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세븐 스타캐스트에서 공개한 주니어의 방 일부
<싱글즈 7월호 주니어 인터뷰>
그는 거리낌 없이 하나씩 테이블 위에 꺼내 놓으며 자상하게 설명한다. 눈에 띄는 건 가죽 커버가 씌워진 책 롤리타.
그가 독서광이라는 건 익히 알려진 터라 팬이 북 커버를 선물 했다.
“짜여진 스케줄 대로만 살면 뇌가 죽어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특히 고전을 좋아해요. 이해가 잘 안 돼서 읽고, 또 읽다 보면 한 페이지를 넘기는 데 꽤 오래 걸려요.사람들이 책 읽는 시간 없다고 말하는 건 ‘뻥’이에요.기사에서 봤는데 이순재 선생님도 자기 전에는 꼭 책을 읽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차에서나 비행기에서나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려고 해요. 음악만 들으면 이어폰 때문에 귀가 아프거든요.”
- 싱글즈 인터뷰 中 -
< 인터뷰에서 한 말들>
'그리고 내가 변하지 않을까. 난 원래 사람들을 엄청 좋아하고 상냥한 사람인데. 피곤해서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 받지는 않을까.'
투명인간이 된다면 내가 없을 때 가족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보고 싶다. 그래서 그들을 좀 더 이해하고 싶다.
'휴대폰 바탕 화면에 달팽이가 있고 그 달팽이가 한 말이 적혀 있다.
‘나는 민첩성은 없어도 인내심은 있다.’는 말이다.
내 실력이 빨리 빨리 늘지 않는다고 조급해하거나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한다.'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아이돌이란 직업이 좋지만, 짜인 스케줄에 맞춰 생활하다 보니 생각이 없어진다.
일상이 반복되면 사람이 피폐해지는 것 같다. 언젠가 누구와 대화를 하는데, 순간 내가 멍청하게 느껴졌다. 그때부터 책을 잡았다.
1년 전의 나와 비교하면
참을 성이 늘었다.
예전에는 힘들면 티를 내고 싶었다. 유치원 생 처럼.
지금은 그랬던 내가 우습다.
세상에 안 힘든 사람은 없으니까.
주니어는 자신이춤, 노래, 연기 등을 두루두루 다 할 수는 있지만 남보다 월등히 잘하는 없어서 게 고민이다.
“어느 정도 잘하는 건 싫어요. 그건 뭐하나 잘 하는 게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채찍질 많이 하고 있어요.”
스스로에 대한 그의 다그침은 반드시 성공해야만 한다는 야망보다는 순수한 열정과 열망에 가깝다.
주니어가 최근에 줄까지 쳐가며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밀란 쿤데라의 <무의미의 축제>
“그의 책은 제목에 메시지가 있는 것 같아요. <느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모두 다 그래요.”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을 구분짓는 그만의 판단 기준은 인사다.
'인사를 조금이라도 받아주는 사람과 그냥 지나치는 사람. 인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란 사람은 규정지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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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팬미팅날 대기실 디스패치
뒤에 의자 앉아서 혼자 책에 집중

갓세븐 주니어
미 비포 유 느림 무의미의 축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종이여자 상실의 시대 호밀밭의 파수꾼 불안 내일 11분 (읽다 말았던걸로 기억) 살인자의 기억법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천 년을 같이 있어도 한 번의 이별은 있다 위대한 개츠비 달과 6펜스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롤리타주니어가 언급했던 책들 (혹은 들고다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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