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디턴 교수의 저작
「위대한 탈출」을 출판한 프린스턴 대학교 출판부에서
오직 한국에만 출판 중지를 요청함
디턴 교수는 그동안
"불평등이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궁극적으로 민주주의마저 악화시킨다"고
주장해온 인물인데
그가 노벨 수상자로 선정되자 한국 언론에서
"불평등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
"성장론자의 승리"
라고 왜곡해서 기사를 내보내고
"자본주의의 불평등을 입증한 피케티 교수와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함
하지만 디턴 교수는
GDP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도 빈곤율이 떨어지지 않는 모순을
피케티의 연구에서 찾았다고..
더 어이없는 점은
한국경제 출판부인 한경PB에서
원서 내용까지 변경하고 삭제했으며
논의자체를 왜곡함
아래 기사
"노벨경제학상 디턴 '위대한 탈출' 한국어판, 원서와 다르다"
프린스턴대 출판부 홈페이지에 밝혀…"판매 중단하기로"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앵거스 디턴(6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의 저서 '위대한 탈출' 한국어판(한경BP)이 원서 의도와 다르게 변경되거나 누락된 대목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린스턴대 출판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디턴 교수가 재직하는 프린스턴대 우드로 윌슨 스쿨 홈페이지에 게시한 발표문에서 "'위대한 탈출' 한국어판이 원래 작업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은 수정이 포함된 채 발간된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프린스턴대 출판부는 "한경BP가 발간한 이 책에는 영어판 내용에서 변경·삭제된 내용이 있었고, 한국인 경제학자가 책을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과 대립되는 책이라고 설명한 서문을 붙였다"면서 "이런 수정과 새 서문은 저자와 프린스턴대 출판부 모두 승인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한경BP는 해당 책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동의했으며, 디턴 교수의 원문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독립적인 검토를 거친 개정판을 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공회 한겨레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 등은 '위대한 탈출'의 한국어판 번역이 원문 내용을 생략하거나 변경하고, 부·장·절의 제목 등을 원문과 다르게 바꿔 디턴 교수의 불평등에 대한 논의를 왜곡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위대한 탈출'을 피케티의 '21세기 자본'과 대척점에 있는 책으로 소개한 것은 왜곡이며, '위대한 탈출' 원서 서문에 해당하는 글 2편이 대폭 삭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한경BP는 "내용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읽기 편하게 만드는 과정의 하나로 편집한 것(ㅋㅋ)이며 의도적인 왜곡 시도는 없었다"며 "디턴 교수와 독자들에게 사과를 드리며, 다음 판에는 원서 그대로 출간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0/26/0200000000AKR20151026023400005.HTML?input=1195m
불평등이 현 세대 삶을 억압한다는....
명백한 실체를 그렇게 부정하고 싶어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논지까지 왜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