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보문고에서 넘 짜증났어

책 보고 있는데 내가 있던 곳 뒷편의 벽면의 책장 공간을 직원 3명이서 바꾸고 있더라고

책장바꾸면서 끼익거리고 쿵쿵거리고 이 소리는 상관이 없었는데

상사인건지 서로 친해서 그러는건지

막 뭐라 그러면서 왜 그렇게 하냐 너때문에 시간 더 걸리지 않냐 막 디스? 하고 그러더라고

맘 편해질려고 온 공간에서 그런 시끄럽고 부정적인 대화소리를 듣는게 너무 싫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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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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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도서관도 아니고 감안해야지
그리고 딱히 부정적인 말도 아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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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를 막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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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성역이 아니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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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스몰토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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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도서관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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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이미 마음이 부정적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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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아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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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글 공감되나... 그냥 타인의 욕이나.부정어 잔뜩 들으면 나까지 기분이 나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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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대형서점일 뿐인데 직원끼리 저런 대화도 못하냐구 성당이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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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구 코너에서 직원인지 알바인지들한테 얼평 당한 적 있음 구라 아님 진짜
지들딴에는 칭찬이라고 하는 거 같던데 손님 다 들리는 자리에서 그러는 거 첨 봤음
클레임 넣으려다가 제정신 아닌 거 두 명 때문에 뭐라 하기엔 교보 좋아하고 고맙기도 한 곳이라서 참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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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맘 편해지려고 오는 곳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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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아냐 교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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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ఠࡇ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초에 서점에서 책 볼 수 있는거 자체가 배려해주는거 아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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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막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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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책사는 공간이지 맘 편해지러 가는 공간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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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편해지고 싶으면 템플스테이를 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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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그럴 수도 있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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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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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서 조용한 공간에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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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쓰니마음 이해되는데! 직장에서 시끄럽고 일과 무관한 사담..을 손님한테 들릴 정도로 말하는게 잘 이해가 안됨... 본인들끼리 있을때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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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에서 뭘 바라는 거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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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업체 이름 노출하면서 불만터는 글 쓸 정성이면, 그 상황에 바로 조금만 조용히 이야기하지 그랬어. 교보문고 매장(회사)분위기 특성상 클레임에 불쾌하게 응대하는 일 거의 없고, 우선 숙여주고 문제해결하는 방향으로 잘 풀어주는 걸로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