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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람한테 기대도 안하고 사람한테 관심도 없었고 기억도 못했다. 나 살기바쁘고 하고싶은일도 많고 내 시간 뺏기는것도 싫어했으니

다들 내 공적인 자리에서만 보여주는 다정한 성격을 아주좋아하고. 내얼굴을 그렇게들 좋아했다.

실상은 그렇지 않다 첫줄만봐도 개인주의가 크게 느껴지는사람이니 ㅋㅋㅋㅋㅋ.. 무뚝뚝 그자체다..

분명 내 원래 성격을 보면 다떨어져나갈테니.. 맞는사람은 잘맞아서 남아있다. 간섭하는걸 싫어하는사람들 ㅋㅋ...

공적인자리든,사적인자리든 모든 인연은 필요하기에 시절인연이 되고 그 자리에서 깨지면 다 각자 제자리로 돌아가는게 맞아 맘가볍게 흘러보냈다.

시절인연이라 생각하게된 계기는 어릴때부터 영원한건 없기때문이고 적정한거리가 필요했을뿐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다시 되짚어보니 한때 친하게지내도 어차피 연락도 멀어지면 멀어지겠거니 그만하라고 하였다.

그렇게 1년이 지났는데 어떻게든 상대는 구실로 연락을 해왔다. 그냥 심심해서 그런거니, 아니면 그냥 뭐 필요한게 있나 생각을 해보았다.

카톡으로 만나잰다. ㅇㅋ하고 집에서 놀앗다 이상했다 .. 분명 1년이나 떨어져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을줄알았다.. 

사적인 질문들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손목잡기 잡을때 나는 반사적으로 떨었다.

ㅆ발 걍 속으로 생각했다 이게 말이되는건가 어차피 되지도 못할거면서 어차피 그냥 다시 흘려보내야하잖아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집을 보냈다.


나는 몇번이나 끊을려했지만 상대는 계속해서 연락을해오고 어떻게든 접점을 만들려고 했었다.

나는 절대 이해가 전혀 안되서 부정을 했다.   

나는 이미 정체성을 인지를 하고있었지만 어차피 될수없다는 다짐이 굳게 마음에 자리잡고있어서 시절인연이라 생각하고 흘려보내려했다.

누군가가 내 삶에 침투하려는건 처음이였다. 곧 간섭이였다.

내 모든 흔적을 지우고 공적인자리에서 발걸음을 끊어버리고 다시 잊고있었던 나만의 길로 천천히 발걸음을 시작하고있다. 

그냥 그렇게 2년다되가는 시간이 흘렀다.. 


그냥 포기하고 사는게 편하다. 

끗 


혼잣말 읽어주셔서 ㄳ

추천  1


 
우동1
뭔말인지 모루갰거
12시간 전
글쓴우동
웅 걍 혼잣말이라서 상대아니면 못알아들을듯
12시간 전
우동2
너도 사회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나. 다 부질없다 생각되다가도 가끔은 필연이라는 게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 게 마음 편하지만
12시간 전
우동3
가족 포함 인생의 모든 인연에는 시한이 있겠지만. 내가 허락하는 만큼 상대가 허락하는 만큼 인연은 유지되더라. 그런 의미에서 딱 서로의 의지만큼 가는거 같아. 인연의 깊이와 길이를 정하는 건 시간도 장소도 아니라 마음이더라. 같은 마음이어야 이어지더라.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를 책임지는 것도 본인이고. 이어져서 겪는 고통이 헤어져서 겪을 고통보다 크다고 생각하고 포기했나보네
10시간 전
우동4
직장인이야?
10시간 전
글쓴우동
직장인이였음
9시간 전
우동5
모든게 나랑 비슷한데 집에서 놀았다는데 다르네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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