽀뽀하는 네 애정어린 손길을 얌전히 받으며 기분 좋게 안겨 있다가 제 쌍둥이를 부르는 네 목소리에 미간을 구기며 고개를 들어) 츠무? 금마 이름이 갑자기 와 나오는데. (네 시선이 향하는 쪽을 바라보니 바보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아츠무가 보여 인상을 찌푸리며) 점마 표정이 와 저러노. (한 손으로 네 눈을 가리며) 닝아, 눈 배린다. 보지 마라.

13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얼빠진 얼굴로 너와 나를 번갈아 바라보던 아츠무가 이쪽으로 들어오려고 하자 인사를 건네려 하지만, 네가 눈을 가리는 통에 그러질 못해. 눈을 가린 손을 가만히 보다 손에 입을 맞추고 널 보는) 질투나? 난 그냥 사무 쌍둥이니까 인사하려고 했지. (푸스스 웃다 네 귀에 속삭이듯) 미래에 나한테는 아주버님이 될 건데, 이제라도 잘 보여야 되지 않겠어?

13일 전
닝겐4
사랑하죠
14일 전
글쓴닝겐
저두요 ㅋㅋㅋ 해보실래요?
14일 전
닝겐4
너무 좋아요!!!
14일 전
닝겐4
혹시 사쿠사나 쿠니미 가능할까요?
14일 전
글쓴닝겐
둘 다 가능해요!!
14일 전
닝겐4
그럼 대화체로! 사귀고 나서 사고로 입원한 사쿠사한테 한테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황으로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14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네네! 선지문 주세요!

14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려요 센세!
-

의사 선생님이 안정 취하라고 하셨잖아. 크게 다친 데는 없어도 많이 놀랐을 거라고. 뭐 필요한 거 있으면 나한테 말해, 응? 내가 가져다줄게.

14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저도 잘 부탁드려요!
-

괜찮다니까. 나 하나도 안 아파. 금방 퇴원도 할 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냥 앉아 있어. 너 밥도 거르고 왔다며.

14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래도... 난 너만 보고 있으면 배도 안 고파. 그러니까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네 몸만 챙겨. 퇴원하고 나서도 조심해야 하는 거 알지?

14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알겠는데, 너야말로 내 걱정 말고 네 몸 좀 챙겨. 이러다 너까지 입원하겠어. 아까 쓰러질 정도로 울더니 목 안 말라? 물 좀 마셔.

14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고마워. 너무 갑자기 울어서 당황했지. 너 사고 났다는 얘기 들으니까 놀라서 그랬나 봐. 미안해. 나 달래느라 고생 많이 했겠다.

14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미안하라고 한 말 아니야. 고생하지도 않았고. 다친 내 잘못인데 왜 네가 사과를 해. ...미안해. 많이 놀랐지.

14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안 놀랐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그래도 네가 다치고 싶어서 다친 것도 아니고. 당사자인 네가 제일 놀랐을 테니까. 지금 아픈 데는 진짜 없는 거지? 나 누구인지 제대로 기억나는 거 맞지?

14일 전
글쓴닝겐
4에게
...그게 무슨 질문이야. 다리 다쳤는데 머리 다친 사람 취급을 해. 당연히 기억나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 여자친구, 닝. 어제 키스도 했고. 다 기억나.

14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 너 진짜...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런 말을 해. ...그래도 기억나니까 다행이다. 혹시 다친 여파로 다른 데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는 거잖아. 그래서 그랬어. 네가 날 잊었으면 어쩌나 해서.

14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다 잊어도 넌 절대 안 잊을 거니까 쓸 데 없는 걱정하지 마. 지금 아픈 데도 없으니까 표정 풀고. ...정 불안하면 뽀뽀라도 해보던가.

14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건 모르는 거잖아. 어쩌면 내일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생겨서 네가 날 잊을지도 모르는 거고. ...진짜 해도 돼? 안 불안할 때까지 계속해도 돼?

13일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럴 일 없다니까. ...그래. 자꾸 내 말 안 믿는 거 괘씸하니까 내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해.

13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조심스레 네게 가까이 다가가 입술 위로 두어 번 온기를 남기는) ...네가 허락한 거야. 네가 그만하라 할 때까지 계속할 거니까, 알아서 해.

13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그러면서 제가 먼저 다가가 깊게 입을 맞추다 입술을 떼어내곤) ...아직도 불안해?

13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한 번만. 한 번만 더 해줘. (네 볼을 감싸 다시금 진득하게 입을 맞추다 그새 거칠어진 숨을 천천히 몰아쉬며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13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오늘따라 어리광이 심하네. 내가 다친 게 그렇게 걱정 됐어? 금방 낫는다니까.

13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러게. 나 오늘 어리광 되게 심하네. 크게 다치지도 않았는데 혼자 불안해하고. 안정 취해야 하는 사람한테 칭얼거리기나 하고.

13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또 네 탓하지. 넌 좀 어리광 부려도 돼. 가끔 보면 나보다 몇 년 더 산 사람 같아. 날 너무 잘 아는 것도 그렇고, 스킨십도 능숙하게 잘하고.

13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난 네가 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줄은 몰랐네. 그냥... 널 많이 좋아하니까 그만큼 잘 알고 있는 거겠지. 그리고 스킨십은, 너도 잘하잖아. 방금도 능숙하게 해놓고.

13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나도 너 많이 좋아하는데 아직 모르는 게 더 많아. 스킨십도 너한테 배운 거고. 난 네가 다 처음이야.

13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럼 앞으로 더 많이 알아가면 되지. ...나도 네가 다 처음이야. 연애도 처음이고, 이렇게 많이 좋아한 사람도 처음이고. 그러니까 괜히 마음 쓰지 마. 우리 둘 다 처음이잖아.

13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나도. 앞으로도 너만 좋아할 거야. (힐끗 네 눈치를 보며) ...근데 진짜 내가 처음이야? 사실 못 믿겠어. 처음인 사람이 너무 능숙하잖아.

13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눈치를 보듯이 힐끗 내게로 시선을 두는 너 덕분에 작게 웃으며) 왜. 내가 처음이라니까 안 믿겨? 이거 다 키요오미 너한테 배운 거야. 너하고 하면서 점점 능숙해진 거라고.

13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나한테 배우기는. 네가 다 알려준 거지. 알았어. 믿을게. 어차피 앞으로도 나랑만 할 거니까.

13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믿어줘서 고마워. 다른 사람이랑 할 일 절대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 그냥 넌 매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 돼. 그럼 난 늘 네 옆에 있을게. 네가 지겹다고 해도 붙어있을 거니까 각오해.

13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또 세상 다 산 사람처럼 말하지. 나야말로 네가 싫다고 해도 끝까지 붙어 있을 거니까 각오해. 내 걱정 말고 네 건강도 좀 챙기고. 나 걱정 안 시키는 게 네가 도와주는 거야.

13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내가 뭐 내 건강 안 챙긴 적 있나. 그냥 어쩌다 보니까 조금 덜 챙기던 때가 있는 거지... 네 걱정 안 시킬 테니까 걱정하지 마. 평생 건강하게 붙어있을게. 너도 약속한 거다? 막... 갑자기 아프거나 오늘처럼 또 다치면 안 돼.

13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알았다니까. 원래 잘 안 다치는 거 알잖아. 이번엔 운이 안 좋았어. 이제 안 아프고 안 다칠게. 건강하게 네 옆에 있을게.

13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이제 좀 마음이 놓인다. 나 아까보다 표정 많이 풀리지 않았어? 아깐 내가 생각해도 가관이었을 거 같은데... 네 얼굴 보면서 얘기하고 있으니까 확실히 진정되긴 한 거 같아.

13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아까는 누가 보면 내가 죽은 줄 알았겠어. 환자가 보호자 달래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라.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 보여서 나도 마음 놓인다.

13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러게 누가 갑자기 병원에서 연락하래? 난 너 진짜 잘못된 줄 알고 얼마나 허둥지둥 왔는데. 그래도 뭐, 키요오미 네가 능숙하게 달래준 덕에 괜찮아졌지. 능숙 키요오미씨-.

-
센세 좋은 밤이에요!

13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이상한 별명 좀 짓지 마. 이제 너 달래는 건 눈 감고도 해. 처음 만났을 때도 나 보자마자 울었잖아. 지금 생각해도 황당하네.

-
닝도 좋은 밤이에요!

13일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게 언제적 얘기야-. 사실 나 그때 네가 나 이상하게 쳐다보던 거 아직도 생생해. 나 같아도 처음 보는 사람이 그렇게 서럽게 울면 당황할 거 같긴 한데. 아무튼, 그때 표정 귀엽기도 했어.

12일 전
닝겐5
기절
14일 전
글쓴닝겐
하실래용?
14일 전
닝겐5
으헉 네
14일 전
닝겐5
>>처음에 살아 있는 캐 보자마자 끌어안고 우는 닝 어리둥절하게 보는 캐<<
보고 소리질렀습니다 캐는 쿠로오 오이카와 생각나는데 될까요?

14일 전
글쓴닝겐
네! 닝이 원하시는 캐로!
14일 전
닝겐5
쿠로오 할게요ㅠㅠㅠ선지문 드리면 되나요?
14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네네!

14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테츠로...!! (널 부르고 곧장 달려가 와락 안으며 울음을 터뜨리는) 괜찮아? 너무 보고 싶었어, 테츠로...

14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갑작스레 제게 안기는 널 당황스럽단 눈으로 바라보며) ...음-, 우리가 이렇게 친했던가?

14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가 문제야? 다시 친해지면 되지. 이번엔 내가 꼭 지켜줄게...! 그런데 왜 이렇게 말랐어. 밥은 먹고 다니는 거야? (앳된 네 얼굴에 손을 올리고 훌쩍이는)

14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무슨, (네 손에서 얼굴을 떨어뜨리며) 저기, 닝. 우리 말도 한 번도 안 나눠 본 거 알지?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네-.

14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킁, 그치만 난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단 말이야... 우리 꽁치구이 먹으러 갈까? 내가 살게! 먹는 거 보고 싶어...!

14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내가 꽁치구이 좋아하는 건 어떻, 저기. 나만 지금 이 상황 이해 못하고 있는 건가?

14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진짜 테츠로네... 꽁치 좋아하는 우리 까만 고양이. (바보처럼 웃는) 어떻게 모르겠어. 네가 좋아하니까 같이 먹으러 다니고 나도 좋아하게 됐는데. 네가 제일 좋아하는 집 오래된 곳이니까 지금도 당연히 있을 거야!

14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아까부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닝. (진지한 표정으로 널 바라보며) 닝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지금 처음 말해보는 거고, 하교하다 우연히 마주친 상황이거든? 미안하지만 난 가던 길 가볼게.

14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 지금 하교 중이구ㄴ... 어? 잠깐!! 후... 이 말 하면 진짜 미친 애 같겠지만 잘 들어. 난 우리가 사귀는... 미래에서 왔어. 정말이야. 그래서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는 거야.

14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닝, 오늘 처음 대화해보는 사이에 이런 말해서 미안한데, 병원 좀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네. 내가 일이 있어서 같이 가주지는 못할 것 같고. 미안, 가볼게.

14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나 제정신이야. 쿠로오 테츠로!! 좋!아!해!!! (주변은 아랑곳 않고 손을 입에 대고 크게 외치는)

14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닝! (다급하게 손을 끌어내리고 입을 막으며) 진짜 왜 그래... (입을 막은 손을 떼어내며) ...날 좋아한다고? 그래서 아까부터 이상한 말로 나 붙잡은 거야?

14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그, 그래. 사귄다니 뭐니는 꿈이었고... (얼굴을 붉히고 뭔가 답답한 표정으로) 꽁치는 그냥 좋아하게 생겼어! 너 고양이 닮았잖아. 너 내 남ㅊ... 아니, 이상형이야.

14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래? (미심쩍은 표정으로) 사실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렇게 믿겨지진 않은데, 일단 알았어. (어느새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언제부터 좋아했어?

14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 어? 그냥... 첫눈에 반했는데. 갑작스러운 건 인정. 그래도 정말 좋아해! 이 잠버릇 특이할 것 같은 머리도. 다정한 목소리도 다... (저 표정을 다시 보게 되어 세차게 떨리는 마음으로)

14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머리는 칭찬인지 아닌지 모르겠네-. (피식 웃곤 정말로 저를 좋아하는 듯한 말과 표정에 고개를 기울이며 중얼거리는) 진짜인가 보네. (시원하게 미소 지으며 네게 손을 내미는) 좋아해줘서 고마워. 일단 우리 친구부터 하자.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정말? 우와, 너무 좋아!! (활짝 웃으며 뛰다가 덥석 두 손으로 네 손을 잡는) 베프까지 될 거니까 기대해! 큼, 쿠로오.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기대할게, 닝. (그렇게 좋은가. 악수를 하자는 뜻이었는데 덥석 제 손을 잡아 오는 손을 잠시 바라보곤) 근데, 꽁치는 그냥 좋아하게 생겼다 치고. 내가 좋아하는 꽁치집은 어떻게 알았어?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내가 그랬나...? 농담이고 엄마가 거기 맛있다고 한 게 생각나서, 너도 좋아하겠다고 찍어본 거지. (네 눈치를 힐끔 보며) 왜, 같이 갈래?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아-, 거기가 맛있긴 하지. (은근히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입꼬리를 올려 씩 웃곤) 그럴까? 친구 된 기념으로. 내가 살게.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귀엽긴. 아, 이런 말은 친구 사이에 괜찮지? 근데 진짜 가는 거야?! 그럼 다음...엔 내가 살게! (한껏 기대하는 눈빛으로)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귀엽단 소리는 처음 듣네-. (민망해하며 이마를 긁적이곤) 그래, 다음엔 닝이 사. 그땐 닝이 좋아하는 걸로 먹자.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응! 다음엔 내가 사주는 오므라이스 먹는 거다? (기분 좋게 웃음을 흘리며) 그리고 귀엽다는 말 들은 기분은 어떤데?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글쎄-. 덩치에 안 맞는 소리 들은 것 같아서 묘하기도 하고, 닝 취향이 특이하다는 생각? 누가 봐도 내가 귀여운 쪽은 아니잖아-.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 어때. 왕 크니까 왕 귀엽다는 말도 있고. 다들 뭘 모르네~ 이런 쪽을 귀여워하는 게 재밌는 건데. (안심한 듯 편하게 웃으며 네 볼을 콕 찔러보는)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런 말이 있어? (처음 듣는다는 표정을 하다 볼을 찌르는 손길에 움찔하곤) ...닝은 스킨십이 자연스럽네-. 닝은 원래 친구끼리 이 정도 하는 건가?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말로만 귀여워하기 뭐 해서? 이 정도는 완전 친구 같은데. 너도 찔러볼래? ( 볼을 살짝 내밀어 보는)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음-. (머뭇거리다 네 볼을 살짝 찌르곤) ...말랑하네. 친구 같은 행동인지도 잘 모르겠고-. 내가 닝한테 잘 적응해볼게.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응! 고마워. 잘해주라. (조금 눈물이 나올 뻔한 걸 참고) 쿠로오는 성격도 목소리처럼 다정한 것 같네. 내가 제대로 본 게 맞아?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정하단 말도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닝이 보는 나는 뭐가 다른 건가. 어쨌든, 고마워. 좋게 봐주는 거니까 기분 좋네-.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정말? 다행이다... 그럼 나도 기분 좋아. (촉촉해진 눈을 접어 헤실 거리는) 그냥, 내 눈엔 쿠로오가 좋은 사람으로 보여. 잘 안 숨겨지는 거 같은데. (장난스레 널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번 훑어보며)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닝, 그 눈빛은 뭐지-? (양팔로 가슴팍을 엑스자로 가리며) 내가 그런 눈빛엔 더더욱 면역이 없는데-. 순수한 의미로 말한 거 맞지?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야~ 난 무고하다고. (눈을 손으로 잠깐 가리며) 네가 순수하게 받아들이면 되지. 지금 그 포즈 되게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네. (가볍게 윙크하는)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무슨, (당황스럽단 눈빛으로 바라보며) ...오늘 닝에 대해 알아가는 게 많네-. 닝, 생각보다 장난기 많은 사람이었구나.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플까 봐 쫄았구나? (큭큭대다가) 그냥 너한텐 계속 치고 싶네. 근데 장난도 관심 있는 애한테나 치지, 아니면 엄청 얌전해. 에너지 아껴서 더 장난쳐야 되니까. 큼, 장난기 많은 친구는 힘들어?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널 놀리려 일부러 표정을 굳히며) 음-, 확실히. (입꼬리를 씩 올리며) 좋지. 장난기 많은 친구 좋아, 닝. 걱정하지 마.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잠깐 넋을 놓다가 너처럼 입꼬리를 올리며) 넌 무슨 정색한 것도 잘생겼냐. 봐봐, 다정한 거 맞다니깐? 그래도 심한 건 말해줘야 돼. 바로 고칠게!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괜찮은데, 닝이 그렇다면 알았어. 바로 말해줄게. (널 가게 쪽으로 이끌며) 근데 나보단 닝이 더 다정한 것 같은데? 자꾸 내 칭찬만 늘어놓고. 나도 민망해할 줄 알아, 닝-.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치만 사실인걸. 아, 알았어. 그만해야 되는데 잘 안되네. (웃으며 얘기하다 가게를 물끄러미 둘러보는) 진짜 왔네... 쿠로오, 배고프지!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사실 아까까진 별 생각 없었는데, 닝이 꽁치 얘기하니까 배고파졌어. (문을 열며 네게 에스코트하듯 손짓하는) 들어가시죠, 아가씨-.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혹시 복수하는 거야? (살짝 커진 눈으로 웃는) 고마워요, 친절한 쿠로오 씨-. 근데 뭔가 한두 번 그래본 게 아닌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13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럴 리가-. (장난스레 웃으며) 닝한테 처음 하는 거니까 그런 오해하지 말아 줘. 쿠로오 씨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사람 아니야-.

13일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농담이야-. 나한테 처음 해줘서 너무 좋은데... 다른 사람은 못 믿어도 넌 믿어. (조심스레 확신에 찬 말투로) 그럼 쿠로오 그런 사람 아닌 거 나만 알고 있어야겠다~

13일 전
닝겐6
맛있다...
14일 전
글쓴닝겐
맛있죠... 하실래용?
14일 전
닝겐7
타임슬립 너무 좋아요ㅠㅠ
14일 전
글쓴닝겐
저도 좋아하는 소재예요!ㅋㅋㅋ 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14일 전
닝겐7
네! 완전요.
14일 전
닝겐7
캐는 칵얌, 힐감, 켄마, 라부 중 괜찮을까요? 상황은 캐가 닝 대신 다쳐서 (교통사고 날뻔한 거 구해줌) 입원하는 바람에 병실에서 대성통곡하는 닝 어떠세요? 엄청 다친 건 아닌데 경과를 봐야 돼서 입원한 걸로...
14일 전
글쓴닝겐
넵넵 힐감, 켄마, 라부 중에 고고! 둘은 사귀는 사이죠? 대화체 지문 중에 원하시는 걸로 선지문 주세요!
14일 전
닝겐7
뭔가 지금 소재론 눈치 빠른 고양이가 보고 싶어서 켄마로 부탁드려요! 지문으로 가볼게요. 본문처럼 사귀는 사이도 좋고, 아직 사귈락 말락한 애매한 사이도 어떨까요? 타임 슬립한 만큼 닝은 캐를 좋아하지만, 사귀는 것에 대해선 많이 망설이는데 (혹시 관계가 변하면 미래도 변할까 싶어서) 캐는 닝도 자기를 좋아하는구나 눈치채고 직진하고 있는 그런 관계로요!
-
(나 때문에 네가... 아까 사고가 날 빤한 장면이 계속 스쳐 지나가. 저 역시 가볍게 치료를 받고 있으면서도, 제 상처는 안중에도 없어.) 켄... 코즈메.(무슨 정신으로 치료를 받았는지도 모른 채, 창백한 낯빛으로 네가 있는 병실로 향해. 한참을 머뭇거리다 문을 두드리는)

14일 전
글쓴닝겐
7에게
(빠르게 다가오는 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널 끌어안으며 바닥에 세게 부딪혔는지 여기저기 생채기가 나고 팔에 깁스까지 해, 괜히 네가 죄책감을 가질까 문을 두드리며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아무렇지 않은 척 평소처럼 대답하는) 응, 들어와.

14일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워낙 침착한 너였기에, 평소와 같은 목소리에도 쉽게 안심할 수가 없어. 떨리는 손으로 병실 문을 열고 천천히 네 쪽으로 다가가. 가까이에서 보니 여기저기 보이는 생채기와 깁스가 제 눈에는 유달리 선명하게 보여) 미안해. 나 때문에 많이 아팠지?(아까보다 더 하얗게 질린 낯빛으로 고개를 푹 숙인 채, 떨리는 목소리로 사과를 건네. 울면 안 되는데... 자꾸만 뿌애진 시야를 억지로 꾹꾹 누르는)

14일 전
글쓴닝겐
7에게
...닝, 고개 들어봐. (이럴까 봐 안 보여주고 싶었는데. 차마 괜찮으니 집에 먼저 가라고 할 수가 없어 널 들여보냈지만, 울면서 제게 사과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가 않아. 깁스를 하지 않은 손으로 네 뺨을 조심스레 감싸쥐며 저를 보게 해) 닝 탓 아니니까 사과하지 말라고 그랬지. 멀쩡하니까 울지 마. 뚝.

14일 전
닝겐7
글쓴이에게
그때 내가 다른 생각만 안 했어도... 너 지금 팔 깁스했잖아. 얼굴에도 상처 나고. 대체 어디가 멀쩡한 거야.(물기 어린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면서도, 시선은 연신 네 상처로만 향하는. 불안한 듯 네 쪽을 보다가 말을 잇는) 코즈메, 내가 뭐 좀 확인하고 싶어서 그런데 잠깐만 안아봐도 될까? 딱 1분만... (이상하게 보겠지. 근데 네 심장소리가 듣고 싶어. 살아있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어)

14일 전
글쓴닝겐
7에게
응. (괜찮다는 말에도 죄책감에 휩싸인 네가 계속해서 뱉는 말들을 들으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널 바라보다, 불안한 표정으로 평소에는 절대 하지 않을 부탁을 하는 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대답하며 한 팔로 너를 끌어 당겨 안아)

14일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얘가 이렇게 선뜻... 내가 부탁했으면서도 드물게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해. 이내 네 쪽으로 고개를 묻고 네 심장소리를 듣는데 집중하는) 따뜻하네.(네 온기가 느껴지고 심장소리가 들리자 점차 마음이 차분해지는. 그러다 문득 제가 무슨 부탁을 했는지 자각하게 돼. 얼굴과 귀가 빨개지는.) 코즈메, 이제 그만 놔줘도 괜찮아. 너 불편하겠다. 이상한 부탁해서 미... 아니 들어줘서 고마워.(미안하다는 말 대신 고맙다고 정정하며 네게 말을 전하는)

14일 전
글쓴닝겐
7에게
싫어. (제 품에 조용히 안겨 있는 네 모습이 마음에 들어 놔주라는 말에 더 힘줘서 널 껴안는) 닝이 먼저 안아달라고 했으면서, 놔주는 건 내 마음이야. (그렇게 한참을 안고 있다 살며시 제 품에서 놔주는)

14일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부끄럽지도 않나. 하여간 예전이나 지금이나... 심장 빠르게 뛰는 거 같은데, 내 심장 소리인가? 오랜만에 느껴보는 익숙함 탓에, 저 역시 네 허리를 꼭 붙잡고 안겨있는)... 큼,(안겨있다가 네 품에서 벗어나니 민망함이 배가 되. 괜스레 네 시선을 피하며) 밥은 아직이지? 팔 다쳐서 게임도 못할 텐데 심심하겠다. 기다려봐, 내가 만화책이라도 사 올게. 아니면 하고 싶은 거 있어? 아, 친구들 불러줄까?

14일 전
글쓴닝겐
7에게
...별로, 괜찮아. 다 됐으니까 내 옆에 가만히 앉아 있어. (다른 건 정말 하나도 필요 없는데. 눈치 없이 제가 원하는 것만 빼고 줄줄이 나열하는 네가 얄미워 단호하게 말하며 널 의자에 앉히는) ...집 언제 갈 거야?

13일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나? 당연히 자고 가야.. (무심코 예전 관계를 생각하며 내뱉은 말들을 급히 끊으며) 코즈메 부모님 오실 때까지만 있을게. 혼자 있으면 밥도 귀찮다고 안 먹을 거 아니야. 부모님은 몇 시쯤 오셔? 피곤하면 자. 나는 있는 듯 없는 듯 앉아있다가 밥 오면 깨워줄게.

13일 전
닝겐8
너무 맛있어~!!! 자리 남으면 꼭 불러주세요 전 언제나 여기 있습니닷
14일 전
닝겐8
럭키 세븐도 아닌 8번닝이지만... 하고 싶어서 남겨봅니닷
니로니로로 사귀고 나서 사고로 입원한 캐한테 예민하게 반응하는 닝 맛있을 것 같아요! 짧은 지문? 으로 티키타카 하고 싶어용

14일 전
글쓴닝겐
넵 선지문 주세요!
14일 전
닝겐8
허걱 오늘부터 행운의 번호는 8번으로 재정의 하겠습니다 땅땅
-

(네게서 입원해있다는 연락을 받고 아무런 생각도 없이 무단으로 곧장 학교를 뛰쳐나와. 네 이름이 쓰여 있는 병실을 발견해 다급하게 들어가며) 켄지! 괜찮아?!

14일 전
글쓴닝겐
어, (병실 문이 열려 고개를 돌리니 다급하게 제게 다가오는 네가 보여. 눈을 크게 뜨고 당황하며) 닝? 너 왜 여깄어. 지금 수업 시간 아니야?
14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아... 아아... (멀쩡하게 저를 바라보고 말을 건네주는 널 몇 번이나 위아래로 확인해보고나서는, 그제야 네가 살아있다는 게 실감이라도 난 듯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제자리에 풀썩 주저 앉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4일 전
글쓴닝겐
8에게
닝! (처음 보는 얼굴을 한 채 바닥에 주저 앉아 계속해서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널 보니 머릿속이 당황스러움으로 가득 차, 다급하게 목발을 짚으며 네게 다가가 네 팔을 잡아 올리는) 너 왜 그래. 얼른 일어나. 바닥 차가워.

14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못, 못 일어나겠어... (네가 팔을 잡아 올려도 도통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 계속 주저 앉아 있어. 긴장이 풀리고 점점 초점이 돌아오는 제 시야에 목발이 보이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올려다보며) 다리 다친 거야? 얼마나!

14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아, 별 거 아니야. 살짝 삐었는데 빨리 나으라고 깁스한 거야. 걱정하지 마. 나 튼튼한 거 알지? (안 그래도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 네가 제 상태를 알면 더 걱정할까 괜히 장난스레 말하며 윙크를 하고. 네 팔을 단단하게 붙잡아 올리며 일으키는) 다리에 힘 주고, 옳지.

14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별 거 아니라는 네 말에 조금 안심해 식은땀을 닦아내며 네 도움을 받아 일어나) 미안해. 안심이 돼서... (제 팔에서 느껴지는 네 따스한 온기에 감정이 벅차올라 눈망울에 눈물이 고이는) 네가, 흐, 네가 또, 나 두고 가는 줄 알고...

14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어어, 또 왜 울어! 내가 널 두고 가긴 어딜 가. (네가 또 다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자 다급하게 목발을 벽에 세워 두고 양볼을 감싸쥐며 눈물을 살살 쓸어내는) 누가 보면 죽은 줄 알겠네. 그만 울어. 나 괜찮다니까.

14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죽는다는 말 하지 마아! (네 말에 짜증을 내다시피 말을 하곤 네 입 앞에 손바닥을 펼쳐 보이는) 빨리 뱉어. 퉤퉤퉤 해. 그런 말 하면, 불안하단 말이야.

14일 전
글쓴닝겐
8에게
별, (농담뿐인 말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네게 평소처럼 대답하려다, 방금까지 기절이라도 할 듯 했던 네 모습이 떠올라 얌전히 네 말에 따르는) ...알았어. 퉤퉤퉤. 됐지? 나 완전 멀쩡하니까 불안해하지 마.

14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네가 제 말을 따라주자 그제서야 완전히 안심이 된 듯이 한숨을 내쉬어. 다시금 힘이 풀려 주저 앉을 뻔 하지만 네가 단단히 잡고 있는 덕에 이번엔 넘어지지 않는) 미안. 아픈 건 넌데 자꾸 내가 부축을 받네…

14일 전
글쓴닝겐
8에게
뭘 또 사과까지, 아니다. 나 놀라게 했으니까 잘못한 거 맞네. 땡땡이도 치고 말이야. (아프지 않게 네 볼을 꼬집곤 절뚝이는 다리로 널 부축하며 침대로 걸어가 침대에 나란히 앉는) 이왕 온 거 좀 쉬다 가.

14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응. (절뚝이던 네 다리를 빤히 바라보니 네가 멋쩍은 듯 웃음을 흘려.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내며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많이 안 다친 거 맞아? 아픈 것 같은데...

14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의사 쌤이 오바한 거야. 하나도 안 아파. 깁스도 금방 푼댔어.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다 고개를 숙여 이마에 쪽 뽀뽀하곤) 그렇게 걱정했어?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네가 허세 부리는 거 아니고? (네 성격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널 걱정스러운 눈으로 올려보며) 사실대로 말해주면 안 돼? ...나 못 미더워?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어허, 남자친구한테 허세라니. (장난스레 으름장을 놓곤 여전히 걱정스러워하는 얼굴을 감싸 올려 볼을 쓰다듬으며) 못 미더운 게 아니라, 진짜 괜찮아서 그래. 깁스 한 1... (잠시 네 눈치를 보다) 2주 정도만 하면 된대.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못 미더운 거 맞네. (제 볼을 쓰다듬는 네 큼지막한 손에 볼을 꾹 묻고 체향을 맡듯이 숨을 들이키고는 작게 미소를 짓는) 나 그냥 무단으로 나온 거야. 생활기록부에 다 적힐거고, 불량학생 될 텐데, 어떻게 책임질 거야.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참나. 자기 마음대로 그런 거면서 이 뻔뻔함은 뭐지? (장난치듯 네 볼을 눌렀다 떼기를 반복하다 입술에 꾹 도장을 찍으며) 뭐, 어떻게 해줄까. 평생 데리고 살아?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평생. 진짜 평생 있어야 해. (불안한 듯 네 옷자락을 꽉 붙잡고는) 결혼 무르기도 없고, 이혼은 더더욱 없고. 먼저 두고… 어디로 떠나가는 것도 절대 안 돼.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이게 청혼이야, 협박이야. (평소 같았으면 귀엽게 웃으며 반응했을 너인데 오늘따라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며 널 꽉 껴안아주고는) 결혼 안 무를 거고, 이혼 같은 거 더더욱 안 할 거고. 너 먼저 두고 떠나가는 일은 절대 없어. 평생 옆에 있을게.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진짜지. 나 믿는다? (네 등허리를 꽉 껴안은 채 숨을 내뱉다 누군가에게 전화가 와 슬쩍 살피며) 아. 담임쌤이다. …너 때문에 찍혔잖아. 진짜… 무조건 책임져.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내가 못 산다, 진짜. (제 눈치를 보며 전화를 받는 네 볼을 살짝 꼬집고는 전화를 마칠 때까지 네 허리를 끌어안고 어깨에 얼굴을 묻는)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네… 죄송합니다… 네… (네 복슬한 머리카락을 살살 쓰다듬으며 전화를 마치고는 네 볼을 붙잡아 올려 쪽 입을 맞춰) 강아지처럼 뭐해. 귀엽게. (같이 네 허리를 꼭 껴안으며) 그러고보니 나 아까 청혼해버린 건가?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네가 입을 맞추자 다시 쪽쪽 네 얼굴 곳곳에 입을 맞추며) 주인이 날 안 봐줘서. (그러곤 입꼬리를 씩 올리며) 그걸 이제 알았어? 이렇게 무드 없는 청혼이 어디 있어. 그것도 내가 아니라 네가 먼저 하고. 어떡할 거야.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그러게. 너라면 부끄러워하면서도 인터넷 막 뒤져서 드라마처럼 준비해줬을 텐데. (저는 이미 한 번 받아봐서 큰 미련은 없지만, 넌 아닐 수도 있으니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여) 나중에 네가 제대로 준비해서 다시 해줘.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아니거든? 그런 거 안 찾아 봐도 알아서 잘할 거거든? (인터넷에서 찾아 봐야 되나 생각하던 차에 들려온 정곡을 찌르는 네 말에 괜히 발끈하고는) 울 준비나 해. 한 번도 본 적 없는 프로포즈 해준다, 내가.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네가 해주면 그게 뭐든 나야 당연히 울지. (발끈하는 네가 귀여워 볼을 콕 찌르며)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주겠다는 진부한 멘트도, 그런 건 못 시켜줘도 행복하게는 해주겠다는 너 다운 멘트도. 난 뭐든 좋아!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그, 그런 흔한 멘트 할 생각 없거든. (자꾸만 제 속을 들여다 보는 듯한 네 발언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아무튼, 뭐든 좋다고 했으니까 꼭 나랑 결혼해 주는 거다.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너야 말로 무르기 없어. (어른이 돼서도 그랬지만, 이때의 넌 제 감정을 숨기는데 한없이 서툴렀지. 어린 네 모습에 절로 웃음이 새어나와 푸스스 웃음을 흘리며 네 허리를 감싸 품에 안기는) …앞으론 절대 다치지 마. 환자복 입은 거 보니까 속상해.

-
센세… 저… 졸도 직전입니다… 자고 일어나서도… 잇는 건가요…?🥺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알았어. 이번이 진짜 마지막. (종종 네게서 들을 수 있는 묘하게 어른스러운 말투에 또 다시 기분이 이상해져. 왜 가끔 무언갈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 속상해하는 모습에 네 등을 토닥이며) ...넌 가끔 나보다 몇 년 더 산 사람처럼 말하더라.

-
닝이 원하시면! 좋은 꿈 꾸세요! 🩷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정곡을 찌르는 네 발언에 크게 몸을 움찔 떨어. 저를 안고 있는 네가 이 경직을 느끼지 못했을리가 없어 당황한 목소리로) 그, 급하게 뛰어와서 근육이 놀랐나…! 갑자기 막 이렇게 움직이네…!

-
휴…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겠군요… (죽는 거 아닙니닷) 센세도 좋은 꿈 꾸세요!!!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어, 알았어. 믿을게. (정말로 찔리기라도 한 듯 몸을 굳히는 널 이상한 듯 바라보다 되도 않는 핑계를 대며 수습하는 모습에 진정하라는 듯 등을 토닥여) 농담이었는데 당황하긴.

-
ㅋㅋㅋㅋㅋㅋㅋ죽지 마시고 푹 주무세요!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당황한 거 아니고 진짠데-… (네가 멀쩡하게 제 눈 앞에 있으니 너무 신나버렸나. 제가 너무 다 아는 듯 굴었나 싶어 당황해 입술을 삐죽이다가 네 목에 폭 얼굴을 묻는) …너무해. 누가 봐도 나 안 믿는 말투잖아.

-
😘💕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간지러워-. (목에서 느껴지는 숨결에 몸을 움찔거리고. 널 달래듯 어깨를 쓰다듬으며 제 진심을 담아 말하는) 난 네가 나이를 속였든, 이름을 속였든, 뭘 해도 괜찮아. 그냥 너 자체를 좋아하는 거니까.

-
💕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응. (뒷감당이 두려워 말할 생각은 없었지만, 네가 직접 그렇게 말해주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져 작게 미소를 짓는) 나도 너 엄청 좋아. 그러니까 절대 아프지도 말고, 나 두고 가지도 마. 알겠지?

-
쫀저입니당💕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몇 번을 말하는 거야. 내가 널 그렇게 불안하게 했어? (아프지 말란 말을, 두고 가지 말란 말을 몇 번째 듣는 건지. 네 불안감이 여실히 느껴져 제 품으로 끌어와 단단하게 꽉 껴안으며) 절대 안 아프고, 네 옆에 딱 붙어 있을게. (장난스레 웃으며) 아, 감기는 봐주라.

-
닝도 쫀저🩷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응. 너 살아있는데도 이런 말 하는 거 보면 딱 알겠지. 나 두고 가면 진짜 폐인 될 거야. 그니까 조심히 좀 다녀. (나 역시 널 더욱 깊게 껴얀으며 가슴팍에 볼을 부비다가 고개를 들어 네 입가에 쪽 입을 맞추고는) 감기도 안 돼. 걸리면 이렇게 해서 바로 내가 가져올 거야.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그걸로 되겠어? (네 양볼을 붙잡고 쪽쪽 가볍게 뽀뽀하다 입술을 깨물어 벌린 틈 사이로 혀를 집어 넣으며 진하게 입을 맞추고는) ...이 정돈 돼야지. (씩 웃으며 마지막으로 쪽 뽀뽀하는)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으응-0... (언제 다른 사람이 병실로 들어올 지도 모르는데 입을 맞춰오는 너에 당황해. 네게 말려서 제대로 입을 맞추지 못하고 숨을 허덕이다가 볼에 살짝 바람을 넣은 채로 널 노려보는) 이 변태야! 이, 이런 곳에서 갑자기 그러면 어떡해!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왜. 어차피 들어올 사람도 없는데. (좋으면서 괜히 툴툴대는 네가 귀여워 실실 웃으며 네 볼을 콕 찌르고는) 진짜 변태 짓은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억울하네. (입꼬리를 올리며 네게 점점 가까이 다가가는)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제게 다시 한 번 다가오자 자연스럽게 눈을 꾹 감고 무언가를 기대하듯이 입술을 움찔거려. 이미 입이 맞춰져야 했을 때인데도 아무런 온기가 닿지 않자 눈을 뜨곤, 저를 놀리듯 웃음을 참고 있는 네 얼굴을 발견해 얼굴을 확 붉히는) ...야!

13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아, (누가 봐도 기대하는 듯한 얼굴로 저를 기다리다 얼굴을 붉히며 민망해하는 네가 못내 사랑스러워 참았던 웃음을 터뜨려) 미치겠다. (고개를 저으며 웃음기 머금은 얼굴로 네 볼을 툭 건드리며) 누가 변탠지 모르겠네.

13일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볼에 바람을 넣어 빵빵하게 부풀린 채 네 가슴팍을 콩콩 때리며) 이씨! 네가 변태로 만들어 놓고는...! (너와 입을 맞추는 것도, 그 이상의 것도, 얼마나 황홀한지 알아버렸는데, 지금의 너는 그것까진 알 도리가 없으니 괜히 더욱 얼굴이 붉어지는)

13일 전
글쓴닝겐
저 양치하고 올 테니까 하실 닝은 캐랑 상황 생각하고 계세용
14일 전
닝겐2
네🩵
14일 전
닝겐1
네!!!
14일 전
닝겐9
아눙뭉 ㅜㅠㅠㅠㅠㅠㅠㅠㅠ늦었을까요ㅜㅜ
14일 전
글쓴닝겐
혹시 계시면 같이 해요!
14일 전
닝겐9
와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쿠니미 괜찮으실까요!!!
14일 전
글쓴닝겐
네!!!
14일 전
닝겐9
그럼 과거로 돌아온 닝으로!! 1학년 때 짝꿍 되어서 처음으로 같이 청소 당번으로 방과후에 둘만 남아 일지 쓰던 때로 돌아온 걸로 할게요!! 짧은 지문 + 대화로 부탁드립니다ㅏㅏㅏㅏㅏㅏㅏ❤️
-

(지금 상황이 믿기지 않아 눈을 몇 번 느리게 깜박이다가 제 옆에 앉아있는 널 보고 헛웃음 터뜨리며) ... 아. 또 꿈이야? 또, 네가 나오는 꿈이야?

14일 전
글쓴닝겐
9에게
네네! 잘 부탁드려요!
-
...갑자기 무슨 소리야. (방금까지 멀쩡하게 일지를 쓰던 네가 이상한 소리를 하자 힐끗 쳐다보며) 꿈 아니니까 빨리 쓰기나 해.

13일 전
닝겐9
글쓴이에게
... 꿈이 아니면 말이 안 되잖아. (여전히 이건 질 낮은 꿈일 거라는 생각에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뚝뚝 떨구며) 차라리 이럴 거면 나도 데려가. 힘들게 이대로 혼자 두지 말고, 나도 데리고 가라고!

13일 전
글쓴닝겐
9에게
...너 울어? (알아 듣지 못할 말을 중얼거리다 갑작스레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 너를 보곤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눈을 꿈벅이며 네 팔을 툭 건드려) 갑자기 왜 그래. 정신 차려. 여기 학교야.

13일 전
닝겐9
글쓴이에게
(팔을 툭 건드리는 감각이 왜 이렇게 현실 같지. 문득 고개를 들어 널 바라보다 왠지 모르게 다른 때보다 생생하다는 기분이 들어 저도 모르게 손을 뻗어 네 얼굴을 만지는) ... 진짜... 아키라야...?

13일 전
글쓴닝겐
9에게
뭐하는 거야. (몇 번 말을 나눠보지도 않은 사이면서 애틋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며 얼굴을 만지는 손길에 인상을 찌푸리며 손을 떼어내는) 너 어디 아파? 왜 갑자기 이름을 불러.

13일 전
닝겐9
글쓴이에게
... 아키라! (너를 확 끌어안고 품에 얼굴을 묻고 큰 소리로 누가 들어도 서러운 울음을 터뜨리며) 아키라, 아키라... 진짜 아키라야? 진짜, 진짜... 이거 꿈 아니고 진짜 아키라 맞아? 진짜야?

13일 전
글쓴닝겐
9에게
(하다 못해 저를 끌어안기까지 하자 얼굴을 구긴 채 널 떨어뜨리려다 서럽게 우는 목소리에 손을 허공에 뚝 멈추는) ...내가 아키라가 맞긴 한데, 왜 이러는지 좀 알려주면 안 될까. 나 지금 당황스럽거든.

13일 전
닝겐10
이걸 놓치네
13일 전
글쓴닝겐
아직 하실 맘 있으시면 캐랑 상황 달아주세요! 나중에 와서 이을게요!
13일 전
닝겐10
세상에 저한테 이런 영광을 주시다니ㅠㅠㅠ 센세는 천사이신가요??? 일 때문에 이제야 왔습니다ㅠㅠ 캐는 후타쿠치로 짧은 지문으로 하고 싶습니다! 둘이 같은 반에 대화는 전혀 하지 않던 사이지만 니로가 남몰래 닝을 짝사랑하던 중 / 선생님의 지시로 방과 후에 교실에 남아 닝이 니로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기로 해서 둘이 처음으로 제대로 마주보고 대화하던 그 때로 타임슬립한 걸로 하겠습니다!
-
(너무 그리워하던 사람이 제 눈앞에 있자 저도 모르게 눈물을 후두둑 흘려. 이내 못 믿겠다는 듯 네 볼을 감싸며) 켄지? 진짜 켄지 맞아?

13일 전
글쓴닝겐
네네! 잘 부탁드려요!
-
뭐, 뭐야. (방금까지 멀쩡하게 문제풀이를 해주던 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제 볼을 감싸오자 당황스러운 눈을 꿈벅이며) 갑, 갑자기 왜 울어. 내가 뭐 잘못했어? 나 잘 듣고 있었는데... (혹시 네 얼굴을 훔쳐 보고 있던 걸 들킨 걸까 눈치를 보며)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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