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물류센터는 오히려 인생이 진짜로 망하지않게 도와주는 안전망임”

트윗 작성자들을 향한 과도한 비난 X 부탁해요~

[짱이되야지]

👍

[전정국완벽해]

이런얘기하는게 건강한거같아요 다양한 의견 나누고 이사회가 더 나은 길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는 느낌

[고고곡객님]

굿

[별로야...내 마음의 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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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아는분 8시간 5일제 풀타임 직장 다니면서 집도 꽤잘사는데
퇴근하고 새벽까지 쿠팡다니는거 보고 기절할뻔…
애초에 잠이없고 남는시간이 아까워서 바짝번다고 하시더라고요 재밌기도 하다고….ㄷㄷ 근데 그동네 분들은 그런식으로 하는분들이 꽤된다고 하더라고요…

[엘뉴]

이런분이 은근 많더라구요... 진짜 대단하신듯

[마켓컬리]

쿠팡 야간했는데 바로 월욜 아침에 출근하는분도 계시더라고요 열심히 사는분들 많은거 보고 자극 많이 받았어요

[송해요]

제 혈육 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 공감해요

[온블리]

👍

[NU'ESF]

트위터의 순기능....

[tturu]

몇 년 전에 딱 제가 쿠팡 일 몇 달 하면서 느낀 감정이 다 들어가있어서 마음이 찡하네요 ㅎㅎ 우울증 스위치를 아예 꺼버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메킷뭅]

원래 쿠팡 알바가 없을 때 아무 경력도 조건도 없이 여자가 일하고 당일에 돈 받을 수 있는 곳은 성매매 업소 뿐이었죠.. 그런 점에서 쿠팡의 노동자 착취가 심해도 이런 일자리가 있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듀라이]

성성매업소 뿐 아니에요 전단지,포장알바 찾아보면 있어요 남자도 일당으로 받을 수 있는곳 노가다 밖에 없는데요 노가다 안할거잖아요

[메킷뭅]

무슨 말인지 잘 이해를 못했는데 남자들도 그런 곳은 노가다밖에 없는데 여자들은 노가다를 안할려고 한다는 건가요?

[뜨개질]

성매매업소말고 다른 곳도 있다는 건 동의하지만 노가다는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해요.. 여자가 신청하면 잘 안 받아줘요 저는 몸 쓰는 거 좋아하는데 100번 넘게 신청하고 한 번 해봤어요

[오늘의밥]

설거지알바나 식당일일알바 파출부 같은거 가능해요 다른 사람들 보라고 써놓습니다

[메킷뭅]

그렇군요 저는 있는 줄 몰랐네요 다들 이분 댓글 참고하세요

[PINT]

트위터에 진짜 보기 힘든
매우 건전하고 건설적이고 논리있는 토론

[바싹마른 태아]

취업을 해라 그시간에

[나랑별보러가지않을래]

또또 초친다 또

[OPic]

파스나 한장 사주세요

[BHC핫후라이드]

실질적 문맹임을 스스로 증명

[듀라이]

쿠팡 덕에 일당 알바로 버는 생활 어려운 사람들 숨 구멍 되어주고 사실 지금 제조업들도 쿠팡이 직매입해주면서 먹고사는 회사 많음

[시이타]

쿠팡도 각 영역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기업맞는데 그 돈도 안주고 사람 갈아넣고 버리는 기업이 대한민국 중소의 절대다수에요

[해오크]

쿠팡이 삼성보다 고용인원이 많아요

[뜨개질]

쿠팡 야간 계약직 해봤는데 돈도 잘 모이고 할만해요

[사다함]

ㅇㅈ 내가 쿠팡 좋게보는점이 저런 지역 일자리창출이랑 시니어 연령대도 일할수있다는거임

[아아에시럽금지]

쿠팡가면 20살~60살까지 진짜 다양하게 있어요 다들 건실하게 일함

[마우가]

하지만 시골 촌구석엔 없답니다..저도 하고 싶은데 제가 사는 지역에 물류센터가 없어서 못해요 ..ㅜㅜ

[BAMBYEUNHO]

~~안 되면 쿠팡 가, 이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네요. 쿠팡이란 존재가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건 사실
경력단절 여성, 사업 망하고 빚더미에 앉은 부부, 미취업자, 대인기피증 등 사회적으로 적응이 어려운 환자들 모두에게
고강도의 노동과 저임금이라도 돈을 쥐어주는 쿠팡의 존재는 실로 대단함. 쿠팡이 주는 일자리조차 없었으면 진짜 사회적 문제 많이 일어났을 거 같음

[다귀찮]

진심 돈은 없고 경력없는데 당장 일해야하는 상황이면 쿠팡이 딱 적절합니다

[NYB]

쿠팡 지원하면 무조건 일 시켜주는줄 아시는분 많을거 같은데 지원한다고 일 다 시켜주지 않아요.
지원단계에서 이미 탈락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루 일했다가 느리다고 블랙리스트 올라가서 못나가는 분도 있어요. 대체 신규한테 뭘 바라는건지...
물량이 그렇게 많으면서 to 많이 안뽑습니다. 끽해야 하루 백명 남짓 뽑는데 입고에만 일용직 300명은 들어가야겠는데 싶은 정도의 물량이에요.
그러고는 물량 많다고 빨리빨리 일하라고 관리자가 매번 꼽주고 이 라인만 느리다고 눈치주는 일 비일비재합니다.
경력직이나 계약직, 자주 나오는 아줌마들은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몰려다니면서 텃세부립니다. 그분들하고 같은 라인에서 입고하면 욕이 안나올수가 없음.
물론 집품, 반품검수, 포장도 있는데 운이 좋고 경력이 좋아야 그리로 가는거지 신규는 다 입고시킵니다.
차라리 일급주는 그냥 중소기업 물류센터 일일알바나 생산보조(중요-라인없는곳-레일타는곳은 백퍼 느리다고 꼽줌), 조립알바, 부업, 포장알바 이런델 가세요. 그런데도 찾아보면 많습니다. 그런곳은 지원만 시간맞춰서 일찍하면 거의 바로바로 받아줘요.

[티제미]

한 사람 몫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모두
그리고 역시 사람은 사람과 부대껴 살아야 활력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네요

[샤인머쓱햇;]

취업 공포 있던 입장에서 정말 공감합니다

[서림]

몸 약하거나 안좋은곳이 있다면 하지마세요 특히 허리..병원비가 더 들었어요 저는..

[이즐_]

쿠팡할꺼면 입고나 출고하셔용~~ 소분은 진짜 허리 나가겠더라구요

[Woohyun99]

다 괜찮은데 여름에는 가지마세요 무조건.. 더워죽어요

[SЕHUN]

오늘 아침에 쿠팡 퇴근하여 방금 잠에서 깨서 이 글을 보니 몽글몽글하네요
8월에만 7번을 다녀왔네요 7월 근무까지 포함하면 10번 정도 다녔나봐요 돈이 충분히 모아져서 당분간 안 가도 되지만다녀보니 꽤 괜찮은 곳이더라고요.
보는 얼굴들은 매번 비슷합니다 ㅎㅎ 제가 작업을 헤매고 있으면 다른 사원님들께서 먼저 오셔서 이렇게 하는 게 빠르고 편리하다고 꿀팁도 알려주세요 성별 상관없이 20대부터 흰머리만 있는 분들까지 많아요!
처음에 분위기가 삭막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니면서 몇번 마주치고 대화해보니 다들 괜찮은 분들이세요 관리자님들도 괜찮았어요 실수해도 크게 혼내지 않으시고 친절히 다시 알려주셨어요
아 그리고 여름에는 신선센터 출고로 가세요! 신선제품 다루는 곳인데 대형마트 채소코너보다 살짝 추운 곳에서 일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방한복은 다 지급해줘서 괜찮습니다