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17l

초등학생 때부터 27살 어른이 될 때 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다 돌아가시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도 몇년 함께 둘이 살아주던 내 새끼…

보내고 나서 하루하루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는 게 무서워

날 반겨주는 그 누구도 없다는 게 너무 가슴이 아파

내가 누우면 내 얼굴에 엉덩이 꼭 붙이고 자던 애가

내가 부르면 발톱 소리 톡톡톡 내며 빠르게 걸어오던 애가

아침 알람이 울리면 일어나라고 얼굴 핥고 머리카락 뜯으며 장난치던 아이가

나갈까? 한마디면 좋아서 빙글빙글 돌던 아가가

슬퍼서 울 때면 내 무릎에 앉아서 내 얼굴 핥아주던 내 새끼가

자고 일어나면 부스스 따뜻한 고소한 냄새 풍기며 비몽사몽 눈 뜨던 내 새끼가…

너무 보고 싶어 … 보낸 지 2달이 돼도 … 잊을 수가 없어

보고 싶어 빵빵아 누나가 너무 힘들어 …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노이해
14일 전
글쓴이
내 전부였어 너무 보고 싶어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너무 마음이 아파…
14일 전
익인2
난 걍 강아지던 사람이던 누군가 죽어서 따라죽는게 이해가안된다기보단 아까움……….
14일 전
글쓴이
살아보려는데 너무 힘들어서… 지금도 소주 4병 넘게 마시고 혼자 밖에 앉아있어… 내가 이럴게 살면 안되겠지…
14일 전
익인3
죽고 싶은 마음 이해해 근데 그래도 죽으면 안돼 빵빵이도 너가 행복하게 살길 바라지 매일 슬퍼하는걸 바라지 않을거야 빵빵이 위해서라도 씩씩하게 일어나자 빵빵이가 다 보고 있을텐데 웃는 모습 보여줘야지
14일 전
글쓴이
원래 강아지 무서워해서 근처도 못 가던 내가… 엄마가 괜찮다고 안아보라고 억지로 안겨줘서 처음 아가를 품에 안고 친해지고..:이젠 빵빵이 밀곤 안 될 정도가 되기까지의 세월이 스쳐 지나가 … 남은 내 가족은 아무도 없었는데… 속이 썩어 문드러지다 못해 녹아 내린 것 같아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야겠지… 우리 아기 내가 나이 먹어 하늘 가도 날 알아보겠지… 고마워… 그날 위해서 어떻게든 견뎌볼게
14일 전
익인4
나쁜 생각은 절대 하면 안되지만 그 마음은 이해가 가네... 마음 아프겠지만 힘내서 살아줬으면 좋겠어
14일 전
글쓴이
알아줘서 고마워 잊진 못해도 무뎌지기만 한다면… 같이 산책하던 이 길에 앉아 혼자 울고 있는 게 처량하다 무지개다리 건너 장례하던 그날까지도 신입사원이라 강아지 죽어서 쉬겠단 말도 못하고 장례업체에 맡겨 혼자 재가 되어 돌아온 우리 아이를 보며 내가 어떤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그래도 위로받아 고마워
14일 전
익인5
사고난거야? 아팠나.....
14일 전
글쓴이
노견이라 이곳저곳 아플 수 밖에 없긴 했지… 심장병이었어… 퇴근하고 돌아왔더니 현관앞까지 걸어나오다 갑자기 구석에 머리 빅고 헐떡거리다 가버리더라… 내가 오기까지 안간힘 써서 견뎠겠지…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네
14일 전
익인6
시간이약이야 ㅠㅠ 보호소같은곳 봉사라도 나가보는게 어때
14일 전
글쓴이
조금의 여유라도 생기게 된다면 나 자신이 견디기 위해서라도 익인이가 추천해준대로 봉사활동 가며 그 아이 몫까지 베풀어볼게 고마워
14일 전
익인7
뭐라 위로를 하기가 쉽지 않네 그 마음이 너무 이해는 가는데 그러지는 말자 먼저 간 애기도 사랑하던 주인이 그런 선택을 하는 건 원하지 않을 거야 시간이 약이라는 말 밖에는 해줄 말이 없다
14일 전
글쓴이
너무 울어 눈물이 마른 거 같다기도 댓글 적면서 또 대성통곡 하네… 그래 늘 아가가 날 위로해주던 것처럼 나도 힘 얻어 잘 견뎌보로고 노력할게 고마워… 언젠간 덜 아파지겠지
14일 전
익인7
나도 노견 두마리 키우는 입장에서 남 일 같지가 않네 너무 두렵지만 잘 이겨내보려고..쓰니도 많이 힘들겠지만 잘 추스르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바랄게
14일 전
글쓴이
예쁜 위로 전해주는 익인이는 그
언젠가의 일이 나보다 조금은 더 수월하길… 정말 고마워 위로 바라고 쓴 글은 아닌데 댓글 보며 이리도 우는 걸 보니 위로를 바랬는지도… ㅎㅎ 고마워 항상 복 많이 받고 행복해
두 아가 모두도 오래오래 건강하길…

14일 전
익인8
ㅇㅇ.. 이해 돼 힘들 때마다 그 친구 하나로 버틴 거 같은데.. 근데 쓰니 이렇게 힘들어 하는 거 보면 그 친구도 진짜 맘 아플 거야.. 그 친구는 쓰니가 더 오래오래 잘 살고 오길 바랄 거야 그러니까 맘 잘 추스렀으면 좋겠다
14일 전
글쓴이
고마워 아가도 나뿐인것처럼 니도 이 아가 뿐이었어 그래서 이렇게까지 힘든 더겠지 내가 아파하면 아가도 편히 가기 힘들겠지 나 정말 잘 살아볼게 나중에 늙어 내가 죽어 하늘나라 가더라도 날 알아봐주겠지 고마워 잘 살아볼게 또 만나는 그날까지 어떻게든 힘내서 살아볼게 고마워
1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한국이 아니시네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익명여행 l 익외거주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남자 외모 진짜 보지마 애들아720 05.27 16:51108466 9
일상 오킹 풀영상 떴어205 05.27 22:2250837 5
일상 오킹 쇼츠 영상떴어189 05.27 21:5132710 1
일상야 니들 정신차려 코인사기가 뭔지 몰라?141 05.27 22:526744 26
야구/알림/결과 📢 오늘의 등말소 (240527)67 05.27 16:4913849 0
스타벅스 잘알들아 도와주라 10:45 1 0
언니들 나랑 목욕할래? 10:45 4 0
집에만 있으면 우울해져?3 10:44 13 0
나 얼귤피부톤 진짜 많이 밝아짐 22호 -> 19호 됐어1 10:44 10 0
유튜브 프리미엄 친구한테 돈 받을까 말까 10:44 5 0
여익들 너네 이거 한끼로 다 목을수있어?12 10:43 46 0
알바 지각해서 문자보내려는데 뭐라고할까.. 10:43 3 0
이성 사랑방 나 내 짝남 인스타 염탐 못하겠어 10:43 14 0
회사에 노조있는거 알게모르게 든든한 거구나 10:43 9 0
부모님 몰래 알바하다가 걸린 성인익 있어?(연말정산으로)1 10:42 19 0
나 쿠션만 바르는데 컨실러 추천해줄 수 있을깡 '_' 10:42 6 0
얘들라 알리 직구 금지 품목은 어디서 확인해? 10:42 5 0
배달음식 추천좀2 10:42 5 0
손가락 마디 뼈 두꺼워서 반지 불편하다ㅜㅜ1 10:42 7 0
25살이면 다들 자리잡을때임?10 10:42 26 0
이성 사랑방/연애중 서운하고 싫은데 헤어질 수가 없어,,5 10:42 22 0
스벅 매장에서 마시다 남은 음료 일회용 컵에 옮겨줘??5 10:42 11 0
당근으로 알바 지원했거든 ????1 10:42 15 0
이성 사랑방/이별 믿고 기다리면 되는 거겠지? 10:41 18 0
혼인신고 원래 언제해?4 10:41 21 0
전체 인기글 l 안내
5/28 10:42 ~ 5/28 10:4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