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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94l 8
그냥 빈둥빈둥 놀았어 알바도 안하고 부모님 경제적 지원받으니 편하게 놀았지. 그렇게 2~3년 버렸어ㅋㅋ. 근데 이제와서 22년 연말되니 현실 자각되고 불안해서 밥도 못먹고 있었어. 이제와서 다른 일 찾아보니까 이미 공백 길고 가진것 없이 나이만 먹은 나는 공장만 가능할 것 같아. 사실 말도 애같고 어눌해. 외모도 평균이하인데. 약 일주일을 알바 면접도 광탈당하고 다른 채용공고 자격조건에서부터 미달이라 뒷걸음질치고 나니 어떻게 살아야할지 내 모든게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야. 부모님한테도 미안하고 내 친구들도 보기 힘들고 그냥 내가 며칠전만 해도 재밌게 하고 보던 것, 먹는 행위도 힘겨워져서 못하고 있어. 벼랑 끝인거 같아. 공무원시험 딱 이번만 도전해보자 하기엔 여태 2년을 놀아서ㅋㅋ 문제집만 사고ㅎ... 하질 않아서 사실 0이야. 일단 시험은 치러 갔었는데 성적표(일행직) 국어 75 영어 45 한국사 30 행정법 41.7 행정학 51.44. 이었어. 정말 놀았네! 미치겠다. 혹시 나같은 익들은 없길 바라. 당장은 편하고 안락했는데 그렇게 살다오니 남은건 커녕 낭떠러지야. 공무원시험은 도피처가 아닌데 그렇게 살아왔으니 참 나 자신이지만 한심하다. 어떻게 살지 모르겠다.


 
익인1
엄청 열심히 다시 공시준비를 하거나
아님 공시말고 다른 거 준비해봐
다시 공시할거면 하루에 기본 10시간 이상은 투자해야 되는데 그게 안될거면 그만두는게 맞다고 봐 취업 준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거니까
난 안될거야 생각말고 될거다 될거다 생각하고
임해야 돼 자신감이라도 만들어 놔
그 자신감은 작은 성공으로 만들 수 있는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청소부터, 운동, 독서 등
하면서 취준 차근차근 도전해
아직 안 망했어 젊잖아 뭐든지 다 할 수 있어

1년 전
글쓴이
긴 댓글 고마워... 나 사실 누군가가 등 토닥여주길 바랬나봐. 아직은 혼란스럽고 힘들기만한데 그래도 계속 생각하고 길을 찾아보도록 노력할게
1년 전
익인2
괜찮아 우린 아직 젊다!
나도 1년 말아먹고 내 길이 아니다 느낀후에 깔끔하게 접었거든
나는 하고싶은 일이 생겨서 대학원 진학하기로 했어!! 익도 하고싶은 일 꼭 찾길 바라 ㅠㅠ 토닥토닥

1년 전
익인3
나도 쓰니처럼 1-2년간 공시로 시간보내면서 공시생이라는 이름으로 엄청 놀았다가 현실 자각하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어! 공시로 놓쳐버린 시간이 많아 솔직히 지금도 걱정되지만 하나하나씩 쌓아가려하고있어! 생각보다 우리는 젊더라고ㅎㅎㅎ 우리는 이제 100세시대라고 하잖아! 쓰니고 그렇고 나도 그렇고 열심히 도전해보자^^ 할수있는것과 해야할것을 찾아보면서 하나하나씩 해보는것도 좋은것같아!
주제넘었다면 미안~ 조금이라도 힘을 주고싶어서 썼엉❤️

1년 전
익인4
지금 깨달은걸 다행으로 생각해 5년 넘었어봐 더 끔찍하지 않아? 이제라도 자각했다면 앞으론 같은 실수 안하면 되는거야 그래도 공시 해왔으니까 1년 진짜 죽었다 생각하고 도전해봐 사람이 맘만 먹음 못할게 없다
1년 전
익인5
나도 1년 6개월 놀다가 이제 정신차려서 이 글이 너무 공감된다ㅠㅠ 나 진짜 열심히 살아보게! 일단 인티랑 인스타부터 끊으려고ㅋㅋ... 우리 열심히 해보자 파이팅!!
1년 전
익인6
지금이라도 해
1년 전
익인6
사실 나한테 하고싶은말이야...
근데 뭐든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하면 되지 않을까싶어 안한거지 못한게 아니니까!! 진짜 딱 한번만 더 정신차리고 해보고 때려치던가 말던가 하자! 나는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고있어 만약 이번에도 공부 안하고 시간만 보내면 나는 그냥 안하는 사람이고 안할사람이니까 공시는 접으려구!! 우리 진짜진짜 마지막으로 해보자!!!

1년 전
글쓴이
다들 댓글 고마워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
1년 전
글쓴이
나도 힘내볼게ㅜㅜ 착한 익인이들 좋은 일들 많이 생겼음 좋겠다
1년 전
익인7
쓰니야 내가 옛날에 그랬거든 ㅋㅋㅋㅋ 근데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공부 집중해서 미친듯이 해가지고 작년에 9급 국 지 7급 지방직 붙어서 지급 현직이야 쓰니도 할 수 있어!!!!
1년 전
익인9
쓰니 뭘 해도 될 사람이야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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