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왤캐 과거에 집착하지

23살 까지만 해도 어릴때의 과거 상처 전부 잊을라 하고 누구를 미워할 생각이 없었는데 28살 되니까

옛날 상처들 트라우마들이 더 생각이 나서 그걸 만든 원인이 부모 니까 더 원망 하고 미워하게 돼

그 상처를 단 한번도 말한적이 없어서 화병? 걸릴거 같고

곪을거같은데 ㅠㅠ 그래서 절연 까지 생각하고있거든

어차피 부모가 어릴때부터 죽을때까지 나한테

경제적인거 도움도 줄 일도 없구 ㅋㅋㅋ

그냥 속 시원하게 말하고 절연 할까 생각든다 ..안보고 살고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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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쟈 차라리 한번이라도 시원하게 털어버릴걸 ㅜㅜ 진짜 꾸역꾸역 웃으면서 티 안내면서 보니까 가식적이게 되고 눈치 보게 되고 내가 나 자신이 아닌거 같은 사람이 돼서 현타가 좀 오더라구? 특히 가족인데 로봇같아져 ㅜㅋㅋㅋ

[익인2]

와 나도 나이들고 취직하니까 그런생각이 더 듦...

[글쓴이]

ㅇㅈㅇㅈ 옛날엔 뭣도 모르고 돈 생기면
가족 한테 퍼주고 헌신 하고 그랬는디
점점 내가 굳이 그렇게 까지 할필요 없구나 생각들더라구 ㅋㅋ

[익인3]

나도 그렇게 되더라 오히려 대학생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20대 후반 되니까 좋은 가정 둔 애들이 부럽고 이런 가족 갖고 있는게 제일 힘들더라고

[글쓴이]

진짜 젤부러워 가정환경 좋은 애들
그리고 본집에 언제든 들어가서 살수 있는 애들 .. 부모 잘못 만난게 이제야 와닿더라 ㅋㅋㅋㅋ ㅎㅎ

[익인3]

나도 진짜 가정환경 좋은 애들이 제일 부러워 나이 들면서 더 부러워질줄은 몰랐지....

[글쓴이]

그치 ..전혀 몰랐서 그땐 아빠랑 좀 친한 애들만 부러웠는디 지금은 돈 +화목 더 부럽더라 ㅜ
평범하게 사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ㅜ

[익인4]

나이들수록 현실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지

[글쓴이]

이거 맞아
점점점점 현실에 눈 뜨게 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