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200일 지나니까 미묘하게 변하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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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원도 맨날 며칠씩 늦게 답하고

어디 놀러가서 줄서서 기다릴때 내가 쳐다보면 바로 눈치채고 같이 눈맞춰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계속 두리번두리번 다른데 구경함

카톡도 답장 은근 느려지고 전화도 안옴

음... 지금껏 사귀던 남자들이랑 많이 다르다고 느꼈는데 이젠 그냥 다 비슷비슷하구나 생각하게되네

[익인1]

헤어지셈 그럼

[익인2]

이백일만에 식는건 심하다

[익인3]

남친이랑 이야기해보는게...

[익인4]

헉 두번째거 약간상처..ㅠ

[익인5]

둥이는 처음처럼 그대로야?

[글쓴이]

난 처음보다 더 좋아져서 선물도 꾸준히하고 내기준 편해졌다뿐이지 애정표현도 그대로라 생각해 상대입장은 또 모르겠지만..

[익인6]

그레서 그때 그냥 기강 잡던가 아님 헤어지던가 둘 중 하난 해야함

[글쓴이]

기강을 어떻게 잡아야하지 나도 좀 식은티를 내야할까...

[익인7]

식은 티를 내서 기강을 잡는 게 아니고 요즘 변한 거 느끼냐 이유가 뭐냐 똑부러지게 말을 꺼내서 고치게 하든지 좀 식은 거 같다고 하면 쫑내든지 조치를 취해야지

[글쓴이]

웅고마워

[익인8]

혹시 초반엔 상대가 더 표현하고 약간 불도저 같았어?

[글쓴이]

응 표현 마니했고 잔잔한 불도저 느낌이었어!!

[익인8]

에휴 그냥 어디서 봤는데 남자는 처음에 표현 막 하다가 식고 여자는 그 반대래서,, 200일은 개심하다 ㅋㅋ 얘기해봐야할 것 같긴 해

[글쓴이]

맞아 딱 그상황이야 ㅎㅎ 고마워 이따 말해보려고

[익인9]

나두 변하는거 예민하게 알아서 ㅋㅋㅋ 안봐주는 편임 ㄷ
너 변했다? 난 변하는 사람 싫어 ㅇㅇ
하고 헤어지면 알아서 고친다고 붙잡거나
안고치면 나도 너 필요없어 ~ 하고 바이바이 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