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생각하는 금사빠와 여자가 생각하는 금사빠는 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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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생각하는 금사빠

진짜로 여자 얼굴이나 몸매만 보고 그 순간 바로 폴인럽

그래서 다른 요소들은 마이너스가 되는지 안 되는지만 문제됨

즉 남자들은 학교나 회사에서 한번만 보고도 짝사랑 시작할 수 있음

남자는 얼빠면 진짜 얼굴만 봄

Vs

여자가 생각하는 금사빠

남자 외모만 보고 좋아하게 되는 여자들도 종종 있지만, 그보다도 분위기, 말투, 능력, 성격 등 여러 요소에 의해 남자한테 끌리게 되는데

이런건 외모와 다르게 좀 어느 정도 봐야 느낌이 생겨서

여자들이 자기가 금사빠라고 해도 얘기들어보면 남자들처럼 진짜 딱 한번 보고 짝사랑 시작하는 경우는 진짜 드물더라

그래서 여자가 얼빠라 해도 진짜 얼굴만 보는 경우는 진짜 드물더라 다른 것도 어느 정도 받춰줘야 되는 느낌이랄까

암튼 그런듯

뭔가 남녀가 생각하는 금사빠의 기준이 좀 다른거 같기도 해서

[익인1]

뭔 느낌인지 알 것 같음 난 여자지만 본문대로면 남자 st의 금사빠 기질이거든? 근데 뭔말인지누알겠음

[글쓴이]

아 너는 진짜 한번만 봐도 짝사랑 시작가능해? 어떤 부분에서 빠지게 되는데?

[익인1]

짝사랑 시작을 잘 안 하는데 내 취향의 외모 발견하면 바로 짝사랑 시작해 그 얼굴이 내 취향을 충족시켜야 애절한 마음부터 해서 서사가 머리에서 자동으로 죽죽죽 생겨나면서 나 혼자 알아서 혼자 사랑에 빠짐 그 사람의 됨됨이 말투 뭐 그런 좀 대화를 최소 한두 번 티키타카 해봐야 느껴지는 건 별로 임팩트 없어 외모가 내 취향 아니면 서사 부여 시스템이 작동을 안 하는 느낌? 좋은 사람이다 좋은 친구다 < 이렇게 인식이 됨 그러다가 사귀는 경우는 보통 정이 쌓여서 고백 받고 사귀는 듯하고 첫눈에 폴인럽은 피부 깨끗 + 안정감 느껴지는 든든한 덩치 (멸치 ㄴ 모델몸매ㄴ) + 개그맨 최효종 베리에이션st의 외모만 아니면 내 취향임 그런 사람이 잘 없잖음? 그래서 짝사랑을 한 적이 성인되고 딱 한 번 있음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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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왜 말해봐 궁금하다 ㅋㅋㅋ

[익인3]

난 전자인데..? 후자는 금사빠가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