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난 너와 그때 그시기에 나눴던 잠깐의 대화들이 다 꿈 같이 느껴져

지우려고 애쓴것도 있긴했지만 그 기억들도 점점 지워져가는듯 가물가물해져

다시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것도 없었던 일이 되어버린것도 뭔가 씁쓸하네

그때 우린 뭐였을까

[우동1]

지우려고 애썼다니 슬픈 말이야.

[우동2]

다시 다가가면 안 돼?ㅠ

[우동3]

나도 잠시 꿈을 꿨던 것만 같아

[우동4]

ㅠㅠ

[우동5]

그러게. 없앴다기보단 기억 저편에 얼려놓는거 같아. 살아나지 말라고 아프지 말라고. 지울 생각 없었는데 강제종료 당해서 혼자 상처받는 것 장구치는 것 그만하라고.

[우동6]

그 시기에 참 행복했구나! 다시 돌아가긴 어려운 사이야?

[우동7]

그냥 모르는 척 하는거야 표현해줘

[우동8]

막줄... 나도 항상 생각하는 말

[우동9]

사랑이었지

[우동10]

뭐하고지내 연락줘

[우동11]

내 마음을 후벼파는 글이다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