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너무 사소한거 가지고 서운해서 고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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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이 너무 사소한거 가지고 서운한데 정말정말 사소한 건 그냥 몇갠 참고 넘어가면 되는데 그런 서운한 감정이 들때는 내 기분이 너무 땅끝으로 내려앉는 기분이라 그런게 상대한테 티가 나 .. 티가나거나 내가 서운했다고 얘길 하거나 둘중 하나인데 사소한거가지고 서운한걸 참는 방법이 있어? 솔직히 참을 순 있는데 그게 겉으로 티가 다 나서 답답해 나도 ㅠㅠ

[익인1]

나도 그래 ... 근데 말하기도 쪼잔해서 혼자 그 세상에
갇혀

[글쓴이]

난 그 참는 마음이 부러워 난 다 얘기하거나 티내거든 .. 그 중간점이 뭘까

[익인1]

근데 그걸 얘기하면 지칠거같고 막 그래 ㅠ 근데 안얘기하면 내가 속터져ㅠㅠ
그래서 난 걍 얘기해 ..

[익인2]

근데 그건 그냥 타고난 예민함때문이라 아예 서운함을 지우는 방법은 없어...ㅠ 나이들면서 무뎌지는거 아니고서야. 나이들어서 인생에 더 중요한게 많아지면 연애나 결혼상대에 대한 서운함이 좀 무더지는듯

[익인2]

지금 할 수 있는 건... 서운해지면 내가 너무 예민한건 아닌지 시간좀 두고 생각해보고 말해야겠다 싶으면 상대가 비난받는다고 느끼지 않게 조근조근 말하는거?
또 중요한 건 둥이가 조근조근 말하면 성숙하게 들어주고 고칠 점은 확실히 고쳐주는 사람 만나는거!! 기본적으로 센스가 좀 있고 둥이를 진짜 좋아해주고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서 안정감을 찾게 되면 서운할때마다 기분이 바닥 뚫고 들어가는것도 좀 나아질거야

[글쓴이]

으아 ㅠㅠ 고마워 .. 캡쳐해두고 봐야겠다 사실 상대는 그런 무거운 분위기에 놓여지는 걸 싫어해 그래서 서운해 하는 날 이해 못하더라구 그래서 더 얘기하는게 눈치보이는데 또 답답하니까 얘기할수밖에 없어서 자꾸 그 중간을 못찾는것 같아 ㅠ 어쨌든 너무 고마워 ㅠㅠㅠㅠ 새겨 들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