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66l

내가 갑자기 그런데 다들 어떻게 극복해? 미래에 대한 생각이랑 고민이 너무 많아서 자꾸 가라앉는 느낌이야

추천


 
익인1
나 그래..... 지금 하는일 언제까지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그냥 이제 내가 내 인생 책임져야 할 것 같은데 모든게 다 겁이 나서 이런 저런 생각하느라 정병 올 거 같음 요즘 ㅋㅋㅋㅋ
3개월 전
글쓴이
어 나랑 상황은 다르지만 너무 똑같은 생각이다ㅠㅠ 난 늦깍이 대학생이라.. 아직 학생인데 나도 내 인생 책임질 생각에 너무 겁나고 힘들어.. 남친이랑도 헤어질 것 같은데 진짜 마음 붙일 데도 없고 부모님 친구들한테도 짐될까봐 말도 못하겠고 그냥 조용히 입다물고 있는데 어제 부모님이 우리 ㅇㅇ이 눈치채고 기분 풀어줘야 하는데 맛있는거 사줄까 이러시는데 억장이 무너져ㅠㅠ
3개월 전
익인1
나도 그래 난 20대 후반인데 주변에서 늦은 나이아니라고 그래서 이직 준비 해보려고 했는데 진짜 내 원래 직업만 하다가 아예 다른거 해볼라니까 엄두가 안나더라고 그렇다고 공부를 해볼라니까 이게 잘될지 안될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ㅋ 머리가 터질거같더라고 원래 혼자 고민하다 최근에 부모님한테 털었는데 뭐 사실 부모님 입장에서도 괜찮다고 위로는 해주시지만 결국 내 인생 내가 책임져야하니 생각이 많아지고... 또 해야하는데 생각만 많으니까 더 무기력해지고 없던 우울증까지 갱겼어 요즘 ㅠㅠ 에궁 이래저래 책임감이 생긴다는건 참 어려운일 같아
3개월 전
글쓴이
엇 나도 20후반이야! 왠지 모르게 반갑네ㅠㅠ 20 후반이 생각이 많아지나봐.. 슬슬 30대도 다가오고 자리잡기 시작할 나이가 다가와서 그런가..? 책임감이라는게 정말 너무 무거워 나는 또 늦둥이라 부모님한테서 빨리 독립해서 내가 도와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더 미칠 것 같아.. 부모님은 다 괜찮다고 하시잖아 근데 그게 더 맘아픈거 있지? 나도 부모님께 고민 얘기했을 때 괜찮다는 말씀 듣기는 했는데 듣는다고 내 마음이 달라지는 건 없더라ㅠ 그래도 익인이는 이미 일하는 곳이 있잖아! 난 내 삶이 무거워서 애 안낳고.. 결혼도.. 안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이게 저출산 원인일지도..!
3개월 전
익인1
20대 후반이라 그런거같아 진짜...! 나도 뭔가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았는데 막상 흘러와보니 쌓인게 없는거같고 또 앞으로 살아갈 날이 너무 막막하더라고.... 다른 사람들은 뭔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나만 멈춰있는듯한 ㅠㅠ 그렇다고 노력할 열정이 없으니 그게 마음이 참 힘들더라ㅠㅠ 근데 이게 마음 먹기의 문제같긴해 내가 워낙 걱정 불안이 많은 편이라 ㅎㅎ 담담하게 살다가 어느 순간 밀려와서 한달째 정신적 방황중이야 ㅠㅠㅋㅋㅋㅋㅋ 어디든 살아갈 길은 있을거라 믿고 다시 일어나야지ㅠㅠ 나도 일단은 결혼 출산 이런건 퍼기했오...ㅎㅎ
3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엇 나두ㅠㅠ 나도 걱정 사서하고 불안이야 뭐ㅎㅎ 동반자 수준인데.. 인사이드아웃2 봤어? 나 거의 나오는 불안이랑 그냥 똑같은 수준이야! 난 열정은 있는데 지레 겁먹고 안되면 어떡하지 돈만 날리고 난 지금껏 벌어본 적도 없는데 쓰기만 하고.. 이러면서 숨막히면서 밥도 안들어가ㅠㅠ 나는 또 늦깍이 대학생이라 주변에 아직 20대 초 애기들이 가득해서 더 답답한 것 같아 이런 감정 공유도 못하고 내 상황상 주변은 다 금수저들이라 공감을 못하지 않을까.. 어디다가 힘들다고 털어놓은적도 없어ㅎㅎ 일단 나두.. 결혼 출산 포기하고 나 하나 잘 먹여 살리자, 부모님만 내가 잘 케어해드리자란 마음으로.. 겁 그만 먹고 힘ㄴ내서 다시 부딪혀봐야겠어 우리 같이 힘내자!

3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나랑 성향 엄청 비슷하고 지금 고민하는 것도 많이 비슷한거 같다ㅠㅠ 사실 주변에는 털어놓지 못하잖아 이런거 ㅎㅎ 마침 나 어제 봤오 ㅎㅎ 나 그 불안이 극에 달할 때 나까지 막 숨막히고 차마 못보겠더라고ㅎㅎ 한달동안 극심한 우울을 겪으면서 내린 결론은 성장과 발전을 미뤄두고 힘들더라도 별 거 없어보이더라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ㄹ일을
하자....ㅠㅠ 이게 최선의 결론이였어ㅠㅠ 불안과 부러움이 니를 이정도까지 갉아먹을 수 있구나 깨달았어.. 비록 불안하고 힘든 나날의 연속이겠지만 우리 힘내보자ㅠㅠ 보통으로 살기에도 힘든 세상이니까

3개월 전
글쓴이
1에게
나도 그렇게 느껴ㅠㅠ 뭔가 익인이랑 얘기하면서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좀 털어놔서 그런지 눈물이 주륵주륵 흐른다ㅎㅎㅠㅠ 같이 얘기해줘서 고마워ㅠ 영화에서 불안이 회오리 돌 때 진짜 눈물 참느라 혼났어ㅠㅠ 안아주고 싶더라ㅜ 근데 왜 나한테는 그렇게 못하는지.. 익인이 말처럼 그냥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가도록 해야겠다ㅠㅜ 너무 공감해.. 주변 금수저들 보면서 더 그런 것 같아 나는 당장 생활비 허덕이는데 그 친구들은 미래걱정도 없고 즐기면서 살고.. 나는 당장 취업이 시급하고.. 사실 생각해보면 지금 이렇게 혼자 우울해할 여유도 없는데! 불안해하지말고 그냥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나가자ㅠㅠ 부정적인 생각하면서 시간 낭비하면 더 우울해지니까 암 생각없이 그냥 하자! 힘내자구!!

3개월 전
익인2
20대 후반이라는게 좀 불안한 나이같아 주변사람들 다 결혼하는데 나도 해야되는데 나는 언제 하나 싶고
혼자 살면 그래도 안정적인데 누구랑 같이 살고 아이낳고 그렇게 사는게 안정적인게 맞나 싶고

3개월 전
글쓴이
맞아ㅠ 결혼한 사람들 보면 겉으로는 뭔가 안정적으로 보이는데 싶다가도 뭔가 들춰보면 그게 아닐 것 같기도 하고.. 특히 아이가 생기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불안하고 불안정할 것 같아서 요새 드는 생각은 혼자 살면서 반려동물이랑 살아야겠다 싶어.. 나도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고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 않다..! 알수없는 불안감이 계속 드는게 그냥 그럴 때인가봐ㅠㅠ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고민(성고민X)연 끊었던 친구랑 다시 화해하고싶어5 09.25 21:18127 1
고민(성고민X)폰을 바꾸려고하는데 !6 09.26 18:2329 0
고민(성고민X)계속 일을 벌리는 엄마 어떻게 생각해7 09.25 13:1457 0
고민(성고민X)프사 자주바뀌던데 라는 말에 대한 대답4 09.26 14:3471 0
고민(성고민X)질 안 좋은 친구와 절교 후 다시 화해하고 싶어 5 9:3232 0
엣팁이랑 썸붕났는데 2 07.30 15:47 107 0
청년취업지원금 훈련수당(비난 비판 없이 진지하게;)1 07.29 23:16 134 0
이 상황이라면 너네는 c랑 어떻게 지낼거야??3 07.29 19:14 243 0
헤어지고 5달뒤에 스토리 좋아요 눌렀는데2 07.29 13:56 204 0
인터넷에서도 현실에서도 친해지는게 너무 어려워6 07.29 09:21 261 0
새기 고양이한테 너무 꼴ㄹ요‼️‼️ㅠㅠ 야옹거리는데1 07.28 22:24 450 0
외로울때 어떻게해? 1 07.28 21:46 136 1
어플에서 만난사람이랑 진지하게 만날 수 있어?7 07.28 20:52 442 0
20대 후반인데 원래 다들 이런 시기가 오는건가? 3 07.28 18:40 287 0
쓸데없는 걱정이나 상상 안하는 법…2 07.28 15:12 328 0
30대인 신입 가능할까..? 직장/전문/학계인들 조언좀 ㅠㅠ7 07.28 15:11 297 0
엄마랑 아빠가 자주 싸우는데 너무 스트레스받아 07.28 03:48 143 0
손절한 친구 많아??3 07.28 01:25 294 0
그냥 의지할 사람이 있었음 좋겠어 07.27 19:17 207 0
한방병원 실습 어떤가요? 07.27 19:03 162 0
이거 누가 잘못한거야:;? 07.27 11:47 108 0
나랑 접점도 별로 없는 애가 날 싫어한대 5 07.27 08:34 384 0
투병생활 생각보다 힘들다5 07.27 03:26 330 0
03년생 고졸인데 요즘 고민이 너무 많아...1 07.26 21:22 296 0
양쪽눈으로 보는것보다 한쪽눈으로만 보는게 편한데 사시같아 안과가야하나..3 07.26 00:17 217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청소가 끝나고는 ##파도가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도 같이 목례를 했다. 교무실에 따라가려고 했는데.. 지금 가면 또 이상하게 보이려나.막상 가서 놓고 온 거 있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밀대걸레를 든 채로 우석은 바보처럼 나가는 ##파도의 뒷모..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건지..
thumbnail image
by 콩딱
" 오늘 병원 간다고 그랬지. " " 네. " " 같이 가. ""아저씨 안 바빠요...? "" 말했잖아. 정리 다 했다고. " 아저씨는 내 머리를 쓰담더니, 금방 준비해 이러곤 씻으러 나갔다.사실은 아저씨랑 같이 병원을 가는것은 싫다.내 몸 상태를 깊게 알려주기 싫어서 그런가보다.근데 저러는데 어떻게 거..
by 이바라기
침대 코너에 도착하자 둘은 왠지 부끄러웠다.한동안 둘은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다 온유가 먼저 말을 꺼냈다."들어갈까...?""그..그래"들어가서 부끄러움에 손을 놓고 좀 멀리 떨어져서 각자 괜히 매트리스를 꾹꾹 눌러보고 배게를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그러다 예원을 발견한 직원이 저쪽에 있는 온..
전체 인기글 l 안내
9/28 23:48 ~ 9/28 23:5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고민(성고민X)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