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도 엄마가 화장실에 락스 뿌려놓은 거 모르고 알바 다녀오자마자 급하게 씻으러 들어가다가 락스 다 밟았는데
왜 슬리퍼를 안 신었냐고 다짜고짜 화내고 냄새가 안나냐 코가 막힌거냐 이러네
걱정돼서 그러는 건 알겠는데 내가 뭐 다섯살짜리 애라 경각심 줘야되는 사람도 아니고 이미 다 큰 성인인데 본인이 말 안 해줬으면서 왜 나한테 화를 내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