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통 코믹 액션 누아르 그 자체 같았음
일단 등장인물 얼굴이 너무 잘생겼고요
날 막아? 어디 한 번 막아봐 ㅋ
하지마? 어림도 없지 칵씨
네네 그래요
님들 진짜 하고 싶은 거 다 하시라고 하고 싶었고요
근데 얘네 싹 다 깨부수겠다고 빠다들고 가다가
횡단보도 건너다 빨간불 되어버려 오도 가도 못하는
걸음 느리신 할머니 부축해 드릴 것 같았어요
그런 할머니를 보고 빵빵거린 차가 있다?
바로 폐차장으로 보내드릴 것 같았어요
차주는 병원도 보내줄 것 같았고요
포스터는 깔끼하고 건들건들한 액션느와르인데
러닝타임 내내 우당탕탕 웃기고 허술해서
너네가 뭘 하고 싶은지 알겠지만 그게 귀여운 그런 느낌
결론은
정말 재밌는 뮤비다 넷 다 연기 잘한다
캐럿들이 세븐틴 힙합팀은 힙합을 얼굴로 한다던데
그 말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