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질문을 못하겠어 ㅠㅠ

너무 바빠보여서 질문을 못하겠음 진짜...

말 거는 것도 너무 어려워

내가 사람 눈을 잘 못쳐다보는데 질문하려면 눈을 봐야하니까 더 힘들어 진짜

오늘 혼자 화장실에서 울었어... 원래 이렇게 힘든 건가

[익인1]

원래 힘들어 난 질문하기까지 1년 반 걸렸다 중간급도 없었어

[익인1]

그니까 자책하지마

[글쓴이]

으앙 고마우ㅓ....ㅠㅠㅠㅠㅠ 일 시켰는데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서 질문하고 싶은데 자리도 멀고 바빠보이고 지나다니면 자꾸 쳐다보고 그래서 자리에서 망부석으로 3시간을 있었어... 그래서 시킨 일도 못하고 퇴근함..

[익인1]

나도 그랬어 원래 그래 근데 정말 눈 딱감고 물어봐야돼 일 안했다고 혼나고 게으르고 답 없는 애로 낙인 찍히냐 계속 물어보고 그래도 애는 열심히 해... 라는 소릴 듣느냐 차이여 진짜 눈 딱감고 물어봐야돼 나도 1년째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애매한것도 전부 그냥 자리에 계시면 니가 바쁘든가 말든가 다 물어봤었어 ㅋㅋㅋ 그러고나니까 좀 낫더라... 근데 물아보는 거 가지거 뭐라고 한다? 신입을 키울 여력이 없는 회사임 거기에 인신공격 더해지면 걍 뒤도 안 돌아보고 퇴사해도 되는 회사인거야 근까 물어보는 거 너무 기죽지마!!! 잘 이겨낼 수 있다!!!!!

[글쓴이]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이 된다 내일부터 눈 딱감고 노력해볼게

[익인1]

바빠서 눈치보이면 시키신 일 관련해서 이해가 조금 안 되는 게 있는데 시간 잠깐 괜찮으시냐고 먼저 물어봐 바쁘면 알아서 컷 하실겨~ 신입 인생 허ㅏ이팅이다잉

[글쓴이]

1에게
화이팅 화이팅 이겨내볼게 ... 고마워 내일이 두렵다

[익인2]

뭔 회산지 모르지만 뭔 질문을 못하게함 그거 신규왔을때 종종 그런대

[글쓴이]

안 받아주시는 건 아닌데 내가 그냥 혼자 못하겠는거야ㅠㅠ

[익인3]

나다ㅠㅠㅠ나 3개월찬데 이제 계속 물어보기도 눈치보여 ㅠㅠㅠㅠ 다들 바빠보이고 ㅠㅠㅠㅠ

[글쓴이]

ㅠㅠㅠㅜㅜㅜㅜ 익인이도 힘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잘 해보자 진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