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트가 수지, 청하 등 인기 모델을 연이어 기용하고, 여름 물 축제 '워터밤'에 참여하며 젊은층 공략에 힘쓴 것이 효과를 냈다. 반면 1950년 출시된 칠성사이다는 이미지 변신에 한발 늦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출시 70주년을 맞은 칠성사이다는 본격적으로 젊은 층 대상의 마케팅을 강화해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가수 방탄소년단(BTS)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고 신상품 '복숭아청귤' 맛을 담은 신상품을 선보였다. 기존의 '레몬라임' 맛에 더해 상품군을 확대했다. 이미 지난해에는 당분과 칼로리를 낮춘 '로어슈거' 상품도 내놨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출시 70주년 오프라인 행사는 무산 또는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여름철 전국 해수욕장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던 것도 잠정 보류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는 창사 70주년이기도 한만큼 새로운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 발생으로 기존에 진행했던 대면 이벤트는 제한되기 때문에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스프라이트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워터밤'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비대면 마케팅을 진행한다. 지난달에는 가수 청하와 스프라이트의 청량감을 강조한 '비 유어셀프'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칠성사이다 점유율 80%대에서 69%로 감소 스프라이트 계속 증가해서 23% 달성 작년 칠성사이다 매출 2045억 원 (전년대비 2% 감소) 스프라이트 매출 677억 원 (전년대비 12% 증가) http://m.upinews.kr/newsView/upi202007240071 아직 칠성사이다가 넘사기는 하지만 스프라이트가 무섭게 증가해서 계속 좁혀나가는 중이네요 업계 관계자들은 젊은 층 공략도 한몫 했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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