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한테 연락 하기 싫으면 억지로 답장 안 해도 된다고

말해도 괜찮을까?

사적으로 연락하는데 자기가 답장하기 싫고 귀찮고 재미없으면 2주에서 한달정돈 답장 안 하다가

나중에서야 갑자기 답장하다가 다시 또 안읽씹 하기가 일상이야

다른언니가 저 분이랑 카톡한거 가끔 캡쳐해서 보내주는데

나랑 연락할때랑 너무 다르기도 하고

나한테 하는건 걍 직장동료긴 하니까 계속 안 읽씹 하긴 그래서 억지로 답해주는 느낌으로 할 말 없게 답해

똑같이 안읽씹 하기엔 넘 유치하고 쪼잔해보일 것 같고 읽씹하자니 예의없어보이고..

이런걸로 감정 상해서 삐지고 유치하게 안 굴테니까 답장 하기 싫으시면 안 하셔도 된다 이런식으로 보내도 될까?

나도 넘 스트레스라.. 익인이들의 조언이 필요해..

[익인1]

안 보내는게 낫겠는데

[글쓴이]

어케 하는게 정답일까…? ㅠ

[익인1]

할 말 없게 답하면 너도 거기서 끝내면 됨

[글쓴이]

밑익처럼 하는게 정답이란거지?

[익인2]

아니 글케... 말하는 순간 서먹해질 것 같아서 너도 그냥 텀 두고 안 읽씹 하다가 카톡이면 하트나 엄지 누르고 답장하지 마...

[글쓴이]

ㅋㅋㅋㅋㅋ 똑같이 굴면 유치해보이고 쪼잔하다고 생각할까봐 그냥 이모티콘만 보내는게 답인가..

[익인2]

엄밀히 말하면 유치해 보이고 쪼잔해 보인다고 생각할 만큼의... 관심이 없을 것 같아 그냥 암 생각 없을 듯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정신이 번쩍 드는 말이네….

[익인3]

굳이 그렇게 말하지 말고 말없이 서서히 거리둬

[익인3]

사람 관계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라 대외적으로 좋게좋게 잘 지내는 척 하는게 좋더라

[글쓴이]

그건 그렇긴하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